
‘청첩장 스미싱’ 기승… 무심코 눌렀다 2300만원 털려장한서2025. 3. 5. ‘친구 딸 결혼식’ 문자 받은 60대모르는 새 휴대전화 악성 앱 깔려원격조종으로 개인정보 등 유출유사 스미싱 피해 작년 36만여 건1년 새 6배 넘게 늘어… 주의 필요 직장인 이모(65)씨는 지난달 14일 동료로부터 딸의 결혼소식을 알리는 모바일 청첩장을 받았다. 이씨는 결혼식 시간과 장소를 확인하기 위해 첨부된 인터넷주소(URL)를 눌렀지만 아무 정보도 찾을 수 없었다. 며칠 뒤 이씨는 은행으로부터 ‘밤사이 계좌에서 이상 거래가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수상함을 눈치챈 은행이 이씨 계좌를 동결했지만, 2350만원이 빠져나간 뒤였다. URL을 누른 순간,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 정보 등을 탈취하는 ‘스미싱(S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