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역할과 사명언제부터인가 우리 주위에는 거리마다 골목마다 십자가 달린 건물이 여기 저기 들어서기 시작했다. 이제는 길을 가다가도 수없이 눈에 띄는 것이 식당과 옷가게 커피 집과 함께 십자가 달린 건물이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도 빠짐없이 들어서는 것은 복덕방, 슈퍼마켓 그리고 십자가가 달린 건물이다. 이 건물을 사람들은 교회라고 부른다. 바로 이 교회가 기독교의 상징이 되고 있다. 이 교회가 우리 나라에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약 백년 전부터인데 우리 나라의 근대화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고 지금도 우리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까운 일은 일부 교회들이 사회에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교회들을 보고 실망한 사람들이 교회로 상징되는 기독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