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공의회는 주후 381년에 콘스탄티노플에서 황제 데오도시우스(Theodosius the Great)의 소집으로 열렸다. 이 공의회에서 활약한 주요인물로는 콘스탄티노플 대교구의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Gregory of Nazianzus)였다. 이 공의회의 논쟁점은 "성령론"이었다. 성령은 하나님의 위격인가 아니면 하나의 힘(power)인가라는 문제에 있었다. 마케도니우스(Macedonius)는 성령이 하나님의 하나의 힘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성부와 성자 두 위격 만을 생각했다. 또한 아폴리나리스(Apolinaris)는 그리스도의 인성의 제한성을 주장했는데,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로고스가 예수의 영에 임한 것이라고 주장하여 예수의 신성만을 주장하였다.
이 공의회는 마케도니우스를 이단으로 파문하고 하나님의 세 위격 즉 성부, 성자, 성령을 확인하였다. 즉 성부와 성자가 하나님인 것처럼 성령도 하나님이라고 확정하여 성령에 관한 가르침을 발전시켰다. "성부로부터 나오시고(proceeds),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함께 예배를 받으시고 영화되심을 받으시는 분"32)으로 확정한 것이다. 또한 아폴리나리스에 대하여서는 예수는 완전한 하나님이며 완전한 인간이라고 확인하였다. 공의회는 또한 제국의 수도가 된 콘스탄티노플을 로마 다음, 알렉산드리아 바로 앞으로 그 지위를 격상시켰다. 제1차 공의회에서 채택한 니케아 신조를 재확인하고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를 채택하였다.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 :
한분이신 하나님, 유일무이하시고 전능하시며, 천지와 모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사오며, 유일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이다. 그 분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며, 온 우주에 앞서 나셨고, 참 신이시며, 참 빛이시며, 참 신 가운데 신이시며, 하나님에게서 나셨고, 창조함을 받지 않으셨고, 성부 하나님과 같은 본질이시며, 그로 말미암아 모든 만물이 창조되었고, 모든 인간들과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 오셨고, 성령으로써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인간으로 나셨으며 우리를 위하여, 본디오 빌라도 치하에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는 고난을 받으시고, 무덤에 묻히셨으나 삼일째 되는 날, 성경에 기록된 말씀에 따라 다시 살아 나셨고 하늘에 올라 가시사, 성부의 오른편에 앉으셨으며, 장차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실 것을 믿나니, 그의 나라는 영원무궁합니다. 저는 성령을 믿습니다. 그는 주이시며 ,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며, 성부와 성자에게서 나시고,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예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 그에게 관하여, 이미 예언자들이 말씀하셨나이다. 저는 유일하고 거룩한 그리스도와, 사도의 교회를 믿사오며 좌사람을 위한 유일한 세례를 인정하며, 죽음에서의 부활을 소망하며, 장차 올 하나님 나라에서 누릴 영생을 믿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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