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계획!경륜!섭리!의도!진리!

[스크랩] 제 1 장 역사 섭리

하나님아들 2013. 3. 16. 23:46

 

 

제 1 장 역사 섭리(歷史攝理)

 

 

 

하나님의 뜻을 알고 계획을 안다는 것은 실로 가슴 벅찬 일이다. 그리고 그 거룩하신 하나님의 역사계획이 하나님의 섭리로 성취되는 역사의 현장 속에서 주님의 일하심을 보고, 그 사역에 동역자로 쓰임 받는 성도는 그야말로 복에 복이 넘치는 사람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제 우리 모두 복에 복이 넘치는 생명의 현장으로 들어가자.

역사 섭리는 철저하게 자기 자아가 사라지고 오직 주님의 생명으로 사는 성도에게만 그 섭리가 보이고 열려지며, 그 역사 섭리(통치)의 현장 속에서 살게 된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주권으로 창조되는 새 역사의 주역으로 사용되어진다는 뜻이다.

 

하나님만이 새 역사를 하나님의 섭리로 창조하신다. 십자가로 시작된 생명의 새 역사의 흐름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온 세계에 구속사의 흐름을 이어왔고 그 흐름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으며 종점을 향해 계속 달려가고 있다.

 

그 명을 땅에 보내시니 그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시 147:15)

 

역사 섭리의 시점 적(역사의 종점) 결론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다.

하나님이 인류를 구원하는 구속사 흐름의 결론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역사 섭리를 깊이 깨닫고 소망이 넘치면 넘칠수록 하나님 나라 건설역사에 자신을 던지지 않을 수가 없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주님이 내 안에서 일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계속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건설되고 완성되는 역사에 쉬지 않고 달려간다.

 

그것은 내 안에서 말씀이 속히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내 안에서 운동하며 달려가는 말씀을 따라 더욱 달려가자. 계속 내 인격이 동의하고 순복하면서 따라가면 하나님의 역사 섭리의 종점이 되는 아마겟돈 현장에 서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십자가로 시작된 백마 탄자의 달려감은 마지막 아마겟돈 사역 후 그 달려감을 멈추게 된다)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계19:14)

 

 

1. 역사(歷史 : History)

 

역사에 대한 해석을 국어사전에서는 “인간 사회의 변천 및 발전의 과정 또는 그 기록으로” 혹은 “어떤 사물의 오늘날에 이르는 동안 변화된 자취가 역사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에 대한 해석은 국어사전에서 정의한 간단한 몇 마디의 말로서 다 이해 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역사에 대한 견해는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견해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사에 대하여 아무리 다양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해도 결국 두 종류로 분류하여 역사를 볼 수밖에 없다.

 

1) 세분화(細分化)된 역사의 대조(對照)

 

① 하나님의 주권역사와 인간주권역사(神本主義 對 人本主義)

② 하나님의 역사와 세상역사

③ 하나님의 역사와 마귀역사

④ 하나님의 나라 역사와 세상 나라 역사

⑤ 영적역사와 육적역사

⑥ 선과 악의 역사

⑦ 빛의 역사와 어두움의 역사

⑧ 생명역사와 사망역사

⑨ 성경역사와 反성경 역사

⑩ 복음역사와 反복음 및 非복음 역사

⑪ 유물사관적(唯物史觀的) 역사와 유심사관(唯心史觀的) 및 유영사 관적(唯靈史觀的) 역사 등으로 세분하여 말할 수가 있다.

 

여기서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세상역사(인간역사)를 말하고자 함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말하고자 함이 목적이다. 이는 곧 우리 믿는 성도들이 역사관을 가지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분명한 성도의 역사관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성도로서 분명한 역사관을 가지려고 한다면 역사에 대한 올바른 진리의 지식을 소유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

 

2) 역사에 대한 분명한 지식

 

역사에 대한 분명한 지식은 성도로서 반드시 가져야만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는 현장 속에서 결코 교만하지 않으며 끝까지 주님만을 높이며 영광을 돌리게 된다. 하나님의 역사는 영의 역사요 마귀와 대적하여 쟁취하는 승리역사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많은 주의 종들, 특히 주님으로부터 특별한 은혜를 힘입어 복음역사에 크고 존귀하게 사용된 주의 종들이 그 결말이 좋지 않게 끝난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이는 시작은 영으로 해놓고 끝은 육으로 끝난 모습이다. 이는 그들의 인격 속에 하나님의 역사를 생명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탓이요 순수하게 섬기지 아니하고 자기라는 이기심과 욕심이 가미되었기 때문이다.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갈 3:3)

 

역사에 대한 분명한 지식은 먼저 우리들이 사는 이 세상에 표출된 하나님의 역사는 이미 영원 전에 하나님이 경륜하셨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것이 비록 사람 보기에 이해할 수 없는 역사라 할지라도 개인의 인격이 이를 생명으로 수용해야 한다. 이것은 역사의 절대주권자 절대 통치자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고백의 실제적 내용이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절대주권자라고 입술로 고백은 하면서 자신의 삶속에 환난이 오고 고통이 밀려 올 때에 쉽게 인정하려들지 않는 모습을 우리는 종종 보고 있다. 아직 그 영혼이 하나님의 경륜을 생명으로 알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아니했다는 증거다.

 

그다음 역사에 대한 생명의 지식은 하나님이 경륜하신 역사계획의 궁극적 목적은 죄인된 인간들의 구원과 하나님의 나라 완성이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인류역사를 계속 섭리해 오셨고 지금도 계속 역사를 섭리하신다. 계속 역사를 섭리하는 그 현장이 바로 하나님의 역사이다. 그리고 그 현장에 동참된 성도들의 삶도 그대로 하늘나라의 역사가 되는 것이다.

 

3)역사 정의

 

“역사 정의”란 말은 필자의 영적수준에서 내린 정의이다.

역사는 절대주권자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예지로 예정하신 하나님의 경륜계획이며, 예지로 예정하신 하나님의 경륜계획 곧, 역사계획을 계속 섭리로 이 땅에 성취시키시고 현실화 시키는 것이 역사이다. (구속사의 완성 곧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 역사) 여기에는 하나님의 주권과 성도의 자유의지(自由意志)의 절대 순종으로 말미암아 시간과 공간 속에서 역사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역사가 형성되는 진리의 법칙이요 혹은 역사 형성의 원리라 할 수가 있다.

 

 

2. 섭리(攝理 : Providence)

 

하나님의 섭리의 영역은 너무나 광범위하다. 영계와 심령계 우주와 지상계 또 지극히 작은 것에서부터 지극히 큰 것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광범위하다. 우리는 결코 이 무한한 세계보다 더 무한하신 하나님의 섭리사역을 다 알 수가 없다. 다만 성경말씀으로 계시하신 말씀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성경말씀이 역사화 된 현장은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 곧 구속과 하나님의 나라건설의 역사이다. 이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중점으로 말씀을 드리겠다.

 

1) 섭리에 대한 견해

 

섭리에 대한 견해는 이미 잘 나와 있는 여러 서책을 통해 신학자들의 일반적 견해를 먼저 참조하였다.

 

⑴ 웨스터 민스터 신앙고백에는 “만물의 위대한 창조주 하나님은 그의 가장 지혜롭고 거룩한 섭리에 의해 그리고 무오 하신 예지와 자유롭고 불변하신 하나님 자신의 뜻에 따라 가장 큰 것으로부터 가장 작은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피조물의 활동과 사물들을 유지 감독하고 처분 지배해서 그의 지혜와 권능, 정의와 선 및 은혜의 영화로움을 찬양하게 하신다”고 정의하였고

 

⑵ 성서백과에는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지식을 통하여 인간을 포함한 모든 피조물에 대한 그의 뜻을 이루는 하나님의 활동으로” 말하였으며

 

⑶ T. Watson이란 사람은 섭리를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 모든 사건들을 그의 뜻과 계획에 따라 그의 영광을 위하여 주관 하는 것으로”

 

⑷ 정우건 목사님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인정하시고 이용하셔서 배후적 섭리를 하시되 목적과 계획과 방침에 차질이 없도록 인간을 조정하시고 다스리시는 것으로”정의하였고

 

⑸ 주제별 성경 사전에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들이 그 창조된 목적을 성취하도록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을 돌보시고 보존하시며 통치하시는 것이다”

 

⑹ 그랜드 종합교리에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피조물을 보존하시며, 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주권적으로 개입하심으로써, 천하 만물 각각과 전 우주의 역사를 당신의 작정과 피조물 각각에게 당신이 부여하신 창조 목적에 부합되도록 이끌어 가시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다”라고 정의 하였다.

 

2) 섭리에 대한 정리된 견해

 

① 섭리의 뜻은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피조물의 세계를 보존, 주관, 조정, 통치, 이끄심 등의 뜻이다.

② 섭리는 하나님의 예지나 예정 혹은 뜻(목적, 계획, 방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③ 섭리는 하나님의 예지로 예정하신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통치행 위다.

④ 섭리는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와 지식과 능력과 거룩함과 사랑과 공의로 시행하시는 통치행위다.

⑤ 섭리는 영원 전에 세우신 역사계획의 목적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통치행위다.

⑥ 섭리는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의 목적을 이루시는 통치행 위다.

⑦ 섭리는 시초부터 시말까지 곧 창조에서 심판 때까지 섭리하신다. (그러나 더 근원은 창조 이전부터 하나님은 섭리하셨다)

⑧ 섭리는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피조물과 모든 사건과 전 역사 속에 나타난다. ( 그러나 더 근원은 창조 이전 영계의 영물들과 영계 역사 를 섭리 하셨다)

⑨ 섭리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절대주권 속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통치사역이다.

⑩ 섭리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하나님께서 무시하지 않고 인정하는 가 운데 시행되는 하나님의 통치사역이다.

⑪ 섭리는 성부적 섭리, 성자적 섭리, 성령적 섭리가 있다. (섭리가 삼위 하나님의 사역이기 때문에)

⑫ 섭리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낸다.

 

3) 섭리의 목적

 

섭리의 목적에 대하여는 “제 7 장 역사 섭리의 목적”을 자세하게 읽으시기 바란다.

 

4) 섭리의 영역

 

하나님의 섭리의 영역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의 세계에 미친다. 하나님의 섭리의 영역에서 벗어난 피조물은 아무도 없다.

 

⑴ 물질계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해는 그 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 온기에서 피하여 숨은 자 없도다(시19:1-6).

 

여호와께서 무릇 기뻐하시는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하셨도다 안개를 땅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 (시135:6,7).

 

⑵ 식물계

 

내가 너희 비를 그 시후에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수목은 열매를 맺을찌라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 땅에 안전히 거하리라(레 26:4-5).

 

⑶ 동물계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오락 가락할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을 것을 예비하는 자가 누구냐 (욥38:41).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마6:26).

 

⑷ 영계

 

바람으로 자기 사자를 삼으시며 화염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시 104:4).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계 5:11)

 

⑸ 인간계

 

그는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데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나의 열조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바 일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단2:21-23).

 

이는 순찰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니 곧 인생으로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로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느니라...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거하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때에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또 그들이 그 나무 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 하였은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단4:17,25-26)

 

5) 섭리의 특징

 

⑴ 목적이 있음

하나님의 섭리사역(攝理事役)의 특징은 반드시 목적이 있다.

그 목적은 궁극적인 목적일수도 있고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지엽(枝葉)적인 목적이거나 부분적인 목적일수도 있다. 예를 들어 요셉이 형들의 미움을 사서 애굽으로 팔려간 것은 형들이 판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야곱의 가정을 위하여 앞서 보내신 것으로 성경은 말씀하셨다.

 

이는 야곱의 가정이 앞으로 닥쳐올 대 기근에서 구원하고 보전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신정국가(神政國家)를 건설하고 더 나아가 온 세계 인류를 죄에서 구속할 메시아의 탄생이 이루어지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되는 하나님의 섭리역사이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이 땅에 이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년은 기경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찌라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 (창45:5-8)

 

상기 예에서 본 바와 같이 하나님의 섭리사역은 반드시 궁극적 목적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것은 요셉의 예에서만이 아니라 시초부터 시말까지 전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사역 전체에 그 목적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역사 섭리』책을 대하는 독자 여러분들은 항상 이 목적의 줄기를 놓치지 말고 말씀을 대하기를 바란다. 역사를 섭리하시는 궁극적 목적은 오직 구속과 하나님의 나라 완성이다.

 

⑵ 측량이 불가능함

두 번째 하나님의 섭리의 특징은 측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하나님의 섭리를 알자는 아무도 없다.

비록 말씀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알고, 예언된 역사계획을 깨달았다 하더라도 실제적으로 그 역사계획이 이루어질 때에 섭리역사는 너무나 오묘하기 때문에 인생으로서 측량하기는 정말 불가능하다.(창15:13-14)

 

요셉도 자기가 애굽에 팔린 이유를 하나님의 섭리적 차원에서 알았지만 더 깊은 하나님의 섭리는 알지 못했다.(창45:5-8) 그러므로 이 시대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역사 섭리를 그 때 그 때 깨달은 대로 말씀을 붙잡고 매일 매일 순간순간마다 성령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고 온전히 주님의 통치만 받는 영적 성도가 되어야 한다. 그리할 때에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사역에 동역자로서의 온전한 삶을 살게 된다.

 

네가 하나님의 오묘를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온전히 알겠느냐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어찌 하겠으며 음부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그 도량은 땅보다 크고 바다보다 넓으니라(욥11:7-9)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전 3:11)

 

⑶ 우주적임

하나님의 섭리의 특징은 택한 선민만이 아니요 온 세계 모든 열방국가에 미치며, 지구성에만 미치는 것이 아니라 온 우주에 미치며, 인간계만이 아니라 만물계, 영계 등에 미친다. 하나님의 섭리영역을 벗어난 곳은 어느 곳도 또한 아무도 없다.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 하시도다 (시103:19 )

 

그러나 온 우주 가운데서 하나님은 주님의 피로 세우신 하나님의 교회를 섭리사역의 중심체로 삼고 역사하신다. 이는 교회의 역사만이 하나님의 뜻(구속과 하나님 나라 건설)을 이루기 때문이다. 특별히 종말의 교회 즉 일곱 금 촛대로 상징된 교회와 해를 입은 여인으로 상징된 말세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핵심교회로 하나님의 섭리사역의 동역자로 쓰임 받게 된다.

 

⑷ 의롭고 은혜로움

하나님의 섭리에 나타난 특징을 하나님의 성품 면에서 볼 때 오직 의롭고 은혜로우심만 나타나고 있다. 비록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심판하시는 모습을 역사 속에서 보지만 결코 하나님이 불의하신 분은 아니시다. 하나님은 결코 타락한 인생들 같은 성품을 소유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의로우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이 온 우주와 인류전체의 역사를 주관하시기 때문에 결국은 의의 열매가 맺히고 은혜의 결과만이 나타난다.

 

오늘 나의 삶에 어떤 환난이 왔고 고통이 왔을지라도 하나님의 절대주권 속에서 이루어지는 섭리로 믿고, 하나님의 의로우시고 은혜로우심을 믿어야 한다. 특별히 역사 종말 대 환난 날이 말씀대로 닥쳐와서 엄청난 고난을 받는다 할지라도 택한 종들과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은혜로우심을 체험하며 승리의 찬양을 드리는 복된 기회이다.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행사에 은혜로우시도다.(시 145:17)

 

⑸ 거역할 수 없음

다섯 번째로 하나님의 섭리의 특징은 어느 피조물도 결코 하나님의 섭리를 거역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섭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을 이루시기 위한 하나님의 통치사역이기 때문이다.

땅의 모든 거민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사에게든지 땅의 거민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누가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 할 자가 없도다.(단4:35)

 

하나님의 섭리사역을 거역하거나 대적하는 자들은 결국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역사 계획을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에 멸망을 자초하고 만다. 예를 들어 가데스 바네아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으로 올라가서 그 땅을 얻으라고 명령을 하였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믿지 아니하고, 거역하고, 말씀에 불순종하므로 결국은 40년 동안 광야의 삶을 살면서 거의가 다 죽어버리고 말았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게 하실 때에 이르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서 내가 너희에게 준 땅을 얻으라 하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믿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나니 (신 9:23)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단정코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민14:35)

 

또 발람 선지자는 출 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저주하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세상의 부귀와 영화에 눈이 어두워 모압 왕 발락이 보낸 귀족을 따라 나섰다가 결국은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들도 결코 하나님의 섭리를 거역하면 안된다. 특별히 대 환난 날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짐승의 표를 받는 자는 반드시 불 못에 들어가고 만다는 사실을 미리 경고 하건만 무시하고 불순종 한다면 영원한 죽음 이외는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부름 받은 말세의 종들은 이와 같은 사실을 알고도 경고의 나팔을 불지 않는 거역을 하고 만다면 이도 역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한다. (계14:9-10)

 

그러므로 이 시대의 성도들은 지금부터 하나님의 거룩한 섭리역사를 작은데서 부터 큰 것에 이르기까지 바르게 분별해야 한다. 그리고 결코 섭리를 거역하거나 대적하는 우매한 자가 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의 섭리사역에 온전한 헌신자로서 자신을 드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복된 성도의 삶을 살자.

 

 

3. 역사 섭리의 정의(定義)

 

“역사 섭리의 정의”란 말도 필자의 영적수준에서 내린 정의이다. 그러므로 더 깊은 영적세계를 체험하고, 진리의 세계를 경험하신 분들의 더 온전한 정의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역사 섭리 정의』를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면

“하나님의 경륜을 실현화 시키시는 하나님의 통치사역이다”. 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영원한 예지로 경륜하신 역사계획을 전능자 하나님께서 친히 통치(섭리)하시므로 역사계획을 실현화 시키시는 것이 역사 섭리다”. 라고 조금 더 펼쳐서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미흡한 것 같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영원한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영원한 예지로 하나님의 나라 건설과 그 나라의 왕권 성도와 백성들을 얻으시려는 경륜계획을 세우시고, 이 경륜을 실체화 혹은 실현화시키시기 위하여 천지만물을 창조하시는 창조역사에서 재림 역사까지 친히 섭리(통치)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 섭리다”.

 

①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영원한 예지(豫知)로 하나님의 뜻이 되는 경륜계획(역사계획)을 세우시고

②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사역으로 영원 전의 그 역사계획을 출발 시키시며

③ 그리고 역사 속에서 섭리로 역사계획을 계속 실현시켜 나가시고

④ 역사계획을 실현 시켜 나가시되 분명한 목적을 향하여 실현시키시 며, 그 목적 곧 결과는 주님의 십자가로 시작(실상의 시작)하여 주의 재림으로 완전히 실현시키신다. (십자가는 하나님 역사의 핵심중의 핵심이다)

⑤ 역사계획의 분명한 목적은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고 신부 성도로 양육하여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며 세세토록 영광을 돌리는 그리스 도의 나라(사랑의 나라)를 완성하시는 것이 역사계획의 분명한 목적 이다.

⑥ 마지막 주의 재림으로 역사계획의 목적이 완전 실현되기까지, 역 사의 시초부터 시말까지 하나님은 오묘한 섭리사역으로 이끌어 나가 신다.

⑦ 그러나 하나님의 그 거룩한 섭리사역에 거룩한 성도들을 동역자로 삼아 역사를 이끌어 나가신다. 그리고 역사 섭리가 끝나는 그 날에 성도들에게 무한한 상급으로 갚아주신다.

⑧ 그리고 역사는 선악의 원리, 인과의 원리, 상대성의 원리, 종횡의 원리, 동역의 원리로 역사가 형성되며

⑨ 그리고 역사 섭리의 원리가 되는 알파와 오메가의 원리, 그림자와 실상의 원리, 종말성의 원리, 목적성의 원리, 역사 예언성의 원리, 점 진성의 원리, 그리스도 중심의 원리로 목적하신 바의 역사 계획을 완 성하신다.

 

 

출처 : 새 선민복음 선교회
글쓴이 : 큰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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