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요한 계시록!!

[스크랩] 요한계시록강해2-교회 내부의 적(계2:1-5)

하나님아들 2012. 12. 12. 17:20

 

오래전에 터키를 여행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제가 가졌던 고민이 있습니다. 그것은 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교회가 지금은 모두 사라졌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사역을 했고, 사도요한이 사역을 했던 교회들이 지금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교회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요한계시록이 쓰여 지게 된 당시에는 로마정부의 압제와 핍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이슬람정부의 압제와 핍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교회가 그런 외부적인 압제와 핍박에 의해서 사라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주장에 동의를 하지 않습니다.

/요한계시록이 쓰여 진 그 당시에도 로마정부로부터 큰 핍박과 환난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의 나라 안에 있지만 외부로부터 환난이 있고, 그 환난 가운데 인내하고 있는 일곱교회에 쓴 편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외부적으로 큰 환난과 핍박이 있을 때 그들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지금 이런 외부적인 환난과 핍박을 받는 가운데 하나님은 지금도 과연 살아계십니까? 또 살아 계시다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대답하셨습니까?

내가 전에 살아있던 것처럼 지금도 죽지 않고 살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도 내가 전에 죽었지만 지금도 살아 있고, 세세토록 살아 있어서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지금 살아계신다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은 내가 지금도 살아 있어 고난 받는 너희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증거로 일곱금촛대를 보여주셨습니다. 촛대는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임재하고 계시다는 표시라고 했습니다.

또 예수님은 일곱 교회가 외부적인 환난이 있을 때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교회가 외부적인 핍박이 있을 때 예수님은 그 교회들 사이에 다니시고 계십니다.

그러면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교회들 사이를 다니시면서 무엇을 하고 계신다고 했습니까?

첫째는 교회를 핍박하는 외부의 원수들인 사탄과 싸우고 계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핍박하는 외부의 원수들과 싸워서 나중에 완전히 그들을 심판하시는 모습이 요한계시록 4장부터 마지막장까지의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또 핍박받는 교회를 위로하고 계시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위로 하십니까?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대제사장으로 중보기를 하고 계십니다. 또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 불꽃같은 눈으로 살펴보고 계십니다. 또 풀무에 단련한 빛과 주석 같은 발을 보여주시면서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 예수님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내가 너를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 예수님은 교회의 사역자들을 통해서 좌우에 날 선 검과 같은 말씀을 주심으로 사탄을 이기게 해주신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교회가 없어지게 된 것은 외부의 핍박 때문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외부의 환난과 핍박이 있을 때 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핍박하는 원수들과 더불어 지금도 싸워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우리를 위로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외부의 핍박과 환난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교회가 모두 사라졌습니까?

교회의 외부의 적이 아니라 교회 내부의 적 때문에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교회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이것은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지금 한국교회를 위협하는 가장 큰 대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신천지와 같은 이단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통일교 문선명 교주도 결국 죽었습니다. 이제 얼마 있지 않아 신천지의 이만희도 병으로 죽게 될 것입니다.

/인터넷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티 기독교인 때문입니까? 또는 다른 종교들 때문입니까? 절대 아닙니다. 한국교회를 위협하는 가장 큰 대적은 우리 교회 내부에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개인적인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무엇 때문에 힘들어 하십니까? 나를 힘들게 하는 어떤 사람들 때문입니까? 아니면 나를 힘들게 하는 질병 때문입니까? 또 아니면 내가 당하고 있는 어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입니까? 또 아니면 나를 영적으로 억압하고 있는 사탄의 권세 때문입니까?

물론 나를 외부적으로 힘들게 하는 사람들 때문에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격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질병 때문에, 또 어떤 분은 경제적인 가난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격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요한계시록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해주고 있습니까?

우리를 위협하는 이런 외부의 이단이나 사람이나 질병이나 경제적인 문제들은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다 물리쳐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입니까?

우리의 외부의 문제가 아니라 교회 내부적인 문제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 안에 문제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보시기 바랍니다.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여기서 어디서 떨어졌는지는 우리 외부의 문제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 내부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우리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예수님께서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촛대를 옮긴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더 이상 그 교회 가운데 함께 계시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1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6.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우리가 우리의 내부의 문제들, 내부의 적과 싸우지 아니하면 예수님께서 속히 우리에게 와서 예수님의 입의 검으로 누구와 싸우십니까? 교회밖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과 싸우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잘못하면 예수님은 우리와 더불어 싸우십니다. 구약성경에도 나중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원수가 되었습니다.

/세계를 정복한 로마가 무너지게 된 것도 외부적인 문제들 때문이 아닙니다. 로마는 세계를 정복했지만 로마 안에 있는 내부적인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했기에 망했습니다.

/이와 같이 교회를 무너뜨리는 최대의 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 내부에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7교회가 지금은 다 없어지게 된 것은 외부의 박해 때문이 아니라 교회의 내부에 있는 적을 잘 분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교회를 무너뜨리는 내부의 적이 무엇입니까?

에베소교회와 같이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두아디라교회와 같이 교회가 세속화되어 순수성을 상실하는 것입니다.

사데교회와 같이 교회가 과거의 죽은 전통만을 고집하고 있는 것입니다.

라오디게아교회와 같이 육신적인 배부름 때문에 영적인 열심을 상실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를 향한 그 어떤 외부의 핍박과 박해보다 더 무서운 교회 내부의 적입니다.

또 이것이 내 안에서 나를 넘어지게 하는 신앙의 내부적인 적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내가 누구 때문에 어렵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를 어렵고 힘들게 하는 최대의 적은 바로 내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일곱교회를 통해서 교회를 무너뜨리는, 또는 나를 무너리는 내부의 적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첫째는 에베소교회와 같이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에베소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에베소교회는 주님께 대한 행위와 수고가 대단한 교회였습니다. 또 에베소교회는 또 이단을 잘 분별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이 에베소 교회는 주님께 대한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래서 지금 우리는 무엇보다 주님께 대한 처음사랑을 회복해야합니다.

주님께 대한 처음 사랑은 어떤 것입니까?

1)주님께 대한 처음사랑이란 구원의 은혜로 인해서 감사하고 감격하는 사랑입니다.

여러분은 정말 하나님 앞에서 내가 구원받았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아직도 감사하고 감격하십니까? 어떤 장로님이 이렇게 기도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하나님 부족한 죄인이 하나님 앞에서 나와서 이렇게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심을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기도였습니다. 나 같은 죄인이 구원받아 하나님 앞에 이렇게 설수 있다는 것만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감격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또 주님께 대한 처음 사랑이란 주님을 제일로 사랑하는 사랑을 말합니다.

우리의 삶은 끊임없는 주님과의 사랑전쟁입니다. 주님은 내가 조금이라도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이 있으면 그것을 빼앗아 가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내 삶 가운데 조금이라도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없습니까? 내 삶 가운데 그 어떤 것보다 주님을 제일로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또 주님께 대한 처음 사랑은 일보다 주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랑입니다.

마이클 브라운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주님과의 가슴 설레이는 관계가 없이도 기독교적 열정과 봉사라는 모든 외면적인 덫에 걸려들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과연 일중심입니까? 아니면 관계중심입니까? 우리가 주님께 대한 처음 사랑가질 때는 일 중심이 아닙니다. 관계중심입니다. 내가 하는 그 어떤 일보다 주님과의 관계가 더 중요합니다. 그런데 주님께 대한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됩니까? 주님과의 관계보다 일이 더 앞서게 됩니다. 기도하고 말씀보고 찬양을 드리는 것보다 교회 일이 더 앞섭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교회 일은 주님께 대한 사랑이 없이도 가능합니다. 오히려 우리가 주님께 대한 사랑이 없는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 교회 일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교회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우리는 열심히 교회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모든 교회 일들이 주님으로 말미암은 흘러넘치는 사랑에서 나와야합니다. 주님께 대한 사랑이 흘러 넘쳐서 일이 되고 봉사가 되어야합니다.

만일 우리가 하는 모든 교회 일들이 주님과의 사랑의 관계에서 흘러나오는 일이 되지못하면--일을 하면서 항상 원망 불평하는 소리가 납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데 왜 나만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가?” 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일을 하면 할수록 힘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또 교회 일을 하면 할수록 내 성품은 더 완악하고, 교만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일을 하고, 또 이단을 분별해도 주님께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면 촛대를 옮기십니다.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주님을 제일로 사랑하고, 일이 아니라 주님과의 관계가 우선이 되는 주님께 대한 처음 사랑을 회복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또 두아디라 교회와 같이 교회가 세속화되어 교회의 순수성을 잃어버리는 것이 교회를 무너뜨리는 내부의 적입니다. 또 나를 무너뜨리는 내부의 적입니다.

18.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두아디라 교회는 주님을 위한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가 대단한 교회였습니다. 이런 행위들이 처음 보다 점점 더 많아지는 교회였습니다.

그러니까 오늘날로 말하면 이 두아디라교회는 수적으로 점점 더 크게 성장해서 주님을 위한 사업이 점점 더 커지고 많아지는 교회였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정말 이상적인 교회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불꽃과 같은 눈으로 보시는 예수님은 이 두아디라 교회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23. --모든 교회가 나는 (불꽃과 같은 눈으로)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심판하시리라)

예수님은 교회가 더 크게 성장해서 주님을 위한 행위가 더 많아지는 교회를 불꽃과 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면서 행위대로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그 교회가 얼마나 크냐? 그리고 얼마나 큰 사업을 많이 했느냐?를 보지 아니하십니다. 얼마나 그 교회가 주님의 뜻에 맞았느냐, 주님의 마음에 맞았느냐를 보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주님은 그 교회가 얼마나 큰일을 했느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순수하게 일하였느냐를 보십니다.

/하나님의 집에는 금그릇이 있고, 은그릇이 있고, 나무그릇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은 금그릇 은그릇 나무그릇이 아니라 깨끗한 그릇이라 했습니다.

/두아디라교회는 주님을 위해서 점점 더 많은 일을 했지만 교회가 세속화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순수성을 상실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를 무너뜨리는 최대의 적이며 원수입니다. 바로 오늘 한국교회가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무조건 큰 교회만 이루면 모든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형교회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교회의 순수성을 잃어버렸습니다. 교회가 큰일을 하기 위해서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큰 사업만 이루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오늘날 한국교회를 무너뜨리고 있는 최대의 적입니다.

/교회 사역자들에게도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그 사람이 얼마나 일을 잘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순수한가입니다. 사역자들은 이성문제에 있어서 깨끗해야합니다. 또 물질문제에 있어서 깨끗해야합니다. 또 사역의 동기에 있어도 종교적인 야망이 있어서는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큰일을 해도 하나님 앞에서 순수하지 못하면 그 모든 사역은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무너지는 것은 교회가 크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교회가 세속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순수성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순수성을 잘 지켜나갈 때 하나님은 당신의 촛대를 이 교회가운데 옮기지 않을 것입니다.

/또 우리 개인도 잘되고 못되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순수성을 지켜나갈 때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우리의 편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우리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하나님백성으로서 순수성을 잘 지켜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또 교회를 무너뜨리는 내부의 적은 사데교회와 같이 죽은 전통만을 고집하는 것입니다.

3:1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사데교회는 과거에 살아있다는 이름을 가진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사데교회는 현재는 완전히 죽은 교회였습니다.

그러면 왜 사데교회가 죽은 교회가 되었습니까? 사데교회는 과거에 살아있다는 이름을 가진 전통이 있고 역사가 있는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사데교회는 과거의 죽은 전통에 메여서 끊임없이 변화되고 개혁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죽은 전통만 남아 있고 현재에는 죽은 교회가 되었습니다.

칼빈이 종교개혁을 하면서 내 걸었던 구호는 개혁된 교회는 역사가운데 끊임없이 개혁되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일 교회가 역사가운데 끊임없이 개혁되지 않으면 그 교회는 과거에 살아있다는 이름만 가진 교회이고 현재는 죽은 교회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의 역사를 보면 교회가 단순히 과거의 죽은 전통만을 고집하면 죽은 교회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해서 끊임없이 변화되고 개혁되어야합니다. 그래야 교회가 역사가 지나가면 살수록 늘 살아있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개인적인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과거에 어떻게 신앙생활을 했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현재에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있는 신앙생활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이렇게 교회가 과거에 죽은 전통에 메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되고 개혁되기 위해서 제일 필요한 것이 역시 성경입니다. 성경은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돌아보게 하는 거울과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변화되어야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여름을 지나면서 다시 한 번 더 마음 가운데 다짐을 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초심으로 돌아가자입니다. 처음 저는 거의 매일 성경공부를 인도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다시 제가 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해서 성경공부를 인도하려고 합니다. 오늘부터 피택장로 성경공부가 있습니다. 앞으로 할 수 있는 대로 피택안수집사와 권사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그냥 교회가 과거에 했던 대로 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가 과거에 좋은 전통은 계승해야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어떻게 하는 것이 바른 삶인지 공부해야합니다. 그렇게 할 때 교회는 늘 살아있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우리 개인도 늘 말씀가운데 깨어있을 때 과거만 아니라 현재에도 늘 살아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늘 끊임없이 변화되는 우리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교회를 무너뜨리는 내부의 적은 라오디게아 교회와 같이 육신적인 배부름 때문에 영적인 열심을 상실하는 것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주님을 향한 영적인 열심을 상실한 것입니다.

3: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그러면 라오디게아교회가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라오디게아 교회는 육신적으로 배가 부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에도 우리교회와 신앙생활을 무너뜨리는 최대의 적은 바로 육신의 배부름입니다. 그리고 육신적으로 배가 부름으로 인해서 영적인 갈급함과 열심을 상실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교회를 핍박하고 박해를 하더라도 교회가 예수님께 대한 처음사랑을 가지고 있고, 교회가 세상과 구별되는 순수한 삶을 살고, 죽은 전통이 아니라 날마다 말씀가운데 개혁되고 변화되고, 또 주님께 대한 영적인 열심을 가지고 있다면 외부의 그 어떤 핍박과 박해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 세상을 이기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내부의 적을 잘 분별하여 이긴다면 교회는 언제든지 승리하는 교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출처 : 김광석 목사와 함께 하는 성경 공부
글쓴이 : 김광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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