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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고 싶다고? 9가지만 따르라

하나님아들 2024. 3. 5. 22:33

장수하고 싶다고? 9가지만 따르라

입력2024.03.05. 
photo 게티이미지


장수에 관심이 있다면 식단뿐 아니라 건강한 활동에도 주목해야 한다.

장수하는 사람이 많은 곳으로 집계되는 "블루존"은 일본 오키나와, 코스타리카 니코야 반도, 그리스 이카리아, 이탈리아 사르데냐, 캘리포니아 로마 린다 등이다. 흥미로운 점은 블루존 주민들의 식단과 일상, 심지어 취미까지도 공통적인 특성을 보인다는 것.

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장수 비결을 연구해온 댄 뷰트너는 길고 건강한 삶이 유전과도 관련 있을 수 있지만 그보다 일상적인 습관이 장수 비결과 연관돼 있다고 주장한다.

댄은 정원 가꾸기를 예시로 들었다. 그는 "블루존에 사는 많은 장수노인들이 평생 정원을 가꾸는 것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정원을 가꾸고 있다"면서 "낮은 강도의 신체 활동이 장수를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활동적이고 건강하게 신체를 유지하는데 있어 운동이 중요하지만 연로한 노년층은 거동도 불편한 경우가 많아 운동하기 힘들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원과 식물을 가꾸는 것에 여러 가지 행동이 들어가 신체 활동을 촉진시키며 정원을 유지한다는 좋은 동기도 부여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 또 흙 속에 있는 미생물과 접촉하며 면역력이 길러진다는 장점도 있다.

댄은 "정원 가꾸기를 할 때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생성되는 호르몬인 코티솔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블루존 주민들의 공통된 9가지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다.



운동처럼 역동적이진 않지만 정원 가꾸기 등 자주 움직인다.

인생에 목적이 뚜렷하다.

낮잠과 행복한 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최소화한다.

배가 부르기 전에 그만 먹는다.

주로 채소 위주의 식단이다.

하루에 와인을 두 잔 이하로 마시며 폭음하지 않는다.

여러 공동체에 속해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사회적 관계를 잘 형성하고 유지한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이한나 기자 im21n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