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 그리스도

[스크랩] 예수 그리스도의 5대 칭호 ; Ⅲ. 주 1. 어원적 의미

하나님아들 2012. 7. 27. 16:48

Ⅲ. 주

 

1. 어원적 의미

 

1) 헬라어(κυριος)

 

(1) 이 용어의 사전적 고찰

 

70인경(LXX)에서 아도나이란 말과 비종교적인 의미의 바인(נעב)이란 말(예,사1:3)을 번역할 때, κυριος를 사용하고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경우,큐리오스는 「야훼」의 대용어이다. LXX의 용법이 신약 그대로 계승되었지만,큐리어스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적 명칭으로 새로이 발전하였다(롬 10:9,빌 2:11). κυριος 는 70인역과 신약에서 매우 넓은 용법을 갖고 있어,구약의 하나님(예,행2:34의 시110:1에 대한 인용),예수(예,눅10:1),사람의 주인(예,행16:19),천사(행10:4),그리고 랍비나 선생에 대해서(예,마8:6)사용되었다.[구약에 익숙해 있었던 초기 기독교인에게는 주(主)라는 말이 예수께 대하여 사용될 때,이는 그가 구약의 하나님과 동일함을 뜻하는 것으로 암시되었을 것이다.이 말은 그리스도의 신성의 대한 어떤 명확한 단정도 없이 그가 하나님임을 표현하는 것인데,이는 비기독교 유대인들에게는 깜작 놀랄만한 사상이었다.

 

(2) 동방 헬라적 종교와 로마의 황제 숭배에서의 큐리오스

 

① 이방 지역에서의 큐리오스에 관해 우선적으로 기억해야 할 점은 기독교 밖의 이방 지역에서도 큐리오스는 어떤 종교적인 의미 뿐만 아니라,일반적인 의미에서 주인 또는 소유주라는 뜻으로도 사용되었다는 점이다.특히 큐리오스가 호격으로 사용될 때,그것은 불어에서“선생님”(monsieur)이라는 단순히 경어적인 표현(a mere form of politeness)으로 고정되어 종종 사용 되어졌다.이 칭호가 일반적인 의미에서 절대적인 의미로 가는 발전을 초대 교회의 증언에서 찾아볼 수 있다.

② 이방 지역에서의 κυριος는 일반적인 의미 뿐이 아닌,절대적이고 신적인 의미에서도 사용되어진 것을 동방의 헬라적 종교와 로마의 황제 숭배에서 찾아 볼 수 있다.헬라의 영향은 로마 황제들에게 신작인 권위를 차용하도록 만들었다.주(主) 가이사(κυριος Kaisar)는 정치적 의미의 주 가이사(κυριος Kaisar-the emperor is the Lord)가 이제는 주(主) 가이사(θεος-Kaisar-the emperor is God)라는 고백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③ 유대주의에서의 큐리어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הוהי)를 입밖에 내지 않았다.그대신 여호와를 Adonai(י󰗺דאָ)와 yahweh를 번역할 때 κυριος를 선택하였다.이런 이유로 κυριος는 근본적으로 신성한 단어로서(a sacred word)이해 되었고 경외를 받게 되었다.그리고 절대적 의미로서의 하나님에 대한 κυριος가 헬라 경외서와 가경 작품들(the Greek apocryphal and pseudographic writings)에서 번번히 사용되었음을 볼 때 Adonai-κυριος가 신약시대 팔레스틴 지역과 디아스포라 유대주의(diaspora-Judaism)에서 하나님에 대한 예배 호칭이었던 것으로 자연스럽게 결론을 내릴 수 있다.

④ 바울과 큐리오스

바울이 κυριος를 예수에게 사용하였을 때 그는 헬라적 신비 제사로부터 이해한 것이 아니다.바울이 큐리오스 사용은 예수의 자기 계시의 기초한 초기 팔레스틴 교회의 종말론적이며 메시야적인 신앙에 철저히 관련되어 있었다.바울의 구속사적인 입장은 초대 교회의 케리그마(행2:36)와 마28:18-20과 다르지 않다.

⑤ 초대교회와 큐리오스

초대교회에 있어서 주 예수(κυριος Christos)는 그의 부활 후 성취된 승귀 상태(the state of exaltation)에서의 현재적 사역과 관계된다.사도들이 κυριος 칭호를 예수에게 적용시키고 있음을 예루살렘의 기독교의 초기 발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사도행전에서 분명히 찾아볼 수 있다.즉,행27:36에서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라고 했다.예수에게 적용된 큐리오스는 확실히 이교적 예배에서가 아닌 구속 역사적 입장의 예언자적인 종말론적 영역(the prophectic eschatological sphere)에서 발생되었다.그리고 이 큐리오스는 왕적 신분으로 승귀된 그리스도의 신적인 특성(the divine character)에 관계하고 있다.

 

 

2) 아람어(רמ 마르)

 

아람어 רמ(마르)에 대해 고찰해 보면,

 

① 제자들 뿐 아니라 예수님 자신도 바로 아람어를 사용하였다는 점이다.

② 신약 성경이 초대교회의 아람어 예배 기도인 마라나타(Maranatha)를 보존하고 있다는 점이다(고전16:22). 예수님의 지상 생애 중 단순한 추종자로 그의 제자들이 그들의 역활을 Mari로 표시하였으나,그의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그의 백성에게 절대적인 헌신을 요구하며 교회 예배의 대상으로 제시된 승귀된 그리스도(the exalted Christ)를 그 동일한 제자들이 접하게 되었을 때,부활 이전의 Mari가 이제 절대적 의미를 갖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부활의 Mari와 κυριος의 기독교적 개념과의 연관성에 대한 실질적인 기초가 된다.따라서,예수님에게 적용된 LXX의 κυριος가 어원학적이나 신학적인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지 않고 바로 아람어의 Mari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3) 영어 (Lord)

 

Oxford 영어 사전에서

Lord, 1. a master,ruler.

2. One to whom service and obedience are due: a master, chief, prince, sovereign.

3. a husband

4. God

5. As a title of Jesus Christ

로 해석하고 있다.

 

4) 히브리어 (י󰗺󰔣 아도나이)

 

아도나이(Adonai). 이 이름은 앞에 나온 이름의 의미와 관련되어 있다.그것은 “둔”(딘)이나 “아단”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는데,그 뜻은 둘 다 “심판하다”“다스리다”를 의미하며, 모든 것이 종속되고 인간이 종으로 관계되어 있는 전능한 통치자로서의 하나님을 명시한다.초기에 아도나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불렀던 일상적인 이름이었다.나중에 그 이름은 주로 여호와(야훼)라는 이름으로 대치되었다.여태까지 언급된 모든 이름들은 하나님을 높고 존귀하신 분으로,초월자 하나님으로 묘사한다.다음의 이름들은 이 고귀한 존재가 그의 피조물들과의 관계속으로 내려 오셨다는 사실을 지시한다.

 

 

출처 : 두손선교회
글쓴이 : ysong777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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