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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예화[ 1월

하나님아들 2023. 3. 11. 21:21

365일 예화[ 1월 1일]새로운 피조물

한 목사님이 도자기 공장 근처에 사는 어떤 사람을 심방했습니다.

  목사님은 유리 상자 속에 든 두 개의 아름다운 꽃병을 보고 물었습니다.

  “야, 참 멋있군요. 얼마나 드리면 이 꽃병을 살 수 있습니까?”

  목사님의 물음에 주인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돈을 다 준다 해도 이 꽃병은 결코 팔 수 없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으시군요?”

  그러자 주인은 이 꽃병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저는 지독한 술주정뱅이에다 노름꾼이었지요.

어느 날 부흥회에 참석해 보지 않겠느냐는 친구의 권유를 받고 예배에 참석했는데,

저는 그곳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도자기 공장 옆에 진흙이 한 무더기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집으로 가져와서 반죽하여 모형을 만들어 녹로에 가져갔습니다.

그 결과 그 쓸모없던 흙에서 저 두 개의 꽃병이 나온 것이지요. 그날 저는 생각했습니다.

 

 ‘내가 흙으로 꽃병을 만든 것처럼,

하나님께서 아무 쓸모없는 나를 새사람으로 만드신 것’이라고요.”

 

 

 

365일 예화[ 1월 2일]참된 안식의 발견

 4세기의 위대한 성자 어거스틴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깨닫기까지 수많은 방황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는 공부하기 위해 청년 때에 집을 떠나 카르타고로 갔습니다. 그는 로마의 철인 키케로와 신(新)플라톤 사상에 몰입하기도 했고, 친구의 권유에 따라 마니교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을 지켜보며 인생의 허무를 뼈저리게 느꼈고, 또한 방탕하게 사는 자신의 모습에도 깊은 회의를 느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밖에서 어린아이들이 부르는 ‘집어서 읽어라’는 노래를 듣고 옆에 있던 성경을 펼치자 그의 눈 앞에 로마서 13장 12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이 크게 확대되어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어거스틴은 이 말씀을 읽고 회심한 후, 고백록에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하나님, 당신을 위해 우리를 창조하셨으므로 우리 마음이 당신 안에서 안식을 얻기까지는 평안이 없나이다.”

 

 

 

365일 예화[ 1월 3일]변화된 삶

죤 뉴톤은 ‘놀라운 주님의 은혜’(Ama-zing Grace)의 작사자로 위대한 신앙인입니다.

  그러나 그의 어린 시절은 매우 불행했으며, 그것은 그를 죄의 온상으로 밀어 넣고 말았습니다.

  그는 청년 시절 선원으로 전전하기도 했으나 방탕한 생활로 인해 온갖 죄를 저지르고 폭력과 싸움을 일삼다가 결국 노예선에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노예 생활에 시달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고향에 사는 그의 친구로부터 소포가 도착했습니다.

  그 소포에는 여러 가지 일용품과 책 한 권이 들어 있었습니다. 바로 그 책은 토마스 아 캠퍼스가 지은 「그리스도를 본받아」였습니다.

  책 읽기를 싫어한 그였지만, 친구의 성의를 생각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그 책을 읽으면서 소용돌이 치기 시작했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그의 마음에 드디어 그리스도의 빛이 비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30여 년간의 죄악된 세월을 철저한 회개로 자복하고 변화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로 인해 모범수로 풀려난 죤 뉴톤은 39세 때에 목사가 되어 그의 여생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365일 예화[ 1월 4일]찢어진 복음서

 수년 전 인도의 썬다 싱이 기차 안에서 사람들에게 책을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그는 열차 승객들에게 요한복음이 기록된 작은 책자들을 나눠주고 있었는데, 이것을 받아 든 어떤 사람이 보지도 않고 갈기갈기 찢어 창 밖으로 내던져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일은 여기서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마침 한 사람이 철길을 따라 걷고 있었는데, 종이 조각이 흩어져 날리는 것을 보고는 호기심에 그것들을 주웠습니다. 그가 주운 종이에는 ‘생명의 떡’이라는 글이 씌여 있었습니다.

  그는 ‘생명의 떡’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는 이것을 알기 위해 성경책 한 권을 샀습니다.

  그는 ‘생명의 떡’이라는 말이 어디에 나오는지 찾기 위해 성경을 한장 한장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성경을 읽으면서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365일 예화[ 1월 5일] 멸종된 공룡

지질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이 지구에 존재하기 전에 파충류에 속하는 맘모스와 공룡 같은 큰 짐승들이 많이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짐승들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들은 멸종되어 뼈만 여기저기에서 발견될 뿐입니다. 그래서 뉴욕 박물관에 가 보면 옛날의 큰 공룡의 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히려 약하게 보이던 짐승들이 지금까지 이 땅에 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생물학적으로 이리와 개는 같은 종류에 속합니다. 그런데 이리 가운데 어떤 종류가 성질이 변하여 온순해져서 개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에는 포악한 이리가 흔하지 않습니다. 혹 동물원에 가야 더러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질이 변해서 온유하게 된 개는 세계 어느 곳에 가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한다는 말이 얼른 듣기에는 마음 가운데 들어오지 않지만, 깊이 생각해 보면 우리는 그 원리를 여러 방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리와 같이 포악한 히틀러, 뭇솔리니, 스탈린도 온 세계를 끝까지 점령하지는 못했습니다.

 

 

 

 

365일 예화[ 1월 6일]교만이 낳은 참사

세계 최대의 여객선, ‘타이타닉 호’는 1912년 4월 14일 대서양 횡단을 목적으로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전세계가 타이타닉 호의 출항에 이목을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이 배가 캐나다 동부 해안에 이르렀을 때, 항해사는 해안 통제소로부터 “빙산 주의!”라는 무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항해사는 거대한 ‘타이타닉 호’를 너무 신뢰한 나머지 선장에게 보고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급박해진 통제소에서는 계속 무전을 보냈으나, 안일하게 이미 자리를 뜨고 만 항해사는 무전이 오는 것을 알 리 만무했습니다.

  ‘타이타닉 호’는 점점 빙산을 향하여 나아갔고, 항해사는 한참 시간이 지난 후 선장에게 다음과 같이 보고했습니다.

  “전방에 빙산이 있다는 무전을 받았는데 어떻게 할까요? 설마 이 ‘타이타닉 호’가 빙산 따위에 눈 깜짝하겠습니까?”

  선장도 항해사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하나님이라도 이 배를 어찌할 수 없을 걸세. 항해를 계속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수 킬로미터도 못 가서 ‘타이타닉호’는 빙산에 부딪쳐 침몰하였고 승객 2,300명 중 단 700명만 살아 남았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얼마나 미약하며, 인간의 교만이 얼마나 처참한 결과를 초래하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365일 예화[ 1월 7일]큰 바위 얼굴

그 사람의 생각이 어떠하며 그가 무엇을 바라보는지를 알면, 그의 사람됨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 소설가 나다니엘 호오돈은 어네스트라는 소년의 이야기를 썼습니다.

  소년 어네스트가 사는 동네의 산 기슭에는 사람 얼굴 모양의 큰 바위가 있었습니다. 그 큰 바위 얼굴은 강하고 친절하며 존경할 만한 것이었기 때문에 어네스트는 늘 이와 같은 인물을 동경하며 그 바위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볼 때마다 어네스트는 늘 마음에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에는 언젠가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인물이 태어나리라는 전설이 있었습니다.

  늘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보며 그와 같은 인물을 동경했던 어네스트가 어느덧 성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인이 된 후에도 어네스트는 변함없이 그와 닮은 사람을 어디에서 만나볼 수 있는가 하여 열심히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람들이 큰 바위 얼굴에 얽힌 전설을 말하며 토론을 벌이고 있을 때, 누군가가 갑자기 “보라, 어네스트가 바로 큰 바위 얼굴을 닮았네.”라고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큰 바위 얼굴을 늘 바라보던 어네스트는 결국 그것과 같은 모습으로 된 것입니다.

 

 

 

365일 예화[ 1월 8일]무엇보다 중요한 것

어떤 목사님의 둘째 아이가 태권도를 배우는데, 주일날 태권도 단수를 따는 심사가 있기 때문에 단을 따려면 그날 꼭 참석해야 했습니다.

  고민하던 아이가 심사 전날 목사님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아버지, 국기원에서는 주일에만 심사를 한대요. 태권도 단을 따려면 국기원의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내일이 주일이니 교회에도 가야 하고 또 심사를 받아 단도 따고 싶은데 어쩌면 좋아요?”

  목사님은 아이가 어떻게 결정하는지 두고 볼 겸해서 아무 말없이 물끄러미 아이를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는 고민에 빠져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예배는 언제나 드릴 수 있지만 태권도 심사는 주일뿐이니 한 주일쯤 예배에 빠져도 괜찮을 거야. 아니야, 주일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인데 빼먹으면 안되지. 그러다가 하나님께 혼나면 어떡해.”

  다음날 아침까지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아이에게 목사님은 “너는 태권도 단을 못 따도 괜찮다. 태권도 단을 따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지 않니?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못 산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방해가 되는 것이라면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포기해야 된다.”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365일 예화[ 1월 9일]헤르클레스의 선택

크세노폰의 향연집에는 소크라테스가 말하였던 바 ‘헤르클레스의 선택’으로 알려져 있는 매우 재미있는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젊은 헤르클레스는 장차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그의 앞에 두 여인이 나타났습니다.

  한 여인은 매우 아름답고 호화스러운 옷을 입고 있었고, 다른 한 여인은 매우 수수한 흰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전자의 이름은 ‘쾌락’이었으며, 후자의 이름은 ‘덕’이었습니다.

  전자는 젊은 헤르클레스에게 아무런 수고도 하지 않고 가장 짧은 시간 안에 모든 쾌락을 누릴 수 있는 길로 인도해 주겠노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후자는 그에게 매우 많은 수고와 고통을 겪어야 하지만 결국 그의 남자다움에 합당한 아름답고 선한 삶의 길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이 옛 이야기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무엇인가를 선택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시사해 줍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참 자유와 영원한 기쁨이 있는 영생과, 영원히 버림받는 영벌의 길을 결정해 줄 것입니다.

 

 

 

365일 예화[ 1월 10일]돛을 펴고 기도한 테일러

유명한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가 처음으로 중국에 선교하러 갈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범선을 타고 가고 있었는데,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아 배는 식인종들이 살고 있는 섬의 매우 근접한 곳에 멈추고 말았습니다.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았기 때문에 배의 방향을 바꿀 수 없었고, 배는 서서히 식인 섬을 향하여 떠밀려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위기를 느낀 선장은 테일러에게 와서 하나님께 기도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를 응낙한 테일러는 먼저 바람을 잡을 수 있도록 돛을 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불지 않는 상태에서 돛을 편다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었습니다. 선장은 테일러의 말대로 돛을 편다는 것은 자신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일이라며 거절했습니다. 이에 테일러는 “만일 돛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나도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겠소.”라고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선장은 돛을 폈고, 테일러는 방에 들어가 기도했습니다. 한참 기도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방문을 두드렸습니다. “이제 그만 기도해도 되겠어요. 바람이 불어 이제 배가 움직이고 있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기 전부터 응답받을 것을 확신한 그의 신뢰를 결코 저버리지 않으셨습니다

 

 

 

365일 예화[ 1월 11일]오차 없는 예비하심

한 영국인이 자기의 50회 생일을 맞이하여 50년 동안 생명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표시로 50파운드의 돈을 자선 사업에 희사(喜捨)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이것을 희사할 방법과 대상을 모색하던 중, 10파운드를 죠지 뮬러가 경영하는 브리스톨 시의 고아원에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생일날에 기부금을 보내려고 했으나 이상하게도 고아원 생각이 맴돌아 생일이 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즉시 10파운드의 수표를 고아원으로 우송했습니다.

  며칠 후 그는 뮬러의 고아원으로부터 기부금이 접수되었다는 영수증을 받았으며, 연말에는 고아원의 회계 보고서를 받았습니다. 그 보고서에는 독지가들의 명단과 일년 간의 고아원 운영에 대한 내용이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가 기부금을 우송한 날짜 바로 앞에는 다음과 같은 죠지 뮬러의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오늘은 돈도, 양식도 모두 바닥났다. 그렇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하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반드시 채워주실 것이다.”

  이렇게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했던 죠지 뮬러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절묘한 방법으로 그의 쓸 것을 예비하셨던 것입니다.

 

 

365일 예화[ 1월 12일]구체적인 기도의 결과

로버트 슐러 박사가 경험한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장로교회의 목사요, 미국 상원의 원목이었던 피터 마샬의 젊은 미망인이 그에게 남편의 전기를 집필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는 이 청탁을 수락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원고를 절반쯤 작성했을 때 어떤 분으로부터 강력한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 사람은 로버트 슐러에게 “당신은 인간 피터 마샬의 내면 세계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맞는 말이었습니다.

  로버트 슐러 박사는 자신이 작가로서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피터 마샬의 전기를 쓰는 일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조목조목 기도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 책이 주님의 책이 되고 그 결과도 모두 주님의 것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로버트 슐러 박사가 쓴 피터 마샬의 전기, 「나의 남편은 목사였다」(A man called Peter)는 전세계적으로 수백만 부 팔렸습니다. 또한 20세기 폭스사에서 이 책을 영화로 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책과 영화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변화를 체험하여 주님의 일에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365일 예화[ 1월 13일]예수님께서 행하신 대로

죤 윔버는 1962년까지 세상적인 음악을 연주하면서 소득과 명성을 얻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런 삶에서 만족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생애의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목회를 준비하기 위해 신학교에 갔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파하고 성경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그는 병을 고치는 것은 사도시대에만 있었던 은사로 생각했습니다.

  1964년 그의 세 살된 아들이 양봉 상자를 잘못 건드려서 벌떼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아들의 몸이 부어오르자 다급해진 윔버가 기도를 하였는데 몇 시간 후에 기적적으로 치유되었습니다. 그러나 윔버는 혹시 아이가 면역성이 있어서 그런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렸습니다.

  1977년 1월에 류머티즘으로 고통을 겪던 그의 아내가 기도로 치료되는 기적을 목격하게 되면서 이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연구로 교회사를 통해서 신유의 역사가 계속 일어났던 것을 확인한 윔버는 그 이후 전적으로 치유 사역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3대 사역이 지금도 제자들을 통해 계속되고 있음을 깨달고 실천하는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365일 예화[ 1월 14일]고문을 극복하게 한 것

 1943년 10월 10일은 싱가포르에서 일본군들에게 억류되었던 포로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날이었습니다.

  그날 감방 안에서 라디오를 청취하고 있다는 것이 발각되었습니다. 일본군들은 그 라디오를 찾아내기 위해 전에 YMCA 회관으로 사용되었던 캠페타이 헌병사령부에서 포로들을 심문하기 시작했습니다. 공포의 고문이 시작되었습니다. 50명의 포로들이 차례로 불려 나갔고, 그들 중 절반 가량이 고문으로 죽었습니다.

  그들 중 살아남은 한 생존자가 다음과 같은 간증을 했습니다.

  “내가 YMCA 건물 안에 있는 그 무서운 감방에 갇혀 있었던 그 긴 기간 동안에도 나에게는 눈에 보이는 위로와 힘의 근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감방을 밝혀 주는 조그만 창문을 통해 보이는 감리교회의 첨탑과 그 꼭대기에 있는 십자가였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나는 그 십자가의 의미와 나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고통을 당하셨던 예수님을 생각했습니다. 그 십자가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온갖 잘못된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바르고 진실되게 서 있었습니다.

  그때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대로 어떤 고난이라도 견디어 내리라고 결심했습니다.”

 

 

 

365일 예화[ 1월 15일]먼저 마귀를 묶어야

 1973년 영국 북부 지방에 공산주의자들과 무신론자들이 공회당을 빌려서 좌익계 인사와 명사들을 연사로 초빙하여 연일 교회와 복음전도자들을 비난하는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이 때 공회당에 모여 그들의 말을 듣던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의견에 동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 지방의 목회자들은 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지만 별다른 묘안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목사님이 회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말씀을 읽던 중 ‘공산주의자나 무신론자들은 마귀의 조종을 받는 자들이므로 이들을 이기려면 먼저 마귀를 묶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주일 예배를 마친 후, 성도들을 소집해서 공산주의자들과 무신론자들의 소란을 막으려면 그들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는 마귀를 결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과 합심하여 예수 이름의 권세로 힘을 다해 마귀를 쫓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부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공산주의자들과 무신론자들 사이에서 내분이 일어나 강연회가 흐지부지 끝나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 사실은 신문에 대서특필되었고, 얼마 후 그 강연회를 주관했던 간부들은 다른 사건으로 인해 체포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365일 예화[ 1월 16일]주님께서 주신 안식 (마 11:28-30)

오늘 본문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수없이 다가오는 문제와 무거운 짐을 해결할 수 있는 위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본문을 통해,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극복하고 주님께서 주신 안식 안에 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 우리의 모든 짐을 주님 앞에 내어 맡겨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이시며, 만물의 주인이시고, 전능하신 창조주이십니다(골 1:15). 이러한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걸머지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 맡기기만 하면 어떠한 문제든지 해결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인생들의 가장 큰 문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마음이 완악하고 교만한 데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믿습니다.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만 따라갑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주님 안에서 안식을 얻기 위해서는 입술의 고백만이 아닌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온유와 겸손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안식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의 교만과 고집이 깨어져서 온유하고 겸손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예수님의 멍에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모든 일을 다 책임지시고, 수고하고 무거운 모든 짐의 멍에를 걸머지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멍에 속에 들어간다는 것은 이처럼 우리의 모든 문제를 짊어지신 예수님과 동행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멍에 안에 들어가 있을 때, 사람들은 우리가 멍에를 메고 있는 것으로 보지만, 실제로는 예수님이 멍에를 지시고 우리는 그 예수님과 동행할 뿐인 것입니다.

  짐이 없는 인생은 죽은 인생입니다. 또한 짐에 짓눌린 인생은 고통과 절망의 삶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태산 같은 문제가 집어 삼키려 해도 넉넉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주님께서 모든 짐과 모든 문제를 맡으시고 해결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며 따라가기만 하면 주님 안에서 참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365일 예화[ 1월 17일]가장 착한 자녀

어떤 가정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선물을 주되 가장 착한 자녀에게 가장 큰 선물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누가 가장 착한 자녀인지 알기 위해 시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버지는 마당 한가운데에 물이 가득 담긴 물동이를 두었습니다. 그런데 이 물동이 때문에 통행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치우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아니 누가 물동이를 여기에 두었어?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잖아?”

  “글쎄 말이야, 나도 넘어질 뻔했다고.”

  그런데 막내가 지나가면서 무거운 물동이를 낑낑거리면서 가까스로 치웠는데 놀랍게도 그 밑에 편지 한 장이 놓여 있었습니다.

  “이상하다. 웬 편지일까?”

  막내는 편지를 펴 보았습니다. 이 때 방 안에 있던 형들이 보고 우르르 나와서 같이 편지를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딸아.

  이 편지를 발견한 너는 참으로 착한 아이다. 아버지가 지금 밖에 나가면서 너희들에게 줄 선물 살 돈을 어머니에게 맡겨 두었다. 이 편지 임자가 가장 큰 선물을 차지할 것이며, 오늘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이다.

  이 물동이를 치운 내 자녀에게”

 

 

 

365일 예화[ 1월 18일]시각 차이

몇 해 전 어느 유명한 신발 회사에서 아프리카로 판매 사원을 보내어 그곳의 신발 판매 가능성 여부를 조사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파견된 판매 사원이 가보니 놀랍게도 그 부족 사람들은 아무도 신발을 신지 않은 채 맨발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본 그는 즉시 본사로 연락했습니다.

  “구두 판매 계획 취소 요망. 이 부족은 전혀 신발을 신고 있지 않으며 구두를 판매하는 상점도 전혀 없음.”

  그 후에 회사에서는 다른 판매 사원을 그곳에 보냈습니다.

  그는 그곳의 형편을 살핀 후 다음과 같은 전보를 보냈습니다.

  “구두 판매 계획 절실히 요망. 이 부족들은 아무도 신발을 신고 있지 않으므로 얼마든지 신발을 팔 수 있으며, 구두 상점 또한 얼마든지 세울 수 있음.”

  두 사람 모두 동일한 상황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은 부정적이고 절망적인 시각으로, 또 다른 한 사람은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시각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신발 회사는 이 두번째 판매 사원의 의견을 받아들여 그곳에 신발 공장을 세워 크게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365일 예화[ 1월 19일]열매가 말한다

알곡과 가라지는 자라는 과정에서 제대로 분간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 자란 후에는 보다 쉽게 구별이 됩니다.

  어떤 교회에 두 청년이 있었습니다. 이 둘은 모두 병원에서 일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명은 성격이 괴퍅해서 후에 무교회주의를 주장하다가 6.25 때 자살했습니다. 또 한 명은 도벽이 심하여 남의 돈을 자주 훔쳐서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그의 방을 수색하다가 그 동안 병원에서 잃었버린 의료기구들을 그의 집 안에서 발견했습니다. 그 사람의 신앙은 그들의 열매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삶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보인 예도 많습니다. 한 군목은 부상병과 함께 후퇴하는 부대를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군목은 목이 타 죽을 지경이지만 자기 물병의 물을 부상병에게 주었으며 추운 밤에는 자기 웃옷을 벗어 덮어 주었습니다. 그후 그 병사는 자진해서 교회로 갔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자신의 자식을 죽인 자를 양아들로 받아들이고 사랑했습니다.

  안디옥 교회의 감독인 이그나티우스는 “그리스도를 위해 형벌받기를 원하노라.”고 말하면서 짐승에게 찢겨 순교를 당했습니다.

  이처럼 신앙의 알곡과 가라지는 그 열매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365일 예화[ 1월 20일]죽음의 공포를 이기려면

 어느 날 폐병을 앓던 한 부인이 스펄젼 목사님을 찾아와 자신이 얼마 살지 못할텐데 죽음이 두렵다고 했습니다.

  스펄젼 목사님이 부인에게 물었습니다.

  “부인, 부인은 천국에 가고 싶습니까?”

  “예!”

  “천국은 가고 싶은데 죽기는 싫다고요?”

  “그렇습니다.”

  “그럼 죽지 않고 불말을 타고 승천하셨으면 좋겠군요.”

  “그렇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불타는 수레에 오를 자신이 있습니까?”

  “아니요. 무서워서 못합니다.”

  “불수레가 천국으로 인도한다면요?”

  “예, 그러나 불은 무서워요.”

  “그럴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불수레를 타고 천국에 가지는 못합니다. 천국은 오직 믿음으로 갈 수 있습니다. 믿음을 가지면 평온한 잠을 잘 수 있으며 깰 때에는 천국에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불수레를 타고 가는 것보다 훨씬 더 쉽지요. 믿음을 가지십시오.”

  “목사님, 감사합니다. 평안히 잠자리에 들어 천국에서 깨기를 원합니다.”

  부인의 얼굴에는 소망이 넘치기 시작했고, 그 후 그녀는 천국에 갈 때까지 천국의 소망을 안고 기쁨의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365일 예화[ 1월 21일]예수님의 환상

페터 사로라는 해군장교가 태평양에서 PT보트를 타고 가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바다는 무섭게 표효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눈을 떠보니 그의 몸은 캄캄한 망망대해에 판자 조각을 의지하고 떠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다리에 통증이 왔습니다.

  어느덧 여명이 비취고 있었는데, 그는 그만 너무도 무서운 광경에 정신을 잃을 지경이었습니다. 그의 주위에 온통 상어떼가 둘러싸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다리에서 흐르는 피 때문이었습니다.

  페터는 어릴 때 주일학교에 다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의 마음이 순간적으로 20년 전 어릴 때에 다녔던 주일학교의 교실로 가 있었습니다. 그 교실 벽에는 예수님의 초상화가 걸려 있었는데, 그 초상화의 예수님이 실제로 바다를 건너 팔을 뻗쳐 그를 향해 오시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페터는 부푼 가슴으로 예수님을 향하여 헤엄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헤엄쳐 나갈 때 상어떼들이 물러서는 것같이 보였습니다. 그 때 믿기 어려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미군 군함이 수평선 저쪽에서 나타났던 것입니다. 망대에서 물이 튀는 것을 보고조난당한 병사가 있음을 직감하고는 전속력으로 달려와 그를 구조했던 것입니다.

 

 

 

365일 예화[ 1월 22일]썬다 씽의 열망

인도의 썬다 싱은 시크교도였으나, 그는 시크교에서 진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참 신을 찾지 못하면 죽고 말겠다는 결심을 한 썬다는 3일 동안 금식하며 골방에서 결사적으로 부르짖었습니다.

  “신이여! 만일 당신께서 살아 계신다면 저를 만나 주소서.”

  그때 라호라로 가는 밤 열차가 기적을 울리며 지나갔습니다. 다음 열차는 내일 아침 5시 급행 열차였습니다.

  “신이여! 만일 다음날 아침 5시 급행 열차가 지나가기 전까지 나타나 주시지 않으시면 달리는 열차에 몸을 던져 죽겠습니다.”

  썬다는 목욕을 하고는 다시 골방에 들어가서 기도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급행 열차 시간까지는 아직 7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는 밤 새워 신을 찾아 간구했습니다.

  새벽이 되었습니다. 그 때 방문 쪽에서 환한 빛이 비치며 흰 옷 입은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의 머리에는 가시관이 씌워져 있고 양 손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썬다야 ! 나는 너를 구원하러 왔다. 너는 바른 길을 찾고 있구나. 내가 곧 길이니라.”

  “신이여! 누구십니까?”

  “나사렛 예수다.”

  썬다는 참 신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브란츠 그린이라는 젊은 부인의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남편이 병으로 눕게 되자, 그녀는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한 환상이 그녀의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즉 부인들의 의복을 거래하는 한 회사에서 자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환상이었습니다.

  마침 그때 그녀는 의복업계에 종사하는 두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종류의 여성용 의상을 만들 특허는 얻었으나 돈이 없어서 사업을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브란츠 부인은 이것을 하나님의 인도라고 확실히 믿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그들에게 새 디자인을 적절한 가격으로 팔아 주겠다고 제의했습니다.

  그들은 경험이 없는 브란츠 부인에게 큰 기대는 가지지 않았지만 일단 일을 맡겨 보기로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를 따라 그녀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녀는 “저는 미국 여성들의 의상 스타일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언제나 웃으며 손님들에게 옷을 팔았습니다. 후일 그녀는 콜셋회사 회장이 되었고 의류업계에 신화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365일 예화[ 1월 24일]사랑이 이룬 기적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며 그에게만 경배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체포된 안이숙 여사가 평양형무소에 수감되었을 때의 일입니다.

  안이숙 여사는 사형 언도를 받고 옆 감방에 수감되어 있는 만주 여자가 지르는 괴성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만주 여자는 외간 남자와 눈이 맞아 남편을 죽이고 시신을 토막내어 압록강에 버린 죄를 지었습니다. 그녀는 외간 남자의 아이를 낳았는데, 취조받던 중 이 아이를 빼앗기자 실성해서 날마다 괴성을 질러댔던 것입니다.

  안이숙 여사는 간수에게 만주 여자를 자기가 수감되어 있는 감방으로 옮겨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 여자의 머리는 산발이 되어 있었고, 몸에서는 얼마나 냄새가 나는지 숨을 쉴 수조차 없었습니다. 또 경계와 미움과 원한의 눈초리로 안이숙 여사를 노려 보았습니다. 그러나 안이숙 여사는 동상에 걸려 터지고 부은 그 여자의 발을 끌어 자신의 가슴에 넣고 녹였습니다. 그리고 만주 말로 계속해서 “나는 당신을 좋아해요. 나는 당신을 참 사랑해요.”라고 했습니다.

  안이숙 여사의 이같은 사랑에 만주 여자는 점차 제 정신을 찾았음은 물론, 예수님을 영접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365일 예화[ 1월 25일]화재가 기도의 응답이라니

시카고에 대화재가 났을 때의 일입니다. 이때 기자들이 무디 목사님에게 “목사님께서는 항상 살아계신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다고 말씀하셨는데, 왜 하나님께서 자신의 거룩한 성전인 교회가 불타는 것을 가만 두십니까?”하며 빈정거리자, 무디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벌써 하나님께 큰 교회를 달라고 기도해 왔소. 그 기도의 응답으로 지금 교회가 불 타고 있는 것입니다. 큰 교회를 짓기 위해서는 교회를 헐고 다시 세워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건물을 불에 태워서 허는 비용을 들지 않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에 기자들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기자들은 다시 “그럼, 그 큰 교회를 세울 돈을 가지고 있습니까?”하고 물었더니, 무디 목사님은 옆구리에 끼고 있던 낡은 성경책을 내놓으면서 대답했습니다.

  “나는 돈을 가지고 나오지는 못했지만, 아무리 써도 바닥이 나지 않는 하나님의 금고인 성경책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얼마 안 가서 불에 탄 교회보다 더 크고 훌륭한 교회를 반드시 보게 될 것입니다.”

  얼마 후 무디 목사님은 믿음에 근거해서 입술로 선포한 그대로 불에 탄 교회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교회를 짓게 되었습니다.

 

 

365일 예화[ 1월 26일]포로로 수용된 이유

  6.25 전쟁 중 한 목사님이 미군 포로 수용소로 끌려 갔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목적한 바가 있어서 그를 전쟁포로 수용소로 보내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곧 공산당에게 징병되었다가 포로가 된 기독교 청년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미군 수위로부터 교회 설립을 허락받고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예배 시간에 교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들을 이곳으로 보내신 것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이 안에 수용되어 있는 많은 포로들 중에는 아직 한번도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믿지 않은 이들에게 전도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일본 사람들이 교회학교를 폐쇄하고 모든 전도활동을 막았으며, 다음에는 공산당들이 똑같은 일을 했었지요. 그러나 이제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을 전할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이 일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자, 여러분! 곧 일을 시작하십시다.”

  철조망 안에서 교회가 자라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십, 수백 명의 포로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작정하게 되었습니다.

 

 

365일 예화[ 1월 27일]7년의 세월

메어리 웰쉬가 쓴 「황금의 열쇠」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이 있습니다.

  어느 조그마한 마을에 교회에 다니는 한 여인이 있었는데 그 마을 사람들이 아무 근거도 없는 말로 이 여인을 헐뜯어서 나중에는 문제가 엄청나게 확대되었습니다. 물론 이 여인은 그런 잘못을 범한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가 나타나면 슬금슬금 자리를 피했고, 교회에서는 아예 그녀를 제명시켜 버렸습니다.

  그녀는 그 후 7년 동안 목사님, 장로님, 그리고 모든 사람들을 증오하면서 원한에 사무친 세월을 보냈습니다.

  어느 때는 너무 외로워서 ‘언젠가는 그들이 내게로 와서 용서를 빌겠지.’라고 스스로 위로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끝내 아무도 찾아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마음을 달리 먹었습니다. 그 마을 지도를 한 장 사가지고 와서 성도들의 이름을 거기에 한 자 한 자 적어 넣고는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발길을 끊었던 교회에 다시 나갔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사람들 모두 그녀를 기쁘게 맞이하며 그녀에게 용서를 비는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조금만 더 빨리 용서했더라면 7년이라는 세월을 낭비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365일 예화[ 1월 28일]극한 절망을 극복하고

버지니아 게이터라는 여인은 몇년 전 남편을 잃었을 때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고 원망과 불평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자신의 힘으로 성공할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타이피스트가 되었고, 곧 비서로 채용되었지만 손가락 끝이 아프기 시작하는 쉴레다더마라는 무서운 병으로 인하여 심한 육체적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병이 퍼지기 시작하자 그녀를 진찰한 의사들이 양손에서 몇 개의 손가락을 자르고 의수를 하라고 충고했고, 결국 두 손가락은 잘리워졌습니다.

  로버트 슐러 목사님이 그녀를 심방하였을 때 그녀는 “괜찮아요. 목사님.”하면서 미소를 띠고 말했습니다.

  두 달 후에 그녀는 목사님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의 과장님이 지난 주 휴가를 떠나셨는데 사장님께서는 갑자기 회사의 경리를 담당할 사람이 필요하셨습니다. 그래서 사장님께서 인사 기록카드를 보시다가 제가 그런 일에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서 저에게 그 일을 맡기셨어요. 그후 저는 회사 경비 분석자가 되어 타이피스트로 일할 때보다 더 많은 월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365일 예화[ 1월 29일]스퍼전을 회심시킨 설교


존 애글렌(John Egglen) 집사가 다니는 교회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콜체스터의 후미진 곳에 있었다.
1850년 1월 6일 주일 아침, 눈을 떠보니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다. 그는 혼자 생각했다.

`교회에 가야 할까 아니면 가지 말아야 할까.'
`집사가 교회에 가지 않는다면, 교인들이 교회에 가리라는 기대를 할 수 있겠는가?'

교회까지는 1마일 이상 걸어가야 했지만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밖으로 나갔고, 예배 시간이 다 되어서야 도착했다. 교회 현관에서 그는 다른 집사를 만났다.

우리가 곤경에 빠져 있다는 말을 해야겠습니다. 에글렌 형제, 설교자가 오지 않았습니다. 교인들도 겨우 13명뿐이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배를 취소할까요?"

"오, 저런 안 됩니다! 설교자가 여기에 도착하지 못한 이유는 이해할만합니다. 이 곳과 켈브돈 사이에는 눈이 6피트 높이로 쌓여 있습니다. 제가 예배를 인도하겠습니다. 참석한 사람들 모두 다 우리 교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 분들이 제 실수를 용서해 주겠지요."

"물론 그렇지요. 에글렌 형제! 저 구석에 앉아 있는 소년 한 사람만 제외하고서는 모두 우리 교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아이는 낯설지만 아직 소년이니까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걱정 마세요. 전부 합해서 겨우 13명뿐입니다!"

"우리 주님에게는 겨우 12명이었는걸요. 주님께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말씀을 그들에게 잔해 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셨다면, 13명에게 설교하는 것을 가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겠지요."

그 소년은 찰스 헤이든 스퍼전이었다. 보잘것없는 교회의 보잘 것 없는 집사인 존 에글렌은 그 소년을 바라보면서 매섭게 말했다.

"얘야, 넌 참 가엾어 보이는구나! 그런데 `나를 보라 그리하면 세상 끝날에 구원을 얻으리라.'라는 말씀에 복종하지 않는다면 너는 항상 가엾을 것이다. 살아 있을 때도 가엾고, 죽었을 때도 가엾을 것이다. 그러니 네가 이 순간에 `본다'면 너는 구원받을 것이다."

훗날 세계로 울려 퍼진 스퍼전의 설교는 "참으로 어리석었다."라고 스스로 말한 그 집사 덕택이었다. 에글렌은 말할 것이 별로 없었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본문에 충실해야 했다.

그는 말씀을 바르게 읽지도 못했으며, 약 10분 만에 한계에 도달하고 말았다. 오직 최초의 감리교인들처럼 소리치면서 "소년이여, 예수를 바라보아라! 예수를 바라보아라. 예수를 바라보아라, 예수를 바라보아라."라고 설교했을 때, 스퍼전은 그대로 했고, 그때 그곳에서 그의 마음의 구름과 어둠이 걷혀지고 태양을 보았다.

현재 존 에글렌을 위한 기념물은 하나도 없다. 그러나 누가 그가 바로스퍼전의 설교가 갖는 세계를 감전시키는 힘을 전해 준 전깃줄이었다는 것을 부인하겠는가?

 

 

 

365일 예화[ 1월 30일] 성직

일제시대 여자중학교 교장으로 있던 평신도가 있었습니다. 그는 능력있고 겸손하여 사회와 교회에서 명망이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굳이 교회 직분을 사양했습니다.

  어느 주일 낮예배 후 장로 선출 투표를 하였습니다. 교인들은 예전처럼 그가 사의를 표하리라고 생각했으나 그는 감사하며 장로직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며칠 후 자진하여 신앙간증을 하였습니다.

  “나는 은혜 생활 수십년 동안에 감격할 만한 체험을 두 번 했습니다. 한 번은 연희전문대학 재학 중 몸이 부어 중태에 빠져 일어날 가망이 없었을 때 신앙에 힘입어 기적적으로 살아났었고, 또 한번은 이번에 장로로 피택된 일입니다. 그 날 새벽에 꿈을 꾸었는데 제가 책보를 끼고 학교로 가는 길에 학교와 교회가 있는 내 앞쪽으로는 환히 빛났고 내 집 뒤로는 캄캄했습니다. 문득 하늘이 열리고 빛이 내게 쏟아지며 여러 마리의 비둘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내 머리와 어깨에 앉았습니다. 감격에 벅차 깨어나서 교회에 왔다가 장로라는 성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전쟁 중에 여러 번 경찰서에 불려 가서 장로 사면을 종용 받았으나 끝내 십자가를 질 각오로 성직과 신앙을 지켜 나갔습니다.

 

 

 

365일 예화[ 1월 31일]황금 면류관으로 변한 가시 면류관

“주인”이라고 표시된 가시 면류관을 발견한 한 신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수난일 아침에 그는 성당 제단 한쪽에 그 가시 면류관을 놓았습니다. 그것은 피로 덮여 있는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모습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한참 동안 그것을 바라보고는 돌아가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그 가시 면류관이 그들의 흉악한 죄들을 너무도 확실하게 생각나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부활절 아침에 신부가 지성소에 들어 갔을 때까지도 그 가시 면류관은 성당 제단 위에 있었습니다. 그는 수난일을 회상시키는 그 핏자국이 부적당하다고 생각되어 그 가시 면류관을 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제단에 가까이 갔을 때 어디선가 환한 빛 가운데 이상한 향기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햇빛이 너무 밝아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몰랐지만 가까이 가서 보니 태양이 가시 면류관을 비추자 날카로운 가시가 변해서 이 세상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아름다움과 가장 좋은 향기를 내는 황금 면류관으로 변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고난의 종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지만, 그는 영원토록 면류관을 쓰신 만왕의 왕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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