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름 "예수"
우리 기독교인들은 성부, 성자, 성령께서 삼위일체 곧 한 분이심을 믿습니다. 그런데 "예수"의 이름이 하나님의 이름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여 생활 속에서 예수의 이름을 의지하며 살아가지 못할 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하나님께서는 잠30:4절 말씀으로 “…그 이름이 무엇인지 그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고 우리들에게 질문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예수”임을 아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는 우리가 모든 일에 다 의지하고 힘입어야 하는 것이 오직 "예수"의 이름이기 때문입니다(골3:17).
하나님의 이름이 “예수”임을 증거하는 성경의 구절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몇가지 대표적인 성경의 내용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예수님께서 어린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큰 무리가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예수님을 맞으며 외쳤던 그 외침을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이 "예수"임을 알아보겠습니다.
요한복음 12장 12-13절 “12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 함을 듣고 13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위의 말씀을 통해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에서의 “주”는 “여호와”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시편의 말씀을 이루신 것인데 아래 시편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시편 118편 26절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위의 말씀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라 하신 말씀에서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이름이 요한복음 12장 13절에서는 “주”라는 존칭으로 바뀌어 사용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당시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예수님을 맞는 큰 무리들을 통해, "예수님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이라는 것을 증거케 하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구약에서는 “여호와”라 직접 하나님의 이름이 기록된 말씀들이 신약을 통해서는 “주”라는 존칭으로 바뀌어 사용되고 있는데, 이러한 말씀들이 하나님의 이름이 “예수”임을 증거하는데에 중요한 열쇠가 되어집니다. 좀더 이에 관련된 말씀들을 구약과 신약을 비교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편 110편 1절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사도행전 2장 34-36절 “34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가로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35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36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위의 말씀에서도 분명 시편 110편 1절에서는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로 기록되어 있는데, 사도행전 2장 24절에서는 “주께서 내 주에게...”로 바뀌어 “여호와”라는 이름이 “주”라는 존칭으로 바뀌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자신들의 주”는 “여호와” 한 분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하나님을 “주 여호와”라 불렀습니다(창15:2, 삼하7:18). 그런데 다윗이 시편 110편 1절에서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이라고 했을 때는, 마치 다윗에게 여호와 외에 또 다른 주가 있는것처럼 보여집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여호와 외에 다른 주는 결코 있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이 말씀은 오랫동안 그들에게 이해하기 힘든 말씀이 되어졌습니다(마22:41-46). 그 해답을 먼 훗날 오순절날에 진리의 성령께서 이 땅에 강림하셨을 때 제자들의 입술을 통해 각 방언으로 풀어 주셨습니다.
사도행전 2장 17-21절 “17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21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
요엘 2장 28-32절 “28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32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위의 말씀에서도 역시 요엘 2장에서의 “여호와”의 이름이 사도행전 2장에서는 “주”라는 존칭으로 바뀌어 사용되고 있는데, 당시에 예수님의 제자들로부터 이 말씀을 들었던 유대인들은 이 때까지만해도 다 "주의 이름 = 여호와의 이름"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있어서 “주는 여호와”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진리의 성령님은 제자들을 통해 말씀을 이어나가시면서 유대인들이 궁금해 했던 바로 그 다윗의 글,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의 주가 예수님이 되심을 제자들을 통해 세상에 선포하셨습니다.
사도행전 2장 34-36절 “34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가로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35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36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위의 36절 말씀에서,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는 말씀으로 ,성령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옛날 다윗이 말한 “내 주”가 바로 자신들이 십자가에 못박은 예수님이신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말씀을 듣고 마음에 찔림을 받았다고 했습니다(행2:37). 그리고 다음과 같은 혼동도 있었을 것입니다. 만일 "여호와"도 "주"시고, "예수"도 "주"시라면, 우리에게 두 주가 있는 것일까? 사실 앞서 요엘서 2장 32절의 말씀을 제자들이 인용하면서, "여호와"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주"라는 존칭으로 사용했던 것은, 제자들이 "주의 이름 =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하고자 했던 것이 아니라 "예수 = 주"이기 때문에 이제는 "주의 이름", 곧 "예수의 이름"을 불러야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증거하려 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와 예수를 같은 “주”로 증거함으로써,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과 신약의 예수님은 동등한 분이라는 삼위일체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행전 2장 21절의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에서 “주”는 요엘서에서 기록된대로 “여호와”가 아니라 이제 “예수”가 되어지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오순절날 성령께서 이 땅에 강림하신 후 첫 증거로써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을 제자들을 통해 전하시면서 , 하나님의 이름이 “예수”이신 것을 각 나라 방언으로 만방에 선포하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구약의 여호와와 신약의 예수는 같은 "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에게는 “두 주”가 아니라 “한 주”만 계십니다.
로마서 10장 9-13절 “9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1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고린도전서12장 3-4절 “3...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4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에베소서 4장 3-5절 “3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5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위의 사도 바울의 증거들을 통해 “예수”가 우리의 “주”이시며, 그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이름", 곧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롬10:13).
신약에서는 우리가 구약에서 자주 접하는 “주 여호와”라는 이름을 어느 한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직 “주 예수”만 있을 뿐입니다. 이것은 어떤 사람들의 주장과 같이 번역이 잘못된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 대하여 참람된 일도 아닙니다. 이것은 분명 진리(참)이고,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6-11절 "6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8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이 처럼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기 위하여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이제 우리가 예수님을 "주 예수"라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17절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결국 구약에서의 “주 여호와”와 신약에서의 “주 예수”는 같은 “한 분”이십니다. 그리고 오늘날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위의 말씀과 같이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을 힘입어서 살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말세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행2:17-21).
사도행전 4장 5-12절 “... 8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가로되 백성의 관원과 장로들아 9만일 병인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하면 10너희와 너희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2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위의 말씀에서 "너희와 너희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하심과 같이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이름은 오직 한 이름, 예수의 이름 밖에는 없다는 것을 우리도 알아야 하겠습니다. 당시 여호와의 이름이 자신의 구원의 이름인줄 알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처럼 제자들이 담대하게 예수 이름의 구원을 선포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예수의 이름이 하나님의 이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8절에서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가로되"라고 하신것과 같이 일개 베드로의 말이 아니라 진리의 성령의 증거 곧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요한복음 10장 30절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요한복음 5장 43절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요한복음 17장 11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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