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모세오경에 나타난 기독론

제 1 장   서 론

Ⅰ. 하나님의 존재에 관한 인식

  조직신학(組織神學Systematic)이나 교의학(敎義學Dogmatics)을 논의하는데 있어서 먼저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 것은, 위의 신학이 밝히고자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존재하고 계시다는 사실과, 하나님은 자신을 그의 신적인 말씀 속에서 계시하셨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제반의 학문적 노력이기 때문이다. 

  1. 모세 오경(Pentateuch)에 대한 신학적 배경(background)

    1) 모세 오경(창, 출, 레, 민, 신)

      오경(五經)은 율법서, 선지서, 성문서로 구성된 히브리어 정경의
      첫 부분이자 가   장 중요한 신학적 배경을 이루고 있다

     a. 맛소라 사본(M. T) == 토라(Torah) = ‘인도한다’‘가르친다’

     b. 70인역(Septuagint) == 노모스 novmo")

     c. 개역성경 == 율법(Law)

     d. 탈무드 == “율법의 5분의 5”(the five fifth of the low)

     e. 헬라어 == “다섯 권으로 된 책‘(h pevntateuco" biblo")

     f. 일반역본 == 모세의 율법(the low of Moses)

    2) 모세오경은 단순히 율법에 관련한 책이 아니다. 율법의 완성 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과 예표를 안고 있는 심오한 책이다.

     a. 하나님의 창조 사역

     b 하나님의 창조 질서

     c. 인간의 구원 계획

     d. 모형적 그리스도의 예시

     e. 점진적 율법(신명기 율법, 레위기 율법)의 변화

     f. 성부 하나님의 자기계시(自己啓示)

 2. 오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존재형태(存在形態)

   1) 하님의 거룩하심은 모든 악에서 떠나 계시다는 의미이다(히 7:26)

   2) 하나님은 성도를 거룩하게 하신다는 의미이다(레 11:45)

  3. 하나님의 거룩성(Holiness)

   1) 시내산에 임재하신 하나님(출 19:10-13)

   2) 언약궤를 잡으려다 죽임을 당하다(대상 13:7-10)

   3) 언약궤를 들여다 본 70명의 사람들이 죽다(삼상 6:19)

   4) 모세에게 응답하신 하나님(출 33:20)

   5) 사도 바울의 고백(딤전 6:16)

4. 오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속성(屬性. attributes)     하나님의 속성은 절대성(비공유적 속성)과 보편성(공유적 속성)으로 구분 된다           1) 하나님의 비공유적 속성      자존성(自存性), 불변성(不變性), 무한성(無限性), 유일성(唯一性)     가. 자존성(自存性)       하나님은 존재하시는 것이 그분의 성질(nature)이다 == 필연적인 존재다        * 사상에서(롬 11:33-34)        * 의지에서(단 4:35; 롬 9:19; 엡 1:5)        * 능력에서(시 115:3)        * 계획에서(시 33:11) 독립하신다.     나. 불변성(不變性)       하나님은 그의 존재, 속성, 목적, 행동의 동기, 약속에 있어서 전혀 변함이 없으시다.       그분은 절대적으로 완전무결하시기 때문에 변하실 이유가 없다.       “나 여호와는 변역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 느니 라”(말 3:6)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의복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여상하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시 102:26-27)     다. 무한성(無限性)       하나님은 그의 존재와 속성에 있어서 아무런 제한도 받지 않으신다는 의미이다.       즉 하나님의 무한성은 하나님에 의해서만 전적으로 이해되는 하나님 안에 있는      실재이다.        a. 완전성          존재와 본질에 있어서 무한하시다(욥 11:7-11).          따라서 내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어떠한 제한이나 결핍이 없다.        b. 영원성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아니하신다(시 90:2, 102:12; 엡 3:21)        c. 광대성          ㄱ. 소극적인 면(무량성)              하나님은 모든 공간을 초월하시며 존재하신다(초월성).          ㄴ. 적극적인 면(편재성)             하나님은 모든 공간에 내재하시며 채우신다(내재성).              라. 유일성(단일성)       a. 단수성(單數性)         하나님은 숫자적으로 한분이라는 사실이며 한분의 신적인 존재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다른 모든 존재들이 그로부터 나와서 그로 돌아간다는 사실이다(왕상 8:60;        고전 8:6; 딤전 2:5)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신 6:4)       b. 단순성(單純性)         하나님의 신적인 존재의 내적이며 질적인 단일성을 의미하며 이는 하나님의       본질과 속 성이 하나인 삼위일체론(三位一體論)과        충돌하지 않는다(삼위 personality)   Ⅱ. 모세오경(五經)에 대한 신학적(神學的) 이해     기독교의 신학은 조직 신학으로 대변되는데, 여기서 신론과 그리스도론 그리고 인론에 대한 체계와 논리를 세울 수 없다면 그 신학은 알맹이 없는 한 학문이나 학설로 그치고 만다. 그런데 기독교 신학의 토대는 창조의 진리에서 출발한다는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창세기의 창조에 대한 성서적 교리가 없다면 기독교는 동양의 다른 철학 체계와 별반 차이가 없는 것이 되고 말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인류에 대한 구속사를 올바로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다.  1. 오경의 기록목적(目的)  1) 창세기 : 우주와 인류창조, 그리고 하나님 백성의 타락과 하나님의 구원계획(救援計劃)     본서의 기록 목적은 세상의 시작부터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 내려가 신정 국가를 세우기 전의 준비 단계까지 이르는 하나님의 계시(啓示)의 역사를 기록하는 데 있다. 특히 본서에는 세계와 사람의 창조,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언약, 인간의 타락과 족장들의 생활 등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2) 출애굽기 : 하나님의 언약백성(選民)들의 구원(救援)     본서는 창세기와 나머지 율법서를 연결해 주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아브라함과의 언약대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심으로 구원의 모형을 제시해 주셨다. 그리고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여정 동안에 그들의 하나님이 되셔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의 모든 상황을 기록하고 있다.   3) 레위기 : 레위기는 레위인을 중심으로 한 제사의식(祭祀儀式)     본서는 성막의 봉헌으로 끝나는 출애굽기의 뒤를 이어 성막에서 드릴 제반 예배의식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레위기는 선민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이어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에 거하심으로 백성들과 더욱 가까이하심을 기록하고 있다.   4) 민수기 : 하나님 백성들의 인구 조사(人口調査)     이스라엘 민족의 시내산에서 요단강 접경까지의 여정에 대한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민수기를 통해 광야 생활 속에서 택한 백성을 연단시키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의 은총을 알리기 위해서 기록되었다.   5) 신명기 : 하나님 계명(誡命)을 다시 한 번 백성에게 반포(頒布)했다는 뜻     본서는 출애굽한 구세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닌 광야에서 태어난 새로운 세대에게 율법을 교육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또한 앞으로 차지할 약속의 땅에서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야 하는가를 설명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출처 : 주사랑

글쓴이 : 항공모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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