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 환난의 총론 (7년환난의 개요)
< 본장의 개요 > 어린 영이신 예수님이 심판의 책을 인수하신 후, 6장에 들어와서 그 인을 떼신다. 인류의 심판은 첫째 인으로 시작하여 여섯째 인으로 끝맺는다. 여섯째 인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인한 전 인류의 심판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일곱째 인은 일곱 나팔의 전개로 첫째 인으로부터 여섯째 인에 이르는 심판의 전 과정을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계시이다. 6장에서 그 서두에 등장하는 네 말은 어려운 난해 계시이기 때문에 그 해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 본장의 분류 > 1 - 2 흰말의 등장과 활동 상 3 - 4 붉은 말의 등장과 활동 상 5 - 6 검은 말의 등장과 활동 상 7 - 8 청황색 말의 등장과 활동 상 9 - 11 순교자들의 호소와 하나님의 응답 12 - 17 주의 재림과 마지막 심판의 모습
< 본장의 강해 >
1절 : 내가 보매 어린양이 일곱 인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그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우레 소리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1> 일곱인 중에 하나 . . . 일곱 인의 언급은 6장에만 나온다. 일곱 인은 7년 환난 중에 일어 날 모든 사건을 집약적으로
계시해 주신 것임으로 이 사건의 자세한 내용이 다시 일곱 나팔로 풀려져 나간다.
2> 네 생물 중에 하나가 . . . 천상에서 하나님 보좌 가까이서 하나님과 함께 활동하는 이 네 생물이 마지막 심판에서 담
당한 사역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7년 환난을 집행 하고 심판을 이루시는 예수님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하며 그 뜻을 이루는 존재로 등장하고 있다.
2절 : 내가 이에 보니 흰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이기려고 하더라.
1> 흰말이 있는데 . . . 6장에는 네 말이 등장한다. 이 말은 환난 중에 일어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역사할 세력들이다. 여
기서 네 말에 대한 바른 해석은 요한계시록 해석의 관건이 된 다. 흰말에 대한 해석상 견해는 여러 가지임. 이 흰말에
대한 보편적인 해석은 대체로 다 음 네 가지가 된다.
(1) 네 말은 사대 열강이다(흰말은 영국, 붉은 말은 소련, 검은 말은 미국, 청황색 말은 불란서).
(2) 그리스도이다.
(3) 적 그리스도이다.
(4) 복음 운동이다 등.
a> 보편적인 해석에 대한 비판
(1) 사대 열강 중의 하나 - 너무 영적인 확대해석으로 네 바람과 억지로 연결시킨 모순이 있다.
(2) 그리스도 - 여러 가지 성경적 근거로 그렇게 보이는 면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님은 지금 바로 7인중에 하나를 떼
고 계시며 연이어 인을 떼실 심판 주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해석상 모순이 있고 또 복음 전파는 성도들에게 맡기
셨다(행 1:18).
(3) 적 그리스도 - 사탄이 광명의 천사로 위장한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적그리 스도는 이기고 이기려는
싸움(영원한 승리를 상징)을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잠깐동안 이기지만 곧 영원한 멸망에 들어가기 때문
이다.(13:4,5.19:20) 그리고 네 번 째 등장하는 청황색 말이 적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그같은 해석이 불가능하다.
(5) 복음 운동 - 그러나 이 흰말은 환난 중에 전파되는 복음 운동과는 구별된다. 이 모든 사건들이 종말에 있을 7년 환
난 중에 일어날 사건들이기 때문이다.
흰말의 정체는 무엇인가?
① 네 말 중에 제일 먼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7년 환난 중 가장 먼저 등장하는 존재이다.
② 이것은 전3년 반기간, 예언의 증거를 하는 두 중인의 활동 상을 보여 주는 계시이다.
③ 하나님은 먼저 두 증인의 회개의 예언의 역사 후 후 3년 반의 환난을 내리신다(암 3:7. 말 4:5).
④ 하나님은 무서운 환난을 내리시기 전에 그의 백성들을 그 환난에서 이끌어 내실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
(감하심 = 마 24:22. 피하도록 = 눅 21:36. 시험의 때 = 3:10).
⑤ 흰색은 거룩, 의로움의 상징으로 환난 날의 순교자들을 의미한다(6:1.19:14.10:11).
⑥ 하나님의 백성들을 후3년 반의 환난에서 건져내시기 위해 전3년 반 동안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
들을 척량하는데 그 사명자가 두 증인으로 등장하며 이들은 순교자가 된다.
⑦ 흰말이 쓴 면류관은 순교 성도들이 받는 상급의 면류관이다. 성경에는 그리스도의 면류관과 적 그리스도의 면
류관이 동일한 단어 '디아데마타'로 표현하고 있다(사단의 경우 = 12:2. 적 그리스도의 경우 = 13:1. 그리스도의
경우 = 19:12). 그러나 흰말이 쓴 면류관은 왕관을 의미해 주는 이런 '디아데마타'가 아니라 '스테파노스'로 나
와 있다. 이 '스테파 노스'란 말은 의의 면류관으로(딤후 4:8), 생명의 면류관으로(약 1:12), 영광의 면류관으로
(벧전 5:4), 그리고 계시록에는 죽도록 충성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상급으로 사용되고 있다(2:10.3:11.6:2.12:1).
⑧ 흰말의 등장은 11장에 나오는 두 증인의 사역으로 보아야 한다. 그들은 이기고 이기려는 계속적인 승리의 싸움
을 한다. <이기고 이기려고 하더라 = 이 말은 한 번 이기고 또 이기려는 두 가지 뜻의 표현이 아니다. 이기고는
원어상 현재분사이기 때문에 승리의 종결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문체는 "이기며 또 이기려고 싸우더
라"가 바른 해석이 된다. 계속적으로 이기며 싸우고 있는 계속적인 승리를 뜻하는 이중적 표현이다. 새 번역에는 "이기면서 나아갔고 또 이기려고 나아갔습니다"로 해석되어 있다>.
3절 :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더니
4절 :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칼을 받았더라
1>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 . .흰말이 아닌 다른 말인데 이 말이 두 번 째 나오는 붉은 말 이다.
붉은 말의 정체는?
① 7년 환난 중에 무서운 재앙을 가져올 세력이다.
② 이 환난은 후3년 반 직후에 일어날 둘째 화를 말한다(9:13-19).
③ 이 전쟁으로 세계 인구 중 3분의 1이 죽임을 당한다(9:18).
④ 이 전쟁으로 세계 도시의 10분의 1이 초토화된다(11:13).
⑤ 이 전쟁을 일으킬 붉은 말은 북방 왕이라고도 부른다(단 11:40).
⑥ 이 전쟁을 일으킬 붉은 말은 곡의 세력이다(겔 38:1-18.계 8:7-12).
⑦ 이 전쟁은 유브라데 전쟁이라고 하는 세계대전이다(9:13-20).
5절 :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절 : 내가 네 생물 사이로서 나는 듯 하는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한 데나리온에 말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하더라.
1> 검은 말이 나오는데 . . . 이 말을 탄자는 손에 저울을 가졌다고 했다. 그리고 이 말이 활동하는 가운데 네 생물 사이로
서 소리가 들려 왔는데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는 음성이다. 이 검은 말은 전대미문의 기근을 의미한다.
검은 말의 정체는?
① 7년 환난 중에 온 세계에 밀어닥칠 경제적 공황, 곧 세계적 기근 현상을 말한다.
② 이 같은 기근은 흉년으로 오는데 두 증인의 예언 기간 중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는 권세로 오게 된다(11:60).
③ 둘째 화인 유브라데 전쟁(핵전쟁)의 여파로 후 3년 반은 무서운 흉년과 기근이 닥쳐온다.
④ 저울은 경제 통제 정책을 의미해 주기도 한다. 적 그리스도는 효과적인 경제 정책으로 짐승의 표를 받게 한다.
(13:17).
⑤ 성도들은 이 검은 말의 재앙을 받지 말아야 한다.
>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아니한다 = 감람유(성령), 포도주(말씀).
> 신부 단장한 성도들은 예비처로 인도함을 받는다(7:16.12:6,13)
7절 :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오라 하기로
8절 :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저희가 땅 4분의 1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짐승으로써 죽이더라.
1> 탄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 . . 사망으로 들어갈 자를 말하는데 자신도 사망으로 들어가고 (19:20) 그를 따르는 자들도
사망으로 인도한다(14:9-1).
2>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 . . 이 자를 따르는 자들도 함께 사망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음부가 따른다고 했다.
음부가 따르는 이유
① 이적으로 미혹하여 죽인다(13:13).
② 칼의 권세로 죽인다(13:15).
③ 우상을 경배케 하므로 죽인다(13:15).
④ 오른손이나 이마에 짐승의 표를 받게 하므로 죽인다(13:16-18).
결론 = 이들은 모두 사망이란 자로 말미암아 음부로 들어가게 된다.
3> 저희가 땅 4분의 1의 권세를 받아 . . . 저희란 복수로 이 자는 자기 혼자의 힘으로 이 같 은 일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세계 네 바람 중의 하나인 열 뿔 가진 연맹체의 힘의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17:12). 4부의 1이란 네 바람 중의 하
나를 의미한다.
(1) 이 자는 넷째 짐승이다(단 7:7)
(2) 이 자는 열 뿔의 지배자다(단 7:7).
(3) 이 자는 열 뿔 중에 새로 돋아난 작은 뿔로 적 그리스도이다(단 7:8).
4>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 . . . 이 자는 이 같은 자기의 권세로 자신 을 따르는 자의 생명을 죽이
고 음부로 인도한다.
(1) 검 = 사단으로부터 받은 용의 보좌와 능력과 권세임(13:4).
(2) 흉년 = 경제 통제 정책으로 짐승의 표를 받게 되는 것을 말함.
(3) 사망 = 짐승의 표를 받게 함. 이 표는 사망의 표다(14:9-11).
(4) 땅의 짐승으로 = 거짓 선지자로 죽인다(13:11-18.19:20).
9절 :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1>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 . . 이들은 7년 환난 전에 죽임을 당한 성도들, 순교자들을 가르킨다.
순교 성도의 자격과 축복
① 순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 애국 운동의 희생자는 순교자가 될 수 없다.
② 저희의 가진 증거가 따라야 한다. 이것은 믿음의 증거다. 믿음의 증거 없이는 순교의 자리에 이를 수 없다.
③ 죽음이 따라야 한다. 순교란 육신의 생명이 끊어지는 사실이 따라야 한다.
④ 이들은 가장 영광스러운 상급을 받는다. 첫째 부활 성도가 되어 천년왕국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는 축
복을 받는다(20:4-6).
2> 제단 아래 있어 . . . 이들은 그의 영혼이 하늘에 올라가 있다. 이들인 하나님께 간구하기 위하여 제단 아래 있는 것이
다. 제단이란 하나님의 보좌의 제단을 말한다.
10절 :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 주제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 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11절 :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1>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 . . 순교 성도들의 피 맺힌 간구임.
2> 땅에 거하는 자들을 . . . 음녀 교회의 무리들과 적 그리스도를 따르는 세상의 무리들을 말한다.
3> 우리 피를 신원하여 . . . 성도들의 피 값의 신원을 호소하고 있다. 아벨의 피의 호소라 함 도 이 뜻이다(히 12:24).
4>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 . . 의의 세마포임. 이들이 이룬 일에 대한 상급이다. 이들은 첫 째 부활자가 된다(20:4).
5> 잠시 동안 쉬되 . . . 아직 최종적인 심판의 시기가 되지 않았으니 좀더 쉬라고 말씀하신다.
6>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 . . 이들은 제단 아래서 피 값으로 호소하는 순교자들의 동무들이요, 형제들인 것은 그들
도 순교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나님 의 심판은 성도들의 피 값에 대한 신원이기 때문에 성도
들의 순교의 피의 양이 채워져야 한다. 이 같은 일이 7년 환난 중에 있을 두 증인의 순교자들로 인하여 그 수가 차게
되며 이로써 곧 후3년 반의 대 환난으로 들어가면서 심판이 시작되는 것이다(11:7). 이들은 환 난이 전의 순교자들과
함께 천년왕국에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하는 축복을 받게 된다(20:4-6).
12절 :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온달이 피같이 되며
13절 :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 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절 :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기우매.
1>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 . . 여섯째 인은 성도들의 피 값에 대한 신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을 의미한다
(16:17-21). 7대접 심판 중 마지막 일곱번째로 내리시는 대접 심판이다.
2> 큰 지진이 나며 . . . 주 재림과 일곱번째 마지막 대접 심판으로 말미암은 마지막 재앙의 모습이다.
피 값을 신원하시는 마지막 심판의 모습
a> 큰 지진 - 지구가 세 갈래로 갈라지는 모습이다(16:18,19).
b>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 총담이란 산양이나 약대 털로 짠 검은 천을 말한다. 큰 지진으로 말미암은 대기권의 혼
탁한 현상을 뜻함.
c> 온 달이 피같이 되며 - 위와 같은 경우의 현상이다.
d>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 지구의 폭발로 인해 나타내 보이는 현상이다.
e>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 하늘과 땅이 온통 불바다가 되고 있는 현상이다.
f>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 - 지진으로 말미암은 지질의 일대 변동을 말한다 (16:20).
15절 :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
16절 :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와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1>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 . . 이곳에 열거된 각 계급층은 심판 받을 모든 대상자를 나타 낸 것이다. (1) 땅의 임금들
(2) 왕족들 (3) 장군들 (4) 부자들 (5) 강한 자들 (6) 각 종들 (7) 자주자들
2> 굴과 바위틈에 숨어 . . . 피신할 곳이 없다.
3> 우리 위에 떨어져 . . . 마지막 심판을 당하는 모습은 바라 볼 수 없다. 차라리 산과 바위 에 깔려 죽는 편이 났겠다고
독백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17절 : 그들의 진노의 큰 날에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1> 그들의 진노의 날이 . . . 하나님의 진노의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그 앞에 설 자가 있겠는가?
'요한 계시록!!! 마라나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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