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성전

성전과 교회

하나님아들 2022. 6. 24. 15:31
 성전과 교회  


 
1. 구약에서 말하는 성전의 의미 

[히9:1~9]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들이 있고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를 행하고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 일 차씩 들어가되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이 피는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것이라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
 
 
[출 25: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시은좌)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왕상 6: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 년 시브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
 
[왕상 6:38]
열한째 해 불월 곧 여덟째 달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성전 건축이 다 끝났으니 솔로몬이 칠 년 동안 성전을 건축하였더라
 
[슥 8:9]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집 곧 성전을 건축하려고 그 지대를 쌓던 날에 있었던 선지자들의 입의 말을 이 날에 듣는 너희는 손을 견고히 할지어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 장막, 성소, 성전은 '하나님의 집'이었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구약의 성소, 성전은 전 세대에 걸쳐서 언제나 하나만 존재하였는데, 우상의 전들은 복수로 나타나지만 하나님의 성전을 복수로 쓴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복수가 될 수 없는 것은 성전 성립에 필수적인 지성소의 하나님의 성물 언약궤(법궤, 증거궤)가 유일무이한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북쪽 이스라엘이 남쪽 유다의 예루살렘 성전을 대신하기 위해 산당들을 크게 세웠지만 어느 이스라엘 사람들도 그것을 '성전'이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유대인들이 나중에 각국에 흩어져서 자기 동네에 '회당'을 세웠을 때도 그들은 그것을 '성전'이라 부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성전이란 오직 예루살렘 성전 외에는 있을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타국에 거하면서도 언약궤가 있는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하곤 했습니다.
 
요세푸스의 유대 전쟁기를 보면 성전에 대해 미신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었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전쟁에서 위기에 처했을 때 이 성전에 피하기도 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계서 계신 성전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는 신념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4장에서 이미 예언하셨듯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겨지지 않게' 그 건물 성전이 다 파괴되고 영적인 의미의 성전이 건축될 것임을 분명하게 시사하고 계십니다. 새언약의 시대에는 모든 것이 영적인 의미로 바뀌게 됨을 깨달아야 합니다.
 
 
2. 신약에서 말하는 성전의 의미
 
 
(1) 우리들의 성전은 하늘에 있는 영적인 것입니다.
 




[히 8:1-2]
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 장막에 부리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
 
[히 8:5]
(구약의 성전)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
 
[히 9:23-26]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케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찌니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모세시대의 장막은 하늘에 있는 참 것의 모형에 불과하였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사 드리며 섬기는 곳이 예루살렘 성전이였으나 이제 우리 그리스도인들 즉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전은 하늘에 있는 것입니다.
 
하늘에 있는 참 장막의 대제사장은 예수님이시며 우리를 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성전은 더 이상 눈에 보이는 건물이나 물질적인 것들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며 하늘에 있는 영적인 것으로써 섬기는 예법이 모두 영적인 것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롬 15: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계 1: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의 직분으로 제사장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어야하며 이 제사장의 직분을 어떻게 수행하며 섬겨나가는 것인지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마땅히 하늘에 있는 성소의 참 형상에 대하여서도 지키라고 예언하신 말씀들을 통하여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벧전 2: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당신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거룩한 제사장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는 어떻게 드릴 것입니까? 참 장막에서 섬기는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제사장의 직분은 어떻게 감당하는 것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예배가 될 것인지 함께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성전은 하늘에 있습니다.
이 땅 어느 건물이 크고 웅장해도 더 이상 그러한 것들을 가르켜 성전이라고 하면 아니될 것입니다. 여전히 건물을 성전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새 언약의 사람이 아니라 옛 언약의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모습이라 여겨집니다.
 
 
 
(2)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는 그리스도인들이 곧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고전 3: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고전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고후 6:16]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위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이 진정으로 어디인지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성령이 거하시므로 그리스도인의 몸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은 영적으로 나타난 모든 것들에 대한 설명으로 그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요 2:13-22]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예루살렘 성전을 예수님께서도 아버지의 집이라고 하셨지만 분명히 헐라고 하셨으며, 새 언약을 세우시고 부활하심으로 성전의 의미가 영적인 의미로 바뀌어짐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육체가 성전이라고 하심과 같이 성령이 거하는 그리스도인도 성전이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언약궤 곧 법궤가 있는 곳이 하나님의 성전됨과 같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이 마음과 생각 가운데 기록되기 때문이며 그것은 생명과 성령의 법으로써 성령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히 8:10]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참 장막(성전)은 분명하게 하늘에 있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지어져가고 있는 성전(엡 2"19-22)이며 하늘에 시민권을 가진 자들(빌 3:20)이라고 하셨습니다.  
혹시나 요한계시록을 읽어보신 분이 있다면 거기에는 분명하게 상반되는 무리들이 나옵니다. 다름이 아니라 하늘에 거하는 자와 땅에 거하는 자로 말입니다. 참 성전은 하늘에 있는 것이라고 했듯이 성령이 거하는 그리스도인을 성전이라고 했다면 우리는 하늘에 거하는 자인 것입니까? 아니면 땅에 거하는 자들입니까?
 
기회가 되면 함께하는 형제들과 우리 주님의 예언의 말씀을 통하여 성전에 대한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지기를 원합니다.
 
 
(3)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교회며 성전입니다.
 
[고전 1: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고전 16:19]
아시아의 교회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아굴라와 브리스가와 및 그 집에 있는 교회가 주 안에서 너희에게 간절히 문안하고
 
[행 7:48-50]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의 말한바 주께서 가라사대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뇨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익히 잘 아는 내용이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삶의 현장에서 우리는 이 영적인 교회와 성전의 의미를 얼마나 체험하고 느끼면 살아가는지 돌아보기를 간구합니다. 새 언약을 통하여 모든 것들이 영적으로 나타났고 그러한 영적인 것들이 온전한 것이라고 하셨음을 성경을 읽을 때마다 깨달아가길 원합니다. 더불어 이 영적인 온전한 장막, 성소, 성전에서 섬기는 제사장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가슴에 세기며 섬기는 자로써 어떻게 섬겨나가는 것이 하나님을 진정 기쁘시게 하는 것인지 잘 깨달아 나가기를 더욱 소원합니다.
 
한편으로 생각하실 것들은 지금까지 섬겨오던 물질적인 헌금과 모든 봉사들이 진정한 하나님을 향한 예배에 드려지는 것이였는지도 돌아보셔야 합니다. 의무적이며 반복적인 습관에 젖어서 여전히 하나님께서 땅의 곡식과 예물로 섬기는 것을 기뻐하실 것이라는 위로는 당신의 신앙에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구약시대에 행하던 모든 제사법과 율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피조물로써 창조함을 받은 그리스도인답게 참 형상의 성막과 제사와 제물을 깨달아 복음의 제사장의 직분에 함께 충성합시다.
 
 
[엡 2:20-22]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당신은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전으로 지어져 가고 있습니까?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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