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 마라나타!!!

예수님 재림의 징조들

하나님아들 2021. 12. 21. 22:52
 

성경은 1500번 이상이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데,

이것은 신약 성경의 매 5 성경절마다 1번은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재 강림하시겠다는 말씀은 인류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약속으로서 매 시대마다 새롭게 선포되어졌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한복음 14:1~3).

천사들도 그의 다시 오실 것을 증거 하였으며, 그가 어떠한 방법으로 오실 것인지를 설명하였다.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사도행전 1:9~11). 아담의 칠세 손인 에녹도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언하였다. "아담의 칠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유다서 14).

예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에 관하여 설명하실 때에 세상의 종말에 관한 사건도 겸하여 설명하셨다.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마태복음 24:3)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마태복음 24:4,5)고 그 첫 번째 징조로 거짓 선지자와 적그리스도의 출현에 대하여 경고하셨다.

거짓 선지자와 적그리스도의 출현 (마태복음 24:4,5,11,24)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 때에 사단이 기적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꾀할 것을 미리 보시고, 이러한 일들이 그리스도 재림의 한 징조로서 나타날 것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마태복음 24:24~27).

요한계시록 13:13절에도 다음과 같이 예언되었다: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요한계시록 13:12,13).

거짓 가르침들의 나타남
많은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께서 비밀리에 강림하신다고 믿고 있다. 그리스도의 비밀 강림설은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그리스도가 출현할 수 있는 문을 열어주고 있다. 그들은 마태복음 24:41절에서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고 한 말씀을 인용하여 의인들의 휴거가 아무도 몰래 비밀리에 일어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문제에 대하여 명백히 설명하고 있다. 만약 이러한 가르침을 모든 사람들이 믿는다면 결과적으로 거짓 선지자와 적그리스도의 출현이 사람들 앞에 자연스럽게 보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시편 50:3절은 그리스도께서 비밀리에 임하시지 않고 모든 세상을 불과 광풍으로 흔들며 임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 하나님이 임하사 잠잠치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불이 삼키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요한계시록 1:7은 우리 모두가 우리의 눈으로 직접 그의 오심을 볼 것이라고 하였다.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그의 오심은 번개가 하늘에서 번쩍임같이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것이며, 몰래 오시는 것이 아니다.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마태복음 24:27) 재림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는 사건이다. 죽었던 의인들이 부활하고 살아있던 의인들이 그들과 함께 하늘로 들어올려짐을 받는 것은 비밀리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데살로니가전서 4:16,17)

"버려둠을 당한 자"라는 말씀의 뜻은 살아있는 채 버려둠을 당한다는 것이 아니다. 누가복음 17:26~37은 버려둠을 당한다는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노아의 때에도 지금처럼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었다. 어떤 이들은 구원함을 입고 방주에 들어가 살았으며, 어떤 이들은 홍수가 나서 다 멸망당하였다. 의인들은 살았지만, 버려둠을 당했던 악인들은 의인들이 구원받은 그 때에 홍수로 다 멸망당하였다. 롯의 때에도(28절부터) 그러하였다. 한 부류의 사람들은 소돔에서 빠져 나와서 구원을 받았지만, 나머지는 모두 그 성과 함께 멸망당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26절)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34)는 말씀에서 "버려둠을 당할 것"이라는 뜻은 바로 노아의 때와, 롯의 때처럼 멸망 받을 것이라는 의미임을 알 수 있다. 성경은 한번도 버림받은 악인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았다. 버림을 받는다는 것은 바로 죽음을 의미했다.

누가복음 17:37절에서 "주여 어디오니이까"라고 버려둠을 당할 곳이 어디인지를 물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주검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이느니라"고 하셨다. 즉 버려둠을 당했다는 의미를 죽는 것으로 설명하였다. 요한계시록 19:17~18절은 이러한 사건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 자들의 고기와 자유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비밀리에 오실 것이라는 가르침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 가를 깨달을 수 있다. 사람들이 비밀리에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다가 여기 저기서 사단과 그의 악한 천사들이 그리스도를 모방하여 기적들을 행하고, 불이 하늘에서 내려오게 하고, 병든 자들을 고친다면 그 모든 사람들은 사단의 속임수에 다 넘어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머지 않아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을 속일 것인데, 이것은 재림의 한 징조를 이룰 것이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비밀리에 일어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재림이 있기 전에 재림의 징조가 선행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곧 재림이 있을 것을 알리는 나팔의 경고가 먼저 울려질 것이다. 재림의 징조는 위화감을 조성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깨어있지 못한 사람들을 깨우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전쟁과 전쟁의 소문들]

거짓 선지자들과 적그리스도의 출현을 경고하신 예수께서는 다음으로 전쟁과 전쟁의 소문이 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마태복음 24:7). 20세기 첫 무대는 세계 1,2차 대전과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중국의 공산화 등 세기적 전쟁들로 수놓아졌다. 그 후 동서의 냉전은 여러 곳에서 국부전을 만들었다. 20세기 후반, 공산권의 무너짐과 세계주의의 물결이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쟁과 전쟁의 소문은 더욱 더 거세게 불고 있다. 동서의 냉전은 표면적으로만 끝났을 뿐이지,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어떠한 희생이라도 치르려는 제국주의적 팽창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으며, 현재 실제적으로 중동지방에 대한 세력다툼으로 미국, 영국, 러시아 등 강대국들이 무력적 대립을 서슴지 않고 있다.

현재, 러시아와 이란이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는 사실은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미국과 중동 국가들의 무력 충돌이 잦아지고 있는 이 때에, 러시아가 이란과 가까워지고 있는 것은 또 다른 강대국들의 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유발시키고 있다. 지난 3월 12일 무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이 모스크바를 공식 방문하여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협력협정을 체결하였을 때에, 러시아는 3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이란에 판매키로 하였다. 이 사실은 미국과 러시아의 무력적 대립을 불가피하게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세계 상황 속에서 각 나라별로는 국내 문제로 시달리고 있다. 이란 내부에서는 3천 여명의 이란 시위대가 2월 9일 아침 테헤란 시 북부지역에 위치한 테헤란 공원에서 반정부시위를 벌이다 시위진압 경찰과 충돌, 적어도 20명이 부상하고 100여명이 체포됐었다. 또한 인도네시아 사태는 인도네시아를 국가붕괴 직전으로 이끌고 있다. 12일 자카르타 대통령궁 주변에 1만 5천 여명의 시위대가 몰려들었다. 30년 이래 최대 규모라고 보도된 이 시위는 환율 폭락과 주가 폭락세와 더불어 인도네시아의 무정부 상태를 조장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22일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섬 칼리만탄에서 최근 원주민과 이주민간의 종족분쟁으로 100명 이상이 숨지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지난 3월 12일, 멕시코에서는 멕시코 반군이 의회까지 행진을 하여 정부의 원주민 권익보호 정책의 문제점에 대한 항의를 하였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유혈충돌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스라엘에서는 수 차례의 폭탄테러가 발생하였다. 지난 3월 1일에도 팔레스타인 사람이 택시 안에서 폭탄을 터뜨려 이스라엘인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당했다. 또한 이스라엘 북부 지중해 도시 나타니아의 버스 정류장 부근에서 4일 오전 폭탄이 터져 2명이 숨졌다.

미국과 기독교 국가들에 대한 보복을 불태우고 있는 이라크는, 걸프전 발발 전에 이미 핵폭탄 실험에 성공, 현재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선데이 타임스가 2월 25일 보도했다. 핵무기의 위협은 단지 국부적인 것이 아니라 인류 전체에 해당되는 것이다. 한번의 실수로 인류는 멸종 당할 수 있다. 미국과 중동지방의 충돌이 심각해지고 있는 이 때에 이라크가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다는 보도는 세계를 긴장케 하는 것이었다. 미국은 지난 2월 22일 이락크를 공중 폭격하였다. 2월 16일 공습에 이은 이번 공격은 미국에 대한 아랍세계의 보복정신을 더욱 더 강하게 만들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도 예외는 아니다. 세계에서 유혈분쟁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으로 "피의 대륙"이라고 불리는 아프리카에서는 전세계의 민족적 종교분쟁의 3분의1 이상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 53개국의 절반 이상이 분쟁에 휩싸여 있다. 나이지리아서는 부족분쟁으로 지난 해 10월 17일에 1백 여명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브라질 상 파울루 주의 한 교도소에서는 2월 18일 죄수들이 무장폭동을 일으켜 교도대원과 방문객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였으며 최대 8천여명이 인질로 붙잡혔었으며,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작년 12월 연쇄 폭발사건으로 1백 여명이 사망하였다.

신문과 뉴스는 매일 같이 전쟁과 무력충돌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마태복음 24:6)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이러한 전쟁의 소문들을 들을 때 우리의 마음을 준비해야 한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날 때에 우리는 우리의 눈을 이러한 징조 후에 오실 그리스도께 고정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 될 것이며,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고"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24:7~9).

["큰 지진이 나며"(계시록 6:12)]

예수께서는 전쟁과 전쟁에 대한 소문과 연결하여 처처에 지진이 있겠다고 말씀하셨다.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마태복음 24:7,8). 지진에 대한 기록은 구약성경에 여러 차례 언급되어졌다. 열왕기상 19:11절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의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이 성경절을 통하여 엘리야가 지진을 경험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곳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시내광야에 있는 갈멜산 남쪽 300마일 지점의 호렙산이었다. 아모스 1:1절에도 지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유다 왕 웃시야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시대의 지진 전 이년에..." 고고학자들은 이 때에 진도 7.0~8.0 이상의 지진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조세푸스는 사해사본이 발견된 쿰란지역에서 헤롯왕 시대에 일어났던 대 지진에 대하여 적었다. 그는 만명이상의 사람들이 죽었다고 적고 있다. 그 후에도 데카폴리스라고 예수님 당시에 알려져 있었던 로마의 한 도시에서 363년과 749년에 대 지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근대 역사상 가장 큰 지진은 1755년 11월 1일, 당시까지 있었던 지진 중 최악의 기록을 남겼던 "리스본 대지진"으로, 암흑일과 낙성일과 함께 말세의 시작을 알리는 경고가 되었다. 이 지진은 600만 평방 킬로미터에 걸쳐 일어났으며, 스페인과 포르투갈까지 흔들었다. 1990년 5월 30일에는 유럽대륙의 중동부지역 소련의 서부, 그리고 남아메리카의 북부지역 등 전세계 10여개 국가에서 진도 7.5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였다. 이 지진은 발칸반도에 위치한 루마니아, 헝가리 유고, 불가리아, 그리스와 터키 등을 강타하였으며, 흑해를 안고 남북 방향으로 진행, 몰다비아 우크라이나 등 러시아 내 서부공화국들, 그리고 모스크바까지 진동과 피해를 주었다.

같은 해 6월 21일 자정, 이란 서북부 카스피해 인접지역에서도 오전 6시에 강도 7.3을 기록한 강진이 발생하여 최소한 2만 5천명이 사망하고 10만 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였다. 1976년 과테말라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23,000명이 사망하였었고, 76년에는 중국에서 지진으로 20만명 이상이 사망하였다. 76년에는 필리핀에서 8000명이 죽었고, 85년에는 멕시코에서 4200명이, 88년 아르메니아에서 55,000명이, 92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1565명이 지진으로 사망하였다. 1993년 괌도에서 일어난 진도 8.2를 기록한 지진은 4년만에 일어난 세계최대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혔다.

최근에는 2001년 1월 26일 인도 서부 그자라트주와 파키스탄 국경 부근에서 진도 7.9의 강진으로 1만 5천여명이 숨졌으며 부상자도 3만 여명에 달했다. 또한 구자라트주의 해안에서는 지진의 여파로 다량의 기름이 유출되어 생태계의 심각한 파괴도 우려되고 있다. 또 다시 인도 구자라트주에는 2월 8일 밤에 리히터 규모 5.3의 강진이 발생하였으며, 2월 25일 인도 북부. 파키스탄에 리히터 규모 6.7 강진이 일어났다. 또한 지난 1월 13일 엘살바도르에 발생한 강진으로 첫날만 해도 3백49명이 넘는 주민들이 숨졌다. 이번 지진으로 2천 여명이 부상하고 8천여채의 주택이 완전히 파손됐으며 1만1천3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었다. 또한 엘살바도르에서는 2월 24일 또다시 지진이 발생, 수 천명의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그리스 에게해의 로데스 섬에서도 지난 3월 2일 진도 5의 강진이 발생하였다.

또한 지난 해 초대형 지진으로 103명의 인명을 앗아갔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벵쿨루지역에 2월 14일 새벽 2시28분 또 리히터 규모 7.4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대만에서는 지난 99년 9월21일 리히터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이후, 중부 지역에 1월 16일 리히터 규모 5.0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었다. 지난 2월 28일에 미국 시애틀에도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하였었다.

지진은 이처럼 역사적으로 매 시대마다 매년 수천번 이상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지진의 빈도 수와 위력이 점점 강해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는 대 도시에 큰 지진이 일어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지금처럼 지진이 많아지고 강해진다면, 이제 곧 전 세계가 지진으로 대 혼란을 겪을지도 모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조만간 역사이래 없는 대지진이 있을 것을 과학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올해 들어 연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강진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웠음을 경고하고 있으며 우리가 빨리 회개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께 진정으로 돌아오기를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평안하다 평안하다 할 그 때에 (데살로니가전서 5:3)]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데살로니가전서 5:3).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의 공산권이 이미 오래 전에 무너져 내렸다. 이제 오직 남아있는 공산권의 세력은 중국과 북한뿐이다. 한 때 많은 신학자들이 공산권을 666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공산권의 핵은 이미 무너졌으며 중국과 북한도 서서히 그 문을 열고 있다. 세계는 평화의 의논을 벌리고 있다. 동서독의 장벽은 이제 하나의 역사로 남아있으며, 중동지역의 변화도 뚜렷하다. 비록 지금 강한 미국을 내세우는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와 전쟁을 계속 벌리고 있지만, 중동지역의 평화에 관한 회의는 계속 진행중이다.

이 평화의 의논은 "새 세계 질서"라는 명목아래 전세계를 하나의 권력 아래로 모으려는 숨은 배후세력에 의하여 진행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우리들은 공산권의 위협아래 있지 않다. 우리는 바깥세력에 의하여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세력, 인권을 보호하고 평화를 보장한다는 사회주의적, 세계 통합주의자들의 위협을 받고 있다. 도덕적 가치의 타락과 기술 공학의 발전, 자연재해의 급증, 난치병들의 출범 및 세계주의자들의 정권다툼의 방편으로 내세워지고 있는 "평화의 의논"은 그리스도의 강림이 너무나도 가까웠음을 가르쳐주고 있는 징조들인 것이다.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떨어지며"(계시록 6:12)]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을 말세가 시작된다는 증거는 계시록 6:12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암흑일은 1780년 5월 19일로 기록되고 있다. 이 때에 미국 동부 전역이 전혀 해석할 수 없는 암흑으로 덮이었다. 밖에 있던 사람들은 책을 볼 수도 없을 정도였다. 새들은 저녁 노래를 불렀고 가축들은 우리로 들어갔다. 이 어둠은 오전 10시와 11시 사이에 시작하여 다음날 자정까지 계속되었다. 이 암흑일 날 밤에는 또 다른 징조가 하늘에 보였다. 그 날 밤에 떠오른 달은 핏빛같이 붉은 색이었다. 그리고 잠시 후 달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그 날 밤 달은 붉은 구리와 같은 색을 띠며 월식 때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또한 1833년 11월 12일과 13일에는 하늘에서 유성들이 수 없이 떨어졌다. 북아메리카를 정면으로 멕시코 만에서 캐나다 할리팍스에 이르기까지 동이 터서 그 광경을 볼 수 없게 되기까지 별들이 떨어졌다. 이 날은 유사 이래로 지구상에 없었던 놀라운 날이었다. 어떤 관측소에서 집계한 바로는 시간당 20만개가 5~6시간 동안 쏟아졌다고 하였다.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피같이 되며, 하늘에서 별들이 떨어진 사건은 지구 역사의 마지막 장이 시작된다는 징조였다. 그리스도의 강림의 때가 가까웠음을 역사적으로 알리는 사건이었다. 비록 이 사건이 오래 전에 일어났지만, 이 사건들은 지구 역사의 한 종착점이 가까웠음을 알리는 것이었다. 지구의 역사가 마쳐져 가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로서 주어진 이 사건들은 우리가 어떠한 시기에 살고 있음을 가리켜주고 있는 것이다.

[사회적 징조들]

"사람이 많음이여, 판결의 골짜기에 사람이 많음이여, 판결의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 가까움이로다.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 (요엘 3:14,15) 1980년대 후반부터 인구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날로 공업화되어 가는 도시들은 인접지역 주민들에게 천식, 궤양, 피부질환, 암, 간질, 고혈압과 신경질환 등을 부축이고 있으며, 날로 심각해져 가는 인구폭발은 세계적으로 식량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성경은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야고보 5:3,4)고 성경은 말세의 한 징조로서 노동자들과 기업주들의 분쟁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노동자들과 기업주들의 임금 전쟁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들에서 일어나고 있다. 임금 인상을 위한 투쟁들과 물가의 인상은 경제적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마지막 때에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고 말씀하셨다. 범죄는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만 해도 범죄 증가율이 매년 200% 이상 늘고 있으며, 이혼율은 300%이상 급증하고 있다. 사회와 가정의 불안정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정신질환적 사건들이 빈번해지고 있고, 가족을 살해하는 일도 이제는 더 이상 큰 충격을 주지 못할 정도이다.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디모데후서 3:1~4).

최근 미국 Salt Lake City의 Mormon Family History 도서실에서 한 강도가 2명을 사살하고 4명을 부상시켰으며, 캘리포니아의 San Ysidro에 있는 맥도널드 식당에서는 괴한의 총격으로 2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당하였고, 텍사스주의 Killeen에 있는 루비식당에서도 괴한의 총격으로 23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당하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총격사태가 벌어졌었으나, 이러한 사건들은 더 이상 국민의 관심을 전혀 끌지 못하였다. 시애틀에서는 어느 괴한이 2명의 남자를 총으로 쏘아 죽인 사건과, 호놀루루에서는 7명의 직장 동료가 죽임을 당한 것, 로스앤젤레스 유대인 센터에서는 5명이 총격을 받아 부상을 당하는 사건들은 이제 더 이상 큰 사건으로 취급되지도 않는다. 이제는 어린 학생들이 동료 학생들과 친구들을 무차별로 죽이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최근 미국 워싱톤 D.C에서 16살 된 남자아이가 7명의 다른 아이들을 총으로 쏘아 죽였으며, 조지아주 Conyers에 있는 헤리테이지 고등학교에서 15살된 어느 2학년 학생의 총격으로 6명이 부상당하였다. 또한 콜로라도의 콜롬바인 고등학교에서는 2명의 고등학생이 13명을 죽이고 자살을 하였다. 지난 3월 5일 발생한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샌타나 고교 총기난사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7일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의 가톨릭계 노이먼 주교 중. 고교에서 또 다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지난 3월 7일 교사 책상에 폭탄을 장치하거나, 살해대상자명단을 작성하는 등의 음모를 한 혐의로 3개 학교 10대 학생 7명을 체포했다. 투웬티나인 팜스에서는 17세 학생 2명이 6일 살해 음모와 민권 위반 혐의로 자신들의 집에서 체포되기도 했다.

도덕적 타락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동성연애로 말미암는 에이즈 병균이 인류의 운명을 흔들고 있는 이 때에, 스위스 정부는 지난 3월 9일 마리화나 복용을 합법화하였고, 일부 판매와 생산을 허용하는 법안을 승인하였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스위스 국민은 4명중 1명 꼴로 최소한 1회 이상 마리화나를 복용한 경험이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 마리화나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마약복용이 합법화되고 보편화됨으로 일어날 사람들의 정신적 변화와 타락은 더 많은 범죄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현대에도 노예가 존재하는가? 그렇다. 유엔 등 각종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해외로 팔려가 경제적, 성적 착취를 당하는 현대판 노예는 세계적으로 약 9백 만명이나 되며, 해마다 1백 만명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유럽에는 최소 50만명이 노예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발칸지역에 있는 사라예보와 스로보니아는 "유럽 최대의 노예시장"이라고 불릴 정도이다.

동성연애는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킨 가장 결정적인 죄였다. 이러한 죄가 현대에 만연되고 있으며, 이제는 법적으로 이것이 합법화되어 가는 것은 바로 지구 멸망의 신호를 알리고 있는 것이다. 올해 들어 스웨덴 의회의 위원회는 31일 동성부부도 이성부부와 똑같이 자녀교육을 시킬 능력이 있다며 동성부부의 자녀 입양을 법적으로 허용하라고 권고했다고 한다. 또한 독일에서는 매춘을 합법적인 직업으로 인정하는 법을 추진중이라고 한다. 공산주의 중국에서도 동성애를 법적으로 인정한다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미국은 지난 73년 동성애자를 정신병 목록에서 제외한데 이어 세계보건기구(WHO) 가 93년에, 일본이 95년에 각각 이 조치를 따라 제외시켰었다.

이제 더 이상 범죄가 범죄처럼 보이지 않고, 일상으로 되어가고 있으며, 범죄를 범죄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정신병자 취급을 받는 시대가 되었다. 학생들에게 동성연애가 비정상적인 것이라고 가르친 선생이 인간 차별적 증오를 가지고 있다고 법정에 고소되는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이제 세상의 도덕적 타락은 심리학자들에 의하여 정당화되고 법으로 합법화되어가고 있다. 정상적인 사람이 정신병자 취급을 받는 이 때에 그리스도의 재림이 멀다고 볼 수 있을까?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태복음 24:38,39). 우리는 이 말씀가운데서 "깨닫지 못하였으니"라고 하신 말씀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이다.

[기근과 질병]

지구 환경에 대한 오염과 파괴가 나날이 가속화되고 있다.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누가복음 21:11,26) 기준치 일 백 배를 넘어서는 강한 산성비와 지구의 온실화로 인한 기상이변, 오존층의 파괴, 유해화학 물질의 증가는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대기 오염과 토지의 피폐, 또한 인구 증가로 지구는 재앙의 문 앞에 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뉴욕시민의 3명중 1명은 보균자라고 할 정도로 전 세계를 공포에 도가니로 불어넣고 있는 에이즈는 날로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 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 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으니라" (로마서 1:26, 27) 동성연애의 악행을 행하였던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았었다. 이와 똑 같은 도덕적 타락이 전세계에 퍼지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지구의 멸망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신호이다.

15년전만 하여도 암이 최고의 불치병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암이 불치병이었고, 암은 치료하기 어려운 병이기는 하나 에이즈처럼 전염되지는 않는다. 지금 우리의 문제는 나의 잘못으로 걸리는 암이 아니라 나도 모르게 걸릴 수 있는 전염병, 수 백 명의 사람들을 하루아침에 앗아갈 수 있는 전염병들의 위험들이다. 바로 성경 예언은 이것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구제역"이라고 불리는 질병이 가축들에 퍼지게 되어 세계 가축 시장을 긴장시키고 있다고 보도된바 있다. 구제역은 소나 돼지. 양 등의 가축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입안 점막과 발톱 사이의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질병으로 가축들에게 치명적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경기도 파주 지방에서 발생한 적이 있었다. 현재 영국 전역을 휩쓸고 있다고 보도된 구제역이 도버해협을 건너 프랑스에 상륙, 유럽 대륙을 긴장시키고 있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특히 직접적인 접촉 외에도 바람을 타고 3백㎞나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구제역의 전 유럽 확산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프랑스의 글라바니 장관은 "영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4만 마리에 가까운 소와 양. 돼지. 염소를 폐기시켰으나 구제역이 워낙 전염성이 강해 또 다른 피해 사례가 우려된다" 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2001년 2월 21일 구제역이 첫 발생한 이후 1백83건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영국에서는 구제역으로 인해 약 35만 마리 이상의 가축이 도축됐으며 과거 최악의 구제역 파동을 기록했던 지난 67~68년 때와 비교해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스위스 정부는 프랑스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유럽연합(EU)으로부터 수입되는 모든 가축의 수입을 금지했었다. 구제역 병균은 남미로도 퍼져서 아르헨티나의 식품 위생청은 자국산 쇠고기 수출을 중단하였다고 3월 13일에 보도하였다. 최근에는 네덜란드에서 구제역 때문에 수 많은 가축들이 도살되고 있다.

유엔에이즈와 세계보건기구의 발표에 의하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지난해 380만명이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새로 감염돼 이 지역의 전체 감염자 수는 2천530만명이나 되며, 아프리카지역에서 지난 해 동안 240만명이 에이즈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새 에이즈 감염환자 절반이상이 15~25세라는 사실은 정말 심각하다. 또한 10대 자살자도 매년 10만명에 달하는 등 증가하고 있으며 낙태를 경험하는 사춘기 여성도 2백~4백 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2000년 12월 유럽의 광우병과 비슷한 "사슴 광우병" 이 광범위하게 퍼져 비상이 걸렸었다. 1천5백여 마리의 엘크 사슴이 광우병에 감염되었다고 하는데, 엘크 사슴은 캐나다에서 고기와 녹용을 얻기 위해 사육되고 있으며, 광우병에 감염된 엘크는 광우병에 걸린 소와 마찬가지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며 뇌에 스펀지처럼 수많은 구멍이 뚫리면서 죽게 된다고 한다.

영국이 20년만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비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유럽을 공포에 몰아 넣고 있는 광우병은 북유럽의 스웨덴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스웨덴 농업부는 2월 23일 성명에서 남서부 할란트읍의 한 농장에서 광우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암소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덴마크에서도 코펜하겐 남서 240㎞지점의 쇠더보르크시 부근의 한 농가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를 발견했다고 한다. 독일 정부는 광우병 피해를 막기 위해 약 40만 마리의 소를 도살키로 했다고 보도하였다. 또한 태국에서도 광우병 환자가 발견되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광우병에 따르는 또 다른 문제는 바로 광우병이 걸려 죽은 동물들로 만든 사료이다. 유럽은 동물성사료를 100여국에 수출하였으며,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전세계 1백여개국 이상이 광우병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하였다. 또한 광우병의 인간 감염 형태인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 에 감염된 영국인 3명의 혈액이 과거 전세계 11개국에 수출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가디언은 지난 1996~2000년 사이 생산된 이 혈액으로 영국과 전세계 혈우병 환자 수 천명이 치료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광우병은 감염되어진 동물의 뼈나 내장을 이용하여 만드는 공업용 물질이나 치과용 충전재료 등을 통해서, 또한 소의 태반에서 추출한 피부노화 방지제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고 한다.


에이즈가 면역결핍증으로서 질병에 대한 인간의 저항 능력을 없애기 때문에 에이즈에 걸린 사람들은 보통 암으로 죽는다. 그러나 에이즈만 인간의 저항능력을 없애는 것이 아니다. 가축을 기를 때에 투여하는 항생제가 그 고기를 먹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어 약물들에 대한 내성을 길러주고, 약물치료를 효과 없이 만들고 있다. 독일에서는 광우병으로 육류 뿐 아니라 식품 전반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양봉 꿀에서도 항생제가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고 한다.

질병과 전염병의 위험성은 가축들만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올해 미국의 옥수수 재배 농가에 보급된 옥수수 종자 가운데 사료용과 공업용으로만 사용토록 돼 있는 유전자 변형 옥수수인 '스타링크' 가 섞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3월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알레르기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 미국 환경보호청이 1998년부터 식용을 금지하고 있는 스타링크 종자가 일반 옥수수 종자와 섞여 옥수수 재배농가에 보급됐다는 것이다. 인간이 스스로 만들고 있는 이러한 질병들과 전염병들은 이제 더 이상 막을 수 없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이렇게 섞여서 보급된 종자들이 다시 섞여져서 다른 농가들로 퍼질 것이며, 적은 양의 화학 무기가 공중에 뿌려져서 수백만을 죽일 수 있는 것처럼, 인간이 만들고 있는 작은 실수들이 치명적인 결과를 만들 것이다.

또한 각국에서 발견된 에이즈바이러스(HIV)와 유전자 구조가 전혀 다른 `신종 HIV'가 한국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것은 에이즈 병균이 단지 한 상태로만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그 모양을 스스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에이즈에 대한 백신을 만드는 데 더 큰 어려움을 줄 것이다. 국립보건원은 1월 4일 지난 한 해 동안 한국 국내 에이즈 감염자가 2백19명(여자 25명 포함) 늘어나 첫 감염자 발생(1985년) 이후 지금까지 모두 1천2백80명이 에이즈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에이즈 문제도 이처럼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아직도 세계는 식량난으로 허덕이고 있다. 지금 베트남에서는 5세 이하 어린이들 중 3분의 1이 넘는 36.4%가 영양실조로 고생을 하고 있다. 베트남 어린이들 중 250만명이 각종 질병에 감염돼 있다고 한다. 또한 베트남의 18세 이하의 에이즈감염자수도 1만7천750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의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자는 올해 새로 감염된 560만명을 포함, 금년 말에는 총3천6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했다. WHO는 보고서를 통해 에이즈가 처음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사망자는 2천180만명이라고 밝히고 에이즈 사망자 수는 매년 늘어 금년에는 300만명(이중 15세 이하 어린이 60만명 포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이상기온이 세계 전역에 재해를 일으키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작년 12월 이상저온으로 68명이 사망하였다. 20년만에 멕시코 북부지방을 강타한 최악의 한파로 지난 2000년 10월 몇 달 사이에 68명이 동사하였다. 또한 북 유럽도 혹한으로 막중한 피해를 보고 있다. 2001년 2월 초, 북구유럽을 강타한 눈보라와 혹한으로 각종 교통사고와 동사자가 발생하였다. 폴란드에서는 노숙자와 여성을 포함한 84명이 숨졌으며, 인접 덴마크는 임시 휴교령을 선포했다. 덴마크 수도 코페하겐에서는 수십대의 항공기 발착이 연기되거나 취소됐으며 국내 여객선과 철도도 두절되었었다. 노르웨이, 핀란드 그리고 스웨덴 등 스칸디나비아 반도 국가들은 최저 영하 40도의 혹한에 시달렸다. 독일에서도 혹설로 많은 트럭 충돌사고가 일어났었다.

몽고와 중국 북부 네이멍구 자치구에 지난해 겨울 영하 50도가 넘는 살인적인 한파와 눈보라가 3주일 이상 계속되면서 피해를 보았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 같은 자연 재해를 마구잡이식 개발로 인해 초래된 인재로 규정하고 있다. 한번 파괴되면 더 이상 복구할 수 없는 자연의 파괴로 인한 자연재해는 지구를 돌이킬 수 없는 파괴의 도가니로 몰고 있다. 미국 동북부 지역에서는 3월 5일 많은 눈과 비를 동반한 폭풍이 불어닥쳐 대부분의 학교가 휴교하고 수 백 편의 항공기가 결항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그리스도께서 속히 오셔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속히 재림하지 않는다면 지구는 스스로 자멸할 것이다. 이러한 재림의 징조들이 일어나는 것은 단순히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깝다는 것만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자멸할 시간도 가까웠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지구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여 불로 청소되든지, 아니면 스스로 멸망되든지 해야만 하는 상태에 곧 이르게 될 것이다.

(정치적 징조~짐승의 표와 짐승의 우상에 대한 이해)

요한계시록 13장 11~18절에는 예수 재림 직전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할 한 나라가 나타날 것을 예언하고 있다. 이 나라의 출범과 또한 이 나라를 통하여 나타날 짐승의 우상은 그리스도의 재림의 결정적인 징조를 이룰 것이다. 이 성경절에서 "새끼양과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는 짐승은, 성경에 나오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정치적 세력이면서 또한 종교적 세력임을 알 수 있다. 12절을 보면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경배"는 종교적인 단어이다. "경배"는 단순히 교통법규를 지키는 종류의 사회질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인 신으로서의 복종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이 새끼양이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할 것이라고 하였다. 불이 하늘로부터 내려오게 하는 일은 구약 성경에서 엘리야가 바알신을 섬기는 선지자들과 갈멜산에서 쟁투를 벌였을 때에 참 하나님을 가리는 증거로서 쓰여진 것이었다.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고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열왕기상 18:24)고 엘리야는 선언하였다. 그러므로 이 나라를 힘입어 나타날 적그리스도는 엘리야의 이적을 흉내내므로 자신이 재림한 그리스도처럼 사람들을 속일 것이다.

이 종교적인 적그리스도의 세력은, 또한 정치적인 세력임을 밝히고 있다. 성경 예언에서 짐승은 "나라"를 상징한다. 다니엘서 7:23에는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넷째 나라인데"라고 하였으며, 같은 장 17절에는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13:11절에 나오는, 종교적인 세력은, 하나의 교회로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국가로서 나타날 것을 말하는 것이다. 즉 이 어린양처럼 보이는 짐승은 전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강대국으로, 이 나라는 국가와 교회가 합하여진 종교적 정치를 할 것을 말하고 있다.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고 요한계시록 13:15절은 말씀하였다. 이 말씀은 곧 이 어린양처럼 생긴 짐승으로부터 나온 종교~정치적 방침이 전세계의 정치권을 장악할 것이며, 세상 어느 곳에 살던지 이 나라가 추구하는 종교를 따르지 않았을 때에는 죽임을 당할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중세 암흑시기 때에 나타났던 정치적 현상이었다. 중세 종교암흑시기에는 왕이 한 종교를 무력을 통하여 지킬 것을 강요하였으며, 이러한 암흑의 탄압을 피하여 도망한 청교도들에 의하여 종교자유국가의 표상인 미국이 탄생하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일이 앞으로 또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인가? 그렇다 요한계시록 13장은 그리스도의 강림 직전, 마지막 때에 전세계의 나라들이 거짓 선지자들을 따라서 적그리스도의 종교를 강요할 것을 예언하고 있다. 마지막 때가 가까웠으며,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웠음을 가리키는 징조 중 하나가 바로 종교와 국가의 연합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징조가 종교의 자유를 목표로 건국된 미국 안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올해 새로 탄생한 미국의 부시 행정부는 "charitable choice"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국가가 정치적인 차원에서 종교단체들을 후원할 것을 말하였다. 이 슬로건은 하나의 사회복지의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정부가 종교단체에 경제적인 후원을 한다는 것이다. 비록 이것은 정부가 종교단체들이 하는 사회봉사를 도와서 사회의 도덕적 기강을 재확립한다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지만, 이러한 방침은 결과적으로 정부가 후원하는 한 종교를 만들게 될 것이기 때문에 결국 종교와 정치가 하나로 결속되어 또 한번의 종교 암흑시기를 만들게 될 것이다.

실제적으로 이러한 방침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미국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국가가 인정하지 않는 소수의 종교단체들은 후원하지 않을 것을 정부가 표명하고 있으며, 어떤 주에서는 정단과 이단문제를 주지사가 직접 나와서 설명하는 일도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안정을 이유로 끔찍한 종교핍박을 자행하였던 중세 종교암흑기의 정신이 미국에서 부활되고 있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미국 백악관 특파원으로서 오랫동안 일했던 헬렌 토마스는 부시대통령의 기자회견 때에 다음과 같이 물었다. "대통령 각하, 당신은 왜 교회와 국가의 분리를 무시하려고 하십니까? 교회와 국가의 혼합이 역사적으로 대 학살을 이루었다는 것을 당신은 아십니다. 바로 이러한 사실이 미국을 종교와 국가의 분리를 주장하게 만든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왜 당신은 이것을 허물려고 하십니까?.... 당신은 정치인이지 선교사가 아닙니다...." 부시는 그의 정책이 종교와 국가의 분리를 없애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고 둘러댔지만, 이미 정단과 이단의 문제가 정치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그의 변명은 아무런 신빙성이 없는 것이다. 만약 종교적 차이점 없이 모든 종교를 후원할 것이라면, 정치인들이 정단과 이단, 유대인, 이슬람, 몰몬 등의 문제를 정치적인 측면에서 고려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정부는 정부가 인정하는 교회만을 후원할 것이라고 발표하였기 때문에, 만약 이 새로운 법이 정착되어지면, 다수의 종교가 정치적 세력을 장악할 것이 확실해 지며, 소수 종교들은 정치적 핍박을 피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지난 1월 23일 부시 행정부는 종교적인 학교와 사립학교들에 대하여 정부가 보조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것은 정부가,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 되는 사립학교들을 돕고, 종교적인 학교들을 후원하여 공립학교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극복하려는 의도가 있지만, 공립학교에 쓰여질 돈들이 사립학교나 종교적 학교에 쓰여진다는 것은 곧 공립학교 설립 이념의 중요성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 되며, 사립학교나 종교적 학교가 가지고 있는 학교 철학을 국가가 후원하는 일이 되어, 국가와 종교의 분리의 법을 어기는 것이 된다.

미국 헌법상 미국 시민들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종교단체나 목사들을 후원하든지 안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국가는 이 문제를 관여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시민들이 내는 세금이 그들이 믿지도 않는 종교단체들을 후원하기 위하여 쓰여진다면, 이것이 종교자유의 법칙을 지키는 것일까? 이 법에 의하면, 교회들은 비록 그들이 시민들이 낸 공금을 받아쓰게 될지라도 고용인을 뽑을 때에는 그들의 종교적 사상에 맞는 사람을 쓸 수 있는 권리를 허락하였다. 즉 종교단체들은 그들의 종교적인 철학을 정부의 공금으로 후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만약 어떤 사람이 어떤 종교에서 경영하는 사회복지 시설에서 일을 하며 국가에서 주는 월급을 받으려 할 때에 이 사람은 그 경영하는 교회의 교리를 믿어야 하는 결과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국가가 교회를 통제하게 될 것은 분명하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정부의 돈을 받아서 경영하는 모든 기관들은 국가의 심의아래 통제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국가가 그 사회복지 기관에서 사용하는 책들의 내용이나 상담요원들의 자격을 통제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국가가 자연적으로 교회를 통제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교인들이 성경 말씀을 따라서 그들이 다니는 교회에 십일금과 헌금을 드렸지만, 앞으로는 이미 세금을 낼 때에 그 세금의 얼마가 종교적인 목적으로 교회에 지급될 것이기 때문에, 십일금과 헌금을 드리는 일에도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이 모든 것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는 바로 각 종교들간의 대립이다. 미국 건국 이래로 모든 종교들은 법적으로 평등하게 인정받았었다. 교회와 국가의 분리법은 시민들이 갖는 종교적 믿음에 관하여 국가가 중립적인 입장을 갖도록 하였었다. 그러나 새 행정부의 법은 각 종교들이 서로 경쟁하여 국가의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방침은 국가의 후원금을 받으려는 교회들간의 경쟁이 일어나 교회들 사이에 다툼을 일으킬 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거꾸로 국가가 후원하는 교회로 다른 교회들이 연합하는 것이다. 모든 교회들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믿음을 포기하고, 성경에 부합되던지, 아니던지 상관없이 정부의 후원을 받기 위하여 정부가 인정하는 교회로 통합된다면 이것이 바로 중세 종교암흑기의 현상을 재현시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국가는 한 종교를 다른 종교보다 높게 평가할 것이며, 낮게 평가받는 종교들은 정부의 후원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고, 이러한 불편함과 곤경을 피하기 위하여 모든 교회들은 그들의 독특한 믿음을 포기하고, 정부가 인정하는 교회나 교회연합운동에 참가하게 될 것이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이 개정안에 대하여 우려를 표명하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각종 범죄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무엇인가가 일어나야 한다고 믿게 만들고 있다. 위에서 본 것처럼, 질병은 더욱 강해지고, 사회는 도덕적으로 급속도로 타락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없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기가 무서워지는 현실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를 이유 삼아 사단은 국가와 종교의 연합을 유도할 것이며, 이 일이 완성되면, 전 세계 나라들을 한 종교와 한 국가의 힘 아래 통합하여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려 할 것이다.

(예수께서 속히 오신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너무나 가까이 이르렀다. 세계 곳곳에서 재림의 징조가 일어나고 있다. 왕 중의 왕이 그의 군대를 거느리시며 승리의 구주로서 이 땅에 속히 재림하실 것이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그 눈이 불꽃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틀을 밟겠고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 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요한계시록 19:11~16).

자신들의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어려움들을 참고 견디었던 의인들은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만날 것이며, 그가 바로 우리의 구주시라고 외칠 것이다.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이사야 25:9). 그의 오심은 영광스러운 사건이다. 그는 우리 모두에게 주실 상을 가지고 오실 것이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 (마태복음 16:27)

악인들은 그의 오심을 두려워하며 울고, 바위틈에 숨어서 그의 진노를 피하려 할 것이다.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요한계시록 6:14~17).

이 세상은 좋은 씨와 가라지가 함께 뿌려져 있다. 좋은 씨는 그리스도께서 말씀으로 뿌린 것이며, 가라지는 이 좋은 씨들이 잘 자라나지 못하도록 마귀가 뿌린 것이다. 그러나 추수 때가 올 것이며, 추수군으로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보낼 것이며,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을 것이다.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날 것이다 (마태복음 13:37~43, 참조).

그리스도께서는 재림의 한 징조로서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태복음 24:14)고 말씀하셨다. 지금 대부분 모든 나라들에 하나님의 복음이 들어가 있다. 동유럽 공산권이 무너지면서 대부분의 공산권 나라들에 종교적 자유가 이루어졌고, 현재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들에서는 복음의 물결이 휘날리고 있다. 이제 서서히 종교적 문을 열고 있는 중국과, 북한만이 남아있다. 이러한 사실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웠음을 확신케 하는 것이다. 남한과 북한의 대화의 시작과 문화, 경제적 교류는 이제 곧 종교적 자유가 북한에도 올 것이라는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중국에서는 현재 기독교인들의 숫자가 엄청나게 불어나고 있으며 북한에서도 비밀리에 가정 교회들이 우우죽순격으로 생겨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만한 이들은 다 알고 있다. 지금은 이 생의 필요를 위하여 쓰이는 우리들의 시간을 아껴 그리스도의 재림을 앞당기기 위하여 복음전파에 전력을 기울일 때이다.

비록 우리가 지금은 약하고 병든 몸을 가지고 있을 지라도, 지금은 힘들고 어려움 가운데 있을지라도, 외롭고 허탈한 가운데 있을지라도, 비록 죽음으로 잃어버린 가족들과 친구들과, 친척들이 있을 지라도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가지고 오시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다가왔음을 보며 기뻐하자.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고린도전서 15:51~54)

우리는 언제나 깨어서 재림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마태복음 25:13)한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마태복음 24:42).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웠느니라" (누가복음 21:28). 우리는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를 알지는 못하나 징조들을 통하여 그 때가 가까웠는지를 알 수 있다. 바울은 이러한 재림의 징조를 보고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로마서 13:11~14).

우리는 비록 썩어져 가는 이 생의 나그네일지라도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되어 불멸의 옷을 입고, 세상의 나그네에서 세상의 주인으로 바뀔 것이며, 영원히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초청하신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2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