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의 호칭을 영어로
목사의 호칭은 영어로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신학교를 나오고 목사 고시를 거쳐서 노회에서 정식으로 목사가 된 사람은 현재 목회를 하건 안하건
상관없이 모두 Reverend (보통 약자로 Rev. 라고 함) 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목회를 하고 있는 목사는 Pastor 라고 부르기도 하고 Reverend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Pastor 라는 말은 <목양하는 사람> 이라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Pastor 라고 하면 현재 목회를
하고 있는 목사를 호칭하는 말입니다.
목사하는 호칭에 Preacher 라는 말도 있지만 직업을 나타나는 말이고 Reverend 이나 Pastor
처럼 이름앞에 붙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도 가하고 도 가합니다. 어느 것을 써고 좋지만 목회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으면 이라고 하고 정식으로 안수 받은 목사 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으면 이라고 합니다.
가끔 목사가 박사 학위를 가진 분이 있습니다. 그럴때 정식 직함은 이라고
부릅니다. 편지를 쓸때도 그러하지만 어디서 강사 소개를 할때 특히 이런 표현을 씁니다.
그러나 보통 때는 혹은 중 어느 하나를 씁니다. 가령 일대일 로 서로
만나서 소개할 때는 그렇게 씁니다. 그러나 집회에서 사람들 앞에 소개할 때는 박사호가 있는
목사라면 이라고 소개함이 예의 바른 표현방법입니다. 주의할 점은 이때
이 반드시 먼저 와야 하며 순서를 바꾸어서 라고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또한 흔히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님의 책상에 보면 큼직한 명패를 책상 위에 놓는데
이라고 쓰기도 하지만 잘못된 것이고 쓸때는 를 넣지 않습니다.
다만 말할때만 를 넣어서 이라고 발음합니다.
참고로 란 말은 목사의 이름앞에는 붙이지 않지만 직업을 말할때 쓰는 말입니다.
그 사람의 직업이 무엇인가 ? 라고 물으면 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이때는 안수를 받지 않았다해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전도자, 설교자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Preacher 리고 하면 어떤 때는 안수 받은 목사인지 전도자 인지
모를때가 있어서 명확히하려면 Rev. 을 쓰던지 현재 목회를 하고 있으면 Pastor 란 칭호를
씁니다.
<전도사> 란 말은 별도로 라는 말이 따로 있습니다. 이말은 <전도자> 라는
말이므므로 전도하는 목사나 전도자에게 모두 사용할수 있습니다.
목사중에 원로 목사는 라고 하고, 무임목사는 라고 하고
혹은 는 정해 놓은 곳이 없고
여기 저기 다니면서 설교하는 분이고 입니다.
담임목사는 이고 부목사는 하고 합니다.
목사를 라고 하지만 사람의 이름 앞에 붙이지는 않습니다. preacher 처럼 직업을
말할때 쓰는 말입니다.
목사를 어떤 짓궂은 미국인들은 라고 빈정대지만 이는 목사를 놀리는 불신자들이 하는
말이고 여기서 논할 가치가 없는 말이니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는 비속어 입니다.
참고로 Rev. 이나 Pastor 의 호칭를 받으려면 정식 과정을 공부하여 목사로 안수받은 사람을 말하는데
일반 대학 4년을 종럽하고, 정식 인가된 정규 신학교 3년 내지 5년 간 공부한 후 소속 노회에서 목사 고시 시취에 합격하고 일년 혹은 그 이상의 실습과정을 거쳐서 노회에서 안수받습니다. 목사가 되는
최초의 학위를 Master of Divinity (M.Div) 라고 합니다.
M.Div. 학위를 1970년도 초기까지는 Bachelor of Divinity (B.D.) 라고 했습니다. 그후 대학원 과정인 교역학 석사 학위를 Bachelor 라 부르는 것이 마땅치 않다고 해서 미국의 신학교에서는 모두 일제히 1970년부터 Mastter 로 변경해서 오늘은 M.Div. 즉 Master of Divinity 라고 불리웁니다
미국의 유명신학교에서는 성경 원어 즉 히브리어, 헬라어로 성경을 읽을수 있도록 교육하며 따라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성적이 B 학점 이상되어 입학한 학생들이 M.Div. 학위를 받는데는 대부분 4년 어떤이는 6년에 졸업하기도하고 부인들은 일하고 남편들은 도서관에서 공부만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한국계 신학교의 공부와는 양상이 많이 다릅니다.
이들이 이렇게 시간을 많이 투자하여 공부하는 이유는 신학을 마로 알아 <실력있는 목사>가 되겠다는 목적에서 입니다. <목사> 가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주의 종으로 사역을 <바로 하겠다> 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는 당시 유학생으로 F-1 visa 로 공부하고 있었으므로 그렇게 오랫동안
공부할 수 없고 full time 으로 3년 만에 졸업하지 않으면 안될 미국 이민국의 법적인 제약때문에 3년에 졸업을 했지만 좀더 많이 공부하려면 part time 으로 느긋하게 공부하는 편이 유익입니다.
그러나 박사 과정은 이민국의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을 신분이었으므로 많은 시간을 두고 깊이
철저하게 연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야기의 촛점은 <학위>가 문제가 아니라 <실력> 이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신학박사가 되어도 원어로 성경을 못 읽는다든지 외국어로 논문을 쓸수
없는 형편이라면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연일 미국에서 취득한 <허위박사>
문제로 곤욕과 창피를 당하는 <목사>들이 많다는 뉴스입니다.
그러므로 자격있는 분, 정식으로 공부하고 인격이 원만한 분, 존경할만한 분을 Reverend 라고
부르시고 Pastor 라고 부르며 따르고 기도하여 주십시오. 라는 말은 <존경받을 분>
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공부한 것이나, 인격이나, 윤리 도덕에 있어서나 신학에 있어서나
<존경하지 못할 분> 이라면 라고 부를수 없을 것입니다. 목사는 그리스도의 종인데
교회의 머리시며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뜻대로 살지도, 가르치지도 않는 목사는 참된 목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참고로, 장로는 그 소속 교회의 당회에서 안수하고 목사 는 그가 소속한 노회에서 안수 합니다.
이상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새해에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명도
튤립 교육 선교회 //튤립 신학 연구원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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