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 작성 원리
제 1 장 서 론
I. 성숙한 목회
1. 목사가 하는 일은 그의 생활과 완전히 분리시킬 수 없다.
2. 목사가 성숙하는 것에 비례해서 그의 사역은 성장한다. 성숙이란 단순히 나이가 들어가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성숙하지 못한 사람과 성숙한 사람의 차이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성숙한 사람은 올바른 판단력으로 모든 것을 구별할 줄 안다는 것이다.
3. 성숙한 목사가 구별해야 될 것은 많이 있다.
A. 활동이냐, 목회냐
1. 성숙한 목사는 단순한 활동과 목회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2. 성숙한 목사는 열심히 활동한다. 그러나 모든 활동이 다 목회는 아니다.
3. 아무리 바쁜 스케줄을 가지고 있더라도 목회와는 상관이 없을 수 있다.
4. 활동이란 단순히 무엇인가 일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목회는 목사의 생명을 나누어 갖는 것이다(살전 2:7-8). 목회는 자녀에게 젖을 먹이는 것과 같다. 그러나 활동은 아기를 우유와 함께 애보는 사람에게 넘겨주는 것과 같다.
5. 교회가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분주할지라도 생명을 나눠 갖는 일이 없는 경우가 많다.
6. 목사가 여러가지 일로 정신없이 뛰어다니지만 참으로 목회자로서 해야 할 일을 제쳐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
B. 원칙이냐, 방법이냐
1. 성숙한 목사는 원칙론과 방법론에 대한 구별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방법은 여러 가지이나 원칙은 많지 않다. 방법은 변할 수 있으나 원칙은 불변한다.
2.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한 사람의 방법이 절대적으로 옳다 고 할 수 없다.
3. 미숙한 목사는 방법론의 포로가 되어, 큰 교회 목사의 방법을 그대로 흉내 내려고 한다(cf. 사울의 갑옷이 사울에게는 딱 맞았지만 다윗에게는 방해물이었다).
4. 목회에 있어서 원칙론은 왜 를 다루고 있지만, 방법론은 무엇 과 어떻게 를 다루고 있다.
5. 원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다면 방법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C. 인기냐, 성공이냐
1. 성숙한 목사는 인기와 성공을 구별할 줄 안다.
2. 인기는 일시적이지만 성공은 영속적이다.
(cf. 바라바가 인기는 있었지만 성공한 사람은 아니었다.)
3. 사람들에게 인기 끌기를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께는 인기를 얻지 못한다.
4. 무디는 만일 내가 나의 인격을 잘 돌본다면, 명성은 그 스스로를 돌볼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5. 성숙한 목사는 자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하나님만이 보시는 부분이라는 것을 안다. 강단보다 그의 밀실이 더 중요하다. 은밀한 곳에서 실패하는 목사는 공공연한 곳에서도 실패한다.
6. 성숙한 목사는 인격의 향상, 기도, 죄와의 싸움에 관심을 갖는다.
7. 미숙한 목사는 사람의 칭찬을 추구하고, 사람들이 볼 때 성공한 사람으로 보이기 원하고, 통계 숫자에 관심이 있고, 자기의 사역을 남의 사역과 비교하기 좋아한다.
8. 하나님은 사역을 일으키기 전에 먼저 목사를 다듬는다. 하나님의 인격시험에 불합격한 목사는 크게 쓰임 받지 못한다(마 25:21). 인기가 목사의 관심이라면 그는 사울왕과 같은 신세가 될 것이다.
9. 성숙한 목사는 하나님이 보실 때의 성공에 관심을 갖지, 결코 사람 앞에서의 인기에 영합하지 않는다.
D. 의견이냐, 확신이냐
1. 성숙한 목사는 의견과 확신을 구별할 줄 안다.
2. 편견과 의견과 확신의 차이
* 편견 : 내 기분에 어떻다.
* 의견 : 나는 ....... 라고 생각한다.
* 확신 : 나는 ....... 라는 것을 안다.
3. 슬픈 사실은, 목사 자신은 참으로 확신있게 일한다고 생각하나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단순한 고집과 편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4. 성숙한 목사는 자신과 의견이 같지 않은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보면 안다. 성숙한 목사는 자기가 무엇을 믿는가 하는 것을 분명히 알지만, 그에게 반대하는 사람 때문에 기분이 상하지 않고서도 의견을 달리할 수 있다.
5. 그는 그를 비판하는 자를 증오하지 않고서도 그의 비판을 받아들일 수 있다.
6. 미숙한 사람은 자기는 항상 옳다고 생각하고,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비난한다.
7. 아우구스티누스는 핵심적인 일에서는 일치를, 의심스런 일에 있어서는 자유를, 그리고 모든 일에 있어서는 사랑을! 이라고 말했다.
E. 작용이냐, 반작용이냐
1. 성숙한 목사는 작용과 반작용의 차이를 안다.
2. 성인의 행동을 작용이라고 하면 어린아이나 동물의 행동은 반작용 이라고 하겠다.
3. 어떤 반작용은 유익하다. 뜨거운 것에 손댔을 때 금새 손을 떼는 반작용이 필요하다. 인생은 단순한 조건반사의 연속의 이상이다.
4. 인생을 어떤 일이나 문제에 대한 반작용만으로는 살 수 없다.
5. 직면해야 될 문제, 결정해야 될 일, 도와주어야 할 사람들이 우리에게는 너무나 많다. 즉, 능동적 활동이 필요하다.
6. 목사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반작용에 의해 일을 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능동적으로 일을 하는 자이다.
F. 독재자냐, 지도자냐
1. 성숙한 목사는 독재와 지도력을 구별할 줄 안다.
2. 교회는 목사의 지도력과 흥망성쇠를 같이한다.
3. 독재자와 지도자의 차이
*지도자는 본을 보임으로 교회가 할 일을 가르치나, 독재자는 일방적으로 가르친다.
*지도자는 겸손과 기도와 사랑의 사람이나, 독재자는 압박과 강제와 공포의 사람이다.
*지도자는 사람들 앞에 서서 그들을 격려하나, 독재자는 사람들 뒤에서서 밀어부친다.
* 지도자는 섬김으로 이끌지만, 독재자는 남에게 섬김 받기를 원한다.
* 지도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에게 공로를 전가시키나, 독재자는 모든 영광과 공로를 혼자서 다 차지한다.
* 지도자는 사람들을 세우나, 독재자는 그들을 이용하고 착취한다.
4. 지도자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 지도자와 함께 성장하나, 독재자를 따르는 자들은 그에 대한 모방 밖에 없다.
5. 참된 지도자는 남에게는 관대하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참으로 엄격하다.
G. 설교냐, 메시지냐
1. 성숙한 목사는 설교와 메시지의 차이를 안다.
2. 설교는 테크닉의 개발이지만, 메시지는 인격의 개발이다.
3. 설교는 약간의 독서와 대지 및 예화로 가능할지 모르나 메시지는 목사의 생활에서 나온다.
- 목사가 먼저 말씀에 사로잡히지 않고는 메시지가 나올 수 없다.
4. 설교를 하는 자는 세상적인 권위에 의존하나, 메시지를 전하는 자는 하나님의 권위에 의존한다.
5. 설교는 배우면 되지만 메시지는 거기에 생활이 덧붙여져야 한다.
- 우리의 메시지가 빚어지기 전에 먼저 메신저 자신이 빚어져야 한다.
II. 성공적인 사역의 4대 요소
성공적인 사역은 어느 한 면만을 강조함으로 되는게 아니다. 아래의 몇 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하다.
A. 사람을 교회로 끌어들이는 데는 전도와 심방이 필요하다.
- 가능하면 교인 전체를 활용하라.
B. 일단 교회에 들어온 사람을 교회에 계속 머물게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1. 메시지 - 무엇보다도 목사의 메시지가 교인들에게는 축복과 도전이 되고 그들에게 충분한 영양이 되어야 한다.
2. 목사의 인격 - 메시지와 함께 목사의 인격이 중요하다.
C. 마지막으로 사람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기도하고 주님을 의지해야 된다. 내가 해야 할 모든 일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주님이 나를 사용하신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 (목회)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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