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선교

[스크랩] 예레미야 10장 1-16절. 살아 계신 참 하나님께로

하나님아들 2012. 10. 8. 23:09

데살로니가전서 1장 9절에 복음을 받아들였을 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십니다. 복음은 우리로 하여금 ‘우상’을 버리게 합니다. 복음은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만을 섬기게 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상에 속해 있는 사람들을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께 속한 사람으로 부르는 일입니다.

 

우상의 실체

 

하나님을 알면 우리 자신을 알뿐만 아니라 우상을 알게 됩니다. 우상의 실체를 알게 됩니다. 우상은 하나님과 비교할 수도 없는 존재요, 고린도전서 8장 4절에 말씀하고 있는 대로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다.”는 것을 압니다. 신명기 32장 39절에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도다.”고 했는데 하나님 외에는 신이 없음을 압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 외에 신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은 다 한 마디로 ‘아무 것도 아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가르쳐주고 있는 우상의 실체는 무엇입니까? 크게 세 가지를 말씀해주십니다.

첫째는 사람들이 신이라고 생각하고 섬기는 것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존재라는 것입니다. 대개 눈에 보이는 것들을 숭배하는데 그런 것은 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들입니다.

 

예를 들어서 성경에 자주 나오는 것 가운데 하나가 천체를 숭배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별들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4장 19절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그리하여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해와 달과 별들, 하늘 위의 모든 천체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배정하신(나누어줌)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기지 말라.”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이런 일이 그 당시에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천체를 경배하는 것 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천체를 만들어주신 것은 숭배를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천체는 하나님의 피조물일 뿐입니다. 사람들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열왕기하 17장 16절에 ‘송아지 형상, 아세라 목상’을 만들어 숭배했을 뿐만 아니라 “일월성신을 경배”했다고 합니다. 북쪽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짓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나라가 망했습니다. 그런데 열왕기하 21장 3-5절을 보면 남 유다 왕 므낫세 때에도 하늘의 일월성신을 경배하는 짓을 행합니다. 성전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해서 제단을 쌓았습니다. 에스겔서 8장 16절에 하나님의 성전 안뜰에서 약 25명이 낯을 동쪽으로 향하여 동쪽 태양에게 예배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일을 행한 것입니다. 아모스에서도 천체를 숭배하는 것을 지적합니다. 아모스 6장 26절에 “너희가 너희 왕 식굿과(이방신의 이름일 것) 기윤과(토성인 것 같음) 너희 우상들과 너희가 너희를 위하여 만든 신들의 별 형상을 지고 가리라.”고 하십니다. “별 형상”을 숭배했음을 얘기합니다. 이런 모든 천체는 이사야 40장 26절의 질문대로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했습니까?”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등지고 이런 천체가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동물을 숭배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소를 숭배했지요. 에스겔서 8장 10절을 보면 “각양 곤충”을 숭배했다고 합니다. 사람을 숭배하는 나라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피조물인데 예배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돌을 앞에 두고 비는 일이 많았는데,(선돌) 돌도 하나님의 피조물이지 아무런 힘이 없는 것입니다. 돌에게 복 달라고 하는데 돈도 답답할 것입니다. 아무 것도 줄 수가 없으니.

 

둘째로, 성경을 보면 다른 신들을 예배하는 것은 악한 영들과 관계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신명기 32장 16-17절을 봅시다.

 

“그들이 다른 신으로 그의 질투를 일으키며 가증한 것으로 그의 진노를 격발하였도다.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귀신들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하던 신들, 근래에 들어온 새로운 신들 너희의 조상들이 두려워하지 아니하던 것들이로다.”

 

다른 신들을 숭배하는 것은 귀신들에게 한 것이요, 이것은 그들을 내신 하나님을 잊어버린 행동(18절)이라고 하십니다. 시편 106편 35-38절에서도 우상 숭배를 악한 영들과 관련해서 말씀하십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악귀들에게 희생 제물을 바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신약으로 와서 고린도전서 10장 20절에도 이 사실을 가르쳐줍니다.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악한 영들과 관계가 있는 것임을 가르쳐주십니다.

 

셋째로, 성경에서 우상에 대해서 또 한 가지 지적해주시는 것은 그것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인간의 산물이라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이 사실을 잘 가르쳐줍니다. 2절에 “여러 나라의 길을 배우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배우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이방 사람들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해서 우상을 숭배하는데 그런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다음 3절에 “여러 나라의 풍습은 헛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사실을 빨리 깨달아야죠. 그들이 섬기는 것들은 “삼림에서 벤 나무요 기술공의 두 손이 도끼로 만든 것”이라고 합ㄴ다. 4절에 “그들이 은과 금으로 그것을 꾸미고 못과 장도리로 그것을 든든히 하여 흔들리지 않게 했다”고 하십니다. 우상은 기술공들이 만든 조형물이지 생명이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5절에 “말도 못하고 걸어 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이 메어야 한다.”고 하고 복을 주거나 화를 주지 못하는 존재라고 하십니다. 우상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우상의 가르침은 나무뿐입니다.(8절) 나무를 가지고 불도 때고 고기도 구워 먹고 깎아서 우상을 만들고 합니다. 우상도 불에 들어가는 나무와 다를 바 없습니다. 우상은 9절에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이 ‘정교한 솜씨로 만든 것’일 뿐입니다.

 

성경에 우상은 사람이 만든 것임을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열왕기하 19장 17-19절에 우상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나무와 돌뿐이라고 하시고 하나님만 헐로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시편 115편 4-8절에도 우상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요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코가 있어도 냄새를 맡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고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합니다. 이사야 40장 18-20절에도 우상은 장인이 부어 만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우상의 정체입니다.

 

우상과의 관계

 

하나님께서는 우상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성경에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우상의 실체를 알면 그 관계를 분명히 할 수가 있습니다. 우상은 헛된 것이니까 우상을 따르면 그 인생이 헛되다는 사실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첫째로, 2절에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 우상은 사람이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우상은 14절에 말씀하신 것처럼 생기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상을 숭배하는 이유는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 우상과 관계를 맺지 않으면 마치 무슨 큰 일이 날 것처럼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서는 자주 우상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정말 경외하고 두려워해야 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96편 4절에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지극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들보다 경외할 것임이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만을 경외하라는 뜻입니다. 시편 34편 4절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두려움에서 건져주신다고 했는데 하나님을 경외하면 우상의 두려움에서도 자유를 주십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6절에 하나님은 ‘크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10장 10절을 봅시다.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이방이 능히 당하지 못하리라.”

 

12-13절에 하나님만이 진정한 창조주이시오, 11절에 우상은 반드시 망한다고 하셨습니다. 살아 계신 참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면 우상은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둘째로, “미혹하면” 안 된다고 하십니다. 신명기 4장 19절에 우상을 경배하고 섬기는 것은 “미혹되기” 때문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데 그것에 미혹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계속 우상은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에 미혹되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쳐주십니다.

 

무엇이 우상인가?

 

오늘날 우리 시대에 무엇이 우상입니까? 우상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우상은 우리의 삶을 움켜쥐려고 합니다. 우상의 정체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신앙에서 떠나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 우상에 사로잡혀서 살도록 합니다. 이것을 거꾸로 얘기하면 우리의 삶을 움켜쥐고 있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우상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주이셔야 하는데 다른 것이 주인 노릇 하고 있으면 그것이 우상입니다.

 

사람이 이 땅에 살면서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돈도 필요하고, 쉴 곳도 필요합니다. 태양도 비도 필요하고 건강도 필요합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살펴주시는 분이 누구이십니까?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자신의 인생에서 하나님을 뺍니다. 하나님은 가끔 생각하고 이제 그 필요한 것을 딱 중심에 놓고 그것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그것이 자신의 삶의 중심이 됩니다. 자신의 삶을 움직이고 결정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칭송합니다. 그것을 말하는 데는 열을 냅니다. 그러면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 사회는 건강이 우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별 사기가 많지요. 중국에서 사산된 태아로 인육 캡슐을 만들어서 한국에 팔았습니다. 허약 체질이나 큰 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좋다고 하면서. 사실은 세균 범벅이라고 합니다. 건강이 우상이 되니까 이렇게 됩니다. 이것을 종교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재산을 다 갖다 바치도록 합니다. 이런 종교적인 우상에서도 자유를 얻어야 합니다.

 

우리 시대에 또 하나의 큰 우상은 자신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신격화시키는 일이 성경에도 나오지요. 에스겔 29장 3절에 애굽 왕이 한 얘기가 나오지요. “나의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나를 위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인데 자신이 번영을 이루었다고 자신의 힘을 자랑합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신명기 8장 17-18절을 봅시다.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자신의 마음에 자신의 능력, 자신의 힘을 긍정하는 쪽으로 가면 위험한 상태로 가는 것입니다.

 

복음 -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함

 

우상 숭배의 심각한 문제 가운데 하나는 사람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사람의 삶을 결국은 황폐화시킨다는 사실입니다. 시편 8편 3절에 만물은 주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시고 시편 8편 6-8절에 사람으로 하여금 그것을 다스리도록 했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을, 자신이 손으로 만든 것을 경배합니다. 이것은 인간성을 왜곡시키고 사람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결국 이런 우상은 사람의 삶을 황폐화시킵니다.

 

복음은 무엇입니까? 사도행전 14장 15절에 말씀하신 것처럼 헛된 일, 즉 우상 숭배하는 일을 버리고 천지를 창조하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우상 숭배에서 나오도록 합니다. 그리고 살아 계신 참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합니다.

 

우상을 숭배하지 않으면 이 땅에서는 사회적으로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고린도 사회에서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신전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모임에 가야 인맥을 넓힐 수 있고 후원자도 얻을 수 있고 고용자와의 관계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이 모임에 빠지면 이런 모든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그런 신전 모임에 참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참되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온 사람은 그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땅의 사람들은 우상 숭배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참되고 살아 계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모든 사람들은 분명히 우상에 빠져 있습니다. 무엇인가에 사로잡혀서 살아갑니다. 그들로 하여금 참되고 살아 계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우리는 힘써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바로 그런 일을 하는 것입니다. 진짜를 알면 가짜를 가지고 즐거워하는 사람을 보면 우스울 것입니다. 진짜 금반지를 아는 사람에게 가짜 금반지를 해주면 좋아하겠습니까? 가짜 금반지를 가지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본다면 우스울 것입니다. 가짜 신을 가지고 진짜인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진짜가 무엇인가를 가르쳐주는 것이 복음입니다. 복음은 가짜를 버리고 진짜를 얻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복음을 전하는 일을 신실하게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목자의음성교회
글쓴이 : 이남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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