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들면 안내자를 보리라.
시 121;1-8.
얼마 전 이북에서 중국으로 탈북한 탈북자를 안전지대로 알고 남한으로 옮겼습니다. 얼마 후 그는 미국으로 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이유를 물었습니다.
“남한에는 간첩들이 5만명이나 되어 언제 죽을 지 모릅니다. 안전한 미국으로 가고 싶습니다. 한국은 나를 안전하게 지켜 줄 수 없을 것같습니다. 배후 세력이 너무 커서 불안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 줄 강력한 배후 안내자가 필요합니다.
오래 전 아내와 브라질 산파울로에 갔을 때였습니다.
목사님이 저녁을 대접한다면서 식당을 찾는 데 헤메는 것이었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데 한 치 앞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처마밑에 사람들이 비를 피하려고 서있었습니다. 목사님이 차안에서 창문을 조금 열고 처마밑에 있는 사람에게 식당을 물었습니다. 그 사람은 차앞으로 오더니 비를 쪼르륵 맞으면서 길을 친절히 상세히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동안 온 몸이 순식간에 비로 젖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그는 웃기만 하였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가는 데 또 목사님이 헤메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쫓아 오더니 따라 오라며 앞장 서서 뛰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우산도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길을 잘 가르쳐주고 손가락질하고는 없어졌습니다.
나는 놀라서 감탄을 하였더니 브라질 사람들은 다 저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후 그 운전하던 목사님이 10년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귀국하니 어리벙벙하였습니다. 영등포 역에서 버스정류장에서 노점을 하는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수유리가는 버스 어디에서 타요?”
할머니가 말했습니다.
“눈깔이 없어? 보면 되잖아.”
그는 조국에 대하여 정이 떨어져 빨리 브라질로 돌아오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후에 들었습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조선일보로 보냈습니다. 조선 일보가 이 이야기를 보도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도 친절한 안내하자고 켐페인을 벌린 적이 있습니다.
왜 사람들에게는 강한 배후 안내자가 필요한 것일가요?
1. 인생길은 초행길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에는 연습이 없습니다. 농사야 금년에 망치면 내년에 다시 지으면 됩니다. 대학이야 금년에 떨어지면 내년에 다시 들어가면 됩니다. 직장이야 오늘 잃어버리면 내일 다른 직장으로 바꾸면 됩니다. 그러나 인생은 하루 살면 하루 끝입니다. 한번 지나가는 것입니다.
중학교는 한번 지나면 다시 들어가기 않습니다. 대학을 두 번 다니지 않습니다. 인생길은 한번만 지나갑니다. 초행길이기에 배후 안내자가 절대로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순간 순간 좋은 배후 안내자인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전도서 기자는 말했습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해는 떴다가 지며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불 던 곳으로 돌아가고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전 1;1-14)
또 계속 말해주고 있습니다.
“대저 사람은 자기의 시기를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가 재앙의 그물에 걸리고 새가 올무에 걸림같이 인생도 재앙의 날이 홀연히 임하면 거기 걸리느니라”(전 9;12)
그렇기에 좋은 배후 안내자가 필요합니다.
2. 인생길은 위험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인생길은 그리 평탄한 길이 아닙니다. 위험한 길입니다. 실수하면 안 되는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래서 야곱이 130세를 살고도 내 과거는 험악한 세월이었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인생길은 위험한 길이기에 좋은 안내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3. 인생길은 불확실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마침 밤중에 산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은 불안한 길이 인생길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말을 타고 가는 데 안장은 미끄러지지요. 설사는 나지요, 바지는 벗겨지지요, 말위에 짐은 떨어지려고 하지요, 게다가 폭풍우가 몰아치는 상황이 인생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일이 언제 닥칠지 아무도 모르는 불확실한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인생길입니다. 우리 권사님이 병으로 쓰러져서 말했습니다.
“이런 병이 내게는 안 오는 것인 줄 알았어요.”
인간이 당하는 모든 불행은 내게도 올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정말 우리 앞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불확실한 길이기에 우리에게는 절대적으로 안전한 안내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4. 인생길은 약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갈대와 같이 약한 존재라고 파스칼이 말했습니다. 베드로는 안개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시편기자는 들에 핀 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아주 약한 존재입니다. 어느 사람은 아침에 면도하다가 코털 하나 뽑았는 데 그 곳으로 균이 들어가서 저녁에 죽었습니다. 어떤 이는 하찮은 감기로 혼수 상태로 있다가 죽었습니다. 약한 존재입니다.
톨스토이의 유명한 인생비유가 있습니다. 한 나그네가 광야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뒤에서 호랑이가 쫓아 오고 있었습니다. 도망을 쳤습니다. 낭떨어지가 나타났습니다. 마침 칡넝쿨이 늘어져 있었습니다. 많은 칡넝쿨을 붙들고 낭떨어지에 매달렸습니다. 큰 일 날뻔 하였다고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습니다. 점점 팔이 아파 왔습니다. 정 팔이 아프면 좀 다치더라도 떨어지면 되리라고 생각하고 밑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큰 구렁이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올라 갈 수도 내려 갈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얀 쥐와 까만 주가 교대로 들락날락하면서 자기가 매달려 있는 칡끈을 갉아 먹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쥐는 낮과 밤을 의미합니다. 흰 쥐 까만 쥐가 쉬지 않고 바뀌면서 생명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안전한 안내자가 필요합니다.
이같이 인생은 초행길입니다. 위험한 길입니다. 불확실한 길입니다. 그리고 약한 길입니다. 그렇기에 좋은 안내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가장 좋은 안내자는 누구입니까?
시편기자는 하나님이 최고 좋은 안내자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시편이 말해주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본문에 지켜주신다는 말씀이 6번이나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주시는 안내자이신 데 어떻게 지켜 주시는 분이십니까?
1. 하나님은 확실한 안내자이십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은 가장 확실한 안내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4)
하나님은 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너무나 확실한 안내자이십니다.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신다는 말씀은 실수함이 없다는 뜻입니다. 확실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확실히 지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영국의 청교도 정치가 크롬웰이 젖을 먹는 아이 시절에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크롬웰의 유모가 한번은 크롬웰을 데리고 할아버지 댁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유모는 크롬웰에게 젖을 배부르게 먹이고 요람에 눕혀 푹 잠들게 하였습니다. 할아버지는 뜰에 원숭이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얼마 후 보니 큰 원숭이가 자고 있는 어린 크롬웰을 안고 지붕위로 올라 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유모는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큰 일 났어요. 도와 주세요. 저 아이를 지붕에서 떨어뜨리면 크롬웰은 죽어요.”
사람들이 놀라서 뛰어나와 지붕 위에 있는 원숭이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집안은 순식간에 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크롬웰은 깨어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저걸 어떻게 하죠? 원숭이가 크롬웰을 떨어뜨리기만 하면 크롬웰은 죽어요.”
이 때 할아버지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외쳤습니다.
“아기를 주님께 맡깁시다. 그리고 기도하십시다.”
모두가 합심하여 크롬웰이 무사하기를 주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고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때 원숭이는 아이를 안고 땅으로 내려 오더니 아이를 땅에 눕혀놓고 다시 지붕위로 올라 가는 것이었습니다. 모두들 안도의 한숨을 내어 쉬었습니다. 크롬웰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하나님! 크롬웰을 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2. 하나님은 언제나 안내자이십니다.
시편 기자는 본문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6)
열대지방의 낮은 너무나 뜨거워서 일사병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열대지방의 달은 너무나 밝아서 글을 읽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달빛에 오래 있으면 월사병에 걸린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달도 심한 우울증, 고독증을 안겨 준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달을 무섭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해에게 절하는 이는 없지만 달님 달님하면서 달에게 절하는 이는 많습니다. 정화수(井華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시집간 딸이 달이 지기 전에 일어나 물을 떠놓고 그 안에 달을 담은 것이 정화수입니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게으른 여자라 하여 화가 임하였다는 것입니다.
미안한 이야기입니다.여자의 월경도 달의 주기인 29.4일에 맞추어 일어납니다. 날자를 보는 것도 달력이라고 말합니다. 달이 해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해아래도 달아래도 상치 않게 지켜 주신다는 말씀은 언제나 우리를 지켜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의 한 목제소에 40세를 막 넘긴 신실한 남자 하나가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황으로 해고당하고 말았습니다. 회사측이 부도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자 구조조정을 한 것입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해고에 들어 있는 진정한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기도중에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건전한 사람들이 자고 가는 건실한 여관을 만들어라.”
그는 이 음성을 듣고 조그만 여관을 만들어 성실하게 손님들을 사랑하기 시작하였습니다.지금은 온 세계에서 가장 큰 체인을 가지고 있는 할러데이 인 호텔이 되었습니다.그가 바로 할러데이 인을 창업한 케몬스 윌슨입니다. 그는 나중에 말했습니다.
“만일 그 때 내게 해고통지서가 안 날라 왔다면 나는 목공소에서 늙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늘 나를 지키시는 분이시다.”
3. 하나님은 모든 면에 안내자이십니다.
시편기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7)
이 시편은 세 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군병의 시편
다윗이 전쟁중에 생명의 위험을 당하면서 하나님이 언제나 지켜주신다고 하심을 고백하면서 쓴 시이기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2) 여행자의 시편
여행하는 이들이 위험속에 있을 때 하나님이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지켜주심을 고백한 노래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3) 포로의 시편
이 시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 있을 때에 부른 노래입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는 말씀속에 산은 시온산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산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시온산을 그리워하며 지은 시입니다. 아무리 포로중이라도 하나님꼐서는 환란이 오지 못 하도록 지켜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확실히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혼을 안전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영국에서 아프리카를 탐험한 이는 두 명이었습니다.
한 명은 세실 로오드(Cecil Rhodes)이고 다른 한 명은 그 유명한 리빙스톤(David Livingstone)입니다. 로오드는 남아프리카에서 소위 황금전쟁을 일으킨 사람입니다. 당시 애국자 취급을 받았습니다. 아프리카에서 토인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고 다이아몬드, 금 그리고 보석들을 닥치는 대로 영국으로 가지고 왔던 이였습니다.
그러나 리빙스톤은 노예제도를 비난하였습니다. 자기 조국 영국의 침략정책을 해외에서 신라하게 비판하였습니다. 그래서 반역자라는 칭호를 받았습니다.
그 후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늘 날 로오드의 무덤은 흔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리빙스톤 묘는 웬스트민스터 성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곳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5)라는 말씀처럼 우편에서 그늘이 되어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늘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야민>이라고 되어 있는 데 이 말은 방패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가 되신다는 말씀입니다. 방패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방패를 지닌 사람이 당해야 할 것은 방패가 다 당해주는 것입니다. 돌멩이가 날라오면 돌멩이를 자기가 맞고 방패를 든 이는 안전하게 막아 줍니다. 칼이 내려치면 방패가 대신 칼을 맞고 사람은 안전하게 하여 줍니다. 심지어 총알이 날라와도 방패는 총알을 막아 줍니다. 몽둥이도 막아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그늘 즉 방패가 되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안전하게 지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환란을 막아 주시는 분이심을 믿고 의지하여야 합니다.
4. 하나님은 영원한 안내자이십니다.
시편기자가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8)
하나님은 영원한 안내자이십니다.
성서학자 F.M 메이어는 임종하면서 그의 친구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습니다.
“놀랍게도 이제 나는 몇 일밖에 살 수 없다는 말을 방금 들었네. 이 글이 자네 손에 닿기 전에 나는 하나님의 궁전속에 들어 가 있을 걸세. 회답의 수고는 필요없네. 아침에 만나게 되겠지.”
죽음 후까지 하나님께서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여 주심을 믿는 마지막 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다 지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미국의 어느 목사님이 한국에 와서 시골 농부의 집에서 하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농부는 예수님을 믿지 않았고 그의 부인은 늘 남편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의 의미를 그에게 설명할 기회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농부가 목사님을 부르더니 닭장에 같이 가보자고 하였습니다. 그 닭장에 암탉이 앉아 있는데 그 날개 밑에서는 병아리들이 삐약삐약 소리를 내면서 한 마리씩 기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농부가 그 암탉을 건드려 보라고 해서 툭 건드렸습니다. 놀라웠습니다. 그 암탉이 죽어 있었습니다. 농부가 목사에게 말했습니다.
“저 머리에 난 상처를 보십시오. 족제비란 놈이 이 암탉이 몸에서 피를 다 빨아먹었는데도 이 닭은 족제비가 새끼들을 잡아 먹을까봐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가 그대로 죽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 저것이 바로 그리스도와 같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짊어지고 죽으시느라고 십자가 고통에서 내려오실 수 있었는 데 대려오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이 십자가입니다. 농부는 이 말을 듣고 복음의 진리를 알고 예수를 영접하였습니다.
어떤 임금이 행차할 때 앞에 두 거지가 있었습니다.
한 거지는 “임금님! 도와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거지는“하나님! 도와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임금은 자기에게 도와 달라고 한 거지에게 금덩어리를 넣은 빵과 돈 몇 푼을 앞에 매밀며 하나는 네가 갖고 다른 하나는 옆 거지에게 주라고 하였습니다. 그 거지는 돈 몇 푼을 선택하고 황금이 든 빵덩어리는 옆에 있는 거지에게 내밀었습니다
이같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지키시는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인생의 안내를 받으려고 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축복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초행길이기에 그리고 위험한 길이기에 또 불확실한 길이고 약한 길이기에 좋은 안내가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 확실한 안내자이십니다.
2. 언제나 안내자이십니다.
3. 모든 면에 안내자이십니다.
4. 영원한 안내자이십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나 드리겠습니다.
알프스 산에서 직업적으로 산 길을 안내하는 안내원 호세 이야기입니다. 그는 길 안내로 늙었습니다. 미국 청년이 알프스 산을 올라갈 때에 호세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산을 오르다가 미끄러져 바위 끝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호세는 손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내 손을 붙잡으세요.”
그 청년은 약하게 생긴 호세의 팔을 보면서 말했습니다.
“나를 끌어 올리기에는 너무 약해요. 다른 사람을 불러 주세요.”
그 때 호세가 말했습니다.
“젊은이. 내 팔은 20년 동안 한번도 실수한 적이 없다네.”
예수님은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죽을 모든 사람들아! 내 팔을 잡아라. 내 팔은 한번도 실수한 적이 없단다.
어려운 문제에 빠져 있는 사람들아! 내 손을 붙잡아라. 내가 쉬게 하리라.”
강문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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