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애가는 어떤 책인가?
예레미야 애가는 주전 586년에 예루살렘이 바벨론에게 멸망한 것을 기념하는 다섯 편의 “애가“ 또는 “장례 시“를 수집해 놓은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이와 같은 비극적인 사건의 증인이되는 슬픈 삶을 살았습니다. 예루살렘과 성전이 파괴되고 백성들이 죽임을 당하며 사로잡힌 자들이 바벨론으로 유배당해 가는 것을 보고 그의 마음은 깨어져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이 책 전체를 통하여 예레미야선지자의 눈물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 애가(슬픈 시)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누구인가
우리는 이책의 저자인 예레미야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선지자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1) 아비아달 반열(축출된)의 제사장이었습니다(왕상 2:26-27).
2) 예루살렘 근처에 있는 아나돗에서 성장함(베냐민 지파에게 할당된 레위인의 성읍이었습니다(참조, 수 21:17-19).
3) 젊은 때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1:2; 25:3, 주전 627년).
4) 이전에 쓰여진 책인 호세아서와 신명기서에 의하여 많은 영향을 받있습니다.
5) 다음의 인물들과 동시대 선지자였습니다.
ㄱ. 다니엘
ㄴ. 에스겔
ㄷ. 하박국
ㄹ. 스바냐
ㅁ. 나훔
6) 그가 부르심을 받은 때로부터 오년 후에, 요시아의 개혁 기간 중에 성전에서 “율법책”이 발견되었다. 그 책들의 관계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하여 성경이 전혀 언급하지 않는 점은 놀랍습니다. 그 율법책을 발견하였을 때, 왕은 예레미야가 아니라 여선지자 훌다에게 자문을 구하였습니다(왕하 22:14-20).
7) 그가 마음 속으로 느끼는 것을 다음에 있는 그의 고백 또는 불평에서 명백히 볼 수 있습니다.
ㄱ. 11:18-12:6
ㄴ. 15:10-12
ㄷ. 17:14-18
•예레미야 애가서 개요
•예레미야가 전한 메시지
(이전 포스팅 '예레미야서는 어떤 책인가?'를 참조하시면 더 많은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유다가 회개하지 않으려 했기에 심판이 임박했다고 전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죄, 심판, 회복을 강조하였습니다.
또 예레미야는 예식으로만 끝나는 믿음, 즉 개인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 빠진 종교적 예식은 파멸임을 강조하였습니다(7 장; 사 29:13). 그러나 그들은 본질을 잃어버리고 비본질적인 것에 자신들을 드렸습니다.
또 예레미야는 유다의 예식, 우상숭배, 죄에 빠져 소망이 없게 되어 버렸다고 경고하였습니다. 혼인계약으로 상징되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유다가 깨뜨렸고, 다시 언약으로 돌아올 것을 호소하였습니다(참조, 2:1-3:5).
예레미야는 가족이 가진 믿음이 아니라(31:29; 겔 18 장), 각 사람이 회개하고 믿음을 가지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새 언약의 근간을 이룬다고 부지런히 가르쳤습니다(31:31-34). 그러나 그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예레미야는 여호와께서 새 언약을 맺을 것이며 이 새언약은 영속적이라고 말합니다(31:35-37). 그 이유는 이것이 인간의 행위에 기초한 언약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에 기초한 언약이기 때문입니다(겔 36:22-38).
•예레미야 애가는 주제
1) 하나님의 심판의 무서움(1:1-6)
하나님께서 타락한 자들을 징계하실 때의 경험은 가볍거나 결코 편안한 것은 아닙니다. 죄는 인간에게 언제나 상실을 가져옵니다. 그 고통은 너무 끔찍합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의(1:18-22)
“우리는 우리가 심은 것을 거둔다!“ 이것이 예레미야같은 아프지만 그 백성들에게 해야만 했던 메시지입니다. 그 메시지를 전하며 예레미야 선지자는 울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의 말씀을 반역하였도다!“라고 말할 때 예레미야 선지자의 마음이 어떠하였을까요? 반역에는 언제나 징계가 따릅니다(히 12:1-4). 징계는 아들만들기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에게 부모가 징계하듯 하나님은 당신이 애굽에서 어린양의 희생을 낳고, 광야에서 기른 자식을 지금 증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징계를 통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법을 가르치기 원하셨습니다.
우리가 징계를 받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에 굴복하고 그의 자비를 의뢰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길이 없습니다(1:22).
“여호와여, 저들의 죄악을 드러내시고 나의 모든 죄 때문에 나를 벌하신 것처럼 저들에게도 벌을 내리소서. 나에게 탄식할 일이 많고 내 마음이 나약해졌습니다.”(예레미야애가 1:22)
•하나님의 말씀의 신빙성(2:17)
"여호와여, 나는 주의 판단이 의로운 것과 나를 벌하신 것이 주의 신실하심 때문이라는 것을 압니다.
시편 119:75).
예레미야는 40년 동안 백성들의 죄가 그들을 찾아 낼 것이라고 경고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민족은 들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진리에 귀를 기울이려 하지 않으며, 거짓 선지자들의 “인기있는 멧세지“를 더 좋아했습니다(2:14). 예루살렘은 예레미야를 비웃었으며 그를 박해하고 그를 죽이려고까지 하였슺니다. 그러나 종국에 하나님은 그의 종을 높이셨으며 그의 말씀들은 진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아니시기에 결코 식언하시지 않습니다(민 23: 19).
예레미야의 시대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은 굳게 서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귀기울여야 할 것은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하고, 우리가 붙들어야할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사 40:8).
•하나님의 마음이 부드러우심(1:12-16)
예레미야는 자기 백성의 죄로 인하여 마음이 상하신 여호와의 마음을 대신 표현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오히려 심판은 하나님의 “비상한 일“(사 28:21)입니다. 그는 고의적으로 괴롭히는 분이 아니십니다. 자기의 백성을 징계하실 때조차 그는 그들의 괴로움에 동참하십니다(사 63:9).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셔서 그들을 직접 구원하셨다. 그가 사랑과 자비로 그들을 구출해 내시고 그들을 항상 돌보셨으나"(이사야 63:9).
•하나님의 자비의 신실하심(3:18-36)
예레미야는 그의 슬픔과 자기 백성의 슬픔 가운데 살았습니다. 우리가 그를 눈물의 선지자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그 때 예레미야는 눈을 들어 여호와께로 향하였으며, 이것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슬픔의 와중에서 그는 여호와의 자비를 기억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애 3:22)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애 3:23)
하나님은 우리를 회개하고 고백하는 자리에 이르도록 인도하기를 원하시며(애 3:39-41) 우리가 우리의 죄를 고백할 때에 용서하시는데 신실하십니다(요일 1:9).
"사람이 자기 죄로 벌을 받고 어떻게 원망할 수 있겠는가? 우리 행위를 살피고 조사하여 여호와께 돌아가자.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열고 손을 들어 기도하자"(예레미야애가 3:39-41).
*위 포스팅은 '위런 위어스비'의 '예레미야 애가서 성경공부'를 참고하였습니다.
출처: https://mybiblenotes.tistory.com/234?category=884687 [묵상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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