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는 어떤 책인가?
아모스는 예루살렘에서 20km 떨어진 '드고아' 출신의 목자였습니다. 드고아는 제들레헴에서 사해로 가는 길목에 위치했으며 850m 산악지대입니다. 그는 그곳에서 목자이며 뽕나무를 재배하였습니다(암 1:1, 7:14. 15).
그는 남왕국 유다 사람이었지만 유다 왕 웃시야(B. C. 738-742)와 이스라엘왕 여로보암 2세 때에(B. C. 786-746) 국경을 넘어 이스라엘 땅으로 건너가 벧엘 궁전을 향해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암 1:1).
• 아모스의 배경
아모스는 이스라엘이 멸망하기 25년 전에 부름받아 활동했습니다.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할 무렵 이스라엘은 당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던 페니키아 무역에 직접 손을 대고 있었으며, 자체적으로도 몇몇 주요한 무역로를 개설하여 막대한 물자들을 거래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호황은 수도인 사마리아로 하여금 부와 사치의 중심지가 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부를 누린 것은 소수의 권력층에만 제한되어 있었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 가난하게 되어 수많은 백성들이 피와 땀을 강요당하고 있었습니다. 정치 지도자들은 민생보다는 재물을 쌓기에만 급급했고, 부자들은 사치와 안일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제사장이나 선지자도 이 일에 대해 항거의 소리를 발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종교 지도자들 자신들도 도덕성을 결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종교 지도자들은 사회 문제를 바로 잡으려는 의지를 가질 수가 없었으며, 그 때에 바알 종교가 백성들 중에 만연되어 신전에는 종교 창녀들이 우상 숭배와 음행을 조장하고 있었습니다.
아모스는 어느 민족, 어느 종교, 어느 계층을 막론하고 불의와 부패가 성행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서 그것들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장차 국가에 닥치게 될 일들에 대해서도 예언하였는데, 그가 전했던 메시지들은 너무도 예리하고 완벽한 것이었기 때문에 후대의 선지자들은 언제나 그 구절을 인용하기를 좋아했습니다.
• 아모스서의 개요
1) 그는 주위를 둘러 본다(1-2장)
2) 그는 안을 살핀다(3-6장)
3) 그는 앞을 내다본다(7-9장)
메시지지를 마치면서 아모스는 다섯 개의 환상을 보는데, 이 환상들을 통하여 그는 하나님께서 장차 이 민족에게 행하시려는 일을 발견합니다.
*메뚜기(7:1-3)- 메뚜기는 곡식을 망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모스가 중재를 하고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이들을 중지시키십니다.
*불(7:4-6)- 무서운 가뭄이 그 땅에 몰아닥칩니다. 이 선지자가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그 땅을 구원하십니다.
*다림줄(7:7-9)- 여호와께서 성벽 곁에(“위“가 아님) 서서 성벽이 곧은지를 보려고 시험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측정하고 계시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심판이 임하고 있습니다.
*여름 열매(8:1-14)- “여름 열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헤이츠“이며 2절에 나오는 “끝, 종말“에 해당하는 단어는 “하츠“입니다. 이 단어들은 비슷하게 생겼고 발음도 비슷합니다. 아모스는 이들을 서로 관련을 지어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가 왔다! 여름 열매 같은 이스라엘은 심판을 위해 무르익고 있다!“라고 말하는것입니다.
*제단에서(9:1-10)- 이제 아모스는 어떤 상징이 아니라 여호와를 친히 뵙습니다. 하나님은 왜 제단에 계실까? 왜냐하면 심판이 여호와의 집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벧전 4:17). 백성들은 외적으로는 종교적으로 보였지만 마음은 그리 진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문설주가 부러지고 지붕이 함몰되라고 명령하십니다! 아모스 9장 8-9절은 하나님께서 하시려는 일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나 주 여호와가 범죄한 이스라엘을 주시하였다가 지상에서 없애 버릴 것이다. 그러나 내가 야곱의 후손들을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명령하여 모든 민족 가운데서 이스라엘 백성을 체질하듯이 흔들게 할 것이나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아모스 9:8-9)
아모스는 승리에 대한 말로 그의 메시지를 끝맺습니다. 9장 11-15절에서 장차 회복될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 날에 내가 무너진 다윗의 집을 다시 일으키고 부서진 곳을 수리하며 허물어진 곳은 다시 세워서 옛날처럼 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에돔의 남은 땅과 내 이름을 부르는 모든 나라를 소유하게 하겠다.” 이것은 이 일을 행하실 여호와의 말씀이다.(아모스 9:11-12)
11절은 교회의 첫번 회의 때에 사도행전 15장 14-18절에서 인용된 구절이다. 하나님은 민족들로부터 한 백성, 즉 교회를 불러 내고 계십니다. 그러나 교회가 완성되면 그가 돌아오실 것이며 다윗의 장막(집)을 회복하시고 유대인의 왕국을 설립하실 것입니다. 땅은 다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며 백성은 영원토록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아모스가 지적한 민족들의 죄
- 다메섹: 서너 가지 죄-(3+4=7: 완전수): 죄가 극에 달했다는 뜻, 난폭함, 잔인함, 약자에 대한 동정심이 없음.
- 가사: “가사(블레셋의 성읍)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이는 저희가 모든 사로잡은 자를 끌어 에돔에 붙였음이라.”(1:6)- 노예 시장(인간의 존엄성 무시).
- 두로: “내가 두로(페니키아의 수도)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그 형제의 계약을 어기지 아니하고 모든 사로잡은 자를 에돔에 붙였음이라.(1:9)
- 에돔: “내가 에돔(에서의 후손들)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자기 지경을 넓히고자 하여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랐음이라.”(1:13)- 약자에 잔인하게 대함.
- 모압: “내가 모압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가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 회를 만들었음이라. 내가 그 중에서 재판장을 멸하며 방백들을 저와 함께 죽이리라.”(2:1-3)- 영원한 저주, 죽은 자의 뼈를 다시 불사름.
- 유다의 죄(2:4-5)- 율법을 어기고 우상을 숭배함(궁궐을 불로 태울 것)
* 여호와께 신실치 못함
* 열조가 따르던 거짓 것을 따름
* 율법에 불순종함
* 이방 신들을 섬김
- 이스라엘의 죄(2:6-16)-이방 나라들의 범죄와 유다의 죄를 모두 범함.
1) 의인과 가난한 자들을 싼값으로 노예로 팔고 있었다.(6-)
2) 약자에 대해 동정하지 않고, 공의를 굽게 하였다.(7(상)-)
3) 부자가 한 여인과 음행을 함.(우상 숭배)(7(하)-)
4) 가난한 자의 옷을 담보로 잡음(8(상)-)
5) 향락과 우상 숭배(8(하)-)
6) 하나님의 은총의 길을 막아 버림
하나님께서 보낸 나실인, 선지자들을 박해하고 그들에게 말을 하지 못하게 함.(10-12)
7) 심판
* 곡식 단을 가득 실은 수레가 누름 같이 그들을 누름
* 빨리 뛸 수 있고 힘과 권세를 가졌으며 활을 잘 쏘거나 말을 탈 수 있는 자도 피해 도망갈 수 없다.
* 혹시 안전하게 피한다고 하더라도 손에 아무 것도 들고 가지 못할 것이다(13-16).
- 부자들이 사치를 위해 가난한 자들을 핍박함(3;9-4:13)
- 재판 법정에서의 부정(5:1-17)한 행위들.
출처: https://mybiblenotes.tistory.com/241?category=884687 [묵상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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