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롬1:18~25
2012년 8월 19일 장안중앙교회 주일낮예배 최일환 목사 설교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설교: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찬양하라 내영혼아”찬양하고 말씀 듣겠습니다. (찬양)
우리나라에 최고의 기업은 삼성이라 합니다. 오늘날 ‘삼성그룹’하면 세계적 기업으로 전 세계인이 알고 있습니다. 그 삼성이 오늘의 삼성이 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 분은 창업자인 故 이병철 회장입니다. 그는 기업인으로 많은 욕도 먹고 고난도 겪었으나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인물로 꼽히는 사람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분이 세상을 떠나기 한 달 전에 천주교 신부에게 몇 가지 질문을 했답니다.
모두 24개의 질문이었는데 A4용지 다섯 장에 빼곡히 적혀 있었답니다. 특정 종교를 믿지 않았던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은 1987년 세상을 떠나기 전, 인생이 무엇인가? 종교가 무엇인가?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한국 경제계의 거목이셨던 그분이 종교적 문제에 대해 깊은 고뇌를 했던 것입니다. 물론 이런 고뇌는 그분만의 고뇌가 아닙니다.
오늘을 사는 수많은 사람들도 이런 문제에 대해 고뇌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병철 회장은 그 문제를 혼자 고민하지 않고 조목조목 적어서 신부에게 질문을 했던 것입니다.
그 첫째 질문이 과연 신은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입니다. 그리고 그 신은 왜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가? 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질문의 맨 마지막은 “지구의 종말(終末)은 오는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 이병철 회장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간절하게 원했으나 대답을 듣지 못한 채 눈을 감고 말았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질문에 천주교 모신부가 답변을 준비했고 이 회장을 직접 만날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이 회장의 건강이 악화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건강이 좀 회복되면 만나자’는 연락이 왔지만 그는 입원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제가 그 질문을 읽다보니 그분의 생각은 천국 문 앞에까지 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듣지 못하고 돌아가신 것입니다.
저는 이 질문을 읽다가 우리 교회 초신자들도 이런 것에 대해 궁금해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부족하지만 그 중요한 질문 24가지 중에 중요한 것 몇 가지를 골라서 살펴보면서 우리의 신앙의 기초를 점검하는 기회를 가져보려고 합니다.
그 질문은 천주교 신부에게 물었던 질문이었지만 천주교가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의 질문에 대해 우리 기독교적인 입장에서, 성경적인 입장에서 분명한 답변을 생각해 보려합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절기를 제외하고 가능하면 10여회에 걸쳐 시리즈 설교를 하려 합니다.
오늘은 첫째 시간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안보이기에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 보인다고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눈에는 공기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공기는 있습니다.
소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감지할 수 있는 소리의 영역이 정해져 있습니다. 가청영역 밖의 소리는 인간이 못 듣지 못합니다. 그러나 가청영역 밖의 소리에도 음파가 있습니다. 소리를 못 듣는 것은 인간의 한계입니다. 모기소리 들리지요? 그러나 그보다 작은 서리가 많습니다. 못 듣습니다. 지구가 공전 자전하는 소리 들립니까? 못 듣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살도록 만드셨습니다.
오히려 못 듣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의 귀가 개나 짐승처럼 들을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해 주셨다면 우리 인간의 삶은 무척 힘들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안 들려도 있습니다.
우리가 핸드폰으로 멀리 있는 사람의 음성도 듣고 문자도 사진도 주고받습니다. 그러나 전파가 눈에 안 보인다고 믿지 못하겠다면 어리석은 것입니다.
다른 예를 들면, 개미와 코끼리를 보세요. 개미는 이차원적인 존재입니다. 아주 작고 바닥만 기어 다니는 개미에게는 모든 것이 평면만 존재합니다.
입체도 개미에게는 평면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개미에게 빗방울은 폭탄입니다. 그런 개미가 코끼리 몸을 기어 다닌다 합시다. 그 개미는 코끼리 몸을 느끼기는 하나 코끼리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하진 못할 것입니다. 왜 그렇지요?
개미의 인식 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코끼리가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개미는 코끼리를 모르는 건가요? 아닙니다. 개미는 코끼리를 느낍니다. 다만 코끼리의 부위에 따라 다른 질감을 느낄 것입니다.
어떤 개미는 코끼리는 기둥같다 할 것이고 어떤 개미는 꼬끼리는 천정같다 할 것이고 어떤 개미는 꼬끼리는 넓은 산등성 같다 할 것입니다. 또 어떤 개미는 꼬끼리는 딱딱한 막대기 같다 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분명한 한계가 있단 말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도 비슷합니다. 인간도 하나님을 그렇게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 신학교에서 교수 한분이 학생들에게 종이 한 장을 나누어 주고 너희들이 느끼는 하나님은 어떤 모양이냐? 도형으로 나타내 봐라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학생은 원형으로, 어떤 학생은 사각형으로 어떤 학생은 둥근 타원형으로 어떤 학생은 별모양으로 그려 냈답니다. 그중에 많은 학생들이 그냥 백지로 냈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다양합니다. 어떤 학생은 “하나님은 안보이기에 그릴 수 없다” 그래서 백지로 냈다는 것입니다. 또 한 학생은 “하나님은 우주 전체다 그러기에 이 백지에 담을 수 없습니다.” 라고 대답했답니다.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할 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를 우리가 아는 방식으로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뿐입니다. 현대물리학에선 우주의 차원을 11차원이라고 한답니다.
우리는 3차원을 넘어 겨우 4차원 단계에 이르고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기에 3차원적인 존재가 11차원적 존재를 어떻게 인식할 수 있겠습니까? 마치 흑백텔레비전으로 3D 컬러 TV를 수신할 수 없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존재는 과학적으로 풀어서 존재유무를 가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과학적으로 신의 존재를 공포한다고 사람들이 믿겠습니까? 신을 믿는 것은 지식적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공식으로 푸는 게 아니고 값을 주고 물건을 사는 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마음의 문제이고 영혼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신의 존재는 “믿는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즉 신의 존재는 마음으로만 받아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살펴보세요.
롬5:1절에는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하심을 얻었으니…….
롬10:9절도 보세요.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4:3절에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느니라” 라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약속에 대한 신뢰입니다. 그러기에 신앙이란 믿음의 싸움입니다. 하나님 존재를 믿을 건가? 안 믿을 건가?
영생을 믿을 건가, 안 믿을 건가? 천국을 믿을 건가, 안 믿을 건가?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선생님이 학생에게 심부름을 시킵니다.
“우리 집에 가서 내 이야기를 하면 카메라를 내 줄 걸세”
그러자 학생이 답변합니다.
“정말 카메라가 댁에 있나요? 정말 제가 가도 내주실까요? 제가 사모님을 한 번도 뵌 적이 없는데요.”
“걱정 말고 가게. 내가 다 이야기 해놨으니까”
“그래도... 저는 잘 못 믿겠는데요. 정말 카메라가 있긴 있나요? 저는 보지 못하는 것은 믿지 못하는 성격이라...”
이렇다면 이 학생은 바보가 아닌가요?
그런데 이 모습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까?
여러분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믿습니까? 구원자 예수님을 믿습니까?
어떻게 믿게 되었습니까? 밤에 꿈속에서 나타나셨습니까?
아니면 어느 날 뭉게뭉게 흰 구름이 떠 있는데 그 구름 너머에 서 계신 산신령같이 생긴 하나님을 보시고 믿으신 것인가요? 아닙니다. 그런 분 한분도 안계십니다. 마음으로 믿었습니다. 믿음으로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보고 믿는 게 아니고 믿고 보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존재가 나타나야 믿겠다.”
“우리 앞에 보이지도 않는 신을 어떻게 믿느냐?”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중고학생시절에 그랬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믿음을 주어 믿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죄인이 하나님을 보면 죽습니다.
하나님의 가장 탁월한 종이었던 모세도 하나님을 보지 못했습니다.
왜냐고요? 그는 위대하신 분인데 나는 보잘 것이 없는 존재입니다.
그는 거룩하신 분이신데 나는 추한 존재입니다. 그는 영원하신 분이신데(무한) 나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그는 신이신데 나는 인간입니다. 그러기에 직접 대면하여 만나면 죽습니다.
여러분이 삼성이나 현대그룹 같은 대기업 회장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못 만납니다. 요즘 대형교회에는 교인들이 목사 만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합니다. 비서만 10여명 있는 목사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목사님을 만나는 것이 하나님 만나는 것보다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죄인들이 감히 하나님을 볼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거룩하신 하나님이라고 하는데, ‘거룩’이란 단어는 헬라어로 “카도쉬”라고 합니다. 이 말의 뜻은 “구별되다” 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다르신 분이십니다. 모든 면에 있어서 인간과 구별된 분이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나요?
오늘 본문과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는 방법은 뭘까요?
1. 만물이 창조주의 존재를 증거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을 보면 창조주를 알 수 있습니다. 그 피조물 속에 창조주의 모습이나 능력이나 성품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미술 작품을 보고 작가의 성품이나 능력을 알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작품을 보면 그분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20절을 보세요.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 신성이 그의 창조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 졌다고 하셨습니다. 아멘?
저 태양을 보세요. 밤하늘의 달을 보세요. 그리고 하나님 만들어 놓으신 대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세요. 신묘막측 하지 않습니까? 저 우주의 광활함을 보세요. 어떻게 이런 만물이 스스로 자연히 있다고 할 수 있나요? 어떻게 창조주 하나님을 부인할 수 있나요?
여기 이 스마트폰을 보고 이것은 누가 만든 것이 아니고 원래부터 존재했던 것이야 하는 사람은 속히 정신병원에 보내야 하잖습니까? 그런데 이 핸드폰과는 비교도 안 되는 우주만물을 보면서도 “만든 이가 없다” “운행하는 이가 없다” 하면 어찌 정상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즐겨보는 프로가 <내셔날 지오그라픽> 방송입니다.
동물들과 자연의 광경을 보여주는 방송입니다. 동물들이 살아가는 방법, 자연의 신묘한 질서, 이런 것을 보면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이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실존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만드신 피조물을 보면 하나님의 존재가 너무도 분명합니다.
2. 성경이 하나님의 존재를 증거합니다.
성경 시편19:1절을 보세요.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엡2:10절 이하를 보세요.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분명히 하나님이 만드셨다 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이 기록하신 정확무오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 성경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존재를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모든 우주 만물은 만원경을 들고 천체를 보거나 현미경을 들고 세포의 세계를 보거나 원리와 법칙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곳에는 나름대로 질서가 있고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의해서 운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한 인격체의 창조에 의한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분명하게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계신 분이시며, 모든 존재의 근본이 되시는 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전능하신 능력으로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그 분이 모든 인생들의 근본 아버지가 되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에 의해서 증명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특별 계시인 성경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시고 하나님이 인간에게 허락하신 신앙을 통해서만 믿어지는 존재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 성경은 하나님이 창세전에 존재하셨던 분으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온 우주가 생기기 전에 계셨습니다. 그래서 창세기 1장 1절은 하나님이 “태초에 계신 하나님”이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처음 구절은 그의 선재성을 기정사실로 해놓고 시작합니다.
창1:1절이 뭐지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것은 하나님 존재를 전제한 선언입니다. 동시에 이것은 하나님의 존재가 증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 분임을 밝히는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을 ‘어리석은 것’ 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러나 성경만큼 하나님의 존재를 분명하게 말하고 있는 책은 없습니다. 그 책은 사람의 작품이 아닌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자기를 계시하신 최고의 증거자료입니다.
3. 인류의 역사가 존재를 증명합니다.
우리 인류의 역사는 그분의 역사(History)입니다. 그분의 이야기입니다.
그러기에 인류의 역사를 가만히 살펴보면 하나님의 존재가 분명하게 들어납니다.
로마서11:36절을 보세요.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주님이 만물의 주인이란 말입니다. 그러기에 만물은 그에 의해서 운행되는 것입니다. 세계의 역사도 주님이 주인이시고 그분이 주관하고 계심을 볼 수 있습니다.
인류역사의 기점이 AD와 BC입니다. 기점은 예수님이십니다. 주전과 주후입니다. 이것은 세계역사입니다.
구약의 제국들의 흥망성쇠를 보세요. 다니엘서가 보여주는 것은 역사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바벨론 메데 파사, 헬라, 로마 제국 모두가 하나님의 주권 하에 흥망성쇠 했습니다.
이것은 비단 구약시대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중세사, 근세사, 현대사에도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세계를 지배하는 나라는 복음을 갖고 있는 나라입니다. 과거 로마가 세계를 지배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중세에 유럽이 그리고 근세에 영국이 세계를 지배하다가 이젠 미국이 세계를 지배합니다.
그런데 이 복음이 이제 이 작은 나라 한국에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이 이 작은 나라가 유엔사무총장도 배출하고 올림픽에서 5위를 했습니다. 할렐루야!
이제 저 중국이 세계 최강대국으로 일어서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최강대국이 될 것입니다.
엊그제 어떤 연구기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50년이 되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4번째로 부자 국가가 될 것이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1위가 싱가포르, 2위가 홍콩, 3위가 대만 4위가 한국이랍니다. 내가 그 글을 읽다가 한국이 1위다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싱가폴과 홍콩은 인구가 몇 백 밖에 안됩니다. 대만도 우리 절반도 안됩니다. 그러니 우리가 1등입니다.
그런데 그때가 되면 제가 92세라 문제입니다. 하하하 아마 세상을 떠났을 것입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우리 후손들이 세계에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누구를 들어 쓰시느냐에 따라 역사는 움직여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역사를 면밀히 살펴보세요. 거기에 하나님이 일하심이 보이고 존재하심이 보입니다.
4. 인간의 성품이 존재를 증명합니다.
우리 인간 속에 하나님의 형상이 있습니다.
창세기 1장 27절 이하를 보세요.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만물을 다스릴 수 있는 통치권을 부여하셨습니다. 그리고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라하시고는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인간의 역사는 그 어떤 피조물도 따라 올수 없는 엄청난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인간이 타락하니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게 된 것입니다.
본문21절 이하를 보세요.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인간의 성품을 보면 하나님의 형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독립성, 불변성, 영원성, 편재성, 통일성은 비공유적인 성품입니다. 하나님만 갖고 있는 성품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인간이 공유한 성품이 있습니다. 지식, 지혜, 진실, 사랑 등은 하나님도 갖고 있고 사람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타락함으로 일부 성품은 잃어버렸으나 일부 성품은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 성품은 피조물 중 오직 사람만 갖고 있는 것입니다.
개가 하나님의 사랑이 뭔지를 아나요? 돼지에서 지혜를 볼 수 있나요? 없습니다. 본능밖에 없습니다.
강아지가 어릴 때 데려다 길러 어미없이 길러도 본성으로 다 강아지 짓을 합니다.
그러기에 인간만이 갖고 있는 성품을 보면 하나님의 존재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하나님은 실존합니다. 그러나 그 존재는 믿음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믿음이 아니면 누구도 그의 존재를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성경을 붙잡고 믿음으로 주를 섬기시기를 축원합니다.
믿음만이 하나님을 만나게 합니다.
기도합시다.
http://cafe.daum.net/ilhwansermon
#위 제목이나 주소를 치면 최일환 목사 설교카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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