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창조주이신 증거가 무엇인가?
사45:18, 요1:1~3
2012년 8월 26일 장안중앙교회 주일 낮예배 최일환 목사 설교
사45:18
18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요1:1~3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설교:
지난 주부터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이 세상을 떠나기 한 달 前에, 천주교 神父에게 내밀었던 질문 24가지를 하나씩 살펴보고 있습니다.
1.신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하나님은 왜 자신의 존재를 똑똑히 드러내 보이지 않나?
2. 신은 우주만물의 창조주라는데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3. 생물학자들은 인간도 오랜 진화 과정의 산물이라고 하는데 신의 인간창조와 어떻게 다른가? 인간이나 생물도 진화의 산물 아닌가?
4. 언젠가 생명의 합성, 무병장수의시대도 가능할 것 같다. 이처럼 과학이 끝없이 발전하면 신의 존재도 부인되는 것이 아닌가?
5. 신은 인간을 사랑했다면 왜 고통과 가난과 죽음을 주었는가?
6. 신은 왜 악인을 만들었는가? 예) 히틀러, 스탈린, 또는 갖가지 흉악한 범죄자들
7. 예수는 우리의 지를 대신 속죄하기 위해 죽었다는데 우리의 죄란 무엇인가? 왜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내버려 두었는가?
8.성경은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 그것이 하느님 말씀이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9. 종교란 무엇인가? 왜 인간에게 필요한가?
10. 영혼이란 무엇인가?
11. 종교의 종류와 특징은 무엇인가?
12. 천주교를 믿지 않고는 천국에 갈 수 없는가? 무종교인, 무신론자, 타종교인들 중에도 착한 사람이 많은데 이들은 죽어서 어디로 가는가?
13. 종교의 목적은 모두 착하게 사는 것인데, 왜 천주교만 제일이고 다른 종교는 이단시하나?
14. 인간이 죽은 후에 영혼은 죽지 않고 천국이나 지옥으로 간다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
15. 신앙이 없어도 부귀를 누리고 악인 중에도 부귀와 안락을 누리는 사람이 많은데 신의 교훈은 무엇인가?
16. 성경에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을 약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에 비유했는데 부자는 악인인가?
17. 이태리 같은 나라는 국민의 99%가 천주교도인데 사회혼란과 범죄가 왜 그리 많으며 세계의 모범국이 되지 못하는가?
18. 신앙인은 때때로 광인처럼 되는데 공산당원이 공산주의에 미치는 것과 어떻게 다른가?
19. 천주교와 공산주의는 상극이라고 하는데 천주교도가 많은 나라들이 왜 공산당이 되었나? 예: 폴란드 등 동구제국. 니카라과 등
20.우리나라는 두 집 건너 교회가 있고 신자도 많은데 사회범죄와 시련이 왜 그리 많은가?
21. 로마교황의 결정엔 잘못이 없다는데, 그도 사람인데 어떻게 그런 독선이 가능한가?
22. 신부는 어떤 사람인가? 왜 독신인가? 수녀는 어떤 사람인가? 왜 독신인가?
23. 천주교의 어떤 단체는 기업주를 착취자로, 노동자를 착취당하는 자로 단정, 기업의 분열과 파괴를 조장하는데 자본주의체제와 미덕을 부인하는 것인가?
24. 지구의 종말은 오는가?
이중에 15개를 선정하여 하나씩 살펴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계의 거목이었던 그분의 질문을 세상 사람들은 ‘종교적 질문’이라 하지만 저는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분은 이 24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듣기를 원했으나 대답을 듣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 주변의 사람이 여러분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여러분은 뭐라고 대답하실 것입니까? “나도 모르겠다”고 하신다면 전도가 될까요?
“연구해 보고 대답하겠다.” 하면 이병철 회장처럼 늦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질문에 대해서 분명한 믿음과 시각으로 답을 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보게 될 두 번째 질문은 “하나님이 우주만물의 창조주라는데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라는 것입니다.
기독교를 믿는 청소년 학생들이 학교에서 제일 고민하는 것은 “진화냐? 창조냐?” 하는 것입니다. 학교에서는 다윈의 진화론을 가르치는데 교회에서는 창조를 믿으라고 하니 도대체 뭐가 진실이냐는 것입니다. 둘 중에 하나가 정답입니다.
하나가 진짜라면 나머지 하나는 가짜입니다. 창조가 진짜라면 진화는 가짜고 진화가 진짜라면 창조는 가짜입니다. 그렇다면 뭐가 진짜인가요? 창조가 진짜입니다. 믿으시길 바랍니다. 왜 창조가 진짜일까요?
이것을 알려면 왜 하나님이 창조주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신 창조주이신 증거가 뭘까요?
1. 우주 만물이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드러냅니다.
오늘 본문 이사야 45장 18절을 보세요.
18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아멘?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그분이 만든 하늘 우주를 보세요.
피조된 우주 만물, 만들어진 만물, 특별히 우주의 질서와 오묘한 운행을 보면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주’를 영어로 코스모스(Cosmos)라 합니다. 이 단어는 “질서”라는 단어로도 쓰입니다. 우주란 질서와 조화가 있는 체계란 말입니다. 이 우주는 결코 우연히 생길 수 없는 것입니다.
누군가 만들었습니다. 그가 누군가요? 창조를 부정하는 사람들은 “우연히”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백뱅의 원리’를 주장하는 사람도 태고적에 대폭발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때 우주에서 튀어나온 것이 태양계이고 그 중에 하나가 지구라 합니다.
그렇다면 그 대폭발이 일어난 그 무엇은 누가 만들었나요? 그것은 원래부터 있었다면 그것은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피조된 우주가 있었다면 조물주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 조물주가 누구냐?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실상, 기독교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도 아름다운 광경을 보거나 태양이 지평선을 넘어가는 낙조를 보면서 “조물주(造物主)가 참 대단하지”하고 감탄합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그 조물주가 하나님이라는 것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모순입니까? 만들어진 것은 존재하는데 만든 분, 조물주는 없다는 것은 큰 모순이 아닙니까?
이것은 마치 고급 승용차를 보고 “이것은 누가 만든 것이 아니다” 라고 하면서 자동차 회사 존재를 부인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니 미쳤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어디로 보내야 한다 했지요?
그런데 그 자동차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오묘하고 아름답고 질서 있는 우주를 보면서 창조주를 부정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것입니까?
더욱이 우리 인체를 보세요. 고급 자동차와 비교조차 안 될 정도로 정교하고 신비한 것이 인체입니다. 그런데 이 인간이 우연히 생겨난 아메바를 거쳐 미생물로, 미생물에서 동물로 오랜 세월을 거쳐 진화되었다고 믿는다면서 그것을 과학이라 말합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것입니까?
성도 여러분! 조물주이신 우리 하나님의 솜씨는 정말 위대합니다.
그분은 천지 만물을 6일 만에 만드셨습니다. 그것도 “있을지어다” 말씀으로 선포하시면 창조하셨습니다.
너무 간단해 보이니 사람들이 그 사실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래서 우리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그 전능하심으로 능히 창조하실 수 있으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주공간의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하나님이 만든 모든 만물은 위대하고 아름답습니다. 해와 달과 별들, 그리고 이 지구상의 아름다운 경치들, 거기에 하나님이 창조주이신 증거가 있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목사님 미국에서 목회하는데 미국도 사막이 있답니다. 여행을 가보셨는데 그 황량해 보이는 사막에도 그분의 위대함이 나타나 있답니다. 가보신 분들이 말하기를 사막이 그렇게 신비롭고 아름답다 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사막체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생명의 신비는 절대자, 조물주, 창조주가 없다면 설명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미물을 보세요. 거기서도 창조주의 위대함이 담겨 있습니다.
잠언6:6을 보면 “어리석은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 하는 일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했습니다. 개미들이 사는 모습을 보세요. 신비하고 오묘합니다. 그러니 그 개미를 통해서도 창조주의 위대하심을 들어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또 시편19편 1절에“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하는 일을 나타내는 도다”했습니다. 우주를 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알라는 것입니다.
해와 달 그리고 별 들들, 이 모든 게 하나님의 지혜, 솜씨, 능력, 영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주 만물이 하나님이 창조주임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이 주신 믿음이 창조주를 증거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없이 스스로 진화된 존재로 믿는 것이 진화론입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無(무)에서 우연히 우주가 생겼고 무생명체에서 우연히 생명체가 생겼고 그 생명체가 우연히 진화를 반복하다가 인격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조상은 원숭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물어봅시다. 지금 동물원의 원숭이가 여러분의 조상인가요?
또 물어봅시다. 왜 그 원숭이는 진화되지 않고 그대로 원숭이로 있나요?
원숭이가 사람으로 진화되었다면 다 진화되어야지, 왜 원숭이는 그대로 있느냔 말입니다. 인간은 원숭이의 돌연변이인가요?
그리고 원숭이와 인간과 같은 種(종)이라면 왜 둘 사이에는 후손이 없는 것일까요? 같은 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 하나님의 형상이 있는 인간은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창2:26절 이하를 보세요.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여기 “우리”는 누구지요?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으나 우리 인간은 연약합니다.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지 아시나요? 길가다가 넘어지면 깨어지고 부러지고 하는 것이 우리입니다.
인간의 귀가 아무리 밝아도 개미가 걸어가는 소리를 들으실 수 있나요? 못 듣습니다. 인간의 눈이 아무리 밝아도 현미경 없이는 세균을 못 봅니다.
죄송합니다. 인간의 후각이 아무리 좋아도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만도 못한 후각을 가졌습니다. 하늘 나는 독수리는 사람의 눈보다 200배 좋은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연약한 것이 인간입니다.
그런데 그런 인간만이 갖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다른 피조물에게는 없는데 인간이 갖고 있는 것, 그것은 ‘영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인간만이 ‘믿음’이라는 감각이 있습니다.
인간은 5각으로만 사물의 존재유무를 판단하려 합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모두 5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존재는 이 5각으로는 알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여섯 번째 감각이 있는데 그것이 영적 감각인 믿음입니다. 이것으로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이것으로만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도마’를 보세요. 그는 가장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에 그 현장에 도마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동료제자들에게 주님께서 부활하셨다는 놀라운 소식을 듣습니다. 그렇지만 도마는 “그건 말도 안 된다”며 믿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체험해 보지 않고는 믿지 못하겠노라고 큰소리쳤습니다.
“내 손으로 그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노라.”
그런데 며칠 후 부활체이신 주님께서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그때에는 도마도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주님은 도마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그러자 도마가 말합니다.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그때 주님이 말씀하십니다.“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그렇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보지 못했으나, 예수님을 보지 못했으나, 이렇게 믿음이 있어서 하나님이 창조주임을 믿고 살아갑니다.
제가 얼마 전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그들 중에 믿지 않는 친구가 있어 전도했더니 제게 하나님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믿겠다는 것입니다. 자기는 안보고는 절대 못 믿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친구 정신없는 인간이구먼”했더니 “내가 왜 정신없는 사람이냐”며 펄펄 뜁니다. 그래서 제가 “네가 정신이 있다면 정신이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봐라”했습니다. 그랬더니 어처구니가 없는지 ‘예수쟁이는 말을 잘한다’고 하고는 말을 딴 주제로 돌렸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고 교회 다니는 사람이 다 미친 것인가요?
다 어리석어 믿는 것인가요? 혹자는 “교회 다녀보니 다 정신 나간 사람들이 앉아있더라.” 비판합니다.
그러면 한국에 대학교가 200여개가 있는데 그 대학 총장들 중에 약 60%가 기독교인입니다. 그들이 다 정신 나간 사람인가요? 다들 박사들입니다.
또 한국에 교회가 5만 교회 되고 목사가 10만 명 정도인데 다 정신 나간 사람들인가요? 어쩌다 한두 명 있어요. 지난주에 뉴스에도 이상한 목사가 한국교회 망신을 시켰습니다. 정상적인 목사가 아닙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이 인간을 전능하게 만들지 않고 연약하게 만드셨을까요?
이유는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살라고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다른 피조물들은 하나님을 경배치 못합니다. 그러나 오직 인간만은 신을 의지하고 경배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영적 감각, 즉 제 6각이라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느끼고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 “오늘은 해가 안 떴네”이 말이 맞는 말입니까, 틀린 말입니까?
해는 여전히 떠 있습니다. 단지 구름이 가려 있을 뿐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구름을 뚫고 올라가면 낮 시간에는 항상 찬란한 태양 빛을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집니다. 때론 하나님의 존재 안하시는 듯 희미해보여도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계십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도올 김용옥 박사를 아시지요? 그 양반 어찌 보면 그렇게 머리가 좋을 수가 없습니다. 명석하고 나름대로 학문의 깊이가 있습니다. 동서양을 아우르며 모르는 게 없습니다. 한문, 영어, 헬라어, 히브리어, 독일어, 프랑스어……. 그런데 그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도 하나님을 올바로 믿지 않습니다. 자칭 신학을 공부했답니다. 그런데 교회를 안다닙니다.
그러나 학교 문 앞에도 못가서 한글도 제대로 못 읽는 할머니가 하나님을 굳게 믿습니다. 천국과 지옥을 믿고 심판을 믿고 영원한 생명을 믿습니다.
이런 분이 하나님 앞에 더 큰 자입니다. 신앙은 지식이나 이성의 문제가 아니고 마음의 문제, 믿음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엡2:8절 이하를 보세요.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그러기에 믿음만이 하나님이 창조주임을 믿게 합니다.
3. 하나님의 특별계시가 창조주임을 증거합니다.
기독교 신학을 배우게 되면 ‘계시’란 단어를 배우게 됩니다.
여기서 ‘계시’란 말의 의미는 ‘뚜껑을 연다.’ ‘드러내다’ 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계시하지 않으면 죄인 된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인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의 수고와 노력 수양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기계시 때문에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창세기 1:1절이 뭐지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성경은 성령께서 모세에게 감동을 주셔서 기록하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믿는 모세의 신앙고백도 아닙니다. 모세를 통해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주어가 누굽니까? “하나님”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하나님의 창조주 되심을 첫 장 첫 절에서부터 선언하고 있습니다. 기록은 분명히 인간이 했지만 하나님이 인간에게 “내가 창조주다”라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자연을 통해 들어내는 것을 “일반계시”라 하고 성경을 통해 들어내는 것을 “특별 계시”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가장 확실하게 나타내신 것은 특별 계시인 성경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이 하나님을 알려면 성경을 봐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봉독한 요한복음 1장1~3절도 보세요.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태초부터 계신 말씀, 그분이 곧 하나님과 함께 계신 분입니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데 그분이 우주가 만들어 질 때 창조사역에 동참했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아멘?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철저한 무신론자인 <웰리스>라는 사람이 “하나님이 있긴 어디 있느냐? 내가 유신론자들을 어리석게 만들고 무신론이 참임을 만천하에 밝히자”하고는 성경을 연구했습니다. 성경의 허구성을 파헤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경 연구하다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불후의 명작 “벤허”라는 소설을 써냈습니다.
성경 66권 중 창세기가 맨 앞에 놓여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중에서도 1장에서부터 3장 까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을 믿지 못하면 성경 전체가 믿어질 수 없습니다. 창조를 못 믿는데 다른 것은 믿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1장1절은 성경을 펴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네가 이 말씀을 믿을 것이냐 안 믿을 것이냐?”
창세기 1장에서 아주 중요한 네 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이” 라는 단어입니다. 30번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조역사는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십니다.
2) “가라사대” 라는 단어입니다. 10번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천지만물이 하나님 말씀으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 이 땅에 오셔서 말씀으로 모든 일을 이루셨습니다.
“더러운 귀신아 그에게서 나오라” “나사로야 나오라!”
“바람과 풍랑을 꾸짖으시니 잔잔하게 된지라…….”
모두 말씀으로 하십니다.
3) “종류대로”라는 단어입니다. 9번 기록되었습니다.
종류대로 만드셨습니다. 개는 백년 천년가야 개입니다. 개가 말이나 소가 되지 못합니다. 고구마는 수천 년이 되어도 고구마지 땅콩이 되지 못합니다. 사과는 사과지 수천 년 지나면 모과로 변하지 않습니다.
물론, 일부 기능이 발달하는 경우는 있지만 그것은 발전이고 개발입니다.
창조의 큰 틀인 종은 넘지 못합니다. 왜죠? 하나님은 종류대로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말고 당나귀가 교접하면 노새가 나옵니다. 그러나 그 노새는 후손을 못 만듭니다. 호랑이와 사자가 교접하면 라이거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 라이거도 후손을 못 만듭니다.
4) “좋았더라”라는 단어입니다. 7번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 의도대로 다 잘 되었다는 말입니다. “만족한다”는 말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그것을 엎을 증거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지으신 존재들입니다. 그러기에 인간으로 태어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이사야 45장 18절을 다시 보세요.
18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다른 이가 없습니다. 아멘?
하나님은 여러분을 창조하신 분이시오 여러분의 주인이십니다.
인생은 하나님을 만날 때 비로소 만족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인생은 공허한 인생입니다. 돈과 명예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재산과 권력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여러분을 지으시고 여러분의 호흡을 주장하시는 그 분을 만나야만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것이 복된 삶인 것을 믿으시길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의 창조주입니다.
기도합시다.
http://cafe.daum.net/ilhwansermon
#위 제목이나 주소를 치면 최일환 목사 설교카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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