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의 불법한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젠더주의’
“침묵은 스스로에게 죄를 범하는 것”
피터 바이어 하우스 박사, 젠더 이데올로기의 위험성을 경고하다!
스위스의 학교에서는 아버지를 ‘아버지’로, 어머니를 ‘어머니’로 부르는 것이 금지돼 있다. 그 대신 ‘부모 1’과 ‘부모 2’로 호칭해야 한다. 스웨덴의 교사는 ‘남학생’과 ‘여학생’ 대신 ‘친구’라는 중성적 호칭을 사용해야 한다.
영국에서 동성애를 비판하는 사람은 증오법(Hate Law)에 의해 형벌을 받고 정신이상자로 지탄을 받는다. 페미니스트들이 주도해 만든 ‘공정한 언어로 쓰인 성경’은 ‘주여’, ‘아버지’, ‘선생님’과 같은 남성적인 호칭들 대신 중성적인 용어를 사용한다.
이것은 미래공상 소설의 내용이 아니다.
2016년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제 상황이다.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항하는 이른바 ‘젠더 이데올로기’가 독버섯처럼 유럽과 미국을 휩쓸고 있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은퇴교수이자 독일개신교고백공동체신학회 회장인 피터 바이어하우스 박사(Peter Beyerhaus)는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서 열린 ‘말세 불법시대의 표현, 젠더 이데올로기’ 특강에서 말세의 불법한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젠더 이데올로기’의 정체를 밝히고 성도들이 깨어 분별하며 이에 적극적으로 대항할 것을 주문했다.
바이어하우스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젠더 이데올로기, 젠더주의(Fenderismus) 또는 성차별 교육 철폐론(젠더 메인스트리밍, Gender Mainstreaming)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성과 여성의 타고난 양성(兩性)을 부정하며,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게이와 레즈비언과 같은 다양한 성과 성적지향과 심지어 개인이 자유롭게 자신의 성을 선택할 자유를 요구하는 ‘생물학적 혁명’이다.
이에 반대하거나 대항하는 사람들은 ‘호모포비아’로 비난을 받고 직장에서 쫓겨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처벌받고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젠더 이데올로기의 목적은 “남성과 여성이라는 양성(兩性)을 전복 및 파괴하고, 한 가정 안에서 부모가 갖는 모든 위치를 완전히 폐지 및 무효화시키는 것”이다.
피터 바이어하우스 박사는 “젠더 이데올로기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이 세운 창조질서에 대항하는 이데올로기”라며 “앞으로 도래할 불법(anomia) 시대에 관한 성경의 예언들을 성취한다”고 말했다.
젠더주의는 무신론적이며 반(反)신론적일 뿐만 아니라 사탄적인 근원을 가지고 있으며, 성차별교육 철폐론은 막시즘, 파시즘, 그리고 빌헬름 라이히(Wilhelm Reich)에 의해 창설된 프로이드-막스주의와 같이 총체적으로 적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한다. 기독교 진리를 기초로 했던 서구문명은 이미 젠더 이데올로기에 의해 잠식당한지 오래다.
1990년대 초 여성해방운동가들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위치를 요구했다. 이후 UN과 EU가 앞장서서 '성차별교육 철폐론'을 법제화했다.
1990년대 초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교수인 주디스 버틀러(Judith Butler)에 의해 창설된 '젠더학'은 전세계 많은 대학에서 정규 과목으로 채택됐다.
바이어하우스 박사는 "젠더 이데올로기 운동이 계속해서 진행되면 우리사회는 본질적으로 분별력을 잃고, 사회질서들이 해체됨에 따라 큰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며 “혼란 뒤에는 폭정이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사는 “이러한 위험한 위기상황에서 침묵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에게 죄를 범하는 것”이라며 "모든 기독교인들과 시민들, 남성과 여성,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전력투구하여 젠더운동의 정체를 폭로하고 이에 대항해 스스로를 방어할 뿐만 아니라, 정치, 문화, 교육계에서 젠더 이데올로기가 영향력을 행사할 없도록 모든 가능성을 박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정부와 교회지도자들에게 청원서를 제출하고, 그들에게 젠더 이데올로기의 위험성을 진지하게 경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독교인들을 이러한 모든 수고와 헌신과 노력에 특별히 ‘기도’로 동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어하우스 박사는 이날 특강에서 말세의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박사는 “젠더주의가 이미 정치계와 입법계, 교육계에서 조직적으로 구축됐기 때문에 이에 반대하는 우리는 고립과 괴롭힘 등의 핍박을 받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우리는 홀로 서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미 많은 유럽 국가들 즉 프랑스, 헝가리, 노르웨이, 러시아와 같은 나라들에서 젠더 혁명에 반대한 저항운동들이 활발하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14년 독일에서 적녹색당의 교육철폐론에 반대한 20만 명의 시민들이 반대 청원서에 서명했다.
같은 해 슈투트가르트와 하노버에서 학부모들은 ‘우리 자녀들을 섹스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랑이 필요하다!’고 외치며 시위를 했다. 박사는 “위로가 되는 것은 요한계시록 12장 7절에서 9절까지 기록된 사도요한의 환상”이라며 “사도 요한의 환상은 우리의 투쟁이 싸울만한 가치가 있으며 참다운 승리를 체험하게 된다는 약속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기 때문이다. 또한 재림할 그리스도(계 19:11~16)가 적그리스도의 권세를 폐하고 종말을 맺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출처: 뉴스윈코리아 (http://www.newswinkorea.com/news/article.html?no=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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