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 보혜사 하나님!!

성령님의 기도

하나님아들 2020. 3. 1. 17:52

성령님의 기도







(롬8:26-27)



인간의 연약성


인간의 생명은 유한합니다. 시편은 인간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고 말합니다(시90:10).

인간은 지적으로도 불완전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창조해주시기는 했지만, 인간의 지혜는 하나님의 그것과 감히 견줄수 없는 초라한 것입니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의 대답을 들은 이후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라고 토로했습니다(욥42:3).


본문은 인간의 약함을 기도의 측면에서도 지적합니다. 즉 인간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롬8:26). 기도를 하기는 하지만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가 아닌 경우. 소위 이기적인 기도를 드릴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 기자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약4:3). 자기중심적 기도, 정욕을 위한 기도는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될 수 없는 잘못된 기도라는 것입니다.



성령님과 탄식


인간은 무지합니다. 자기본위적입니다. 인간의 생각과 방식만으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드릴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기도의 안내자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기준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줄 기도의 조력자가 필요합니다. 그 일을 위해 오신 분이 누구일까요? 바로 성령님입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오셔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생각나게 하시고, 가르쳐 주시는 분, 보혜사 성령님이십니다(요14:26).


본문을 보면, 성령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간구해주실 때,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신다고 증언합니다. 탄식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스테나고마스'입니다. 바로 마음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고통의 소리를 뜻합니다.

아픈 아이를 지켜보는 엄마의 가슴이 어떠할까요? 찢어집니다. 탄식하며 웁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기의 피붙이요, 제 목숨보다도 소중한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성령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의 백성이 울 때 성령님도 웁니다. 슬퍼하며 쓰라린 고통을 느낍니다. 당신의 자녀가 괴로워하기에 성령 하나님도 견딜 수 없어 탄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남자와 여자 그리고 엄마입니다. 아이 가진 엄마를 따로 분류시키는 이유는 모성애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탄식입니다. 엄마는 아이가 배고파 할 때 젖을 물려서 주린 배를 채워줍니다. 젖은 기저귀로 불편해 할 때 새것으로 갈아줍니다. 잠투정 할 때는 다독거려 재워줍니다. 아이가 말은 못해도 엄마는 압니다. 자식을 향한 탄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탄식하며 기도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가 드려집니다(롬8:27). 즉, 인간의 뜻과 정욕에 합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 기도의 주체가 인간이 아니요 성령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내가 기도하는 것 같지만,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나의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사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를 드리도록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는 성령님이 역사하신 대표적인 기도입니다. 예수님도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기에, 십자가의 수난과 죽음이 두려우셨습니다. 할 수 만 있으면 피하고 싶은 잔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기도는 인간의 바램을 요구하는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데까지 나아갑니다.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26:39) 육신의 안일하고자 하는 유혹을 뒤로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마무리 합니다. 그래서 골고다 언덕에 오르셨고 십자가의 구속적 사역을 완수한 것입니다.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라디오에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주파수를 맞춰야 합니다. 주파수가 틀리면 시끄러운 잡음만 들릴 뿐입니다. 기도에도 주파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 주파수에 맞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기도의 주파수를 잡아주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성령님입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엡6:18)

이전 개역 성경은 '항상'을 '무시로'라는 단어로 번역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하늘 보좌에 상달되는 기도가 될 것이요, 응답되는 기도가 될 것입니다.


어떤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까? 인간 중심의 기도입니까? 성령 중심의 기도입니까?  성령님은 위로의 영입니다(고후1:3).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보혜사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을 사모하십시오(요20:22). 성령님으로 충만하십시오(행7:55). 성령님의 기도만이 하나님께 드려지고 응답되는 능력의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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