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십자가와 하나님의 사랑
<로마서5:6~8> “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표준 새 번역 롬 5: 6~8> “6 우리가 아직 약할 때에, 그리스도께서 때를 맞추어서, 경건하지 못한 사람을 위하여 이미 죽으셨습니다. 7 의로운 사람을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선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감히 죽을 사람은 드뭅니다. 8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으로 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
[사랑과 축복]
사순절 넷 째 주일입니다.
오늘도 사순절 넷 째 주일 예배에 참석하신 성도님들에게 우리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난 주일에 있었던 <전덕기 목사님 서거 100주기> 추모예식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신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바라기는 우리가 내걸은 구호처럼, <하나님의 사람 전덕기와 새출발!>하시는 좋은 계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전덕기 목사님 시대의 상동교회처럼 복음을 전도하는 교회, 민중을 사랑하는 교회, 민족의 통일을 기도하는 교회로 세상의 빛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사순절 넷 쨰 주일입니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는 절기입니다. 사순절은 사순(四旬)이라는 말 그대로 네 개의 순(旬) 곧 네 개의 열흘을 뜻하기 때문에 사십 일간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사순절은 사십 일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념하는 주일로 부활절 직전까지의 사십일을 말합니다. 올 해는 3월 5일부터 4월 19일 까지 입니다.
사순절은 부활절까지를 역순으로 따지는데, 사순절이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이 고난당하신 것을 기념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성에 해당하는 주일을 빼고 계산합니다. 그래서 사순절은 총 46일입니다. 사순절은 이렇게 6일씩 여섯 주 36일을 계산 한 후 역순으로 토금목수 4일을 더하기 때문에 언제나 수요일에 옵니다. 이 첫 번 째 수요일을 재의 수요일이라 말하고 이마에 검은 숯으로 십자가를 그어주면서 회개를 시작합니다.
오늘 준비한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사순절은 고난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 깊이 묵상하는 절기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이야말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는 가장 큰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1.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었습니다.
<로마서 5장 8절>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으로 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나타내시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아직 죄인으로 있을 때에 십자가에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하여 죽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님,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 그 십자가의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이 가장 큰 은혜의 경험입니다. 은혜란 나를 위해 죽으신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설교를 듣고 감동하면 은혜 받았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찬송을 부르다 눈물을 흘리며 은혜 받았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하는 중에 마음이 짠해질 때 은혜 받았다고 말합니다. 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은혜란 그런 감도을 넘어서는 본질적인 체험을 말합니다.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이 진정한 은혜입니다.
오늘 읽은 성경본문의 말씀은 바로 그 진정한 은혜를 깨닫는 것입니다.
< 표준 새 번역 롬 5: 6~8> “6 우리가 아직 약할 때에, 그리스도께서 때를 맞추어서, 경건하지 못한 사람을 위하여 이미 죽으셨습니다. 7 의로운 사람을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선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감히 죽을 사람은 드뭅니다. 8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으로 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 그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하나님은 나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신 그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롬5: 9~11> “9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되었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으리라는 것은 더욱 확실합니다. 10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로 있을 때에도 그분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하나님과 화해가 이루어진 지금에 와서 하나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으리라는 것은 더욱 확실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11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자랑합니다. 지금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화해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아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는 것입니다.
<롬5:1> “1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게 하여 주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립니다.
우리는 또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소망을 품고 자랑을 합니다.
<롬5:2> 우리는 또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금 서 있는 이 은혜의 자리에 믿음으로 나아왔고, 하나님의 영광의 자리에 참여할 소망을 품고 자랑을 합니다.
2. 하나님은 때를 맞추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었습니다.
<로마서 5장 6절> “우리가 아직 약할 때에, 그리스도께서 때를 맞추어서, 경건하지 못한 사람을 위하여 이미 죽으셨습니다. ”
"때를 맞추어서"라는 말을 개역개정은 <기약대로>라고 번역했습니다. 이 말은 ‘정해진 때’ 혹은 ‘약속된 때’라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어느 날 갑자기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계획하신 하나님의 예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때를 정해 놓으시고 그 때를 맞추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준비된 사랑이고, 계획된 사랑이고, 변함없는 사랑이십니다. 사람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의 차이가 여기 있습니다. 사람의 사랑이란 상황에 따라 변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연약할 때에도, 우리가 경건치 않을 때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조건도 없습니다.
또 하나님은 때를 맞추어서 경건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의 아들을 죽이시면서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었습니다.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라고 번역된 헬라어는 휘페르 아세본이라는 말입니다. 이는 <하나님께 경배하지 않는 자를 대신하여> 라고도 번역할 수 있습니다. 위한다는 '휘페르'는 대신한다는 말이고, 경건치 않다는 말 '아세본'은 부정 접두사 '아'와 경배한다는 '세보마이'에서 파생한 말입니다. 경건치 않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때를 맞추어서>, <경건치 않은 자들>을 위하여 대신 죽으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나타나셨습니다. 기약대로, 때를 맞추어서 라는 말 속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준비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지속적으로 변함없이 계속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나를 위한 거룩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이 사랑이 내 마음에 와 닿을 때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는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사랑의 만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내 마음에 확 와 닿을 때 진정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혹시 No Charge>라는 어머니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노래를 아십니까?
No Charge는 원래 Harlan Howard가 작곡하고 Melba Montgomery 가 불렀던 컨트리뮤직인데 한동안 SNS에서 돌았습니다.
"No Charge"' is a country music song, written by songwriter Harlan Howard, and made famous by country singer Melba Montgomery in 1974.
"the cost of real love is no charge.“
Chart performance[edit] Chart (1974) Peak position
U.S. Billboard Hot Country Singles 1
U.S. Billboard Hot 100 39
Canadian RPM Country Tracks 1
Canadian RPM Top Singles 47
Canadian RPM Adult Contemporary Tracks 24
No charge 엄마의 사랑은 무료란다
My little boy came up to me in the Kitchen this evening
저녁을 준비하고 있는데
While I was making dinner
내 아이가 부엌에 와서
And he handed me a piece of paper he'd been writing on
내게 뭐라고 쓴 종이 한 조각을 주었다.
And after wiping my hands on my apron, I read it
손을 앞치마에 닦고 그 종이를 받아 읽었다.
And this is what it said
거기엔 이렇게 씌여 있었다.
for mowing the lawn 5dollars $5
잔디 깎은 댓가로 5 달러
for making my own bed this week 1 dollars $1
이번 주 내 침대 정리 1 달라
for going to the store 50 cents
가게 심부름 50센트
Playing with the little brother while You went to the store 25cent
엄마 가게 간 동아 동생 돌 봐 준 값 25센트
for taking out the rubbish 1dollars
쓰레기 버린 일 1달러
Getting a good report card 5dollars
좋은 성적표 받아 온 값 5달러
And for raking the yard 2dollars
마당 쓴 값 2달러
Total owed $14.75
총 청구액 $14.75
Well, I looked at him standing there expectantly
잔뜩 기대하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
And a thousand memories flashed through my mind
내 마음속에는 만 가지의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And so I picked up the pen turning the paper over.
This is what I wrote..
그래서 난 그 종이의 뒷면에 펜을 들어 쓰기를..
For the nine months I carried you growing inside me.
아홉 달 동안 내 뱃속에서 키운 값
"No charge." "무료"
for the nights I'v sat up with you doctored you, prayed for you
아플 때마다 잠 못자고 너를 위해 기도하고 간호해준 값
"No charge" "무료"
For the time and the tears that you cast through the years..
수년간 너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눈물을 흘렸던 일들..
There is no charge 무료
When you add it all up
모두 다 더하면
The cost my love is no charge
네게 준 내 사랑의 값은 거저구나
For the worries ahead
네 장래를 위한 염려들
No charge 무료
For advice and the knowledge And the cost of your college
네게 준 충고와 가르쳐 준 지식들 네 학교 교육비도
No charge 무료
For the toys food and clothes And for wiping your nose
장난감 음식 옷들, 그리고 네 콧물 닦아준 일
There is no charge, son
무료란다 내 아들아
When you add it all up
다 더하면
The full cost of my love is no charge
나의 모든 사랑의 값은 무료란다
When he finished reading he had great big tears in his eyes
아이가 다 읽더니 아이 눈에는 커다란 눈물이 글썽이고 있었다
And he looked up at me and said
"Mom.. I really do love you"
그리고 나를 올려다보며 말하기를
" 엄마.. 정말 사랑해"
그리고 아이가 그 종이위에 쓰기를 "완불"
Paid in full
3.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속에 부어주셨습니다.
<롬5:5B>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속에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우리 마음속에 부어주셨습니다. 로마서 5장의 서문은 <이신칭의> 곧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복음을 전하면서 그 유명한 희망의 구절을 담고 있습니다. 환난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품격을 낳고, 품격은 희망을 낳습니다. 그리고 이 희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난 가운데서도 자랑을 합니다.
<롬5: 3~5> “3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 가운데서도 자랑을 합니다. 우리가, 환난은 인내를 낳고, 4 인내는 품격을 낳고, 품격은 희망을 낳는 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5 이 희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속에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성도들은 환난 가운데서도 자랑을 합니다. 환난과 인내와 품격과 희망이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희망을 갖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이 성령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속에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아주 중요합니다. 성령의 역사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속에 부어주시는 놀라운 역사입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에 대하여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 성령이 있는 사람이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롬8:9>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면, 여러분은 육신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2) 성령을 받은 사람이 순종합니다.
<히9:14> 하물며 영원한 성령을 힘입어 자기 몸을 흠 없는 제물로 삼아 하나님께 바치신 그리스도의 피야말로, 더욱더 우리들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여, 우리를 죽은 행실에서 떠나,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않겠습니까?
3) 성령을 받은 사람이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십니다.
<고전2: 10~12> 10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이런 일들을 우리에게 계시하셨습니다. 성령은 모든 것을 살피시니, 곧 하나님의 깊은 경륜까지도 살피십니다. 11 사람 속에 있는 사람의 영이 아니고서야, 누가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겠습니까?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나님의 생각을 깨닫지 못합니다. 12 우리는 세상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들을 깨달아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4) 성령으로만 예수님을 주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고전12:3>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예수는 저주를 받아라" 하고 말할 수 없고, 또 성령으로 감동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 하고 말할 수 없습니다.
5)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 것을 알게 합니다.
<요일4:9~13>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드러났으니, 곧 하나님께서 당신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그로 말미암아 살게 해주신 것입니다. 10 사랑은 여기에 있으니, 곧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 주시고, 우리의 죄를 속하여 주시려고, 속죄제물이 되게 해주신 것입니다. ...중략...1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영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고, 또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신다는 것을 압니다.
6)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게 합니다.
로마서 8장은 유명한 <성령의 변증서>입니다. 로마서 8장은 성령의 장입니다. 로마서 8장 가운데 성령의 역사를 발췌해서 묵상하면서 오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롬8:1~ 39>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2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이 여러분 각자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하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3 육신이 연약하므로, 율법이 할 수 없던 것을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곧 하나님께서는 죄를 속하여 주시려고, 자기의 아들을 죄된 육신을 지닌 모습으로 보내셔서, 육신에다 죄를 정하셨습니다. 4 그것은,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사는 우리에게서, 율법이 요구하는 바가 완성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5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에 속한 것을 생각하나,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성령에 속한 것을 생각합니다. 6 육신에 속한 생각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성령에 속한 생각은 생명과 평화입니다.
7 육신에 속한 생각은 하나님께 품는 적대감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으며, 또 복종할 수도 없습니다. 8 육신에 매인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9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면, 여러분은 육신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10 또한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면, 여러분의 몸은 죄 때문에 죽은 것이지만, 영은 의 때문에 생명을 얻습니다. 11 예수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살고 계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신 자기의 영으로 여러분의 죽을 몸도 살리실 것입니다.
12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육신을 따라 살도록, 육신에 빚을 진 사람이 아닙니다. 13 여러분이 육신을 따라 살면,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14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누구나 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15 여러분은 또다시 두려움에 빠뜨리는 노예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녀로 삼으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영으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16 바로 그 때에 그 성령이 우리의 영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십니다. 17 자녀이면,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으려고 그와 함께 고난을 받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더불어 공동 상속자입니다.
18 나는, 현재 우리가 겪는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견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 피조물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20 피조물이 허무에 굴복했지만, 그것은 자의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굴복하게 하신 그분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소망은 남아 있습니다. 21 그것은 곧 피조물도 사멸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영광된 자유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22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해산의 고통을 함께 겪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23 그뿐만이 아니라, 첫 열매로서 성령을 받은 우리도 자녀로 삼아 주실 것을, 곧 우리 몸을 속량하여 주실 것을 고대하면서, 속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24 우리는 이 소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바라겠습니까? 25 그러나 우리가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면, 참으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 것도 알지 못하지만, 성령께서 친히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십니다. 27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생각이 어떠한지를 아십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도를 대신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
28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압니다. 29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신 사람들을 택하셔서, 당신의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으니, 이것은 그 아들이 대가족 안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30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이미 정하신 사람들을 부르시고, 또한 부르신 사람들을 의롭게 하시고, 의롭게 하신 사람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31 그렇다면, 이런 일을 두고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32 당신의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주신 분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거저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33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누가 감히 고소하겠습니까? 의롭게 하여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신데, 34 누가 감히 그들을 정죄하겠습니까? 그리스도 예수는 죽으셨을 뿐 아니라, 오히려 다시 살아나셔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계시며, 우리를 위하여 대신 간구하여 주십니다.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곤고입니까, 핍박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협입니까, 또는 칼입니까? 36 성경에 기록된 바 "우리는 종일 주님을 위하여 죽임을 당합니다. 우리는 도살당할 양과 같이 여김을 받았습니다" 37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일에서 우리를 사랑하여 주신 그분을 힘입어서, 이기고도 남습니다. 38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들도, 권세자들도, 현재 일도, 장래 일도, 능력도, 39 높음도, 깊음도, 그 밖에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맺음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 이것이 오늘 제가 준비한 말씀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었습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죽게 하심으로 우리를 사랑하심을 나타내시었습니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이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성도들의 마음에 부어주십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 가득 채우시고 새로운 한 주간도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전덕기 목사님은 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셨기 때문에 민중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셨습니다. 바울처럼 사랑의 확신을 가지시고 민중과 민족을 사랑하셨습니다. 사랑이 흘러 넘치셨습니다. 그 사랑이 세상의 빛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전덕기와 새출발하는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의 충만함으로 이 세상을 넉넉히 이겨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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