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들 설교 모음

[스크랩] 성령의 오겹줄을 튼튼히 하라 <요한복음 6:63>

하나님아들 2019. 2. 26. 19:11

성령의 오겹줄을 튼튼히 하라 <요한복음 6:63>

 

52.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59.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60.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61.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이르시되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62.

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64.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65.

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66.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서론)

1. 그리스도인이 예수를 믿고 오랫 동안 믿음 생활을 해도 영성이 자라지 아니하면 그 믿음이 실제로 능력을 갖지 못하고 갓난 아이 같은 믿음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어느 여자대학의 일류대 교수가 있었는데, 하루는 스스로 생각하기를 “아, 나 같은 사람은 꼭 예수가 없어도 믿음생활이 없어도......지금과 별 차이 없이 살아갈 사람 같은데.... 나의 처지나 환경이나 신분 등 모든 것이 만족하며 예수가 없어도 잘 살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기 외아들 하나가 중학생 때, 불치에 병에 걸려 버렸습니다. 여러 병원을 찾고 미국과 일본까지 몇 번이나 의술의 힘을 빌려 치료하려 했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원망하다가 욥의 시험이 자기 에게 온 것이 아니가?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결국 교회에서 신유기도의 힘을 빌려서라도 치료하기 원하여 무려 200명의 신유기도 은사가 있다는 분들을 전국 각지에서 불러 기도해 보았으나 여전히 소용이 없었답니다. 그가 가진 학위나 명성이나 돈 따위가 아무 쓸모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어느 권사님이 기도해 주러 왔다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교수님, 저는 이 아이를 위해 손을 얹고 기도하진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혹 내가 손을 얹고 기도해서 나으면 제 손을 믿으실 것 같아서요. 병은 예수님께서만이 고치신 답니다. 교수님께서 이 아이를 고치시려면 예수님을 말씀을 믿으세요. 그 말씀이 곧 성령이고 말씀 충만이 성령충만입니다. 고로 말씀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 제가 이 아이를 위해 집에 가서 기도하겠습니다.”라고 하고 갔답니다. 그 후 그 교수는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서 하나님 말씀이 곧 능력이요 그 말씀 자체를 믿어야 참 믿음이다-라고 하는 신앙이 생겼고, 그토록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미처 깨닫지 못했던 말씀들이 생생하게 자기에게 다가왔고 깨달아지면서 성경에서 더 놀라운 은혜를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2. 그렇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달이 뜨지만 지금 무슨 달이 떴는지 모르고 살기 일수이고 날마다 쌀로 밥을 지어 먹어도 벼가 지금 어느 정도 익어가고 있는지 전혀 모를 때가 많습니다.

 

3.  A. W. 핑크는 「영적 실천」이라는 책에서 ‘신앙은 모조품이 되어서는 안 된다. 신앙은 진품이 되어야 한다. 사람이 육적이거나 세상적일 때, 믿음은 모조품이 되어 생명력을 잃어 가고, 반대로 영적일 때 믿음이 진품이 되어 생명력 있고 능력 있어 역사를 나타낸다.’고 하였습니다.

 

4. 오늘 본문은 예수께서 친히 자신의 <살과 피>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그의 몸을 버려 죄인들을 살리실 것을 암시하여 말씀하십니다. 살리는 것은 생명이요, 실제요, 육은 모조품이요, 무익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이 말씀은 어렵도다...라고 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나 혈루증 여인을 고치실 때와 달리, 눈으로 아직 보지 못한 말씀을 할 때 제자들은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62,63절에서,

62.

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고 하십니다. 곧 부활과 승천, 성령강림을 암시한 말씀입니다.

 

고로 믿음은 영으로 시작해서 영으로 유지되고 영으로 성장해야만 합니다.

오늘은 영적 성장에서 필요한 5요소에 대해 잠시 생각해 봅니다.

 

(그러므로 참된 믿음을 가진 성도가 되려면;

1. 영성(靈性)이 있어야 한다. 2. 영감(靈感)이 있어야 한다. 3. 영별(靈別)이 있어야 한다. 4. 영력(靈力)이 있어야 한다. 5. 영권(靈權)이 있어야 합니다. )

 

본론)

1. 영성(靈性)이 있어야 한다.

사람은 원래 ‘본성’과 ‘육성’과 ‘심성’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죄로 오염되어서  ‘죄성’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모두 육으로 난 것이지요( 3:6). 우리의‘본성’은 수양과 억제에 따라서 약간 차이가 있을 뿐(철학자, 성인, 지혜자)등 영생에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육성’은 육신의 일을 쫓아가기 때문에 성령을 거스르며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심성’은 악하고 타락하는 성향이 있고 하나님의 법을 따르기보다 죄의 법에 굴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모든 성향들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영성’뿐입니다. 그런데 영성은 개발해서는 생기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 주셔야 생깁니다( 8:8~9). 요엘서에서도-하나님이 성령을 만민에게 부어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태어난 영적 성도들은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가지는 ‘영통’에 이르게 됩니다.  고로 영성은 태어나는 것이며 성령충만 여부에 따라 그 영이 강하거나 약해지게 됩니다.

 

고로 영성훈련-은 결국 영이 더 강하여지는 삶에 대한 훈련이지 없던 영이 생기게 하는 훈련은 아닙니다. 가룟 유다는 영성이 없어서 결국 예수님을 파는 자가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참으로 거듭나지 못하고 영적으로 태어나지 못하여 지성과 인간의 감성으로 교회를 섬기다가 교회에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하겠습니다.

 

2. 영감(靈感)이 있어야 한다.

 인간의 심리를 해부하여 살펴보면 음식을 먹을 때 싱겁고 짜고 맵고 시고 하는 것 등의 느낌인 ‘육감’이 있고, 근심, 불안, 초조, 염려, 분노, 피해 의식 등을 느끼는 ‘심감’이 있고, 인간 심성의 상당히 깊은 분야까지 짚어낼 수는 있는 ‘예감’이라는 것이 있지만, 그것들은 ‘영감’과 다릅니다.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갑절의 영감’을 구할 때 그 영감은 느낌(feeling) 이상의 영적 차원(level)의 갑절에 이르기를 원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영감이 있어야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주님의 심정을 알게 되고, 우리의 깊은 부분들이 영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영감이 무뎌지지 아니하도록 우리는 거룩한 삶을 잘 유지해야 합니다. 자꾸 세상 것들을 바라보게 되면 그 영의 감각이 마비되거나 무뎌질 수 밖엔 없습니다.

 

3. 영별(靈別)이 있어야 한다.

9가지 은사 가운데 7번째가 ‘영분별’의 은사입니다. 성경에 보면 ‘때’를 분별하라, ‘사람’을 분별하라, ‘일’을 분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더욱더 중요한 것은 ‘영의 분별’입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1 4 1절에서 “영을 다 믿지 말고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고 했습니다. (교회 목사 장로 권사 등이 하나님께 속했나 보아야 한다)

 

무디는 한때 “사탄은 비합리적인 방법으로 성도를 미혹하지 않고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성도를 미혹한다.”는 말씀을 남겼습니다. (시한부 종말론,몰몬교도,다락방 등)

 

기드온 때에,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가 싸울 용사와 돌려보낼 용사를 구별하는 것같이 영분별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도 거짓 선지자의 영과 악한 영들은 택한 백성까지라도 넘어뜨리려고 안간 힘을 쓰고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순박한 성도들이 엉뚱한데 미혹되어 영이 망가지는 것을 봅니다. 우리의 혀가 음식의 맛을 잘 분별하듯, 영에 속한 사람은 영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영을 분별하는 시금석은 곧 성경입니다. 고로 성경을 잘 배우고 잘 적용함으로써 영성을 잘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4. 영력(靈力)이 있어야 한다.

 삼손은 ‘육신의 힘’은 있었으나 ‘영력’이 부족할 때, 들릴라의 꼬임에 빠져 힘을 잃었습니다. 사울도 ‘정권의 힘’이 있었으나 ‘영력’이 없으므로 골리앗 앞에서 무기력했습니다.

 

‘거라사 지방의 귀신 들린 자’는 ‘귀신의 힘’을 입어 자기 몸을 상하게 하고 채워 놓은 쇠고랑까지 끊었습니다. 악령도 영력이 있습니다.

 

한편 다윗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을 받아 ‘영력’이 있을 때,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골리앗을 물리쳤습니다.

 

바울은 영력이 있을 때 영으로 기도하고, 갇힌 감옥에서 옥 터가 움직이고, 착고가 풀어지고, 옥문을 여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육신의 힘, 마귀의 힘이 강하게 역사하는 이때에 영의 힘, 영력이 ‘다이너마이트’ 같이 강하게 역사해야 합니다. 이 영력은 믿음이 성장하면서 생기는 힘이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하여 얻어지는 힘입니다. 날마다의 하나님과의 만남을 가지십시오. 선한 일에 힘쓰십시오. 기도하며 헌신하는 삶을 통해 영력은 커지고 강해집니다.

 

5. 영권(靈權)이 있어야 한다.

말세가 되면 하나님의 권세를 행사할 하나님의 종들이 영권을 상실하여 엉뚱한 것으로 ‘대체물’, 곧 가짜 영권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24:29). 예수님은 제자들을 내보내실 때 ‘영권’을 주시며 전도하러 가도록 하셨습니다( 10:1). 그리고 믿는 자에게는 표적이 따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16:17~18).

 

우리가 차를 몰고 갈 때 교통정리를 할 권리는 없습니다. 그러나 교통경찰은 수천대의 차를 질서정연하게 통제하고 통행토록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교통경찰이 국가가 준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와 같이 악한 영을 다스릴 권세를 가진 사람만이 영계를 질서 있게 이끌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옛날 우리 선배들은 기도를 많이 하여서 소위 ‘영발’, 곧 영력이 있었습니 다. 귀신들이 떨고 떠나가고 병마가 떠나갔습니다. 지금은 보통 반성해야 할 때가 아닙니다. 교회가 행정 시스템과 외형만 키울게 아니라 초대 교회 성도들처럼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영적인 거인들’이 되기를 간구해야만 합니다.

 

결론)고로 성령의 오겹줄이 강건하여지도록 늘 기도하며 소망하고 근신하여서 늘 믿음의 거인들이 되어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려드리는 여러분 모두와 저가 되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082317 안익선 목사/ 참조: 안성삼 목사


출처 : 워터타운 한인 침례교회 사랑방
글쓴이 : 영웅호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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