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설교 모음

[스크랩] 아버지의 마음 - 하나님 느껴 보기(눅15:11-24)

하나님아들 2012. 9. 18. 16:33

'철 들자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사람들 한테 어르신, 할애비 소리가

어줍지 않는 나이가 되고 보니

철이 드는것 같고 뭔가 좀 알듯 모를듯 합니다.

자식을 키우면서 어느 정도 성장한 모습에서도 애틋함을 느끼며

여기서 더욱 하나님의 마음을 알것(?) 같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너무나도 유명한 탕자의 비유 입니다.

탕자 편에서 보다 아버지 편에서 말씀 드리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도 함께 느껴 보시기를 바랍니다.  

 

 

*  분깃을 나눠주신 아버지

 

부모는 자식을 낳아 기르며 가르칩니다.

핏덩이 시절 부터 장성하여 분가하기 까지

거의 저들의 삶을 곁에서 보고 계십니다.  

잘난 놈, 못난 놈

착한 놈, 못된 놈 

뿐 아니라  

성품

자랑 거리

두뇌

사귀는 친구까지...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옛 말이 있드시

어떻게 살아 갈지도 알수 있습니다.

늘 걱정 거리만 안겨줬던 놈은 커서도 마찬가지고(?)  

어떤 놈은 허허 벌판, 무인도에 내 던져도  

굶어 죽지 않고 오히려 새 삶을 헤쳐 갈수 있습니다.

 

둘째가 분깃을 나눠 달라 합니다.

지금껏 먹을 것 않 먹고 쓸 것 안 쓰면서

근검 절약하며 피땀 흘려 모은 재산 입니다.

아직 아비가 죽을 나이도 아닙니다.

죽은 後에나 넘겨 줄 유산 입니다.  

잘난 자식 이었드라면 저 혼자 힘으로도

재산을 모으고 아들 딸 키우며 잘 살아가련만

못난 놈이기에 미리 유산을 달라 합니다.

지금도 부모에게 사업자금 달라는 놈치고

사업 제대로 하는 놈 못 봤습니다.  

자식을 사랑하고 애틋이 여기기에

요사히 속된 표현으로 '뻔할 뻔'자인데도

주신 아버지 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 인간에게 이런 분 이십니다.

아담 이후 죄의 속성을 갖고 태어난 인간 입니다.

지지리도 하나님 속을 썩이는게 우리들 입니다.

세상은 세상 대로

성도는 성도 대로

목사는 목사 대로

어지간히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래도 이 못난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 성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 :16)  

 

 

* 기다리시는 아버지

 

본문 20절에 '아직도 相距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라 하였습니다.

둘째가 떠나지 마자 아버지는 늘 문밖에 서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대문도 잠그지 않았을 겁니다.

언제고 돌아 오기만을 바랬습니다.

 

둘째 아들은 며칠이 못 되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 방탕하여 그 재산을 다 허비하였습니다.  

그 나라에 흉년이 들어 결국 궁핍해 집니다.

돼지 치기가 되어 연명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여의치 않어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저 합니다만

그것도 주는 사람이 없어 그때야 깨닫게 됩니다.  

'내 아버지 집에는 먹을 것이 많은데 나는 여기서 굶주려 죽는구나'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구나' 탄식하며 돌아 갑니다.

다 잃고 죽음에 순간에 회개 하였습니다.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먼저 알아보고

달려가 입 마춤 까지 합니다.

먼저 다가오신 아버지 마냥 하나님도 먼저 우리에게 손짓 하십니다.

돌아 오라고, 기다리신다고.....

돌아와야 삽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고

혼자 있는게 안스러워 아담의 갈비뼈로 함께 할 여인을 만드셨습니다.

에덴 동산에서  복된 삶을 주셨건만 뱀의 유혹에 빠져

하나님을 배반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전권 대사로써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게 했건만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에서 마귀의 자식으로 추락하였습니다.

이제 회개하고 돌아 오기만 하면 옛 것을 회복 합니다.

 

돌아 와 돌아 와 맘이 곤한이여 길이 참 어둡고 매우 험악하니

집을 나간 자여 어서 와 돌아 와 어서 와 돌아오라  

돌아 와 돌아 와 해가 질때 까지  기다리고 계신 우리 아버지께!

 

 

*  잔치를 베푸신 아버지

 

회개하고 둘째가 돌아 왔습니다.

고개도 들지 못 할 처지라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겟으니

품꾼의 하나로 봐 달라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 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며  

제일 좋은 옷을 입힙니다.

손에 가락지를 끼웁니다.  

발에 신을 신키웁니다.

살찐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베풉니다.

풍악을 울립니다.

먹고 즐거워 합니다.

진짜 경사 났습니다.

이렇게 아들이 돌아오니

이제는 그가 죽어도 한이 없을 겁니다.

 

하나님 아버지 역시

인간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천국을 허락하십니다.

저 멀리 뵈는 천국 참으로 좋은 곳 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늘 함께 합니다.

늘 기쁨과 즐거움 만이 있습니다.

슬픔과 눈물도 없습니다.

사망도 없습니다.

배고품도 굶주림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 그 어떤 좋은 것도 비교가 않 됩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느낍시다.

하나님 아버지를 느낍시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와

이 복된 삶을 함께 누리시기를 축원 합니다.   

 

출처 : 인터넷 기독 포럼
글쓴이 : 현목사 대원이대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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