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기도는 응답의 창조 2
(삼상 1 : 19 - 28)
2005. 8. 21 늘푸른 주일 낮
요즘 세계 스포츠계를 떠들썩하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러시아의 장대높이뛰기 선수인 ‘옐레나 이신바예바’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지난 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육상연맹 슈퍼그랑프리 여자부 장대높이뛰기 대회에서 4M 93을 뛰어 넘어 18번째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운 무서운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녀를 인간 새라 부릅니다. 그녀 앞에 놓인 높은 장애물은 그녀를 더욱 높이 뛰게 만드는 원동력일 뿐입니다. 우리의 인생에 문제가 생기고 고통이 찾아오면 그것 때문에 무너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것 때문에 더 크게 일어서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작년인가요? 우리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준 영화가 있었습니다. 말아톤이라고 하는 영화인데, 잘 아시는 대로 1급 정신지체장애를 가진 배형진이라는 실재 인물을 영화화한 것입니다. 20살 청년의 지적 수준은 5살.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너무 쉽게 생각을 하지만 정말 내 자식이 그렇다고 한다면 부모 된 내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그런데 그에게는 그리고 그의 부모에게는 오히려 그것이 그들을 존재하게 하는 그리고 그러한 장애 때문에 남들이 경험자지 못한 세상을 경험하며 더 의미 있고 보람된 삶을 살게 만들지 않습니까?
사실 내 앞에 장애가 문제가 아니라 그 장애를 장애로만 보고 주저앉는데 더 큰 문제가 습니다. 장애를 장애로 보지 않고 더 큰 도약의 기회로 본다면 그 장애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발에 박힌 가시덕분에 나는 발이 멀쩡한 사람보다 더 높이 뛴다.”고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발에 박힌 가시 때문에 높이 뛸 수 있습니다. 그 증거를 보여준 여인이 바로 한나 입니다.
한나는 브닌나라고 하는 가시 때문에 늘 고통스럽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신앙생활 잘하면 내 앞에 아무런 문제도 없고 아무런 고통도 없고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하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는 겁니다. 신앙생활 잘해도 고통이 있습니다. 어려움도 있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실 나를 괴롭히는 사람은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멀리 있는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것이 아닙니다.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자주 만나는 사람이 나를 괴롭힙니다. 경우에 따라선 가장 믿고 신뢰했던 사람이 나의 맘을 괴롭게 하기도 합니다. 때론 목회자가 여러분의 마음을 괴롭게 하기도 합니다.
지난 속회 때 공부한 수로보니게 여인. 예수님에게 개 같은 여자라는 말을 듣지 않습니까? 세상에 거룩하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하실 수 있습니까? 여러분 중요한 것은요. 때론 주의 종을 통해서도 내 마음을 괴롭게 할 때가 있다는 겁니다, 가까운 사람 때문에 마음이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매일 만나고, 자주 만나고, 항상 함께 있는 사람 때문에 눈물 흘리며 고통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왜요? 그래야 기도하니까요. 그러니까 여러분의 삶 중에 인간관계 때문에 고통이 생기걸랑 그 사람 원망하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아하 하나님께서 지금 내가 기도하길 바라시는 구나 저 사람 때문에 기도하게 하시는 구나!’그렇게 생각하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 원망하고 불평해봐야 고통만 더할 뿐입니다. 불평하고 원망한다고 해결되는 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기도하세요. 그 괴로운 마음 끓어 않고 주님 앞에 나와 기도하세요. 저 때문에 마음이 괴로우신 분도 있으신 것 같은데 예수님한테 개 같은 여자란 소리 들은 사람도 있는데 제가 그 정도는 아니잖아요? 저한테 서운한 그 마음 가지고 주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세요.
한나는 브난나 때문에 마음이 괴롭고 고통스러웠지만 그 때문에 기도하게 되었고 그 기도로 인해 더 잘된 여인입니다. 가시 때문에 더 높이 뛴 여인입니다. 가시 때문에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가시 때문에 영원히 사랑받는 기도의 여인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여러분 성경은요. 믿음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믿음 있는 사람들과 믿음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성경입니다. 믿음 있으면 복을 받고 믿음 없으면 심판받음에 관한 이야기가 성경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믿음의 사람과 믿음 없는 사람의 결말을 분명히 봅니다. 그런데 우리는 미련스럽게도 자꾸만 믿음 없는 사람처럼 살아갑니다. 그러니까 안돼는 겁니다. 자꾸 성경의 이야기를 의심하고 따지고 난도질 하고.... 성경에 복 받은 이야기 읽으면 ‘아멘’하는 것이 아니라 ‘설~마’ 그러고 ‘아멘’ 하긴 하는데 나는 그렇게 행동하지 않고......
여러분 성경은 성경을 읽으며 ‘부럽다’ 그러라고 주신 책이 아니라 우리도 그렇게 살라고 주신 책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살면 복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래서 구약 신약 그러는 겁니다. 약속입니다. 세상 어느 종교의 경전을 약속이라고 부릅니까? 마음의 수양을 하고 도는 닦을 수 있을지 모르나 우리를 위한 약속은 되지 않습니다. 오직 성경만이 복에 대한 약속이 있습니다. 그대로 살기만 하면 됩니다.
제가 여러 번 말씀드리지만 예수 믿기 정말 쉽잖아요. 해라 하지마라. 얼마나 정확합니까? 하라는 거 하고 하지 말라는 거 안 하면 됩니다. 성경에는 애매모호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믿음으로 하라는 건 하고 하지 말라는 건 안하면 됩니다. 십일조 해라. 십일조 하면 됩니다. 십일조 하면 복 주겠다는데 왜 안하는 겁니까? 하나님이 얼마나 답답하시면 복 주나 안주나 시험해 보라고까지 하셨는데 그런대도 안 합니다. 여러분 십일조는 헌금이 아닙니다. 그건 믿음입니다. 아무리 잘 믿는다고 큰소리 떵떵 쳐도 십일조 안하면 믿음 없는 겁니다. 그건 껍데기 신앙입니다. 이런 말 하면 여러분들이 싫어 한다는 거 압니다. 이런 말 하면 교회 부흥도 잘 안 된다는 것도 압니다. 그런데 숫자적인 부흥도 중요하지만 지금 있는 사람들이 똑바로 믿도록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십일조 하세요. 성경에 하라고 했는데 무슨 배짱으로 안하십니까? 뭐가 어떻고 저떻고 핑계대지 마시고 순종하세요. 여러분의 믿음을 보이세요. 저는 정말 십일조하면 곡간에 쌓을 곳이 없도록 채우신다는 말씀을 액면 그대로 믿습니다. 좀 진보적인 신학자들, 목사들이 이 말씀은 뭐가 어떻고 저떻고. 과연 오늘날 교회에도 십일조가 필요한가? 과연 십일조는 성경적인가? 그딴 소리 하는데 이건 체험하지 못한 사람은 모릅니다. 지금 우리교회에도 이 말씀을 직접 체험하는 분들이 있어요. 저는 그분들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정말 십일조 할 수 없는 상황인데 십일조 하니까 하나님께서 그 가정의 삶을 일으키시는 것을 똑똑히 봅니다. 모든 성도가 이 간증의 주인공이 되시기 바립니다.
성경에 주일성수해라. 그랬으니까 목숨 걸고 주일성수 하세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 하여서 하나님을 사랑하라” 했으니 그렇게 사랑하세요. 그러면 복 받습니다. 여러분 역사에 빛을 남긴 사람들, 믿음의 위대한 유산을 남긴 사람들의 공통점은 철저한 주일성수에 있습니다. 그리고 주일은 반드시 본 교회에서 지켰습니다. 주일성수 하세요. 목숨 걸고 주일성수 하세요. 그러면 복 받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성경의 원리입니다.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예수님은 믿음을 보시고 병도 고쳐주시고 죽은 자도 살리셨습니다. 히 11장을 읽어보세요. 핵심단어가 있잖아요? 뭐예요? “믿음으로....”
♬ 나는 믿음으로 주 얼굴보리니. 아침에 깰때에 주 형상에 만족 하리리
나주님 닮기 원하네 믿음으로 주 얼굴보리라 믿음으로 주 얼굴보리라... ♪
♩ 믿음이 이기네....
왜 우리가 세상을 이기지 못합니까?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을 받지 못합니까?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칭찬하신 것은 믿음 있기 때문이요. 책망하신 것은 믿음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유능한자, 똑똑한 자, 힘썬 자, 많이 가진 자와 함께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믿음 있는 자와 더불어 일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이 세상에서도 귀한 존재가 되고 하나님께서 귀한 존재가 되기 원하신다면 믿음을 가지세요. 세상에서는 유능하기만 하면 됩니다. 똑똑하기만 하면 됩니다. 능력 있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세상에서는 성공할고 출세하고 부자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그냥 세상에서 결국 그 지식 때문에, 그 물질 때문에 비참하게 살다 가고 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께서 높여주시고 귀하게 여기시고 끝까지 함께하시고 지켜주십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을 크게 두 종류라고 했습니다. 세상에서는 돈도 잘 벌고 능력도 있고 그래서 인정받는데 신앙생활은 꽝인 사람. 반대로 신앙은 참 좋은데 세상에서는 무능해서 무시당하는 사람. 그런데 정말 참된 믿음의 사람이라면 둘 다 잘못된 겁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셔서 높이신 사람은 세상에서도 인정받고 교회에서도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세상에서도 귀한 존재이고 교회에서도 귀한 존재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하나님 앞에서도 사람들 앞에서도 귀한 존재입니까? 우리 젊은이들 특히 학생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 것은 아녜요. 믿음이 있느냐가 중요해요.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은 쓰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공부를 못해도 믿음이 있으면 쓰십니다. 그른데 중요한 것은 믿음이 있는 사람은 지금 나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겁니다. 여러분의 신분은 학생이에요. 학생은 공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적 나오게 돼 있어요.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은 공부도 잘해야 합니다. 믿음이 좋은 사람일수록 공부도 잘 해야돼요. 그게 성경적입니다. 내가 1등하라고는 안했어요. 공부 잘하라고 했지.
이 믿음의 사람은 문제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장애를 넘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가시 때문에 더 높이 뛸 수 있습니다. 그 믿음이 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무엇이 믿음일까요?
첫째. 기도가 믿음입니다.
믿음 있는 사람은 기도합니다. 기도하니까 믿음이 더 커집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주목하십니다. 그 기도를 통해 일하시고 역사하십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의 약속을 믿은 사람입니다.
렘 33:3에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마 7:7에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요 14:13에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둘째,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는 누굴 믿는 겁니까? 전능하신 하나님. 그러면 그 전능하신 하나님의 뭘 믿는 겁니까? 약속의 말씀.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겁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 강력한 힘이 나옵니다. 성경을 읽다가 내게 감동이 되고 내가주신 말씀이라 생각되면 그 말씀 붙잡고 기도하는 겁니다.
저는 목회를 시작하면서 야베스의 기도로 우리에게 알져진 말씀이 있어요. 저는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거든요. 대상 4:10에 보면 그 기도의 내용이 나오는데 그 기도 중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라는 구절이 있어요. 저는 신학교 때부터 이 구절을 붙잡고 ‘하나님 그래요 목회를 하려면 지경이 넓어야지요. 내 지경을 넓혀주세요.’ 그렇게 기도했거든요. 저기 뒤에 지도를 그냥 붙여놓은 것이 아예요. 저는 늘 그 지도보고 기도합니다. 대전, 한국, 세계지도를 보며 ‘주여 지경을 넓혀주소서.’ 개척 초창기에는 이 통로에다 붙여놓고 밟았어요. 창 13:17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이 있거든요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네가 밟는 땅 다 준다고 했으니까 “하나님 주세요.” 하면서 다 다닐 수 없으니까 지도라도 밟으며 기도했어요. 아 그런데 이 기도가 응답되기 시작하는데 정신이 없네요. 지난주에는 아산까지 심방 갔다는 거 아닙니까? 뭐 진산은 뻑 하면 가구요. 이 젊은 나이에 세계 10개국을 다녔습니다.
성경이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 성경을 눈으로는 읽고 마음으로는 믿고 몸으로는 실천하고. 할렐루야
셋째, 내 입술로 고백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역사하시는 동시에 우리의 말을 따라 역사하십니다. 우리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왜 우리가 말조심해야 하느냐? 말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말조심하세요. 꼭 해야 할 말만 하세요. 긍정적인 말만하세요. 생산적인 말을 하세요. 말 한마디에 천 냥 빚 갚는다는 속담도 있는데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결코 쓰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입술로 하나님의 능력을 고백하고 살아계심을 선포하고 복음을 전하고 그래야 됩니다. 한나를 보세요. 그 영력 없고 주책맞은 엘리제사장이 복을 빌어줄 때 뭐라고 했습니까? 삼상 1:18을 좀 보세요. “가로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수색이 없으니라” 이 말은 당신이 내게 복 빌어준 대로 되길 원합니다. 믿습니다. 그 말입니다. 주의 종이 복을 빌어주면 믿어야 되고 여러분의 입술로 고백해야 합니다. 그것이 ‘아멘’입니다. 아멘을 크게 하세요.
삼상 1:20에 보면 한나가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짓습니다. 그런데 그 사무엘이라는 이름의 뜻은 “내가 여호와께 구하였다.”입니다. 더 깊이 생각하면 ‘내가 구했더니 주셨다.’ 그 뜻입니다. 그러니까 한나는 아들을 불때마다 입술로 고백하는 겁니다. 이런 고백이 여러분의 삶에 넘쳐나길 축원합니다.
롬 10:10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기 원하신다면 여러분의 말을 먼저 바꾸시기 바랍니다. 언어를 순화하세요. 부부간에 존댓말을 쓰세요. 자녀에게 좋은 언어를 가르치세요. 좋을 말을 하세요. 서로 깎아 내리고 핀찬 하고 무시하는 말을 하면 못 습니다. 내가 내 아내 내 남편 귀하게 여겨야 남도 귀하게 여기는 법입니다. 우리의 말에는 영향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말에는 생산력이 있습니다. 우리말은 씨앗과 같아서 심은 대로 거두게 됩니다. 좋은 씨앗을 많이 심으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말, 긍정적인 말, 적극적인 말, 생산적인 말,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 위로하는 말.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행동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행동을 통해 열매를 맺습니다. 믿으면 행동하게 됩니다. 믿음은 마음의 밭에 언어로 씨를 뿌리고 행동으로 열매 맺는 겁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집니다.
기도만 한다고 해서 열매가 맺히는 건 아닙다. 믿음으로 기도했으면 이제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하나님 우리교회 부흥하게 해 주세요,’ 기도만 하면 저절로 부흥합니까? 아뇨 전도하는 행동이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 공부 잘하게 해주세요.’ 그러고 맨날 놀러 다니고 TV나 보면 됩니까? 쌍코피 나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한나를 보세요. 19절. "그들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서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아니 하나가 동정녀 마리아도 아니고 남편과 관계를 맺어야 애가 생기지 기도만 하고 앉아있었으면 애가 생겼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했으면 하나님께서 역사 하실 수 있도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몫이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내 능력으로 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는 거지 내가 할 수 있는 것 까지 맡기는 건 믿음이 아니다. 내가 교통 법규를 잘 지키며 운전해야지 ‘하나님이 지켜주시겠지’하고는 교통법규 무시하고 운전하면 됩니까?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했으면 응답의 확신을 가지고 나의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것이 복 받을 큰 그릇을 준비하는 겁니다. 내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면 살수록 나의 그릇이 커지는 거고 그러면 많은 복을 채울 수 있는 겁니다. 그릇이 커야 많이 채우죠. 하나님은 많이 주시려고 잔득 준비하고 계신데 나는 종쟁이 가지고 나오면 안 되잖아요? 큰 드럼통 정도는 가지고 나와야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열심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열심히 충성하세요. 불평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고 남 쳐다보지 말고 남이야 어지하든 상관하지 말고 그저 나 맡은 일에 성실하게 살면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비난하지 말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분을 위해 중보 기도하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정말 큰 복으로 내가 알지도 못하고 상상하지도 못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시간 나에게 가장 적절하고 정확한 때에 응답하시고 복주시고 나를 크게 들어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응답의 창조입니다.
할렐루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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