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리 진리 ③
성경은 하나님의 능력
(디모데후서 3:15-17)
2005. 9. 18 늘푸른 주일 낮
우리는 9월 한 달 동안 진리위에 세워지는 교회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진리 위에 세워져야 건강한 교회, 하나님이 디자인 하신 교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데 그 진리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예,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이 진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성경을 인생의 기초석으로 삼아 그 성경위에 우리의 삶을 세워야 하고 성경위에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오직 성경만이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하나님의 진리 외에는 다른 어떤 진리도 용납하지 않아야 바른 교회입니다. 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에 의해서 지어져가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을 체험해야 하며 그런 사람들을 통해 교회가 세워져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정말 관심을 갖고 힘쓰고 노력해야 할 것은 교회로 교회되게 하는 것이고 교회의 본질을 되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만이 사람들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게 하는 유일한 길임을 확신하고 이것을 선포하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세상의 진리와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교회를 진리의 장소가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고전 14:8에 “만일 나팔이 분명치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쟁을 예비하리요”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교회는 바르고 정확한 진리를 선포하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교회가 세상과 타협하는 장소로 타락하게 되면 그때부터 교회는 더 이상 교회가 아닙니다. 성경 말씀이 아닌 그 무엇도 교회를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 한국교회 안에는 성경말씀이 아닌 세상의 철학이나 사상이 너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경제논리에 의해서 교회가 움직여지고 있습니다. 경영학적인 사고가 교회를 지배합니다. 그래서 무슨 교회컨설팅이라는 용어까지 생겨났습니다. 물론 교회가 세워지는 목적은 부흥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는 반드시 부흥해야 합니다. 그래서 부흥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환경도 따지고 여건도 따지고 그러다보니 교회컨설팅이라는 용어가 생겨났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교회가 그런 요건들이 충족되었다고 해서 부흥하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또 그런 요건들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해서 부흥하지 않는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환경과 위치, 목사의 설교, 지도력, 교회의 분위기 이런 것들이 중요하긴 하지만 너무 그런 것들에 의존하면 안 됩니다. 교회는 말씀의 기초위에 든든히 서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선입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 환경도 여건도 좋게 해야 하는 것이지 성경의 기초를 무시하고 환경부터 여건부터 좋게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꼭 숫자적인 부흥만 생각하다보니까 세상적인 방법들이 성경보다 앞서고 이런 가치관들이 교회를 지배하고 있는데 우리 심각하게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롬 1:16에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능력은 복음에만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람들을 자유케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진리를 지키기 위해서 세상과 구별된 곳이 되어야 합니다.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세상의 그 어떤 사상과 가치관과 맞서 싸워야 합니다. 만일 교회가 진리를 왜곡하고 사람들의 흥이나 돋우며 유희하는 곳으로 이용당한다면 교회는 생명 운동을 일으키지 못하는 무능력한 곳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우리교회가 무능력한 교회가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교회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성경의 어떤 말씀이든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성경의 말씀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성경은 영혼의 양식입니다.
어르신들이 흔히들 말합니다. “사람은 밥심으로 사는거다.” 제가 어렸을 때 외거를 가면 그 당시 머슴이 있었는데 그분들의 밥그릇은 환상적입니다, 우리가 먹는 밥 이것이 우리의 삶을 지탱케 하는 능력이 되듯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우리의 영혼의 양식입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이 말씀의 힘으로 사는 겁니다. 그래서 말씀이 능력입니다,
신 8:3에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무론 사람에게는 떡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식으로 하면 밥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육체를 건강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입니다. 그래서 밥이 보약이라고도 합니다. 할 수만 있으면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 많이 먹어야 합니다. 하루세끼 꼬박고박 챙겨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단지 먹기만을 위해 사는 존재는 아니지 않습니까? 먹기 위해 사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단지 우리가 먹기 위해서 몸부림친다면 그는 의미 없는 인생을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떤 철학자는 배부른 돼지가 되는 것 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물론 그 사람이 정말 배고픔의 서러움을 겪고 한 소린지는 알 수 없지만 인간은 분명 먹고 살기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님은 분명하기에 단순히 먹고 살기만을 위해서 돈을 벌고 땀을 흘린다면 그보다 더 불행한 삶은 없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 수고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좀더 의미 있고 보람된 삶을 살기 위함이 아닙니까? 그런데 정말 의미 있고 보람된 삶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영혼의 만족을 누리는 삶입니다. 이 영혼의 만족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가능합니다. 잘 먹고 잘살다가 인생을 마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더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좀더 창조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영혼의 만족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소유중심의 삶보다는 존재중심의 삶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가능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만을 영혼의 양식으로 삼으십시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시편119:103).” 욥기 23:12에서는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라고 고백합니다.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살았던 욥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달아야 바른 성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겨야 복을 받습니다.
둘째, 성경은 어둠속에 빛을 줍니다.
저는 나이를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은 동네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호롱불 등잔불에 대한 추억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골목마다 가로등이 생긴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도심한복판이나 가로등이 있었지 어지간한 곳은 가로등 구경 못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을 계기로 못사는 나라의 이미지를 벗어야 한다고 시골길고 다 포장하고 가로등을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높은 산에 올라가서 보면 한밤중에도 불야성입니다.
요 앞 유등천이 우범지역이었고 비행 청소년들의 아지트 같은 곳이었습니다. 새벽에 교회아보면 배설물도 있고 어린 녀석들이 요 밑에서 남녀가 이상한 짓 하다가 사람들어오는 소리에 놀라 튀어 나가기도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올 초엔가 가로등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우범지역이었던 이곳이 어느 정도는 안전해졌습니다. 화장실도 생겨서 교회가 덕을 많이 봅니다. 밤에는 경찰이 순찰도 자주 도는 모양입니다. 요즘은 비행청소년들 보기 쉽지 않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범지는 어두운 밤에 일어나잖아요? 요즘은 간 큰 사람들이 많아져서 벌건 대낮에도 못된 짓 하고 다니지만 그래도 범죄자는 밤을 좋아 합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사람은 낮을 좋아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빛이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시편기자는 말합니다. 119:105에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빛과 같은 능력이 됩니다. 사람은 누구이든지 어려움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에게도 어려움의 시간은 있습니다, 캄캄함 암흑과 같은 시간이 있습니다. 긴 터널을 지나는 것 같은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어려움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왜요? 빛 되신 하나님의 말씀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인도하며 능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전도여행을 하면서 온갖 어려움을 당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어둠 속에서 참된 길을 발견했기에 참고 인내하며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어려움이 있을 때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성경을 붙잡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둠속에 빛일 주는 능력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래요. 하나님의 말씀은 내발의 등불이 되고 내 길의 빛 되심을 확신하기 바랍니다.
셋째, 성경은 보배입니다.
지난 몇 일간 제 어깨가 쳐져 지낸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두 가지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건강을 잃어 버렸고 또 하나는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허리가 좋지 않아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지난 토요일에 예초기 메고 벌초를 하다가 허리를 다쳤습니다. 평소 허리가 그렇게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고 해마다 하던 일이라 별 생각 없이 했는데 한 4일 호되게 고생을 했고 아직도 정상은 아닙니다. 또 지난주에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지갑 안에 신용카드가 있는데 그것도 잃어 버렸습니다. 저는 가지고 다닐 현금도 없지만 거의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지출을 카드로 합니다. 저는 그래야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카드를 분실하고 재발급 받는데 일주일이 걸리는 겁니다. 그러니 늘 불안한겁니다. 어딜 가도 누굴 만나도 돈도 없고 카드도 없으니까 영 힘이 안 납니다. 그래서 새삼 느꼈습니다. 돈 이 힘이다. 돈이 보배다. 건강이 보배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사람에게는 더 큰 보배가 있습니다. 더 큰 힘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시편 기자는 말합니다. 119:72에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승하니이다.” 사람들은 상대적 가치에 의해서 행복과 불행을 말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돈은 상대적 가치입니다. 내가 아무리 많이 가져도 나보다 더 많이 가진 사람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또 아무리 못 가졌어도 나보다 더 못 가진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언제나 물질은 상대적입니다. 그러나 절대적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것은 더 갖고 덜 갖고의 차원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기만 하면 행복합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하면 어느 곳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힘이 납니다.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행복합니다. 말씀이 가득한 교회나 집을 생각하면 사랑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119:97에서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어제 어른 목사님 명절인사 드리러 갔다가 다른 교회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저보다 선배님이신데 교회는 작습니다. 어른 목사님이 요즘 교회가 어떠냐고 물으시니까 한 20명 모인다고 당당하게 말합디다. 좀 문제가 있어서 교인이 한명도 없었는데 참 다행이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이어지는 말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이들까지 다해서요. 그런데 그 말을 하시는 그 목사님의 표정에서 행복이 가득함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현실은 별 볼일 없지만 기도하면 힘이 생기고 능력이 생긴다는 겁니다. 이것이 믿음의 사람들의 힘입니다. 모여 봐야 얼마나 모이겠습니까? 현실적으로 최악의 상태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만큼 모이는 것도 참 감사한 일이고 제 나이에 비하면 큰 교회이지만 사실 세상적으로 보면 물질적 가치로 따지자면 내가 왜 이리고 있나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요즘 집사람한테 학교에서 매일 전화 옵니다. 학교 나가면 한달에 200 넘게 벌 수 있습니다. 요즘 하도 선생이 귀해서 그런지 수업만 끝나면 아무 때나 퇴근해도 되고 선생님 편의 다 봐줄 테니 제발 우리 학교 좀 와달라고 교감들이 전화해서 난리입니다. 집사람 학교 나가고 내가 이 몸 가지고 어디 가서 막노동이라도 하면 지금보다야 훨씬 더 넉넉하게 살 텐데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을 때가 솔직히 있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고 눈에 보이는 세계가 전부가 아님을 믿기에 눈에 보이는 보배가 참 보배가 아님을 믿기에 하루하루 이기며 사는 겁니다. 이 힘이 어디에서 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옵니다. 숫한 유혹이 나를 엄습해 오지만 새벽마다 무릎 꿇고 엎드리면 하나님께서 만져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힘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믿음의 사람들은 이 힘으로 사는 겁니다. 성경은 우리의 가장 값진 보배입니다. 우리는 다른 어떤 것과 비교되지 않는 가장 큰 보화를 갖고 사는 자입니다.
넷째, 성경은 축복 능력입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복을 받습니다.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을 축복으로 인도하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신 6:24에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로 오늘날과 같이 생활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별 볼일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인내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을 주시고 별 볼일 있는 인생으로 바꿔주십니다. 신 15: 4에 “4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정녕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고 했고 시 115:12-13절에 “12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13 대소 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리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말씀대로 살기만 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복을 주십니다.
히 6:13-15에 보면. “13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14 가라사대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하셨더니 15 저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복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믿음이 없음 때문이기도 하고 또 한 가지 이유는 참고 기다지리 못해서입니다. 세상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믿음을 지키기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손이 짧아서 구원치 못함도 아니고 하나님의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이 아니라 우리가 말씀대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지키기만 하면 세상의 유혹을 이기기만 하면 끝까지 참고 인내하기만 하면 한없는 복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축복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영혼의 양식이 되고, 어둠의 빛이 되고, 보배가 되며 축복의 능력이 되는 이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 때 우리의 삶은 의미가 있고 에릭 프롬의 말대로 소유의 중심의 삶이 아니라 존재 중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권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불과 같아서 우리 안에 있는 더러운 것을 태우시고 방망이 같아서 부서트리십니다. “하나님 내 안에 아직도 이런 더러운 것들이 남아있습니다. 불로 태우시고 부서트리세요.”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내려놓으면 하나님께서 태우십니다. 못된 습관과 악한 것을 부서트리십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은 살리시고 구원하시는 능력입니다. 마른 뼈도 살리시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전도할 수 있는 겁니다. 여러분의 전도 대상자를 위해 d이렇게 기도하세요. “마른뼈도 살리시는 하나님 누구누구의 영혼을 살리시옵소서. 그 영혼이 바른 뼈와 같나이다 그 영혼을 소생케 하옵소서.”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살리십니다. 소생케 하십니다. 회복시키십니다. 구원하십니다.
이런 말씀의 능력이 우리 안에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불같은 말씀, 능력의 말씀, 구원의 말씀으로 가득해야 합니다. 말씀에 사로잡힌 교회는 열기가 있는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를 그렇게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날 세상은 너무나 차갑습니다. 냉냉 합니다. 이런 세상에 불을 지펴야 하는데 그러려면 우리 안에 불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했습니다. 유익된 삶을 살기 원하신다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믿고 살아야하며 성경에 기록된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평생에 곁에 두고 아끼며 보배로 간직해야할 유일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성경을 사랑하면 성경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성경의 살아있는 하나님의 약속들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우리 교회는 성경을 사랑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의 능력으로 세워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의 말씀을 믿고 따르며 성경의 표적들이 교회의 이곳저곳에서 드러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능력이 있는 교회입니다. 그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해지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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