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들 설교 모음

[스크랩] <6.17.주일낮설교> 겉옷 교인과 속옷 교인

하나님아들 2018. 10. 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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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6.17. 주일낮예배 설교문
                
본  문 : 요한복음 19 : 23 - 27
제  목 : 겉옷 교인과 속옷 교인
찬  양 : 204, 288, 331, 336, 341, 595.
복음성가 : 참참참 피 흘리신


         할렐루야!!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이 시간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혀 고난을 당하실 때 예수님의 옷이 무어 그리 대단한 보물이라도 되는 듯이 겉옷은 로마 군병들이 네 조각으로 잘라서 하나씩 나눠 갖고 예수님의 속옷은 주사위를 던져 제비를 뽑아 당첨된 사람이 가져가는 일을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서 자행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공관복음(마태, 마가, 누가)서의 기자들은 그냥 예수님의 옷을 제비뽑아 나눠 가졌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유독 요한만은 예수님의 겉옷과 속옷에 대하여 구분해서 말씀을 기록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새로운 진리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흔히들 쉽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들 중에서 중요한 진리가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전혀 중요한 것 갔지 않은데 그 속에 진실이 들어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요한복음서에서는 이와 같이 놓치기 쉬운 단서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하나가 오늘 본문 말씀의 예수님의 옷을 제비뽑아 나누는 장면입니다.
본문 23-24절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이 장면의 상황을 기록한 다른 복음서를 보면
        마태는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거기 앉아 지키더라”(마27:35) 라고 단순하게 기록을 하였습니다.
        마가복음에도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 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막15:24)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요한복음에는 겉옷과 속옷을 구분하여 기록하였고 그 겉옷은 군병들이 네 동강으로 잘라서 나눠 가졌고 속옷은 나눠 갖지 않고 제비를 뽑아 당첨된 한 사람이 가져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겉옷과 속옷의 구분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인 의미가 무엇일까 를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 받는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에 예수님의 겉옷과 속옷이 등장하는 것은 예수님의 몸은 곧 성전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 안에는 겉옷 교인과 속옷 교인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겉옷과 속옷은 분명히 차이가 납니다. 겉옷은 거칠고 속옷은 부드럽습니다. 그러므로 겉옷 같은 교인은 거칠고 속옷 같은 교인은 부드럽습니다.



1. 어떤 사람이 겉옷 교인입니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처형을 한 로마의 군병들은 그 예수에 대하여는 아무런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분깃만을 챙기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무슨 전쟁에 나가 적으로부터 탈취한 전리품 인양 예수님이 입었던 옷을 서로 가지려고 하다가 겉옷은 넷으로 나눠 가지고 속옷은 제비를 뽑아 가졌습니다.
         눅23장 11절을 보면 “헤롯왕이 예수님에게 빛난 옷을 입혔다”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로마 군병들은 예수님이 입으셨던 헤롯왕이 내려준 빛난 옷에 모든 관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입으셨던 그 옷은 로마 군병들이 휘두른 채찍에 찢어지고 피 묻은 옷이 되었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옷을 서로 갖겠다고 아우성을 치다가 공평하게 하자고 겉옷은 네 조각으로 나누어 하나씩 갖고 속옷은  제비뽑아 당첨된 사람이 갖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십자가 밑에서 로마 군병들이 예수님의 옷을 서로 가지려고 아귀다툼을 하는 그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그 모습이 바로 오늘날 교회 안의 교인들의 모습입니다. 오늘날의 대다수의 교인들이 예수님에 대한 관심보다는 예수님으로부터 무엇을 얻을까 하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 복을 받아서 무병장수하고, 자손이 잘되고, 만사가 형통하고, 농사가 잘되고, 사업이 잘되고, 하는 것들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사람이 겉옷 교인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막8:34-35)고 하셨는데 진정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사람이라면 이와 같이 자기 욕심만을 생각하는 그런 겉옷 교인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그 사람의 인격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조건을 봅니다. 그래서 그 집이 얼마나 부자냐? 또는 그 집안에 어떤 권력자가 있느냐? 하는 것을 먼저 따집니다. 껍데기만 보기 때문입니다.


         겉옷 교인은 찢어지는 교인입니다. 분리되는 교인입니다. 흩어지는 교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도 겉옷 제자가 있고 속옷 제자가 있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마지막 유월절 만찬에서 예수님이 찍어주시는 떡을 받고 뛰쳐나갔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서 예수님의 최후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믿음이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여 주었다는 감격이 무디어 질 때 예수님보다 세상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또 예수님보다 세상을 따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신앙을 빙자해서 자기의 어떤 유익을 채우려고 하고 어떤 특혜를 바란다면 이런 사람이 바로 겉옷 교인이며 엄격히 말해서 이런 사람을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2. 어떤 사람이 속옷 교인입니까?


         예수님의 겉옷은 네 토막으로 찢겨졌으나 예수님의 속옷은 원형 그대로 보존이 되었습니다. 속옷은 몸에 가장 밀착하여 있는 옷입니다. 그러므로 속옷 교인이라면 예수님과 가장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사람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과 예수님의 말씀의 비밀을 깨닫고 간직한 사람을 말합니다. 예수님과의 비밀이 없는 사람은 천박한 기독교인입니다.
        예수님의 겉옷은 찢겨진 것처럼 예수님과 관계가 밀착되지 못한 겉옷 교인은 찢김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속옷 같은 교인은 예수님과 한 몸이 되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영원토록 주님과 함께 살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대의 교회에서는 이와 같이 속옷 교인이 많아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무슨 교인이 되시기를 원하십니까? 당연히 속옷 같은 교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보장을 받게 됩니다. 주님은 마7장 21절에 말씀하시기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고 하였습니다.
        속옷 교인은 자신의 한계나 위치를 잘 분별하여 지혜롭게 행동을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교만입니다. 조금 오래 다니고, 또 은혜도 받고, 그러다 보니까 교회에서 집사도 되고 권사도 되고 이런 저런 직분도 받고 하면 자칫 교만해지고 게으름에 빠지게 됩니다.
         성경은 교만에 대하여 경고하시기를
         (잠8:13)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잠16:5) “여호와는 교만한 자의 집을 허시며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고 말씀하셨고, 게으름에 대하여도 경고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잠6:6,9)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예> 서울의 어느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교회에 처음 나오신 분이 열심히 새벽기도를 나오는데 비가 오나 눈이오나 1년 365일 빠지지 않고 나옵니다. 그렇게 3년을 잘 다녔습니다. 그러더니 어느 날 목사님을 찾아와서 상담을 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담임 목사님께서 무슨 상담이냐고 말씀하십시오. 하니까 하는 말이 ‘목사님! 저는 언제 권사가 됩니까?’ 하고 묻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대답하기를 “아니 성도님은 집사도 아직 안 되었는데 어떻게 권사를 하려고 합니까? 열심히 다니셔서 집사가 되고 또 몇 년이 되어야 권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러십니까?” 하고 묻자 그 성도의 대답이 가관입니다. ‘목사님 새벽기도 다니기 어려워서 그럽니다. 새벽에 나와 보면 권사님들은 한 명도 없어서 권사 되면 새벽기도 안 나와도 되는 줄 알고 그럽니다’ 그러더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게으름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교만의 마귀가 틈타지 못하도록 항상 깨어 경성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엡4: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고 하였습니다.
        세례요한은 요단강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나니라” 고 외치면서 회개하고 돌아오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 때에 많은 유대인들이 와서 ‘네가 누구냐’ 고 물을 때 “내가 말한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요3:28)
        (눅3: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라고 자신을 나타낸 것이 아니라 예수를 증거하고 예수를 나타냈습니다.
        자신의 주제를 모르고 자신의 한계를 모르는 사람은 교회를 어지럽히고 예수님을 욕되게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속옷 교인은 세례요한과 같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숨어서 묵묵히 모든 일들을 감당함으로써 교회에 덕을 끼치고 예수를 증거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진짜 예수쟁이가 됩니다.


         예수님의 속옷은 찢겨지지도 않고 나누어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속옷 교인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아무리 어려운 시험과 환난이 닥쳐도 절대로 찢겨지지 않습니다. 분열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환경이 어려워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욱 예수님께 부르짖어 간구하여 환난과 시험을 믿음으로 극복을 합니다.
        찢어지지 않는 속옷 같은 교인은 교회가 시험이 들고 어려움이 닥치고 환난이 와도 절대로 교회를 떠나는 법이 없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수록 더욱 믿음으로 똘똘 뭉칩니다. 그렇게 믿으시면 다 같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다 같이 복음성가를 부르겠습니다.


       주 만 위 해(찬316장)
   주~여~ 나의 정성 나의 생명 드립니다.
   이 작은 나의 생명 나의 정성 다해
   주님만을 위하여서 살기 원하오니
   주여 잡아주소서 나를 잡으소서.
   주님만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아- 불같은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환난이 와도 핍박이 와도
   내 주만 위해 내가 살리라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서 말씀을 가르치실 때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그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고 물으시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요6:67-69) 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또 수24:15절 말씀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고 여호수아는 고백을 하자 모든 백성들의 방백과 장로들이 우리도 여호와만 섬기겠습니다. 고 결단을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끝까지 믿음으로 견디며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고전13: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3. 성경에는 속옷 교인의 모델들이 여러 명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 특히 요한복음에는 진실 된 속옷 교인들이 여러 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몇 명만 생각해 보면서 오늘의 우리들도 그분들처럼 오직 예수로만 나의 소망과 기쁨을 삼고 날마다 주님이 주시는 평강과 은혜 가운데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1) 십자가 곁에서 예수님의 마지막을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바로 속옷 교인입니다.


         본문 25-27절 말씀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이들은 예루살렘에서부터 울며 주님을 따라와서 끝까지 주님의 운명을 지켜보았고, 또 예수님의 장사를 지켜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끝까지 흩어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예수님 곁에 함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겉옷뿐만 아니라 속옷까지 모두 빼앗기고 수치스럽게 십자가에 못 박히셨는데 이들은 그 수치스러운 것까지도 감싸 않을 수 있는 신앙의 포용력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날 교회가 필요로 하는 교인, 또 주님이 찾으시는 교인은 바로 이런 사람입니다. 교회의 환난과 수치까지도 감싸 안을 수 있는 교인이라야 진정 예수님의 속옷 교인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권능을 행하시고, 기적을 행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실 때, 떡을 만들어 먹여 주실 때, 귀신을 내어 쫓을 때, 죽은 자를 살리실 때는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자원하는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힘없이 수치스러운 십자가의 형틀에서 고통을 당하실 때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직 요한과 몇몇 여인들이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오늘의 우리들도 교회가 평안할 때 교회가 은혜로울 때는 누구든지 충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고 환난을 당하고 시험을 당할 때 자기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주님이 기뻐하시는 속옷 교인이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2) 예수님을 장사 지낸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가 바로 속옷 교인이었습니다.


         (요19:38-39)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 가니라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 쯤 가지고 온지라”
        당시의 로마법에는 사형을 당한 사람의 시체는 장사를 지내지 못합니다. 그대로 방치하여 독수리나 짐승들의 밥이 되게 합니다. 예수님도 이와 같은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예수님의 시체를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하여 장사를 지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요셉과 더불어 바리새인이요 유대인의 관원인 니고데모도 예수님의 시체를 장사지내는데 필요한 향품을 가지고 가서 함께 예수님을 장사 지냈습니다. 니고데모의 이와 같은 행동은 참으로 어려운 결단을 한 것입니다. 그는 유대인의 관원이며 바리새인인데 예수님을 장사지냈다고 하면 틀림없이 문책을 받고 출교를 당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위험을 감수하고 그들은 예수님을 장사 지낸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속옷 교인입니다. 예수로 인하여 파멸이 닥쳐오고 불이익을 당하고 위험이 닥쳐오는 상황에서 신앙을 지키는 자가 바로 진정한 교인이고 진정한 예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안위와 유익을 위해서 떠나가도 교회와 신앙을 지키며 말씀을 붙잡고 오직 예수로만 나의 보배를 삼는 그들이 바로 진정한 속옷 교인이 되는 것입니다.


               <찬288장>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도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가 예수 믿는다고 누가 잡아가는 사람 있습니까?  예수 믿는다고 누가 핍박을 합니까? 아니면 동네에서 좇아냅니까? 아무도 그런 사람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의 신앙은 지금 신앙이 아닙니다.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막7:14).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일어나야 합니다.(눅22:46)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우리들은 철저한 속옷 교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들은 예수를 믿는다고 말로는 주여 주여 하면서도 아직까지 내 자신만을 위해서 살고 있고, 또 내 고집대로, 내 편리한 대로, 신앙생활하고 있는 겉옷 교인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10년 전이나 20년 전이나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겠습니까? 그래서는 안 됩니다. 이제는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나뿐만이 아니라 겉옷 교인을 속옷 교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롬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의 모습, 우리의 신앙, 우리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수치와 멸시의 상징인 십자가를 외면하지 않고 당당하게 십자가 아래 서 있습니까? 내게 맡겨주신 사명을 위해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감사함으로 순종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의 몸은 교회라고 했는데 예수님이 고난을 당하셨듯이 교회가 어려움과 시련을 당할 때 아리마대 요셉과 같이 니고데모와 같이 교회를 위해서 목숨을 걸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 것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눅9:24)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교회 성도 여러분!!
        저는 이 시간 여러분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뜨거운 심정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우리는 반드시 속옷 교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몸에서 잠시도 떨어지지 않는 아주 지독한 속옷 교인이 되어야 합니다. 십자가 밑의 여인들처럼,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그 제자 요한처럼, 그리고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고 예수님을 장사지낸 아리마대 요셉과 유대인 관원인 니고데모와 같이 우리의 신앙 양심을 끝까지 놓지 말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야할 참되고 올바른 신앙의 길입니다. 이것을 믿으시고 이제부터는 오직 예수만을 위해서 목숨 걸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 본 설교문을 작성하기 위해서 박성호 목사 지음 “생명으로 들어가라”중에서 일부를 부분적으로 참고 인용하였습니다.





               알리는 말씀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부족한 저의 설교를 사랑해 주시는 전국, 세계의 모든 동역자님들과 주님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알려 드립니다. 저는 설교문을 작성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맞추려고도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나의 카페를 비롯하여 몇몇 기독교 사이트에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나의 설교는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고 인용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설교를 자신의 사이트나 다른 곳에 자신의 설교인양 전제를 하여서 이것을 보신 분들이 내가 그것을 보고 도용을 하였다고 오히려 나를 책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안되겠습니다. 나의 부족한 설교를 인용도 하시고 전문 사용을 하셔도 좋으나 다른 곳에 전제를 하는 것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만약 앞으로 이와 같은 사례가 또 다시 발생할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항상 부족한 저를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과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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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아모스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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