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사의 영성의 중요성은 무엇인가?
목사는 양떼를 만나기 전에 하나님을 깊이 만난 사람이어야 한다.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이 하나님 없이 살아가고 있다. 설교를 잘하고, 큰 모임을 인도한다고 해서 성공적인 목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영적 감화력을 가진 목사가 되는 것이다. 아무리 목사가 탁월한 재능과 식견을 가졌다고 해도 영적 생명력이 없다면 그건 죽은 목회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회사역에 있어 영적 감화력과 생명력은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러므로, 목사는 영적 감화력과 영적 생명력을 가진 목회자가 되기 위해 경건생활과 훈련을 통해 영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몸부림쳐야 한다.
2. 목사의 경건의 생활과 훈련은 무엇인가?
경건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속에 있는 신자의 의식과 태도 그리고 행동들을 포괄하는 삶 전체를 의미한다. 경건의 참된 의미는 하나님과의 만남에 있고 이러한 경건한 삶은 하나님의 백성의 본질적인 삶이다.
릭 워렌 목사는 목회를 파도타기에 비유했다. 파도타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균형을 잘 잡으면 파도타기는 재미있지만 균형을 잡지못하면 힘들고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균형을 잘 잡는 것은 훈련으로만 가능한다. 그는 이 균형을 목회자의 균형잡힌 영성으로 설명한다. 균형잡는 기술은 하루아침에 되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균형잡힌 목회를 통해 균형잡힌 건강한 교회를 세워나가기 위해 경건생활에 힘써야 한다.
1) 먼저 충분한 묵상을 통해 자기를 평가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늘 가져야 한다.
2) 그리고 말씀 묵상과 기도 그리고 독서를 통해 충분한 영적 충전을 받아야 한다.
3) 목회자가 이렇게 충분히 묵상하고 영적 충전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지치지 않는 열정과 헌신된 자세로 언제라도 쓰임받을 수 있는 종이 되기 위함이다.
4) 마지막으로 목사의 경건생활은 삶에 있어서 도덕적 원칙을 지키는 것을 포함한다.
3. 자신의 현재 영성 생활에 대하여 약술하시오
☞아래 내용을 참조하여 각자 정리할 것.
¶. 목사의 자기 향상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지속적인 자기 개발 2) 열심히 공부
3) 자신의 서재를 가지고 필요한 도서실과 도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4) 독서의 습관을 기르고 식사처럼 독서를 해야 한다.
5)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독서
6) 계획적인 연구(성경 구절을 많이 암송하는 것이 좋다)
¶. 목사는 신령한 정신(영적 생활)을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
1) 일정한 기도 생활 2) 일정한 성경 연구 생활
2) 경건한 독서 생활 4) 자기 훈련 생활
4. 목사의 설교 연구, 준비, 그리고 작성에 대하여 기록하시오.
21세기가 요구하는 목회자 모델은 목회현장과 그 정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복음을 현대인에게 적합하게 전달할 수 있는 목회자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정확한 성경해석과 함께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1) 설교 연구
목사가 평소 성경에 대한 학문적 열성이 없이는 결코 뜻깊은 메시지를 전할 수 없다. 그리고 현대의 사상과 생활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이해가 없이 현대를 살아가는 교인들에게 바른 신앙을 심어줄 수 없다. 그러므로, 목사의 설교 연구는 성경을 연구하는 것뿐 아니라 독서를 통해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것을 포함한다.
가) 성경을 철저히 연구한다.
나) 폭넓은 독서와 신문을 통해 필요한 것을 발췌한다.
다) 설교자의 경험과 지식이 새로워져야 한다. 늘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학습습관을 갖는다.
라) 늘 메모하는 습관을 가진다.
마) 자신의 설교를 모니터하고 보다 짜임새있고 기억에 오래 남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노력한다.
2) 설교 준비
가) 설교자는 장기간의 설교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야 한다(연중 주일예배, 특별, 부 흥집회 등).
나) 설교계획에 따라 설교 준비에 대한 계획도 세운다.
다) 설교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명확한 도전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한다.
라) 본문을 철저하게 연구하고, 대지와 소지를 구분하여 윤곽을 확정하여 초안을 작 성한다.
마) 말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자료를 발췌하여 원고를 완성한다.
3) 설교 작성
가) 설교자는 모든 설교를 원고로 작성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나) 원고로 작성된 설교를 가지고 충분히 숙지할 때까지 연습한다.
다) 모든 준비가 다 된 후에는 그 설교를 위한 기도와 명상이 있어야 한다.
5. 목사의 인격은 어떠해야 하는가?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대리자이다. 목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신으로서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목사는 객관적으로 누구에게든지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오늘날은 겸손하고 교양있고 예의바른 목회자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므로 목사는 인격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이 되어야 하며, 그의 삶은 모범이 되어야 한다.
1) 목사는 양심에 거리낌이 없이 설교와 삶이 일정해야 한다. 설교는 훌륭하나 삶은 그렇지 못한 목사는 영적 감화력을 주기가 어렵다. 평소 가르쳤던 대로 일관성있게 지도해나가지 않으면 성도들은 기준없이 눈치만 보게 될 것이다.
2) 목사는 자기를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목회현장에는 목사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때 분을 자제하고, 자기를 다스리지 못하면 하나님에 대해 그릇되게 전파하며, 많은 영혼들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사는 다른 사람들이 존경할 수 있는 관대함의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목사는 대인관계가 원만해야 한다. 언제나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므로 대인관계에 있어서 원만하지 않으면 직무를 효과적으로 감당하기가 어렵다.
4) 목사는 이웃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한다. 목사는 양무리를 돌보는 임무도 있지만, 동시에 무리밖에 있는 불신자들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야할 사명이 부여되어 있으므로 불신 이웃들로부터도 사랑받고 존경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5) 목사는 가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가정에서도 품위를 지키고, 올바르게 다스린다는 것은 정말 중요하고도 의미있는 일이다. 목사는 건전하고 본이되는 가정을 이끌어감으로 올바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6) 목사는 겸손히 반성하고 바로 설 수 있어야 한다. 자기 부족을 인정할 수 있는 목사야말로 눈물이 있고 감격이 있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중에 그 누구도 완벽한 인격을 갖춘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필수적인 것은 목사가 인격도야를 위해 끊임없는 훈련과 자기 개발에 힘써야 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의식적이고도 적극적인 훈련을 필요로 한다.
6. 목사의 섬김에 대하여 약술하시오.
오늘 한국교회에서 목사는 명예를 좋아하고, 좋은 사역현장을 선호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목사는 세상 사람들이 인정하여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섬김의 도를 묵묵히 밟아 나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목회자가 자기만족을 위해 교인들을 이용한다면 결국 교인들을 파멸시킬 뿐 아니라 자신도 파멸하고 말 것이다. 진실한 목자는 늘 종의 마음을 지니고 겸손히 섬기는 마음을 잊지 않는다. 그러므로 목회사역의 본질은 바로 섬김에 있는 것이다.
7. 목사의 상회와의 관계에 대하여 약술하시오.
1. 근실한 출석을 한다.
2. 노회나 총회에 각종 시무 현황을 보고하는 일이다.
3. 치리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준비- 전회의 관례나 결정을 잘 살펴 숙지한다 -를 한다.
4. 상회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출한다.
5. 새로운 사건을 제의한다.
6. 결의 상항을 본 교회 교인들에게 알려 기도하고 협조하게 한다.
7. 회의에서 무익한 의견을 자주 말하지 말며, 신사적인 태도를 견지하며, 개인의 의견 이나 단체의 의견을 공모하여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8. 최후까지 참석할 것이다.
9. 다수 가결된 의견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의견과 맞지 않아도 결정에 따라 승복해야 한다.
8. 목사의 교인관리와 양육에 대하여
(1) 목사의 교인관리
심방을 통해 교인들을 지속적으로 보살피고 돌본다. 특히 병자, 과부, 독신자,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돌본다.
교육을 통해 교인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구역별, 전도회별, 특성별로 교인들을 참여시켜 소속감을 가지고 교회생활을 하도록 하며, 구역장이나 기관장을 통해 교인들의 상태(?)를 살피고 돕는다.
(2) 목사의 교인양육
① 양육의 단계 : 불신자 -> 교인(관계전도, 전도집회) - 안내위원 -> 신자(새가족 모임) -> 제자(경건의 시간, 성경공부, 주일학교/구역/전도회) -> 은사의 발견과 활용 -> 재생산하는 제자(동역자)
② 양육그룹
▪ 대그룹 : 예배
새 가족들이 쉽게 참여하고 동화하며, 환영받는다는 느낌과 매력적인 분위기 조성 - 문화장벽 극복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영적/신비적/초월적 경험함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받아들임
▪ 중그룹 : 교회학교, 전도회, 청년회, 위원회 등
소속감과 동질의식을 높힘
활동과 조직을 통해서 - 체육대회, 수련회, 성경공부 등
공동체 생활을 통해 신앙인의 외형을 다듬어 감
▪ 소그룹 : 구역모임, 순모임, 다락방 모임 등
10명 내외의 그룹, 인간관계에 초점 - 개인적 관심과 돌봄, 제자훈련, 생일축하, 이사축하 등
구역담당 교역자와의 긴밀한 관계
실질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배우고 실천함
③ 양육이 필요한 이유는 구원의 확신을 갖도록 돕기 위해서, 교회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서, 개인의 바른 신앙 성숙을 위해서이다.
9. 목사의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과 전도사역에 대하여
예수님은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말씀하시고, 여러 곳을 다니시며 전도하셨다(막 1:38). 우리 모두는 보냄 받은 전도자들이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해야 하고,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양은 양만이 낳는 것이 아니다. 목자가 양을 잉태하는 고통과 수고를 감내해야 한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고, 영혼구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성도의 가족 중에서 불신자가 있으면 여러 경로를 통해 만남을 갖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 교회에서 전도팀을 조직하여 지속적인 복음전도를 해야 한다. 성도들에게 전도에 대한 설교와 교육을 하여 삶의 현장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10. 목사의 심방은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가? 그리고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심방의 정의 : 영혼구원, 신앙성장을 돕기 위해 교역자가 가정이나 개인을 방문하여 신앙적인 교제, 만남을 가지고 신앙을 지도하는 활동
* 심방의 유익 : 교인들의 형편과 사정 파악, 위로와 격려, 목회적 사귐, 상담을 통한 문제 해결, 기도제목 나눔과 합심기도, 설교주제파악
심방의 자세- 심방에 있어서 심방자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병들고 약한 자를 도와주려는 심정을 가져야 한다. 바울은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하지 않더냐”(고후11:29) 하였으니 교인을 위해 애타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
(1) 부모의 심정으로 교인들을 돌보아야 한다. 심방자는 신앙적으로 그들에게 어른이요, 부모와 같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듯 심방자는 교인을 사랑하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한 지체로서 친밀한 관계를 가져야 한다.
(2) 친구의 심정으로 교인들을 돌보아야 한다. 어떤 권위나 직책상 만나는 자세로는 교인들이 그들의 문제를 털어놓지도 않고, 또 해결할 수도 없다. 심방자는 교인들을 자기 생각대로 이끌려 하지 말고 교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의사를 존중히 여기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3) 신령한 일을 위한 심방이 되어야 한다. 심방은 사교적인 방문이 아니라 교인들의 신령한 문제를 함께 의논하며 도와주고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일이다. 심방자는 그 가정의 요구를 충족할 만한 성경을 찾아 위로와 격려로 그 가정의 문제를 해결해 주며, 위해 기도하면 신령한 유익을 얻을 것이다.
(5) 심방할 때에는 예의와 시간을 지켜야 한다. 심방은 언제나 겸손한 태도로 하되 의복은 단정하게 입고 찾아갈 집에 미리 연락하고 심방해야 한다. 심방 시간을 엄수하되 용무가 끝나면 곧 그 자리를 떠나야 한다. 대화할 때는 잡담이나 험담을 피하고 칭찬과 격려를 해야 한다. 책망이나 공격이나 변론은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한다. 항상 즐겁고 기쁜 대화를 하도록 힘써야 한다.
(6) 젊은 여자를 심방할 때는 반드시 권사(권찰)과 함께 가야한다. 사사로운 면담을 해서는 안 되며, 심방시 방문을 개방해야 한다. 무례한 말이나 행동은 절대 삼가야 한다. 너무 자주 심방해서도 안 된다.
11. 목사의 성경 공부 사역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목사는 하나님 말씀의 봉사자(설교자)요, 그 다음은 교사이다. 교사와 제자들 사이에는 하나님 말씀의 진리에 관한 문답과 서로의 대화가 있다. 목사는 교사로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진리를 가르쳐 성숙한 신자가 되게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개혁교회에서는 교리교육을 중요하게 여겨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교인들의 신앙성장과 성숙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성경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성경공부의 목적은 성경지식을 쌓는데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삶에 적용하도록 하여 성품(인격)과 삶이 변화되도록 해야 한다. 교인의 신앙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령 제자훈련의 예를 들면 ‘확신반 -> 성장반 -> 제자반 -> 사역자반’식이다.
12. 목사의 상담사역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울증으로 인한 연예인의 연이은 자살, 마약과 알코올 중독자의 증가, 가정 해체로 인한 각종 사회 문제…. 이제 교회가 전문 사역자를 양성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상담’과 ‘치유’는 목회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목회는 곧 목양(牧羊), 즉 양을 돌보는 사역이다. 그런데 훈련되지 않은 서툰 목자는 양떼의 절박한 음성을 듣지 못한 채 양들이 멸망의 길로 빠져드는 것을 방관할 수밖에 없다.
치유와 회복은 빠를수록 좋다. 상처의 원인을 신속히 찾아내 상담과 기도를 통해 치유시켜야 한다. 동일한 고통을 겪은 사람이 가장 좋은 상담자가 될 수도 있다. 상담을 통해 내적 치유와 영성 회복을 누리게 된다.
결국 복음으로 회복시켜야 한다. 마음 속 증오와 분노와 슬픔과 원한과 상처를 그리스도의 보혈로 녹여내는 작업이다. 이것은 육체의 수술 못잖게 중요하다. 훈련된 사람들만이 교회에서 이주 소중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목사는 유능한 상담자가 되어 양떼들의 고통을 치유해주어 건강한 성도가 되도록 도와야 한다.
13. 목사의 가정 생활(부부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은 너무나 바쁘기 때문에 가족과의 시간을 잘 내지 못하고, 심지어 그것을 당연시하는 경향까지 있습니다. 목회자가 가족, 특히 아내와 밀도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다른 어떤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목회자의 부부관계가 교인들의 ‘역할 모델’이 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교회 안에서 성도들이 과연 무엇이 성경 적인 결혼생활인가를 보려고 할 때, 말씀을 부부관계에 적용하려고 할 때 누구를 떠올리며 바라보겠는가? 당연히 목회자의 결혼생활이고 부부관계일 것입니다. 즉 원하든 원하지 않든, 목회자의 가정은 성경적 결혼의 역할 모델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결혼의 목적은 목사와 사모로서의 삶을 살아내는 것 이전에, 아내와 남편의 아름다운 사랑과 자원하는 복종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잃어버린 창조 질서가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목회자의 아내가 남편에게 원하는 것은 하루 종일 교회에서 지치고 피곤한 것은 잘 알지만, 집에 들어 왔을 때, 교회만 책임지려고 하지 말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목회자는 자신의 아내가 행복해 하지 않을 때, 절대로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없다. 아내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목회자는 절대로 다른 것으로는 만족되지 않는다.
목회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아내와의 친밀감(밀접한 관계)이 먼저 회복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꼭 감정의 변화는 나누는 대화의 시간이 있어야 한다.
개리 채프만 박사는 이 부부간의 친밀감 형성을 위해 매일 “여보, 오늘 당신에게 일어난 일 세 가지를 내게 말해줄래요 그리고 그 세 가지 일에 대해 당신이 어떤 느낌을 가졌는지도 말해 보세요.” 라는 식의 대화를 해보라고 권면한다.
목회자들의 부부관계에 친밀함이 자라기 위해서는 생각과 경험뿐만 아니라, 그 생각과 경험에 대한 느낌도 반드시 나누어야 한다.
목회자가 자신의 아내를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자기 욕망의 포기가 있어야 한다. 그럴 때, 아내의 내면에 진정한 존귀함이 회복되게 되어 있는 것이다.
목회의 성공을 꿈꾸기 이전에, 또 많은 사역을 추구하기 이전에, 먼저 가장 가까운 이웃인 아내를 섬겨야 한다. 그래서 아내의 진정한 필요가 무엇인지 민감하게 됨으로, 아내를 통해 복음의 능력이 검증되며 목회의 첫 열매를 맺어야 할 것이다.
목회자의 가정생활 - 1) 가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2) 남편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3) 아버지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4) 성도에게 본이 되어야 한다. 5) 대접하는 일을 잘해야 한다. 6) 설교와 생활이 일치해야 한다. 7) 사모의 신실한 내조가 있어야 한다. 8) 사모는 매력과 지혜가 있어야 한다. 9) 자녀를 성경적으로 양육해야 한다.
I. 서론
II. 어원적 의미
A. 목회라는 단어에는 '치료(cure)' 또는 '돌봄(care)'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 의미는 어머니가 아이를 돌본다는 뜻이며, 간호사가 환자를 돌본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곧 목회는 전인을 다루는 것으로서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개개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영혼을 돌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B. 목회라는 용어는 '사역 (ministry)' 혹은 '봉사(service)'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목양한다는 것은 병자를 방문하고, 슬픔에 빠진 자와 함께 슬퍼하고, 염려하는 자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을 포함한다. 목회는 단지 목회자에 의하여 이루워지는 목회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누구에 의해서나 목회적인 방법으로 이루워지는 것을 목양이라고 한다.
III. 성경적 의미
목회는 성경에서 '목자'나 '목양'이라는 단어의 개념에서 그 어원을 살필 수 있다.
그래서 목회는 "양떼를 먹이고 돌본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A. 구약: 하나님 자신이 그의 백성을 돌보시고 인도하시고 훈련시키시고 보호하시는 목자로 출현하고 있다.
시편 23: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시편 80: 1 "이스라엘의 목자여...."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그들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또한 그들이 목마르고 배고플 때 반석에서 물을 내시며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그리고 아말렉 군대나 불레셋 군대로부터 지켜주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목자의 직분을 감당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다.
B. 신약: 예수 자신도 선한 목자로 나타나고 있다.
요 10: 1-18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IV. 선한 목회(목자)의 특징
예수의 목회관:
A. 목자는 양을 안다.
선한 목자는 자신의 양들의 이름을 알 뿐 아니라, 그들의 형편을 알고 있으며, 그들의 필요를 파악하고 있다.
B. 양은 목자를 안다 - 요 10:3,5.
양들은 자신이 소속된 교회의 목자가 신뢰받을 만한 지도자인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를 알고 있다. 양들은 목자를 믿고, 의지하고, 따라야 할지, 아니면, 다른 지도자를 찾아야 할지를 안다. 목자는 양으로부터 먼저 신뢰를 받아야 한다. 신뢰를 쌓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신뢰는 상호적인 관계에서 세워진다.
C. 목자는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 (희생적이다) - 요 10:17-18.
선한 목자는 사람들을 목양하고 돌보는 데 엄청난 위험과 불편함이 따른다는 것을 누구보도다 잘 알고 있다.
D. 선한 목자는 양떼를 인도한다 - 요 10:3-4.
유능한 지도자가 되려면 양들을 앞에서 이끌어야 한다. 양들은 이리가라 저리가라 말로만 들으면, 어디로 갈지 전혀 알지 못한다. 우리는 양들에게 이리가라 저리가라 말하는 목자가 되서는 않된다. 그들 앞에서 그들을 이끌어 감으로써 방향을 '보여 주고 설정해 주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그들을 이끌어 주어야 하는 것이다.
E. 선한 목자는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인간 목자는 '양이며 동시에 목자'인 것이다.
베드로의 목회관:
벧전 5:2-3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1)부득이 함으로 하지말고 2)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3)자원함으로 4)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5)즐거운 뜻으로 하며 맡기운 자들에게 6)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7)양 무리의 본이 되라"
목자의 특징:
1. 목자는 하나님의 양떼를 돌본다.
2. 목자는 자원하여 섬긴다.
3. 목자는 즐거운 뜻으로 섬긴다.
4. 목자는 본으로 섬긴다.
"섬기는 지도자(선한 목자)는 항상 사람을 세워준다. 그들은 '좇는 자'를 계속 격려하고 능하게 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지식 가운데서 자라도록 돕는다.
그들은 결코 자기 제자를 육성하지 않는다.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를 키우는 자임을 자임한다. 그들은 오직 한 목자와 한 양 무리가 있음을 깊이 확신하면서 섬겨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그 목자이시고, 양 무리는 그분의 양 무리이다." - 폴시다. 섬기는 지도자. p. 83-84
V. 악한 목회자에게 경고
많은 그리스도인 지도자들(목회자)이 하나님의 양떼들을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돌보려 하지 않을 때, 어떻게 되겠는가?
에스겔 34:2
" 주 여호와의 말씀에 자기만 먹이는 이스라엘 목자들은 화 있을진저 목자들이 양의 무리를 먹이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나님은 악한 지도자(목자)들에게 경고하신다. 에스겔 34장을 살펴 보라.
A. 주 여호와의 말씀에 자기만 먹이는 이스라엘 목자들은 화있을진저(겔 34:2).
-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자
B. 너희가 그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겔 34:4). - 더 강한 성도가 되도록 훈련과 교육하지 않는 자.
C. 병든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겔 34:4). - 상처를 싸매 주고 치료하지 않는 자. 목자들은 병든 자를 돌보아야 한다. 약 5:14-15
D. 상한 자를 싸매어 주지 아니하며(겔 34:4). - 돌보지 않는 자. 선한 사마리아인(눅10:25-37).
E.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아니하고(겔 34:4). - 무관심한자. 양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자. 잃어버린 양(눅 15:3-7).
F. 다만 강포로 그것들을 다스렸도다(겔 34:4). - 강압적이고 위협적인 자. 협박하는 자. 양들을 거칠고 야만적으로 다스리는 죄이다. "너희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라" - 엡 6:4.
G. 목자들이 없어서 그것들이 흩어지며(겔 34:5). - 지도(인도)하지 않는 자.
H.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목자들을 대적하여(겔34:10). - 저항 받고 어려움에 직면하는 목회자.
I. 내 양의 무리를 그들의 손에서 찾으리니(겔 34:10). - 손해보는 목회자. 목회지를 빼앗기는 목회자. 달란트 비유 -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달라 할 것이니라(눅 12:48)." 고전 4:1-2절을 참고하라.
J. 내가 내 양을 그들이 입에서 건져내어서(겔 34:10). - 고통에서 회복되는 양무리. 마침내 하나님은 악한 목자의 손에서 그분의 양들을 빼앗으신다고 말씀한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소홀히 취급되고 혹사당하는 것에 대해서 염려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을 이끌어야 할 지도자들이 이기적이고 돈이나 권력에 유혹 당하는 것을 걱정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지도자들이 마치 이방인들처럼 강압적으로 무리를 이끌려 하실 때에 슬퍼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기의 양떼가 목자 없이 헤메며 당하는 고통의 울음소리에 귀기울이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세운 지도자들이 자기의 양떼를 사랑하며 보호해 나기를 간절히 원하신다." - 폴 시다. 섬기는 지도자. p. 86.
VI. 목회를 가로막는 장애물들
A. 자격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위대한 지혜와 지식과 능력을 가진 자만이 사람들을 치유하며 축복하고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 나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B.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기도의 응답이 나타나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 혹은 사역에 대한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 염려와 근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VII. 목회 사역의 종류
A. 물질적인 사역 (material ministry)이다.
돈과 상품을 나눠주고 축복하며, 물리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B. 영적인 사역 (spiritual ministry)이다.
불행하게도 교인들은 개종하지 않은 교인들로 가득차 있다.
C. 치유사역 (healing ministry)이다.
의학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서적으로 온전히 되도록 돕는 것이다.
D. 선지자적인 사역 (prophetic ministry)이다.
더 좋은 정보와 유익한 방법을 제공한다.
VIII. 목회의 실제: 듣는 목회를 계발하라.
A. 상대방이 말하고 있을 때 상대를 쳐다본다.
B. 상대방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하기위해 상대방에게 질문을 한다.
C. 상대방의 감정에 관한 질문들을 던짐으로 관심을 보여준다.
D. 상대방이 말하는 어떤 것을 반복하여 확인한다.
E. 상대방에게 말을 재촉하지 않는다.
F. 들을 자세를 갖추고 자기 감정을 조절한다.
G. 머리를 끄덕이거나 미소를 짓거나 눈살을 찌푸림으로써 반응을 보인다.
H.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I. 상대방의 말을 가로채지 않는다.
J. 상대방이 자신의 생각을 끝낼 때까지 그 주제에 대하여 계속 경청하거나 말한다.
* 훌륭한 목회자는 질문을 해야할 것과 질문을 해서는 안될 것이 무엇인지를 알며, 덧붙여 적절한 때에 말할 줄 아는 감각을 지닌 사람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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