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침체를 치료하는 수단 - 1 (조엘 비키)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심
백성을 치료하는 경우에 하나님께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시는 수단은 말씀을 읽거나 말씀이 선포될 때 그 말씀을 깨우쳐 주시는 신적 적용입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선택받은 자들 속에 은혜의 씨앗을 뿌리시고 성장시키시며, 그 은혜를 회복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진리의 말씀”(약 1:18)으로 태어날 뿐 아니라, 또한 “순전하고 신령한 말씀의 젖”(벧전 2:2)으로 성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위로와 교훈, 그리고 심지어 훈계와 징벌에 사용되고 적용되는 경우에도 일단 그 말씀이 적용되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들은 소중한 치유의 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말로 다할 수 없는 성경의 모든 책들을 정확히 인식하고 분명히 이해하고 계신 신적 도서관장으로서, 성경을 그들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보는 거울로 삼으며(약 1:25), 따르고 준행하기 위한 규례로 삼으며(갈 6:16), 그들을 정결케 하는 생수로 삼으며(시 119:9), 그들에게 온기를 주는 불로 삼으며(눅 24:32), 그들에게 양분을 제공하는 음식으로 삼으며(욥23:12), 적군과 싸울 수 있는 검으로 삼으며(엡 6“17), 그들의 모든 의혹과 두려움을 소멸시킬 조언자로 삼으며(시 119:24), 그들을 회복하고 풍요롭게 하는 유업으로 삼으십니다(시 23:4). 은혜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손목에 매어 기호로 삼아서 믿음이 원활하게 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그 순간,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무릎을 꿇게 됩니다. 그럴 때, 그들은 플레이볼(Flavel)이 말하는 것처럼, ”가장 훌륭한 삶과 길과 가장 고상한 고통의 길, 그리고 가장 유익한 죽음의 길“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지식을 경험적으로 배우고 난 후에야 비로소, 여호와 하나님의 선택받은 제자들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그랬던 것처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니이다“(렘 15:16)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풍성한 말씀 가운데 한 마디 말씀만 택하셔도 그것은 하나님의 훌륭한 치료 수단이 됩니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이 낫게 하소서”(눅 7:7). 강단에서 선포되는 성경 분문이나 구절들이 성령을 통해 그들의 영혼에 적용되면 그것은 “부지중에 내 마음이 나로 내 귀한 백성의 수레 가운데 이르게 하였구나(아 6:12)라는 솔로몬의 노래를 현실로 만들어 줍니다. 부활의 아침에 예수님을 찾아 헤매던 여인들을 향하여 예수님의 입에서 나온 한 마디 말 ”평안하냐?“는 그들이 예수님께 다가가 그분의 발을 붇들고 경배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래서 여자들이 나아가 그발을 붙잡고 경배하니“(마 28:9).
하나님의 백성들은 한 마디 말이 모든 것을 송두리째 소멸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하지 못하는 자들이 아니며, 한 마디 말이 “모든 이해를 초월하는 평화”를 그 마음속에 채움으로써 모든 상황을 훨신 더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하지 못한 자들도 아닙니다. 그들은 공식석상이나 사적인 자리에서 말을 통해 너무나 많은 것들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지만, 주님께선 한 마디 말을 가지고 모든 것들을 온전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능력과 치유의 비밀은 이중적인 불가피성, 곧 (1)그것이 주님의 말씀이며, (2)주님께서 그들의 영혼에 거부할 수 없도록 말씀하신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치유가 받드시 뒤따르게 마련입니다. 목사들이나 장로들은 그들의 기억에서 사라지지만,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왕하 1:4)라는 진리는 그들의 영혼 내부 깊숙이 새겨집니다. 그들의 영혼은 즉각적으로 하늘과 땅의 주재이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죄 있는 모습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예리하고 날카로운 하나님의 말씀(히 4:12)에 찔리고 쪼개져서 완전히 굴복당한 그들의 영혼은 어쩔 수 없이,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호 2:7)라고 고백하는 결실을 맺게 됩니다.
출처: 포도나무선교회
출처 : 생명나무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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