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교회는 제자훈련교회라는 명칭이 말하는 바와 같이 제자훈련에 대한 특별한 사명을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제자훈련 사명을 받은 자들을 모아 제자훈련교회를 설립하셨고 그들을 교육, 훈련, 연단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제자훈련 사명자들에게 제자훈련 사명을 위하여 목숨을 버릴 수 있는 절대적인 사명감을 부여하셨고 어떠한 환난과 어려움도 극복하고 헤쳐 나갈 수 있는 강하고 담대한 신념을 부여하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다양한 영역을 이끌어 갈수 있는 능력과 은사를 부여하셨다. 제자훈련 사명자들의 삶은 자신들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삶이며 따라서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니라 제자훈련을 위한 삶이며 곧 하나님을 위한 삶이다. 그들에게는 어떤, 무엇에 대한 소유욕이 전혀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기뻐하심>을 위한,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세우기 위한 목표만이 있을 뿐이다.
제자훈련교회는 다음과 같은 목적 하에 제자훈련을 실시한다.
1) 제자훈련을 통하여 기독교인들의 신학적 경륜을 정립한다.
2) 제자훈련을 통하여 기독교인들의 신앙적 경륜을 정립한다.
3) 제자훈련을 통하여 기독교인들의 인격적 경륜을 정립한다.
4) 제자훈련을 통하여 기독교인들의 사명적 경륜을 정립한다.
5) 제자훈련을 통하여 교회의 갈등과 반목과 분열을 종료한다.
6) 제자훈련을 통하여 한국 기독교를 정상화한다.
7) 제자훈련을 통하여 세계 선교를 진행한다.
8) 제자훈련을 통하여 한국 기독교를 세계 기독교의 중심으로 발전시킨다.
제자훈련을 통하여 기독교인들의 신학적 경륜, 신앙적 경륜, 인격적 경륜, 사명적 경륜이 정립되면 한국 기독교는 다음과 같이 발전할 것이다.
1) 한국 기독교의 위상이 크게 신장될 것이다.
2) 한국 기독교인들이 존경받고 인정받을 것이다.
3) 기독교 지도자들의 비 진리와 오류가 통하지 않고 오히려 거부되어질 것이다.
4) 저급하고 오류 되고 변질된 지도자들은 설자리를 잃게 되어 자연적으로 퇴출되거나 아니면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하여 회개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여 바른 신학, 진리의 신학으로 복귀할 것이며 지도자로서의 순전한 신앙을 회복하고 지도자로서의 인격과 사명감을 재정비하여 소명을 다하는 신학적, 신앙적, 인격적, 사명적 삶을 살게 될 것이다.
5) 한국 기독교는 차원 높은 기독교의 본질과 기독교의 본래적 사명을 회복할 것이다.
6) 한국 기독교의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교회에는 이제 더 이상 분열, 반목, 갈등, 투쟁 등등의 비 진리적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교회와 교회의 연합 속에서 각각의 사명을 지원하고 추진할 것이다.
7) 한국 기독교가 세계 기독교의 중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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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결과가 이루어지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요구되어질 것이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방법에 대하여 회의를 갖는다.
어떤 극단주의자들은 차라리 16세기의 기독교 개혁과 같은 극단적인 개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다. 저들은 한국 기독교가 개혁되기 위해서는 부패하고 타락한 기독교 지도자들을 일거에 몰아내고 새로운 지도자들로 구성된 기독교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와 같은 방법에 반대한다. 16세기의 기독교 개혁이 부패하고 타락한 기독교를 청산하고 새로운 기독교를 탄생시켰으나 부패하고 타락한 기독교 <로마 카토릭>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저들은 여전히 존재하면서 오히려 자신들이 기독교의 본체이고 개혁주의 기독교를 <변절자> <불 순종자>로 정죄한다. 뿐만 아니라 16세기의 기독교 개혁은 기독교를 모래알처럼 분열시켰다. 기독교 개혁이라는 깃발아래 수많은 교파들이 우후죽순처럼 발생하였고 그 교파들은 다시 수많은 교단들로 분열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참담함을 반복할 수 없다.
어떤 착한 사람들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의식을 느끼고 자신들의 오류와 부패에 대하여 철저히 회개하며 진리로 복귀하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우리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그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참으로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지만 기독교 지도자들이 회개하고 변화되어 진리로 복귀하기를 기다리는 것 보다는 차라리 하늘이 무너지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더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우리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 될지라도 성경에 계시되고 명령된 바대로 <제자훈련>-마28:19-20>을 통한 기독교의 회복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는 성경과 기독교 역사를 통하여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법이며 하나님의 섭리적 역사라고 믿는다. 이와 같은 방법은 성경에도 수없이 명시되어 있지만 기독교 역사를 통해서도 증명된다. 기독교 역사를 고찰해보면 하나님의 섭리는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오만방자한 각종 불순종들과 비 진리적 악행들을 갑자기 다스리지 아니하시고 오랫동안 수많은 선지자들로 하여금 그들에게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촉구하셨으며 그리하여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는 충분한 기회와 시간을 주셨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교회와 지도자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많은 불의와 비 진리를 행하였음에도 그것을 즉시즉시 단죄하지 아니하시고 수많은 시간과 기회를 주시면서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면서 서서히 바로잡아 나가셨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이러한 속성과 섭리역사를 보고 배운 자들로서 당연히 하나님의 방법과 섭리에 입각하여 우리의 사명을 진행한다.
제자훈련교회는 일차적, 기본적으로 교파, 교단, 직분 등등을 초월한 일반성도들을 하나님의 말씀<성경-신학>으로 교육한다. 이 교육 훈련 과정에서는 기독교인들이 갖추어야 할 기초적이며 일반적인 신학과 신앙을 강의하며 기독교에 대한 제반 질서와 규율 등등을 강의한다. 일반 성도에 대한 교육은 일상적인 <정규 교육>과 교육생들의 형편을 고려한 <수시 교육>과 여름, 겨울방학을 이용한 <특별 교육> 등등으로 진행된다.
제자훈련교회는 일반 성도들을 교육 훈련하는 과정에서 지도자 사명 받은 자들을 특별히 선발하여 지도자로 양성한다. 지도자들은 제자훈련교회와 같은 소속 하의 교육 기관인 바울 신학교에서 대학부 4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바울 신학 연구원에서 3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저들은 7년 동안 조직신학, 역사신학, 성경신학, 목회신학, 실천신학, 선교신학> 등등을 비롯한 전문적인 지도자 교육을 받는 것이다. 지도자들은 7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각자 부여받은 사명에 따라 직분자로 세움 받으며 직분에 따라 지도자로서의 직무를 이행한다.
제자훈련교회는 기독교에 소속된 학생들을 유치부에서 대학부까지 단계별로 구분하여 그들에게 적합한 교육을 실시한다. 그리고 또한 종교에 관계없이 전국적인 청소년 교육을 실시한다. 이때에 기독교 학생들은 기독교적인 교육을 실시하지만 일반 청소년들은 기독교적인 교육을 실시하지 않고 청소년에 적합한 인성 교육과 국가관, 민족관, 사회관 등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제자훈련교회는 일반 사회인들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일반 사회인들에 대한 교육은 일반 청소년 교육과 마찬가지로 이성교육, 인성교육, 국가관, 민족관, 사회관, 가정관 등등을 교육한다.
제자훈련교회는 위와 같은 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교육에 전담할 남녀 지도자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전국 각처에 교육시설 <제자훈련소>들을 설립한다. 전국 각처에 세우는 <제자훈련소>들은 기도와 휴양을 겸할 수 있는 시설들로 세워지며 아울러 양로원과 청소년 가장들의 삶의 터전도 아울러 세워진다. 제자훈련소에 소속된 모든 기관은 모든 기독교인들이 무료로 사용하게 된다. 모든 기독교인들은 교육, 침식 등등의 일체를 무료로 공급받으며 각종 편의시설도 무료로 사용한다. 이와 같은 운영 방침은 예수 그리스도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10:8>의 명령에 따른 것이다. 방대한 제자 훈련소를 무료로 운영하면 과연 운영이 되겠는가? 하고 우려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사심 없이 정직하고 진실하게 운영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지실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하여 매월마다 수입과 지출 일체를 게시판에 상세하게 게시하여 제자훈련소는 하나님의 섭리대로 운영할 것이다. 제자 훈련소는 집회를 통하여 헌금을 강요하는 일이나 각종 편법, 위법, 탈법 등등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다. 제자 훈련소는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운영할 것이며 없으면 없는 대로 운영할 것이다. 결코 하나님의 진리를 모독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제자훈련교회는 제자훈련을 통하여 한국 기독교가 개혁되기를 소망한다. 한국 기독교 성도들이 제자훈련을 통하여 바른 신학과 신앙을 정립하고 그 신학과 신앙에서 비롯되어진 기독교적 인격과 사명을 수립하며 그리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는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과 기뻐하심>을 이루어 드리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바울 신학교와 바울 신학 연구원을 통하여 하나님의 신실한 종들이 양성되고 배출되어 한국 기독교를 기독교 본연의 위치와 권위로 회복시키며 나아가서 세계 기독교를 바로 세우게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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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교회의 소망을 정리하는 우리의 마음은 심히 안타깝다. 제자훈련교회는 이제 시작하였기 때문에 제자훈련소 건립이나 한국 기독교 개혁을 하기에는 경륜이나 능력에서 매우 부족하다. 제자훈련소 건립이나 한국 기독교 개혁은 경륜과 능력을 겸비한 몇몇 대형교회들이 연합한다면 즉시 시작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제자훈련 교회가 감당하기에 그것은 너무나 큰 과제이며 따라서 언제 그와 같은 일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을 할 수 있는 경륜과 능력을 갖춘 대형교회들이 침묵하므로 하나님께서 그 사명을 제자훈련교회에 부여하셨으며 따라서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실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반면에 제자훈련교회는 먼 훗날, 제자훈련교회가 이와 같은 결실을 맺었을 때를 소망하면서 더욱 큰 소망을 갖는다. 우리는 이 소망을 제자훈련교회의 소망이라고 하지 않고 범 기독교적이면서 또한 국가적, 민족적 소망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기독교가 그와 같은 열매를 맺으면 한국 기독교는 세계 기독교를 아우르고 지휘하는 세계 기독교의 중심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세계의 열강들을 아우르고 이끌어 가는 세계의 지도국가가 될 것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우리들의 소망을 이루어질 수 없는 헛된 소망이라고 비웃을 것이며 우리를 공자나 노자와 같은 이상주의자로 치부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이상주의자가 아니다. 공자나 노자에게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없었지만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영원적 함께 하심>이 계시다. 우리는 이러한 승리의 역사를 <다윗과 솔로몬의 이스라엘> <로마의 기독교>를 통하여 확인하고 보증 받는다. 다윗과 솔로몬의 이스라엘은 동양의 변방 팔레스타인의 작은 국가였지만 하나님의 함께하심 속에서 <시바의 여왕>에게조차 조공을 받는 세계적 국가로 부상하였고 <로마의 기독교>는 처음에 수많은 순교의 박해 속에 <카타콤 예배>를 드렸지만 세계에 기독교를 전파하고 세계 기독교를 지휘하는 위업을 달성하였다. 문제는 국력이나 국토가 아니라 기독교 지도자들의 신학과 신앙과 인격과 사명이다. 세계를 호령하던 <다윗과 솔로몬의 이스라엘>은 기독교 지도자들의 배교와 부패와 타락으로 인하여 멸망하였고 세계에 기독교를 전파하고 세계 기독교를 지휘하였던 <로마의 기독교>는 기독교 지도자들의 배교와 부패와 타락으로 인하여 기독교에서 이탈되어지는 비극을 맞았다. 한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신학과 신앙과 인격과 사명을 갖추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며 <하나님의 영광과 기뻐하심>을 이룬다면 한국의 기독교는 <로마의 기독교>처럼 세계 기독교를 아우르고 지휘하는 세계 기독교의 중심이 될 것이며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다윗과 솔로몬의 이스라엘>처럼 세계 각국을 지도하고 이끌어 가는 세계적 지도국가가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결과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안다. 이러한 결과들은 적어도 백년 이상의 긴 시간과 수많은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우리는 백년 아니 어쩌면 수백 년 후의 승리를 소망하면서 지금 이 순간 벽돌 한 장을 만드는 신념으로 일하는 것이다. 우리는 제자훈련을 통하여 결국은 한국 기독교가 세계 기독교의 중심이 되는 아름다운 결과를 내다보지만 그것이 자신들의 시대에 이루어지리라는 기대와 욕심을 갖지 않는다. 우리는 다만 자신들에게 주어진 시간과 단계까지의 사명 완수에 충실하며 그 후의 문제는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한다. 우리는 모세가 가나안을 바라만 보고 들어가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한마디 불평하지 않은 것을 본 받아, 초대교회 시대의 기독교인들이 로마제국의 극심한 탄압 하에 죽음으로 신앙을 지켜야 했던 절망스러운 순간에도 결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원형 경기장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순교했던 것을 본받아 오직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을 감사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신을 온전히 드린다. 우리는 먼 훗날 이루어질 하나님의 역사를 미리 자축하면서 그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에 자신이 부름 받고 쓰임 받는다는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것이다.
한국 기독교가 세계 기독교의 중심이 되기를 소망하는 것을 오해하여 우리를 민족주의자, 국가주의자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우리는 다만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영광과 기뻐하심>을 위하여 하나님께 쓰임 받는 영광을 소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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