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성경 해석자
이것은 다음과 같이 수많은 질문들, 그러나 서로 연결되어 있는 문제들을 제기하게 됩니다. 성경은 도대체 어떠한 종류의 문헌인가? 무엇을 이루기 위한 의도로 저술된 책인가? 성경의 일차적 저자와 이차적 저자는 어떠한 관계에 있는가? 성경에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일관된 신학적 흐름이 있는가? 아니면 서로 다른 다양한 신학들과 전통들의 결집체인가? 서로 다른 양식들, 예를 들어 시, 역사, 이야기, 잠언, 비유, 예언, 신탁, 기도 등 다양한 문학적 장르를 사용하고 있는 성경의 각권들을 천편일률적으로 다루어야 하는가? 아니면 서로 다른 해석의 방법론이 있는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는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엄청난 거리를 갖고 있는 '성경의 세계'를 우리는 어떻게 들어 갈 수 있을 것인가? 성경은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조건화, 혹은 상황화 되어진 책은 아닐까?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성경이 어느 정도까지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제한되고 한정되어 있는 것일까? 영원한 진리가 제한적이고 한정적인 인간 역사와 언어 속에 담겨져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구별해 낼 수 있단 말인가? 이러한 질문들은 설교자들이 일차적으로 건전한 성경의 해석자이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건전한 성경해석은 좋은 설교를 위한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설교자: 신의 선물, 인간의 노력
그러나 올바른 성경해석을 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좋은 설교자가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설교자는 물론 하늘이 내어야 할 것 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는 역사상 위대한 설교자들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금의 입을 가진 설교자라 불렸던 크리소스톰을 비롯하여, 종교개혁시대의 칼빈, 루터, 그리고 19세기 미국 뉴잉글런드 지방에서 일어난 대각성 운동의 요나단 에드워드, 부흥운동의 대표 주자들, 챨스 피니, 디 엘 무디, 챨스 스펄죤, 그리고 앞선 시대의 매튜 브랙우드, 죤 맥그라렌, 해리 에머슨 포스딕, 그리고 우리 시대의 위대한 설교가들 빌리 그래함, 죤 스토트, 마르틴 로이드 죤스 등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위해 선사하신 '신의 선물들'(divine gifts)일 것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 훌륭한 설교자는 고되고 기나긴 자기훈련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것이 좋은 결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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