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성취하시는 하나님(렘 33:1~9)
1. 인간은 모두 병들어 인간의 노력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유다왕 시드기야 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시드기야와 그의 백성들이 예루살렘을 구하려는 모든 인위적 노력들이 무용함을 밝히고 있다. 백성들은 자기 집과 왕궁을 헐어서라도 즉 자신들이 자기 집과 왕궁을 헐어서 포위 공격하는 갈대아 군대를 막아 보고자 애쓰지만, 이러한 자구책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패망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들의 온갖 죄악 때문에 하나님이 분노를 폭발하면서 여호와의 얼굴이 가리워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이 끊어졌기 때문이다. 롬6:23에 보면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말씀을 불순종하여 범죄하므로 죄가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고 그 죄로 인하여 사람의 영과 육이 병들어 죽어 가 하나님을 바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민족을 돌아보지 아니하시고 얼굴을 돌리신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섬기며 사랑해야 할 그들이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상을 섬기고 제멋대로 살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낯을 피하고 얼굴을 돌린 결과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온갖 죄악은 하나님을 분노하게 하며 하나님을 볼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2.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6절에 보면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을 치료하며 고쳐 났게 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바벨론의 침략으로 참담하게 된 예루살렘을 고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치료하십니다. 우리 인생들은 사탄의 침략과 죄의 오염으로 만신창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인간의 심령은 병들었고 자연도 오염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를 고쳐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1) 하나님은 자연을 치료하십니다.
출15:25절을 보면 이스라엘 마라에서 물을 발견하였지만 물이 써서 먹을 수 없을 때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고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사건 속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모세가 물을 치료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사실과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나무를 물에 던졌을 때 물이 치료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왕하2:19-22절에 보면 성읍의 터는 아름다우나 물이 좋지 못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져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 던지며 여호와께서 이 물을 고쳤으니 다시는 죽음이나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짐이 없을것이다라고 하여 고쳐져서 오늘날에 이르렀더라고 하였습니다. 소금을 뿌린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바로 우리의 믿음과 순종입니다. 그래서 이론에 맞지 않는 엉뚱한 명령을 하신 것입니다. 그들은 엘리사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고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여리고 성의 수질과 토질을 고치셨습니다.
2) 하나님은 인간을 고치십니다.
우리 인간은 성경이 말한 대로 영혼과 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건강하다고 하는 것은 영혼과 몸이 함께 건강한 것을 말합니다. 인간도 하나님이 창조하셨기 때문에 치료 역시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현대 의술이나 의약도 하나님께서 주신 치료의 방법 가운데 하나로 의술이나 의약을 사용할 때에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의사는 어디까지나 치료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치료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뿐입니다. 무슨 병이던지 근본 치료는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시지 아니하시면 백약이 무효입니다.
예수님께서 병자를 치료하실 때 보면 그저 말씀으로 하신 때도 있고 침으로 진흙을 이겨 눈에 발라 고쳐 주신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워 치료해 주셨고 그냥 일어나라고 말씀하심으로 고쳐 주신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귀신들린 자, 나면서 앉은뱅이, 눈먼 자, 문둥병 자, 심지어는 죽은 나사로도 말씀 한마디로 살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병이던지 다 고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도, 정신도, 육체도, 마음도 모두 한결같이 치료하십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영혼이 먼저 고침을 받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은 국가와 역사를 치료하십니다.
본문에서 성을 치료하신다는 것은 바로 택한 민족과 나라와 그 역사를 치료하신다는 것입니다. 역사를 통하여 볼 때에 예수를 영접한 나라는 모두가 선진국 대열에 끼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오늘 이만큼 발전하게 된 것도 약100년전 이 땅에 복음이 들어오면서 학교와 병원이 세워졌고, 각종 문화 복지 시설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문맹 퇴치, 우상 타파, 남녀평등, 인권 존중 운동 등으로 이 나라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미개한 민족이 문화 민족이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도 하나님을 올바로 섬겼을 때에는 그 역사가 빛났고 나라가 발전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외면하고 미개한 방법으로 거역했을 때에는 외세의 침략으로 국가가 시련을 겪었고 역사가 불행해 졌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국가도 역사도 그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치료하실 뿐 아니라 모든 것을 회복하십니다.
본문7절에 보면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원수의 압박으로부터 뽑아 내어 자유와 축복을 누리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민족의 해방과 통일도 하나님의 장중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민족이 하나님의 치료를 받을 때 이 민족의 통일도 가능한 것입니다.
3. 죄악을 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8절에 보면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의 내게 범하여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죄로 오염된 우리를 정결하고 깨끗하게 하십니다. 죄로 더러운 그릇과 같이 쓸모없는 우리를 눈보다 양털보다 깨끗케 하여 귀한 그릇으로 쓸모 있는 존재로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는 용서받지 못할 죄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예수님이 내 모든 죄를 위하여 피 흘려주신 공로를 믿고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회개하기만 하면 정케하고 깨끗케 하여 주십니다. 동이 서에서 먼 것처럼 그 모든 죄를 기억조차도 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치료받고 사함 받고 난 후의 삶이 어떤 것인가를 9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내게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나의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나의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강을 인하여 두려워하며 떨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큰 축복이요 멋진 삶인가를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 성의 이름만 들어도 기쁨이 넘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주변 국가들이 두려워 떨게 됩니다. 그 이유는 성에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성에는 평강이 넘치게 됩니다. 그야말로 놀라운 축복입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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