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바로알기 조재훈

[스크랩] 교리설교 진리바로 알기 - 54. 인간은 어떻게 창조 되었는가?

하나님아들 2016. 8. 24. 11:45
 

인간은 어떻게 창조되었는가? 

 

 1. 인간은 6일 마지막에 창조되었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6일 동안에 창조하셨다. 여섯째 날에 짐승을 만드시고 마지막에 인간을 창조하셨다. 인간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신 후 창조하셨다.

창조된 인간에게 세상을 주시려고 창조 하셨다 이 창조하신 모든 것을 거저 주신 것이다. 이것을 일반 은총이라 말한다.  

 

하나님은 창조물을 인간이 마음대로 소유할 수 있도록 소유의 자유를 선언하셨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 선언하셨다.

아버지의 재산이라도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마음대로 소유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자유로이 소유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세상에서 자유로이 살면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셨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서 살면서도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제 것으로 삼아 죄를 짓는 도구로 삼기에 노하시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기에 한번 물로 심판을 단행하셨다. 그 후로는 회개하기를 권면하시며 용서의 길을 열어 놓으시고 회개하는 자들을 하나님의 품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회개하지 않는 자들은 결국 불로 심판하시겠다고 선언하셨다.

 

2. 재료는 흙과 영으로 창조하셨다.

(2:7)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이 된 라.

 

인간을 창조한 재료는 흙과 영이다. 흙에는 세 가지 종류의 흙으로 나타난다. 하나는 코호멜(chomel)이란 이름으로 나타나는데 진흙을 말하며 하나는 쿠스(kous)란 이름으로 나타나는데 먼지와 티끌을 말하며 하나는 아팔(aphar)인데 사람을 형성한 흙을 말한다. 인간은 아팔이란 흙으로 창조하시고 영을 불어넣으심으로 살아 있는 흙 즉 사람이 된 것이다. 

  

()은 프뉴마(πνευμα)인데  정신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말하는 것으로 인간의 고유의 것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부여 받은 것을 말한다.  ()은 레페쉬(nephesh)  푸케( psuche-ψυχη)인데 공기 바람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육체를 가진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것을 말한다육체와 결합하여 생명을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생기(生氣)를 불어 넣으셨다고 했는데  생기는 네풰쉬 카야(nephh chayyha- שפְנְ היָחַ)인데 숨기운영기(靈氣)를 의미한다즉 하나님의 생명의 한 조각을 의미한다인간은 아팔이란 흙으로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생명의 한 조각인 영을 불어넣으심으로 살아 있는 흙 즉 사람이 된 것이다.

 

예를 든다면 사람이 눈에 보이는 쇠로 로보트를 만들어 보이지 않는 전기를 넣어서 움직이게 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흙으로 사람을 만들어 보이지 않는 영을 불어 넣어 살아 움직이도록 하신 것이다.

  

예를 든다면 사람이 눈에 보이는 쇠로 로보트를 만들어 보이지 않는 전기를 넣어서 움직이게 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흙으로 사람을 만들어 보이지 않는 영을 불어 넣어 살아 움직이도록 하신 것이다.

 

3. 모양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

형상에는 두 가지 형상이 있다. 하나는 눈으로 볼 수 있는 형상이 있고 하나는 눈으로 볼 수 없는 형상이 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에 인간은 하나님 닮았다. 이 하나님의 형상은 장차 오실 그리스를 계시하신 것이다. 그 계시대로 처음 창조된 형상으로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오셨다. 그 그리스도는 눈으로 볼 수 있는 하나님이셨다.

 

(12:44-45)예수께서 외쳐 가라사대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하나님의 형상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영적인 형상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는 말은 하나님의 인격과 성품을 닮았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인간도 영을 지니고 있다, 하나님은 선하시기에 인간도 선을 좋아한다, 하나님은 의로우시기에 인간도 의로운 것을 좋아한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기에 인간도 하나님 다음으로 능력을 가지고 있어 만물의 영장이라 한다. 하나님은 진실하시기에 인간도 진실을 원한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에 인간도 거룩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타락하여 그 형상이 부패하여 상실되었다, 영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영을 귀한 줄 모르고 육을 위하여 산다. 선하게 살기를 바라면서도 도리어 악을 행하며 살고 의를 부르짖으면서도 불의를 자행하며 산다. 만물의 영장이라 하면서도 만물에게 지배받으며 살고 거룩하게 살기를 바라면서도 죄를 범하는 나약한 존재가 되어 버렸다.

 

타락으로 인하여 인간은 하나님과 단절되어 버렸고 인간과 인간이 서로 경멸하며 불신하게 되고 두려워지게 되어가고 있다. 이렇게 인간은 원래의 형상을 상실하여 변질되고 무능력하게 되어 버렸다.

 

성경은 구속을 입은 그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12: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이기에 그 원래의 형상대로 회복하려고 힘쓰는 것이 믿는 자의 생활이며 그 회복하는 것은 마음을 새롭게 하여 인격과 성향이 변화를 받아 하나님을 닮아 가는 것이다.

 

4. 두 종류의 남녀로 창조하셨다.

 

인간은 두 종류, 남자와 여자로 창조되었다. 만약 인간이 진화하였다면 여러 종류의 인간이 있어야 한다. 알을 낳는 사람이라든가 짐승의 얼굴을 가진 사람이라든가 사람의 얼굴을 가진 물고기라든가 식물처럼 양성의 결합이 없는 종을 번식한다든가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인류 역사 안에 한 종이 그 종의 영역을 벗어난 일이 없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종류는 두 종류의 인간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1) 어떤 사람들은 주장하기를 아담 이전에 창조한 사람이 있 었다고 이중창조

  를 말하는 자들이 있다

(4:14)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 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이단에 속한 사람들 중에 인간 창조전에 인간이 있었다고 말한다. 하나님게서 체일 처음 만든 인간인데 실패하여 타락한 인간들이라 한다.

 

그 주장의 근거는 하나님께 징벌 받은 가인이 말하기를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 내시 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 피하여 유리 하는 자가 될 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 하였기 때문이라 한다. 다시 말하면 이 시대에는 아담과 하와와 가인과 아벨 이 중에 아벨이 죽고 아들은 가인만 있는데 가인을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하였으니 아담 이전에 다른 인간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 창세기 53-5절을 보자 아담이 일백 삼십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이라 하였고 아담이 []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가 구백 삼십세에 죽었더라. 했다. 이 말은 아담이 [가인][아벨][]을 낳고 단산한 것이 아니라 팔백년 동안을 살면서 계속 자녀를 낳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가 구백 삼십세에 죽었다고 말한다.

 

아담이 800년을 지나며 자녀를 낳았으니 자녀의 수가 대단히 많았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가인이 만나는 사람들은 아담의 많은 자녀들임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2) 아담의 시대에 결혼은 근친상간 한 것이 아닌가 하고 말한다.

이 문제에 대하여 삼가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자 역사 안에는 어느 종족이 자기 종족과 결혼하지 않은 종족이 없다. 우리 민족도 단일 민족이다. 우리 단일 민족이 제일 먼저 누구 누구와 결혼하였겠는가? 따지고 보면 한 종족임을 알 수 있다.

 

당시 인간 수명은 평균 수명이 70-80년이 아니라 1000년 가까웠다. 창세기 5장에 나타난 인간 수명을 보면 아담이 930세를 살아고 무드셀레는 969세를 살았다.

 

(5:4)아담은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25-27)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26)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7)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

 

(25:20)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당시에 결혼 적년 지금처럼 20-30대가 아니었다. 역사가 한참 흐른 후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결혼이 40세에 이루어 졌다. 그러기에 아담이 낳은 자녀가 매우 많았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그 많은 자녀 중에서 아들들을 부부로 맺어 주셨다. 결혼 전에는 모든 자녀는 아버지에게 속하였으므로 아버지가 허락해 주셔야 각 개인의 부부가 되었다 그러기에 가문의 가장 족장의 허락하에 부부가 되는 것은 근친상간이 아님을 말해준다.

 

가인과 아벨, 그리고 셋을 두드러지게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과 관계된 사제(장자=제사장)권을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계시의 계승자 선택한 백성을 구별하기 위함 것이다.

 

가인은 제도적으로는 장자이다. 그러나 영적으로 그에게 사제권을 줄 수 없었다. 그는 신앙이 타락되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영적인 장자 아벨을 세웠고 그 아벨을 죽이자 그 대신 셋을 장자로 사제권을 계승한 것이다. 그러므로 가인이 나를 만나는 사람이 나를 죽이겠나이다. 라고 한 말은 그의 형제들을 말한 것이다.

 

우리는 근친상간과 신성한 결혼을 구분하여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형성하시려고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들을 시조로 하여 생육의 법칙을 허락하셨다. 신성한 결혼이란 이 하나님의 허락한 범위 안에서 양가 부모와 족장 또는 사제의 허락 하에 두 사람이 만나 사랑하며 살면서 하나님의 백성을 생육하여 번성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자녀를 낳는 육적인 괴로움만큼 부부 생활의 육적인 즐거움을 주셨다.

 

또 자녀를 기르는 즐거움은 인생의 즐거움이기도 하다. 자녀를 낳으며 겪는 괴로움보다 몇 배 부부의 즐거움을 주셨다.

 

짐승의 출생의 생리와 사람의 출생의 생리가 다르다. 짐승은 새끼를 낳기 위한 암수의 단회적인 결합이지만 사람은 그 이상으로 부부 생활의 즐거움이 있다. 신성한 결혼이란 건전한 하나님께서 허락 하에 하나님께 원하는 자녀를 번성하기 위한 일남 일녀의 깨끗한 결합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여자를 창조할 때 아담의 갈비 하나로 창조하셨다. 즉 아담과 한 몸이라는 의미이다. 그 아담의 갈비하나로 여자를 창조하여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부부는 어느 시대 어느 인종을 막론하고 일체성을 가진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의 뜻에 의한 창조였다고 볼 때 남녀가 부모와 사제의 허락하에 한몸인 부부로 인정할 때 신성한 부부가 되는 것이다.

 

근친상간이란 그 결합의 동기가 정욕을 이기지 못하는 악한 동기에 쾌락을 위한 결합임을 말할 수 있다. 정욕은 타락한 본성에서 일어나는 악한 본능이다. 오늘 우리 시대는 극도로 타락하여 쾌락의 정욕을 채우려고 질서 없는 결합으로 합리화하고 쾌락을 위하여 태아를 죽이는 무서운 죄악을 저지르고 있다.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신성한 결혼 법칙(결혼 적령기레 부모와 족장의 허락)을 이탈하여 오염시키는 범죄를 즐기고 있다. 이것은 영원한 형벌로 달음질하는 인간의 모습이다. 하나님께서는 한사람 남자 한사람 여자를 창조하셨다.

 

3) 어떤 사람들은 일부다처를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몰몬교나 이슬람교 같은 경우이다. 이슬람교의 창설자인 마호멛은 부인이 9명 이었다. 이들은 주장하기를 야곱이나 다윗 솔로몬 같은 구약시대 사람들이 다처를 거느리고 살았기에 일부다처는 성경에 위배되지 않으므로 죄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조심스럽게 성경을 살펴야 한다.

 

(1) 성경 역사에 다처의 원조는 라멕이라 말    할 수 있다.

 

(4:19)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 은 씰라였더라

 

라멕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가인의 5대 자손이다. 그는 아다라는 여인과 실라라는 여인 둘을 아내로 삼아 살았다.

 

이 라멕은 하나님의 버림받은 가인의 후손임을 생각할 때에 가인의 후손들은 하나님을 섬길 수 없는 자들이다. 그러기에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이 없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이 없는 인간들은 이 땅에서 사는 동안이라도 즐기려 함이 당연하다.

 

(2) 구약 역사에 일처(一妻 多夫)의 원조는 바알 신으로 신격 화된 니므롯의 아내이

   며자 부인인 세미라미스 이다.

 

세미라미스는 바벨탑을 주도했던 니므롯의 아내이다. 그러나 니므롯이 전쟁에 의하여 일찍 죽자 다른 남자와 관계속에서 아들을 낳았다. 그 아들 이름이 담무스이다.

 

세미라미스는 담무스가 죽은 남편 니므롯이 완생 했다고 주장하고 그가 장성하자 아들과 정식 결혼을 한다. 그리고 니므롯은 하늘의 왕 담무스는 하늘의 왕자 이 둘을 합해서 바알(태양신 太陽神)으로 신격화 하고 사미라스는 하늘의 어머니 하을의 황후 라고 신격화하고 아스타롯(달신 月神)으로 신격화 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도 이 두 형의 삶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하늘에 소망이 있는 자들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한다.

 

(3) 솔로몬과 다윗도 다처를 거느리고 살았으므로 다처  생활정당성을 말한다.

 

그러나 일들은 평민이 아니고 왕이었다. 이 왕의 제도는 하나님의 제도가 아니었다. 버림받은 이방인들의 제도였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 제도를 도입할 때에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 당시 지도자들인 장로들이 고집하자 이 제도는 많은 고통이 따른다고 권고하셨다. 그래도 고집하자 허용하셨다.

 

솔로몬이 처음에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 신앙의 사람이었다. 하나님의 성전도 건축하였다. 무론 성전 건축에 대한 것은 이미 다윗으로 하여금 준비된 것이고 아버지의 유언이 이었다. 솔로몬이 신앙이 좋은 것이 아니다. 그의 타락한 생활은 왕상 11장에 잘 나타난다. 다만 그를 놓아두신 것은 하나님과 아버지인 다윗과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왕상11:1-3)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여호와께서 일찌기 이 여러 국민에게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와 서로 통하지 말며 저희도 너희와 서로 통하게 말라 저희가 정녕코 너희의 마음을 돌이켜 저희의 신들을 좇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저희를 연애하였더라 왕은 후비가 칠백인이요 빈장이 삼백인이라 왕비들이 왕의 마음을 돌이켰더라.

 

솔로몬이 이방 여러 왕비를 두었다. 그의 왕비가 300인이요 후궁이 700인이다. 이 솔로몬의 가정생활이 하나님의 원하시는 생활이 아니다. 이방인들의 생활이다. 이 솔로몬의 다처의 문란한 생활을 기록하여 우리들에게 주신 뜻은 본받으라는 뜻이 아니다. 본받지 말라고 주신 말씀이다.

 

(왕상11:4-5)솔로몬의 나이 늙을 때에 왕비들이 그 마음을 돌이켜 다른 신들을 좇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 부친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치 못하였으니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좇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좇음이라.

 

(왕상11:6-8)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 부친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좇음 같이 좇지 아니하고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저가 또 이족 후비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저희가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위의 말씀은 솔로몬의 가정생활이나 신앙생활이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했다고 규명하였다. 가증한 일이라고 말했다. 솔로몬의 신앙은 여러 왕비들로 하여금 타락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악을 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전들을 지었고 특히 지목되는 우상숭배인 시돈의 아스타롯 신과 에돔의 몰록 신(자녀를 불에 태워 제사하는 신)을 도입했다. 그리고 공공연하게 제사했다.

 

만약 솔로몬의 다처 생활이 죄가 아니라고 말한다면 솔로몬이 우상숭배 하였는데 그것도 죄가 아니라고 해야 할 것이다. 솔로몬은 지혜는 있었지만 신앙은 좋은 왕이 아니다.

 

(왕상11:9-11)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저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찌기 두 번이나 저에게 나타나시고 이 일에 대하여 명하사 다른 신을 좇지 말라 하셨으나 저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나의 언약과 내가 네게 명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진노하셨다. 바른 일이 아니기에 두 번이나 권면했으나 듣지 아니하였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권면했다는 말은 결코 그의 가정생활이나 신앙생활이 정당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과는 어그러진 것이다. 그의 징벌로 왕위가 나누일 것을 말씀하시고 그 말씀대로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시대에 우상숭배로 인하여 남북으로 나뉘어 지게 되었다.

 

(왕상11:12-13)그러나 네 아비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치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나의 종 다윗과 나의 뺀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

 

하나님은 솔로몬을 징계해야 할 것이지만 솔로몬은 사인이 아니고 공인이기에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솔로몬 자신의 소행으로서는 당장 벌을 내려야 하지만 그의 부친 다윗과의 언약이 있었기에 두신다고 하셨다. 솔로몬 시대에 나라가 평안하고 부를 누린 것은 솔로몬의 생활이나 신앙의 대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허물진 인간들에게 하나님의 언약이 얼마나 귀하고 보배로운 은혜인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믿는 자들이 복되게 하는 것 또한 우리들의 선행의 보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이며 축복임을 알아야 한다.

 

(4) 야곱 또한 다처를 거느리고 살았기에 다처의 정당성을 말한다.

 

에서가 장자 명분을 야곱에게 빼앗기자 동생을 죽이려 했고 야곱은 형을 피하여 도망하였다. 라반의 집에서 그 지방 풍습에 의하여 결혼하게 되는데 근친상간이 아니다. 그 지방에서는 부모의 허락 하에 정당한 결혼 제도였다.

 

그 당시 그 지방의 결혼 제도는 한 남자에게 두 딸을 주는 것을 죄로 여기지 않았다. 그리하여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다처를 거느리게 된다. 그러나 그 지방의 제도가 하나님의 제도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성경 역사는 인류의 문화 역사가 아니라 인간의 타락한 죄악의 역사이며 그 죄악에서 택한 백성을 구속하시는 구속의 역사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야곱을 택하신 것이 야곱이 의롭다거나 선해서가 아니다. 이미 태어나기 전에 리브가가 잉태했을 때에 택하셨다고 말씀하셨다.

 

야곱을 택함은 그가 선하거나 의로워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택한 이스라엘이 의롭고 선해서가 아니라 죄인들을 구속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오묘한 진리를 계시하여 주심임을 알아야 한다. 만약 성경을 인간을 교훈하기 위한 교훈 집이라면 그릇된 사건이나 말은 모두 빼 버리고 좋은 말만 기록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죄인의 모습을 그대로 숨김없이 기록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누구나 죄인임을 알고 그 죄인을 구속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려고 주신 말씀이다.

 

 

 

 

 

출처 : 조재훈목회자료
글쓴이 : daum jhoon29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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