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후4:1∼8
교사란 어떤 사람입니까?
▷▶ 성경:딤후4:1∼2
교회 성장학의 거장 피터 와그너(Peter Wagner) 목사님은 현대를 가르켜 '지도자 부재의 시대'라고 선언하면서 지도자란 "미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꿈을 목표로 삼고 그 목표를 향해 자발적으로... 기쁜 마음으로... 성취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을 감화시켜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도록 특별히 훈련시키는 사람이다"라고 정의를 하였습니다.
미국의 지도자론의 대가인 로버트 크린톤(Robert Clinton)목사님은「지도자 만들기」란 책을 통하여 지도자에 대하여 정의하기를 지도자란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서 하나님의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시켜 나가도록 도와주는 자가 지도자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그 시대는 참된 지도자를 갈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원하시고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교회 교육에 있어서 학생들의 양육을 담당하는 교사는 가장 중요한 지도자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자원 고갈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식수부족, 공기오염등으로 매일 수만명의 사람들이 건강에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에너지나 천연자원의 고갈보다도 더 심각한 지도자의 부재시대를 맞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무엇보다도 더 심각한 것은 기독교 안에서 지도자를 발굴할 지도자 또는 교사가 부족한 것은 더욱 심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을 하신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사람을 통해 일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여러분에게 적용을 한다면 하나님은 교사를 통해 역사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역사는 여기에 앉아 있는 선생님들을 통하여 역사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맡겨진 영혼을 변화시키십니다. 그리고 그 영혼을 통하여 또 다른 영혼이 변화될 것이고 사회가, 나아가서는 국가가 변화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여러분들의 직분을 이해한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겨 주신 직분이 얼마나 감사하고 중요한 직분인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12주동안 교사대학으로 저와 같이 공부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부가 단순 지식의 습득만을 가져온다면 아무런 영향력이 없는 것이 되고 맙니다. 우리가 같이 공부하면서 반드시 염두해 두어야 하는 사실은 여러분의 지식만이 아니라 여러분의 심령이 살아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같이 읽은「딤후4:1∼8」을 통하여 그리고 다른 성경의 구절을 통하여 '교사'라는 제목으로 교사란 누구이며, 교사의 사명은 무엇이며 또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살펴보며 같이 은혜받기를 소원합니다.
교사란 누구인가?
"교사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은 자기의 정체성을 읽는데 아주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것을 상투적이고 사무적으로 이해한다면 아무런 대답을 찾을 수 없지만 이 질문을 조심스럽게 상고한다면 많은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교사는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앞에 선 사람(1절)
1절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영의 아들 디모데에게 하는 말은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하는 말이다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대언하여 하는 말이다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디모데에게 하는 말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입니다.
교사는 하나님앞에 선 사람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첫째, 교사는 하나님에게 보냄을 받은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잃어버린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보냄을 받았듯이 교사는 자신이 맡은 양들에게 보냄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교사의 기원이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심령을 소유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보냄을 받은 이 시대의 선지자가 바로 여러분 교사들입니다.
둘째,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선 사람이라는 말의 두 번째 의미는 교사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첫째번과 의미가 상통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교사의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말입니다. 교사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사람입니다. 교사는 자기 양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측면에서 하나님을 대신합니다. 교사는 자기 양들을 가르친다는 의미에서 하나님을 대신합니다. 교사는 자기 양들을 위하여 희생한다는 의미에서 하나님을 대신합니다. 그렇다면 학생은 여러분을 통하여 하나님을 본다는 말도 성립이 됩니다. 특별히 나이가 어린 유초등부 학생들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학생들은 교사 여러분들을 통하여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학생들은 교사 여러분들을 통하여 올바른 가치를 배우게 됩니다.
학생들은 교사 여러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느끼께 됩니다.
학생들은 교사 여러분들을 통하여 영생의 삶을 소유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교사 여러분들을 통하여 자신의 인생이 결정됩니다.
그렇다면 교사 여러분!
여러분은 여러분의 직무에 대해 거룩한 감정이나 열정을 가져 본적이 있습니까? 아니 적어도 자신의 이 거룩한 직무에 대해서 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습니까? 여러분은 이 직무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가볍게 생각할 지라도 여러분들만은 그렇치 말아야 합니다.
교사는 전하는 사람(2절)
오늘 본문 2절에 바울은 디모데에게 여느 때와는 달리 강한 어조로 분명하게 명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警責)하며 경계하라"라고 합니다.
교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계시의 책입니다. 그렇다면 교사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사람이라는 말도 됩니다. 이것은 구약의 선지자들의 사명이요, 신약의 사도들의 사명입니다. 선자자들은 타락한 백성을 향하여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소망을 전하였고, 신약의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구원과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였습니다.
교사는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이 시대의 선지자요, 사도들입니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그럼 이것을 전하는 교사의 자세는 어떠 해야 합니까?
2절에서 살펴보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직 최선입니다. 본문에서는 이것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라고 합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직무가 최선을 다해야 할 만큼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내입니다. 2절에 오래 참음이라고 합니다. 이는 가르침의 사역은 오랜 인내가 요구된다는 말입니다. 교육의 효과는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기도입니다. 교사는 기도로 반(班)목회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이것은 반목회의 성장이 교사의 기도에 달렸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은 새벽에 기도하셨습니다. 밤을 새워 기도하셨습니다. 금식하시면서 기도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홀로 산을 택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드렸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교사는 더더욱 기도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맡은 영혼들의 성장과 보호를 위해서 관심과 사랑으로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교사의 길은 주님이 가신 길과 같습니다. 교사의 반목회는 곧 주님의 목회 사역의 위임입니다. 위대하신 교사였던 주님이 기도하시면서 사역을 감당하셨듯이 교사된 우리도 기도로 반목회를 할 때,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명심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명심하고 명심해야 합니다. 아이들을 가슴에 안고 기도의 떡과 기도의 눈물을 먹인다면 여러분의 반은 반드시 부흥할 것입니다.
교사는 보는 사람(3절∼4절)
교사는 보는 사람입니다. 보긴 보되 아무것이나 보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 보아야 할 것을 보는 사람입니다. 그럼 무엇을 보는 사람입니까?
첫째, 세상을 보는 사람입니다.
이는 세상을 보되 하나님의 안목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사 여러분은 세상을 볼 때 다른 이들과 같이 보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아야 합니다. 세상의 영적인 흐름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악한 자의 영을 따르는 것을 보고 학생들에게 경계토록 해야 합니다. 본문에도 말하기를 5절에 때가 이르리니... 라고 하면서 디모데에게 바울은 자신이 본 세상의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세상이 영적 싸움터임을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영안이 열려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며 학생들이 처하고 있는 현대의 문화적인 환경이 어떤 모습을 띄고있는지 보아야 합니다.
둘째, 학생들을 보아야 합니다.
가르치는 자는 배우는 학습자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너무나 잘 이해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체질까지 이해하시는 분이십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우리 학생들을 바로 보고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고 교회나오기 싫어하고 찬양하기 싫어하고 순종하기 싫어하는 것이 성격이나 재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단정을 짓기 전에 이것이 사악한 영의 역사 때문임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교사가 양들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심방을 하고, 상담을 하고, 공부를 하고,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적을 알아야 전쟁에서 이기듯이 양을 알아야 잘 지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힘든 것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될 일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경우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았습니다. 이것은 이해했다는 말로도 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주님은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의 어떠한 반응과 공격에도 적절히 대처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교사는 배우는 사람(딤후3:14∼17)
교사는 배우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평생 배우는 존재이지만 교사는 더더욱 배워야하는 존재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맡은 그 거룩한 직무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 사명 수행의 과정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부지런히 배워야 합니다.
그럼 무엇을 배워야 합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표현하면 성경신학을 배워야 합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과목은 성경해석학, 구약개론, 신약개론, 신구약중간사 등이 있습니다.
둘째는 실천신학을 배워야 합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반목회를 하는데 필요한 과목을 말합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과목은 예배, 심방, 기도, 상담, 공과교수법, 청소년 이해 등이 들어갑니다.
셋째는 기타 과목으로 역사관, 세계관, 문화관, 윤리관, 이성관, 사회관, 국가관등이 있습니다. 이것은 기독교사에게 있어서는 반드시 다루어야 할 과목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11주라는 기간 동안에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학습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학습의 기간을 잘활용하여 여러분의 반목회에 풍성한 열매를 가져와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 양서를 통하여 여러분의 심령을 풍성하게 가꾸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사 여러분!
여러분에게 맡겨진 교사라는 직무는 거룩한 것입니다. 이유는 하나님이 여러분을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직무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유는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직무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기도와 눈물로 양들을 양육해야 합니다. 이유는 주님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지런히 배워야 합니다. 이유는 올바른 배움은 여러분에게 맡겨진 양들을 바르게 양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수고하는 여러분에게 준비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어떠한 보상을 여러분에게 허락하시겠습니까?
7절과 8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마치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하나님의 양들을 위임받아 목양하는 선생님의 사역을 두고 위의 성경에서는 무엇이라고 하십니까? '선한싸움'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길 선생님들의 사역을 두고 선한 싸움이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악한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선한싸움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절에서는 또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까?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고 합니다. 사역을 마치고 하나님을 만나는 그날에 하나님이 선생님들을 향하여 의의 면류관을 주신다고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볼 수 있습니까?
교사란 적어도 자신의 사역을 하면서 이 땅의 것을 소망하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 하나님의 것, 천국을 사모하며 사역을 감당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선한 싸움을 위하여 부름을 받은 선생님들이여... 하늘의 것, 하나님의 것, 의의 면류관을 사모하며 그날에 주실 상급을 바라보며 그리고 주님을 바라보며 양들을 목양하는 거룩한 교사의 직무를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교사란 어떤 사람입니까?
▷▶ 성경:딤후4:1∼2
교회 성장학의 거장 피터 와그너(Peter Wagner) 목사님은 현대를 가르켜 '지도자 부재의 시대'라고 선언하면서 지도자란 "미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꿈을 목표로 삼고 그 목표를 향해 자발적으로... 기쁜 마음으로... 성취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을 감화시켜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도록 특별히 훈련시키는 사람이다"라고 정의를 하였습니다.
미국의 지도자론의 대가인 로버트 크린톤(Robert Clinton)목사님은「지도자 만들기」란 책을 통하여 지도자에 대하여 정의하기를 지도자란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서 하나님의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시켜 나가도록 도와주는 자가 지도자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그 시대는 참된 지도자를 갈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원하시고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교회 교육에 있어서 학생들의 양육을 담당하는 교사는 가장 중요한 지도자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자원 고갈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식수부족, 공기오염등으로 매일 수만명의 사람들이 건강에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에너지나 천연자원의 고갈보다도 더 심각한 지도자의 부재시대를 맞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무엇보다도 더 심각한 것은 기독교 안에서 지도자를 발굴할 지도자 또는 교사가 부족한 것은 더욱 심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을 하신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사람을 통해 일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여러분에게 적용을 한다면 하나님은 교사를 통해 역사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역사는 여기에 앉아 있는 선생님들을 통하여 역사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맡겨진 영혼을 변화시키십니다. 그리고 그 영혼을 통하여 또 다른 영혼이 변화될 것이고 사회가, 나아가서는 국가가 변화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여러분들의 직분을 이해한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겨 주신 직분이 얼마나 감사하고 중요한 직분인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12주동안 교사대학으로 저와 같이 공부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부가 단순 지식의 습득만을 가져온다면 아무런 영향력이 없는 것이 되고 맙니다. 우리가 같이 공부하면서 반드시 염두해 두어야 하는 사실은 여러분의 지식만이 아니라 여러분의 심령이 살아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같이 읽은「딤후4:1∼8」을 통하여 그리고 다른 성경의 구절을 통하여 '교사'라는 제목으로 교사란 누구이며, 교사의 사명은 무엇이며 또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살펴보며 같이 은혜받기를 소원합니다.
교사란 누구인가?
"교사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은 자기의 정체성을 읽는데 아주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것을 상투적이고 사무적으로 이해한다면 아무런 대답을 찾을 수 없지만 이 질문을 조심스럽게 상고한다면 많은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교사는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앞에 선 사람(1절)
1절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영의 아들 디모데에게 하는 말은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하는 말이다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대언하여 하는 말이다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디모데에게 하는 말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입니다.
교사는 하나님앞에 선 사람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첫째, 교사는 하나님에게 보냄을 받은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잃어버린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보냄을 받았듯이 교사는 자신이 맡은 양들에게 보냄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교사의 기원이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심령을 소유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보냄을 받은 이 시대의 선지자가 바로 여러분 교사들입니다.
둘째,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선 사람이라는 말의 두 번째 의미는 교사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첫째번과 의미가 상통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교사의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말입니다. 교사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사람입니다. 교사는 자기 양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측면에서 하나님을 대신합니다. 교사는 자기 양들을 가르친다는 의미에서 하나님을 대신합니다. 교사는 자기 양들을 위하여 희생한다는 의미에서 하나님을 대신합니다. 그렇다면 학생은 여러분을 통하여 하나님을 본다는 말도 성립이 됩니다. 특별히 나이가 어린 유초등부 학생들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학생들은 교사 여러분들을 통하여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학생들은 교사 여러분들을 통하여 올바른 가치를 배우게 됩니다.
학생들은 교사 여러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느끼께 됩니다.
학생들은 교사 여러분들을 통하여 영생의 삶을 소유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교사 여러분들을 통하여 자신의 인생이 결정됩니다.
그렇다면 교사 여러분!
여러분은 여러분의 직무에 대해 거룩한 감정이나 열정을 가져 본적이 있습니까? 아니 적어도 자신의 이 거룩한 직무에 대해서 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습니까? 여러분은 이 직무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가볍게 생각할 지라도 여러분들만은 그렇치 말아야 합니다.
교사는 전하는 사람(2절)
오늘 본문 2절에 바울은 디모데에게 여느 때와는 달리 강한 어조로 분명하게 명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警責)하며 경계하라"라고 합니다.
교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계시의 책입니다. 그렇다면 교사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사람이라는 말도 됩니다. 이것은 구약의 선지자들의 사명이요, 신약의 사도들의 사명입니다. 선자자들은 타락한 백성을 향하여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소망을 전하였고, 신약의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구원과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였습니다.
교사는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이 시대의 선지자요, 사도들입니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그럼 이것을 전하는 교사의 자세는 어떠 해야 합니까?
2절에서 살펴보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직 최선입니다. 본문에서는 이것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라고 합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직무가 최선을 다해야 할 만큼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내입니다. 2절에 오래 참음이라고 합니다. 이는 가르침의 사역은 오랜 인내가 요구된다는 말입니다. 교육의 효과는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기도입니다. 교사는 기도로 반(班)목회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이것은 반목회의 성장이 교사의 기도에 달렸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은 새벽에 기도하셨습니다. 밤을 새워 기도하셨습니다. 금식하시면서 기도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홀로 산을 택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드렸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교사는 더더욱 기도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맡은 영혼들의 성장과 보호를 위해서 관심과 사랑으로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교사의 길은 주님이 가신 길과 같습니다. 교사의 반목회는 곧 주님의 목회 사역의 위임입니다. 위대하신 교사였던 주님이 기도하시면서 사역을 감당하셨듯이 교사된 우리도 기도로 반목회를 할 때,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명심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명심하고 명심해야 합니다. 아이들을 가슴에 안고 기도의 떡과 기도의 눈물을 먹인다면 여러분의 반은 반드시 부흥할 것입니다.
교사는 보는 사람(3절∼4절)
교사는 보는 사람입니다. 보긴 보되 아무것이나 보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 보아야 할 것을 보는 사람입니다. 그럼 무엇을 보는 사람입니까?
첫째, 세상을 보는 사람입니다.
이는 세상을 보되 하나님의 안목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사 여러분은 세상을 볼 때 다른 이들과 같이 보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아야 합니다. 세상의 영적인 흐름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악한 자의 영을 따르는 것을 보고 학생들에게 경계토록 해야 합니다. 본문에도 말하기를 5절에 때가 이르리니... 라고 하면서 디모데에게 바울은 자신이 본 세상의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세상이 영적 싸움터임을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영안이 열려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며 학생들이 처하고 있는 현대의 문화적인 환경이 어떤 모습을 띄고있는지 보아야 합니다.
둘째, 학생들을 보아야 합니다.
가르치는 자는 배우는 학습자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너무나 잘 이해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체질까지 이해하시는 분이십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우리 학생들을 바로 보고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고 교회나오기 싫어하고 찬양하기 싫어하고 순종하기 싫어하는 것이 성격이나 재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단정을 짓기 전에 이것이 사악한 영의 역사 때문임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교사가 양들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심방을 하고, 상담을 하고, 공부를 하고,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적을 알아야 전쟁에서 이기듯이 양을 알아야 잘 지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힘든 것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될 일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경우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았습니다. 이것은 이해했다는 말로도 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주님은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의 어떠한 반응과 공격에도 적절히 대처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교사는 배우는 사람(딤후3:14∼17)
교사는 배우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평생 배우는 존재이지만 교사는 더더욱 배워야하는 존재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맡은 그 거룩한 직무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 사명 수행의 과정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부지런히 배워야 합니다.
그럼 무엇을 배워야 합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표현하면 성경신학을 배워야 합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과목은 성경해석학, 구약개론, 신약개론, 신구약중간사 등이 있습니다.
둘째는 실천신학을 배워야 합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반목회를 하는데 필요한 과목을 말합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과목은 예배, 심방, 기도, 상담, 공과교수법, 청소년 이해 등이 들어갑니다.
셋째는 기타 과목으로 역사관, 세계관, 문화관, 윤리관, 이성관, 사회관, 국가관등이 있습니다. 이것은 기독교사에게 있어서는 반드시 다루어야 할 과목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11주라는 기간 동안에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학습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학습의 기간을 잘활용하여 여러분의 반목회에 풍성한 열매를 가져와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 양서를 통하여 여러분의 심령을 풍성하게 가꾸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사 여러분!
여러분에게 맡겨진 교사라는 직무는 거룩한 것입니다. 이유는 하나님이 여러분을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직무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유는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직무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기도와 눈물로 양들을 양육해야 합니다. 이유는 주님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지런히 배워야 합니다. 이유는 올바른 배움은 여러분에게 맡겨진 양들을 바르게 양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수고하는 여러분에게 준비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어떠한 보상을 여러분에게 허락하시겠습니까?
7절과 8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마치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하나님의 양들을 위임받아 목양하는 선생님의 사역을 두고 위의 성경에서는 무엇이라고 하십니까? '선한싸움'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길 선생님들의 사역을 두고 선한 싸움이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악한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선한싸움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절에서는 또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까?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고 합니다. 사역을 마치고 하나님을 만나는 그날에 하나님이 선생님들을 향하여 의의 면류관을 주신다고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볼 수 있습니까?
교사란 적어도 자신의 사역을 하면서 이 땅의 것을 소망하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 하나님의 것, 천국을 사모하며 사역을 감당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선한 싸움을 위하여 부름을 받은 선생님들이여... 하늘의 것, 하나님의 것, 의의 면류관을 사모하며 그날에 주실 상급을 바라보며 그리고 주님을 바라보며 양들을 목양하는 거룩한 교사의 직무를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 세계제일교회 †
글쓴이 : 띠띠빵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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