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의 종교개혁-아사
*- 본문 : 왕상15:9-15 -*
Ⅰ. 아사의 인적 사항
1) 아사의 뜻 : 치료
2) 남유다 3대 왕으로 41년간 통치
3) 그리스도의 조상
4) 아사의 부모 : 아비얌과 마아가
5) 아사의 아들 : 여호사밧
Ⅱ 시대적 배경
이스라엘은 남북 분열이후 두 나라가 끊임없는 분쟁이 있었다. 북왕국 여로보암왕과 남왕국 2대 왕인 아비야 사이에 대규모 전쟁이 있은 이후 북왕국 이스라엘은 병력 50만을 잃는 큰 손실을 가져왔다. 그 이후 남, 북은 어느 정도 평화를 유지해 오고 있었다. 이러한 때에 남왕국은 아비야의 아들 아사가 3대 왕으로 등극하게 된다. 아사는 남왕국 최초로 대대적인 종교개혁을 일으킨다. 그래서 나라를 하나님 앞에 견고하게 세워가게 된다.
Ⅲ 아사의 업적
아사는 유다의 3대 왕으로 비교적 어린 나이에 유다의 왕이 되었다. 역사적 정황을 살펴보면 아사가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으므로 아사의 조모였던 마아가가 섭정을 했을 것으로 생각 되어진다. 그래서 아사의 아버지 아비얌의 어머니가 마아가로 되어 있는데 아사의 모친도 마아가로 표현되고 있는 듯하다. 아무튼 당시에 마아가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아사가 왕이 되었을 때에는 이미 아사의 부왕 아비야가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과 대 전투에서(북 이스라엘의 80만과 남 유다의 40만의 전투) 남 유다의 승리로 북이스라엘은 더 이상 위협의 존재가 되지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아사는 10년동안 분쟁 없이 평화를 누리게 되었다. 이 시기에 아사는 안일하게 안주 한 것이 아니라 조부의 악정을 척결하고 신앙갱신을 위한 개혁을 단행하게 되었다.
아사의 조부 르호보암 왕은 ➀ 산당을 세우고 ➁ 우상을 세우고 ➂ 아세라상을 세우고 ➃ 남색하는 자가 많이 생겨나고 ➄ 가나안 땅에 살던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그대로 본 받고 ➅ 조상들 보다 더욱 많은 악행을 행했다. 그러나 아사의 선왕 아비얌은 나름대로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했던 왕이다. 그 뒤를 이은 아사왕은 대대적인 종교개혁을 단행하게 된다.
1. 아사의 1차 종교개혁
1) 아사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함
그렇습니다. 아사는 하나님 앞에서 생활했던 것입니다. 눈가리고 아웅 하는 식으로 흉내만 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의 삶을 지켜 본다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려고 노력한 사람입니다. 겉 모습과 내면의 모습이 이중적이지 않고 진솔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역대기 기자는 이 부분을 표현하기를 아사는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했다고 표현하고 있다.
2)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었다.
참고, 남색하는 자는 이방신을 섬기는 신전에서 매음을 하던 남자들로 남자들끼리 성적 관계를 갖던 동성연애자들 또는 그런 행위를 말한다. 성경은 이러한 사람을 미동, 남창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당시에는 이방신에게 제사를 드릴 때는 이방 신을 즐겁게 하는 행위들 중에 남색하는 자가 반드시 있었다. 이러한 의식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중에도 흘러 관습처럼 행해지게 된 것이다. 레위기에서 이러한 사람은 사형에 라고 말하고 있다. (레20:13)
그런데 이러한 남색하는 자들을 모두 쫓아 냈다는 것은 아사의 종교개혁의 의지가 얼마나 강했는지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이다.
3) 모든 우상을 없앴다.
아사는 유다 땅에 있는 모든 우상들을 제거했다고 한다. 이러한 우상들을 제거하는 데는 이미 이스라엘 땅에 들어와 살고 있는 이방인들과 마찰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나 조부 솔로몬 때에 후궁으로 있었던 많은 사람들의 반발이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 그뿐만 아니라 정치라는 것이 후궁들과 관계를 맺고 줄을 섰던 많은 정치꾼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종교개혁을 단행하는 데는 많은 위험 요소가 자리 잡고 있었음을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아사의 이러한 종교개혁의 측면을 볼 때 아사는 종교개혁을 단행하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아주 치밀하고 세밀하게 종교개혁에 대한 준비를 해 왔을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렇지 않고는 국론이 분열되고, 많은 정적을 둘만한 이 엄청난 일들을 처리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유다는 계획성이나 실천력에 있어서 매우 치밀하고 단호함을 엿볼 수 있다.
2. 외세의 침략이 있을 때에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함
아사는 10년 동안 평화를 누리는 동안 종교개혁을 단행했을 뿐만 아니라 나라를 아주 부강하게 만들었다. 주변의 성읍들을 건축하고 군사력을 확충했다. 그래서 유다의 군대는 58만 명이나 되었다. 그런데 이때 구스사람 세라가 군대를 이끌고 세라를 치러 올라 왔다. 학자들은 여기서 구스를 애굽에 예속되어 있던 에디오피아로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때 구스가 유다를 치러 올라온 군대가 100만 대군이었다. 그리고 병거 300대를 거느리고 있었다. 어마 어마한 군대가 유다를 치러 올라 온 것이다. 이때 아사는 간곡하게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들어 주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기도를 합니다.
● 대하14:11-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이 기도가 얼마나 애절하고 강력합니다.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도와줄 분이 여호와 밖에 없지 않습니까? 우리가 주님을 의지합니다. 도와주세요. 그리고 하나 더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이 기도는 매우 강력합니다. 이 싸움은 하나님과 구스와의 싸움이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이 싸움에 개입하십니다. 아사의 간절한 부르짖음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의 대승으로 싸움이 끝납니다.
교훈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 아니면 나는 죽습니다. 모든 싸움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고백하고 철저히 의지해야 합니다. 질병과의 싸움도 그렇고, 유혹과의 싸움도 그렇고 환난과 시련과의 싸움도 그렇습니다. 하나님 약한 자를 도와주셔야지요. 도와주세요. 악한 것이 주님을 이기지 못하게 해주세요. 이런 강력한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는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모든 싸움에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아사의 2차 종교개혁
아사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구스와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오게 됩니다. 이때 하나님의 영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임하게 됩니다. 아사랴는 아사를 마중 나가서 권면합니다.
아사와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너희가 여호와의 말을 듣고 그를 찾으면 여호와가 너희들과 만나주신다. 예전에는 이스라엘에 참 신이 없고, 가르치는 제사장도 없고, 율법도 없은지가 오래되었는데 환난 때에 하나님을 찾아서 그를 만나게 되었다. 그런즉 너희는 강하게 하라 너희의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다.
아사는 선지자의 말을 듣고 마음을 더욱 강하게 합니다. 그래서 2차 종교개혁을 단행하게 됩니다.
1) 가증한 물건들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없앰
모든 가증한 물건들을 제거하는 일을 단행했다. 잔재를 남겨두면 그것이 다시 이방신을 쫓아가는 불씨가 되기 때문이다.
2)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함
하나님의 낭실 앞에 있는 여호와의 제단을 제건하면서 예배를 회복해 가는 작업을 했다.
3) 온 백성들과 더불어 마음과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찾기로 언약을 맺음
아사왕 15년 3째 달에 아사는 모든 백성들을 모으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거대한 의식을 치른 것입니다. 수많은 짐승들을 제물로 드렸습니다. 그리고 서원했습니다. 이제 위는 하나님만 찾고 하나님만 예배하겠습니다. 만약 다른 신을 따르는 자는 대소남녀를 막론하고 죽을 것입니다. 그러자 큰 무리가 외치고 피리와 나팔을 불면서 맹세를 했습니다. 이 언약과 백성들의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나아옴을 보고 하나님이 그들을 마나 주셨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4) 아세라상을 만든 태후의 위를 폐함
아사는 종교개혁의 최대 걸림돌은 황태후였다. 당시에 황태후는 아사가 실권을 잡기까지 섭정을 했을 것으로 보이고 아직도 태후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 막강한 배후 세력이 있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예)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가 개혁을 단행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노론의 수장역할을 했던 대비였다. 말그대로 태황태후의 영향력은 매우 막강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조는 강력하게 개혁을 단행한다. 그러나 결국 정조는 젊은 나이에 병으로 죽게 된다. 학자들은 그 배후에 대비의 독살설을 의심하는 학자들이 많이 있다. 그러므로 개혁은 이처럼 어렵고 힘든 일이다.
그렇다 이러한 어려움이 있는데도 아사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과감하게 개혁을 단행한다.
아사는 최후의 걸림돌이었던 태후가 혐오스러운 아세라상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과감하게 태후의 위에서 폐해버립니다. 그리고 그 본보기로 그 아세라 상을 찍어서 기드론 시냇가에 불살라 버립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종교개혁에는 지위고하나 남녀노소, 빈부귀천이 없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혈연관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아사의 강력한 결단이고 본보기 였습니다.
아세라 상을 찍는 것은 누구든지 우상을 만들면 이렇게 찍어버리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의 구설수에 오를 만한 일인 태후의 위를 폐한 것입니다.
사실 이 개혁은 엄청난 긴장감이 감도는 사건이다. 권력의 구도가 바뀌고, 수많은 사람들이 숙청되고 새로운 인물이 등용되는 등 나라에 대 변화를 가져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사는 모든 위험을 무릎쓰고 아주 정교하고 치밀하게 종교개혁을 단행하게 된다.
5)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하나님 앞에서 온전함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하나님 앞에서 온전했다는 말은 얼마나 고무적인 말인가? 그러나 이 말은 조금 어폐가 있다. 그러나 열왕기 기자는 아사의 업적을 아주 높이 평가하고 높이기 위해서 이 표현을 한 것 같다. 그러나 이 부분은 아사의 실정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증명될 것이다.
6) 성별한 물건을 하나님께 드림
아사는 자신의 부왕 아비얌이 성별한 물건과 자신이 성별한 물건을 구별하여서 하나님의 성전에 드렸다. 그 구별한 물건 중에는 은과 금과 그릇들이었다. 이 모습은 아사가 하나님께 예배함과 하나님 앞에서 겸비함이 얼마나 정성이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사실 조부 르호보암 왕때 애굽왕 시삭이 침공해 와서 예루살렘 성전에 있는 모든 금을 다 빼앗아 갔다고 했다. 그때 아마 아사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사는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는 삶을 잘 살았음을 알 수 있다.
Ⅳ 아사의 실정
아사는 그동안 유다에 뿌리내리고 있던 우상을 제거하고 종교개혁을 단행하므로 엄청난 일을 해냈다. 하나님은 아사와 유다 백성들에게 큰 축복을 허락해 주셨다. 그래서 아사왕 15년에서 35년까지 근 20년 동안 아사 통치 시대에는 전쟁이 없었다. 하나님이 그 나라에 평안을 허락해 주셨다. 그러나 편안할 때 사람의 마음이 변질되는 것일까? 어느 사이 아사의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교만해 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업적에 스스로 도취되어 있었다. 그래서 아사의 말년에 아사는 아주 안타까운 실정을 행하게 된다.
1.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함(왕상15:16-22)
아사왕이 왕이 된지 36년이 되는 해에 북이스라엘의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군사요지인 라마를 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라마는 군사의 요충지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라마를 건축하게 되면 유다로서는 매우 불리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사왕이 생각해 낸 것이 북 이스라엘의 위쪽에 있는 아람이라는 나라에 밀사를 보내서 동맹을 맺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아람나라와 북 이스라엘이 동맹을 맺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북이스라엘은 북쪽의 침공을 염려하지 않고 남 유다를 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아사왕은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 곳간에서 은금을 내어다가 다메섹에 사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면서 북이스라엘과 동맹을 끊고 자신과 동맹을 맺자고 한 것이다. 그러자 아람왕 벤하닷은 이를 좋게 여겨서 북이스라엘을 침공하게 됩니다. 그러자 급해버린 이스라엘은 라마를 건축하던 것을 멈추고 북방을 방비하기 위해 철수하게 됩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아사왕은 라마에서 건축하던 나무와 돌을 옮겨다가 유다의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아사가 외교를 굉장히 잘하고 지혜롭게 일처리를 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아사의 행동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것이었습니다.
이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아사에게 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왕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아람왕을 의지했으므로 아람왕이 왕의 손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 옛날 구스사람과 룹사람의 군대가 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도 왕이 하나님을 의지했으므로 하나님이 왕의 손에 그들을 붙였습니다.
● 대하16:9-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찾는 자에게 능력을 베푸십니다. 아사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구스사람 세라가 쳐들어 왔을 때 아사의 기도는 어떠했습니까? 힘이 강한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도와줄 분이 하나님 밖에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주를 이기지 않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사는 지금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아사가 종교개혁을 했을 때 부왕이 성별한 것과 자신이 성별한 것을 하나님께 드렸다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 중심의 신앙생활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제사의 회복을 의미하고 온전히 마음가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찾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선언이 다 어디로 간 것입니까? 오히려 성전 곳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금을 가져다가 아람왕에게 받친것입니다. 이는 아사왕의 신앙이 변질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 자신을 책망하는 선견자를 옥에 가두고 일부 백성을 학대(대하16:10)
아사왕은 선견자 하나니의 책망을 듣고 회개를 하기는 커녕 오히려 화를 내면서 선견자 하나니를 옥에 가둡니다. 이는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듣지 않는 행위입니다. 선견자를 보내서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미 교만해진 아사왕은 자신을 책망하는 선견자를 권력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입니다.
3. 백성 중에 몇 사람을 학대하였다.
아사왕은 백성들에게도 관대한 정치를 한 것이 아니라 폭정을 행한 것을 볼 수 있다. 무슨 사연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아사는 백성 중에 몇 명을 학대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 땅에 억울한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한 사람이 모여서 10사람이 되고 10사람이 모여 100이 되고 그리고 국민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아사왕은 폭정을 행사한 것이다.
4. 병들었을 때에 하나님께 구하지 않음
아사왕은 왕이 된지 39년에 발이 병들었습니다. 그래서 매우 위독했는데도 아사는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의원들에게 구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2년 뒤인 41년에 아사왕은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될 것은 병이 들었을 때 의사에게 가지 말고 기도만 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사의 잘못은 의원만 의지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아사는 그렇게 하지 않은 것입니다. 여기에 아사의 잘못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아사에게도 여러번 기회를 줍니다. 선견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리고 발에 병이 났습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경고의 싸인입니다. 그런데 아사는 회개했다는 말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경고 앞에 항상 겸허히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회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결론
오늘 우리는 유다의 3대 왕이었던 아사 왕을 살펴보았습니다. 굉장히 힘든 종교개혁을 아사왕이 단행한 것입니다. 그런데 아사는 용두사미의 인생이 되었습니다. 처음은 화려했는데 솔로몬과 같이 영화로울 때 번성할 때 아사는 더욱 겸비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아사를 통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1. 종교개혁은 계속되어져야 합니다.
종교개혁은 일회성으로 끝나면 안됩니다. 항상 진행형이 되어야 합니다.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가 정원의 나무를 한 해 전지해 주면 끝나나요? 아닙니다. 일 년이 지나면 또 엉망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신앙의 갱신을 해야 합니다. 종교개혁은 항상 진행형이 되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해야 합니다.
선견자 하나니가 무엇이라 말합니까? 여호와는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신다고 했습니다. 초기 아사의 기도처럼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힘이 강한자와 약한자 사이에 도와줄 분이 여호와 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3. 편안하다 안전하다 할 때 영적 교만을 조심해야 합니다.
영적 교만을 조심해야 합니다. 세상것으로 나도 모르게 물들어 버릴 때 조심해야 합니다. 스스로겸비해야 합니다. 예배를 항상 회복하고 기도와 말씀이 항상 살아있지 않으면 우리는 영적 골다공증에 걸리게 됩니다.
4. 하나님의 경고 앞에 회개하고 겸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 루트를 통해 우리에게 경고하고 싸인을 줍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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