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성정을 소유한 자-엘리야
*- 본문 : 왕상17:1-7 -*
Ⅰ. 엘리야의 인적 사항
1) 엘리야의 뜻 :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
2) 길르앗의 디셉 사람
3) 북왕국 이스라엘의 대 선지자
4) 엘리사의 스승
5) 몸에 털이 많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띰
6) 죽지 않고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함
Ⅱ 시대적 배경
북 이스라엘의 왕조는 반역의 피로 얼룩지게 되었다. 3대, 5대, 6대의 왕은 모두 반역으로 왕을 차지한 것이다. 그러나 7대왕으로 등극한 아합 왕은 아버지의 수도를 사마리아로 옮기고 나라를 견고히 함으로 군사적, 경제적으로 번영과 풍요를 누리는 시기였다. 그러나 주변 국가들과 결혼 동맹을 맺으므로 여호와의 신앙에 있어서는 멸절을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 시기에 이스라엘의 가증한 범죄를 질타하고 회심케 하기 위해 엘리야 선지자가 활동하게 되었다.
Ⅲ 엘리야의 생애
엘리야는 이스라엘이나 유다의 왕의 신분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엘리야가 국내적으로 정치적인 일들에 관여하거나 대외적으로 외교적인 일을 하지는 않았다. 엘리야는 단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당시 이스라엘의 죄악상을 고발하고 이스라엘의 왕들에 대한 심판을 선고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일을 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엘리야의 행적을 살펴보면서 엘리야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배우고자 한다.
1. 엘리야와 가뭄
오므리가 반역을 일으키고 사마리아로 수도를 옮긴 이후 나라가 견고히 한 오므리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아합은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아 동맹관계를 형성하고 북방 아람의 큰 세력을 견제하면서 나라를 안정시켰다. 그러나 이세벨을 아내로 맞이하면서 이스라엘은 바알 숭배가 난무하게 되었다. 이에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이스라엘과 시돈에게 하나님이 어떠신 분인지를 드러내기를 원하셨다.
참고, 엣바알 : 이세벨의 아버지로서 바알신의 제사장이었으나 시돈에서 왕을 암살한 후 왕의 자리에 오른 자
어느 날 엘리야는 아합 왕에게 찾아와서 선포합니다. “이스라엘의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이 말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바알은 풍요의 신입니다. 비를 주관하는 신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엘리야의 말은 굉장히 파격적인 말입니다. 내가 말하지 않으면 비와 이슬이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는 바알신의 무력함을 보여주겠다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은 엘리야로 하여금 요단 앞 그릿시냇가에 가서 숨어서 그 물을 마시라고 말합니다. 그릿시냇가에 있는 동안에 하나님은 까마귀를 통해서 아침과 저녁으로 떡과 고기를 공급해 주신다. 그리고 정말 엘리야의 예언대로 땅에 비가 내리지 않으므로 엘리야가 마시던 시냇가의 물이 말라버렸다. 시냇가의 물이 마른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짐을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보여 주신 것이다.
교훈
천지만물을 지으신 분이 누구신가?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사건을 우리가 알고 있다. 공중에 하늘을 펴신 것도, 땅과 바다를 만드신 것도 해, 달, 별을 지으신 것도 다 하나님의 섭리에서 온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모든 생명체들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모든 무생물도 순종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구름도, 비도, 이슬도.... 그러므로 우리 삶의 자리 안에 모든 크고 작은 일들을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 - 통의 가루와 병의 기름
하나님은 그릿시냇가에서 엘리야로 하여금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체험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엘리야로 하여금 바알신상의 본거지인 시돈에 가서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로 하여금 시돈에 속한 사르밧에 있는 과부에게 가면 그 과부로 하여금 엘리야에게 음식을 주게 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시돈으로 행선지를 옮기게 됩니다.
엘리야가 시돈에 있는 사르밧이라는 성문에 이르렀을 때는 이미 많이 지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성읍에서 나뭇가지를 줍는 여인이 있었지요. 엘리야는 그 여인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과부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여인에게 말합니다.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해 주시오”, 그러자 과부는 알겠다고 하면서 물을 가지러 갑니다. 그러자 엘리야는 이어서 “네 손에 떡 한 조각을 가져와라”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이 과부가 하소연을 합니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를 주어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이 얼마나 비참한 말입니까? 얼마나 가뭄이 심하고 먹을 것이 없으면 이 과부는 마지막 조촐한 만찬을 하고 죽을 결심을 했겠습니까? 그런데 야속하게도 엘리야는 말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래서 이 과부가 엘리야의 말대로 그렇게 했더니 정말로 통의 가루와 병의 기름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사르밧 과부의 아들의 죽음
그리고 이 일이 있은 후 얼마 후에 이 과부의 아들이 병이 들어 심해지더니 급기야는 숨이 끊어졌습니다. 그러자 이 과부는 너무나 황당하고 고통스러워서 엘리야 선지자에게 불평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과 내가 무슨 상관이 있어서 내 죄를 생각 나게 하고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하고 하소연을 하자 엘리야는 그 죽은 아이를 받아 들고 자기가 머물고 있던 다락방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자기 침상에 누이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그 아이 위에 3번 엎드려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내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의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그랬더니 정말 그 아이가 살아난 것입니다. 살아난 아이를 보고 이 과부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 과부가 한 고백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십시오.
왕상17:24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하니라
[교훈]
여러분 사르밧 과부가 엘리야를 공궤한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바알신앙의 본거지인 시돈에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나타내고 싶으셨습니다. 그래서 사르밧에 있는 과부에게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엘리야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알았다는 말이 무엇입니까? 이 가뭄은 우연이 아니고 바알이 노해서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내리신 것이고 하나님의 심판임을 안다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역사를 체험한 사르밧 과부가 가만히 있었을까요? 사르밧 과부는 복음 전도자가 되었을 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모든 양식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고,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3. 엘리야와 바알선지자들의 대결
이스라엘과 시돈에 가뭄이든지 3년이 지났습니다. 모든 땅이 가뭄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물이 없으므로 물 근원이 마르고 초장이 다 사라져 가므로 오히려 말과 노새며 짐승떼들도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이스라엘 왕인 아합 조차도 물 근원을 찾아 나서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 비를 내릴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말을 듣고 엘리야는 아합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을 모아 갈멜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아오게 하라고 합니다. 엘리야는 바알, 아세라 선지자와 합한 850명과 대결을 펼칠 것을 제안한 것입니다.
그러자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이 갈멜산으로 모였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백성들이 이것을 구경하기 위해 모여 들었습니다. 이때 엘리야 선지자는 중간에 서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백성들을 향해 따끔한 충고를 합니다.
왕상18: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백성들은 어찌할 바를 몰라서 조용히 침묵합니다. 그러자 엘리야가 대결할 것을 제안합니다.
대결의 제안
송아지를 제물로 하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제단 위 나무위에 제물을 놓고 불을 붙이지 않고, 각자의 신들의 이름을 불러서 이 부르짖음에 불로 응답하는 신이 참 신이라고 제안
그러자 바알의 선지자들이 좋게 여깁니다. 그리고 바알의 선지자들이 숫자가 많으니 먼저하기로 합니다.
바알 선지자들의 행동
1. 송아지를 잡음
2.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부름(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3. 제단주위를 뛰놀음
반나절 동안 아무리 해도 아무 소리도 응답도 없자 엘리야가 조롱하며 말합니다. 큰 소리로 부르라 그가 신이니까 묵상하고 있는지, 혹 잠깐 볼일 보러 나갔는지, 혹 길을 걷고 있는지, 혹 잠들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러자 바알 선지자들은 크게 흥분했습니다.
4. 크게 소리 지름 5. 칼과 창으로 자기들의 몸을 상하게 함(저녁때까지)
엘리야의 행동
1.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
2. 12돌을 취하여 제단을 쌓음
3. 제단 주위로 도랑을 파고 물을 부음 3번이나 물을 부어 제단과 제물에 물이 흠뻑 젖게 함
4. 하나님께 기도함
왕상18:36-37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그러자 하늘에서 여호와의 불이 내려오는데 얼마나 강력한지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과 도랑무을 다 햝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모든 백성들이 외치기를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다.”라고 외쳤다는 것입니다. 이에 엘리야 선지자는 바알선지자들을 모두 잡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입니다.
엘리야 선지자의 대승이었습니다. 아니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선포하는 선포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영광의 현장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엘리야는 갈멜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사환에게 바다 쪽을 바라보라고 말합니다. 사환이 처음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엘리야가 7번까지 그리하라고 말합니다. 이윽고 일곱 번째가 되었을 때에 사환이 말하기를 바다에서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납니다. 그러자 엘리야는 이것이 하나님의 징조인줄 알고 왕에게 비에 막히지 않도록 마차를 타고 내려가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조금 후에 구름이 두덮어 오고 바람이 일어나는데 하늘이 캄캄해지고 큰 비가 내립니다.
이 얼마나 큰 기쁨입니까? 이 비는 갈멜산 대결을 승리로 장식한 큰 축복의 비와도 같습니다. 구름가 바람과 비가 대 승전보를 울리는 장면입니다. 온 천지가 하나님 됨을 선포하는 현장 아닙니까? 그 비를 맞는 모든 백성들은 이 축복의 비에 감격했을 것입니다. 왕은 마차를 타고 너무 기뻐서 왕궁으로 몰고 갑니다. 이때 하나님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자 엘리야는 아합 앞에서 달려갔습니다. 놀라운 사건입니다.
[교훈]
하나님은 이 가뭄의 사건을 통해서 이스라엘 온 나라에 만연해 있는 바알문화를 척결하고 하나님의 하나님 됨을 선포하고 싶으셨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로 하여금 그릿 시냇가를 체험하게 하고 시돈의 사르밧에 있는 과부로하여금 하나님을 체험하게 하고 마지막 결정적인 사건 바알과 엘리야의 대결에서 여호와가 참 하나님임을 모든 백성으로 깨닫게 한 이후에 축복의 상징으로 축복의 비를 내리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우상의 요소를 제거하면 성령의 불이 임하여서 하나님이 흠양하는 온전한 제사가 되면 하나님이 축복을 비처럼 내려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아직도 하나님께 내어 드리지 못한 마음과 삶의 우선 순위를 하나님께 내어 드립시다.
Ⅳ 도망가는 엘리야
여기서 우리는 이해하기 힘든 일을 하나 경험하게 됩니다.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을 아합이 자기 아내 이세벨에게 말하자 이세벨은 크게 대노하여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내가 내일 이맘때에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 같게 하리라 라고 말합니다.
이 소리를 들은 엘리야는 두려움이 엄습해 왔습니다. 그러자 엘리야는 이스라엘의 경계를 뛰어넘어 유다로 가서 유다 중에서도 광야에 인접해 있는 브엘세바까지 도망을 갑니다. 그리고 사환은 브엘세바에 두고 자신은 광야에 들어가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신이 죽기를 하나님께 소망합니다.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그러자 천사가 와서 엘리야를 어루만지면서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데 머리맡에 구운 떡과 한 병이 물이 있는 것입니다. 먹고 마시고 다시 누우니 천사가 다시 어루만지며 힘을 내라고 합니다. 그 음식물을 먹고 엘리야는 40일 동안 걸어서 어디론가 갑니다. 그래서 다다른 곳이 호렙산입니다. 엘리야는 계속 도망을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묻습니다. 엘리야야 네가 왜 여기 있느냐? 그러자 엘리야의 호소를 들어 보세요.
왕상19:10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이 말은 무엇입니까? 내가 하나님께 유별나게 열심을 내는데 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에 대한 언약을 버리고 제단을 헐고 선지자들은 모두 죽여서 오직 나만 남았는데 나의 생명도 빼앗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엘리야의 매우 심약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도 외롭고, 힘들고, 때로는 공포가 밀려오고, 두렵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말합니다. 너는 일어나서 나가서 여호와 앞에 산에 서라 그렇게 말하는 동시에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1.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숩니다. 그런데 여호와는 계시지 않습니다.
2. 그 다음에는 큰 지진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여호와는 계시지 않습니다.
3. 그 큰 불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여호와는 계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놀라운 것은 큰 불이 있은 이후에 세미한 소리가 드립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소리였습니다. 그러자 엘리야는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섭니다.
[교훈]
문제에 함몰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큰 바람과 지진과 불과 같은 위협속에서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지나간 후에 하나님이 세미한 음성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엄습해 오는 두려움이 그런 것입니다. 큰 바람과 같습니다. 날라 갈것 같습니다. 지진과 같습니다. 함몰될 것 같습니다. 불같습니다. 타버릴 것 같습니다. 그 현장에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자 가만히 귀 기울여 보면 하나님은 여전히 세밀한 음성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엘리야를 까마귀로 공궤하고, 천사를 통해 위로하고 공궤했던 것처럼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의 위로자 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문제에 함몰되지 않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ⅴ. 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한 엘리야
하나님은 엘리야를 죽음을 보지 않게 하고 하늘로 불러 가셨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 보시기에 에녹과 같이 신실한 사람이었나 봅니다. 엘리야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그냥 불러가는 그런 아름다운 사람이 되도록 신실한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결론
엘리야를 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느낍니까? 엘리야가 아무리 엄청난 일을 했다 할지라도 엘리야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엘리야가 가루와 기름의 이적을 행하고, 죽은 사람을 살리고 하늘에서 불을 내리게 하고 축지법을 써서 마차보다 빨리 달려가고, 죽지 않고 회오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 갔다고 해도 그것은 모두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은 증언합니다.
약5:17-18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이제 엘리야를 통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교훈이 무엇입니까?
1. 모든 우주 만물이 하나님 손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3. 문제에 함몰되지 말아야 합니다.
4. 하나님께 참으로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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