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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진실과 성심으로 개혁을 단행한 왕-여호사밧

하나님아들 2015. 6. 24. 14:54

 

진실과 성심으로 개혁을 단행한 왕-여호사밧

 

 

*- 본문 : 대하19:1-11 -*(구약680쪽)

 

Ⅰ. 여호사밧의 인적사항

1) 여호사밧의 뜻 : '여호와께서 심판하셨다‘

2) 부왕 아사와 모친 아수바의 아들(대하20:31)

3) 남왕국 유다의 4대왕

4) 여호람이라는 아들을 둠

5) 북왕국 아합과 사돈 관계를 맺음

 

Ⅱ. 시대적 배경

이전까지 이스라엘의 남북관계가 매우 긴장상태였는데 여호사밧이 유다의 4대 왕이 되어 통치할 때는 남북의 관계가 매우 호전되어 든든한 동맹관계가 되었다. 이와 같은 배경에는 북이스라엘의 위쪽 북방에 있는 아람나라가 강성해 지면서 이를 대처하기 위한 일환으로 깊은 동맹관계를 맺게 된다.

 

Ⅲ. 여호사밧의 행적

솔로몬 이후에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분단되어 통치되었다. 분단된 이스라엘은 남북이 다 악정을 행하게 된다. 남유다의 초대 왕 르호보암은 솔로몬이 이방 나라들과 정략결혼을 하므로 후비들이 자신들이 섬기던 온갖 우상들을 들여오는 계기가 되었고, 그러한 정치, 문화적 배경하에서 왕이 된 르호보암은 우상의 문화를 더 장려하게 된다. 그래서 산당을 세우고, 우상을 세우고, 아세라상을 세우고, 남색하는 자들이 만연하게 되었다. 이렇게 정치적 종교적으로 퇴폐된 나라를 바로 세운 왕이 유다의 3대왕이었던 아사왕이었다. 아사왕은 과감하게 조부의 정책을 뒤업고 원상복귀 시키는 일을 감행하게 된다. 심지어는 아세라상을 만든 태후의 위를 폐하면서까지 종교개혁을 단행하게 된다. 유다의 종교개혁을 단행한 아주 훌륭한 인물 중에 하나이다.

이러한 뒤를 이어서 왕이 된 사람이 여호사밧이다. 여호사밧은 아버지를 본받아 지속적으로 개혁을 하면서 나라를 견고히 했던 인물이다. 오늘 여호사밧의 행적을 살펴보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되새겨 봅시다.

 

1. 왕권을 강화하고 국방력을 견고히 했다.

사실 여호사밧이 왕이 되었을 때는 선왕 아사왕의 이루어 놓은 업적이 컸다. 아사왕은 종교개혁을 1.2차에 걸쳐 시행하므로 나라를 아주 견고하게 세웠다. 그리고 구스나라가 100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 왔을 때에도 철저히 하나님께 의지하므로 하나님이 그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게 한 것이다. 그러나 아사의 말년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아람왕 벤하닷을 의지하므로 하나님의 책망을 밧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아버지 아사왕의 통치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받았음에 틀림이 없다.

왕이 된 여호사밧은 왕권을 강화하는 한 편 군영을 재 배치하여 북이스라엘을 방어하고 유다 모든 성읍에 군대를 주둔시켜서 견고히 했다. 또한 부왕 아사왕이 정복한 에브라임 성읍(이스라엘과 맞닿아 있는 최전방 성읍)을 강력하게 방어하였다.

2. 종교개혁을 단행함

사실 여호사밧은 부왕 아사왕이 두 번에 걸쳐 종교개혁을 단행하였기에 그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사왕이 말년에 하나니 선지자를 박해하고 스스로 교만하여지고 또한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한 부분이 있어서 나라에 뿌리 내리고 있는 우상의 잔재들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문화를 더 정화하기 위해 종교개혁에 박차를 가한 것 같다.

1) 스스로의 신앙을 겸비했다.

여호사밧은 종교개혁을 단행하기에 앞서 자신 스스로가 먼저 신앙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만 바라보기로 결단했다. 특별히 그의 모델은 부왕도 아니고 솔로몬도 아닌 다윗이었다. 그 중에서 다윗의 처음 행위를 본받기를 원한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였다. 참 믿음의 소유자였고,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었으며, 백성을 참으로 사랑할 줄 아는 임금이었다. 여호사밧도 그러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것 같다. 오직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준행하려고 노력했던 인물이다.

2) 나라의 우상들을 제거했다.

여호사밧은 나라 전역에 아직도 잔재되어 있는 우상을 척결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는 전심으로 하나님의 길을 걸어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을 유다에서 제거했다.

3) 유다 전역에 하나님의 율법책을 가르쳤다.

여호사밧은 우상을 척결하는 일에 머물지 않고 나아가서 백성들을 계몽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백성들의 생활속에 만연해 있는 우상을 제거하게 하고 그 대안을 주지 않는 다면 백성들의 마음에 공허함을 채울길이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여호사밧은 대대적으로 백성들을 계몽하는 일을 단행한 것이다.

특별히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을 뽑아서 유다 각 성읍으로 다니면서 순회하며 하나님의 율법책을 가르치게 한 것이다. 이것은 여호사밧 왕이 행한 종교개혁의 아주 훌륭한 업적이다.

예) 호세아 선지자도 증언하기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 망한다고 했다.

 

*. 하나님이 유다에 허락한 복

여호사밧이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고 전심으로 하나님의 길을 행하자 하나님이 유다 나라에 복을 주셨다.

1) 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을 떨침

2) 유다 사방의 모든 나라에 두려움을 주므로 전쟁이 없음

3) 블레셋 사람들이 조공을 바침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는 언제나 눈에 가시처럼 어려운 존재였다. 그런데 여호사밧때에 처음으로 블레셋 사람들이 유다에 조공을 바쳤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처럼 여호사밧의 통치시기가 얼마나 강력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4) 아라비아 사람들이 조공을 바침

아라비아 사람들은 숫양 7천 7백마리, 숫염소 7천 7백 마리를 조공으로 바쳤다.

5) 국방력이 크게 강화되었다.

나라가 부강해 지자 국방력이 크게 강화되었는데 전 군사력이 116만 명이었다. 유다의 공식적인 군사력은 상상을 초월할 숫자이었다. 막강한 군대를 거느리게 된 것이다. 역대 최고의 군사력을 소유하게 되었다.

 

[교훈]

그렇다. 여호사밧은 종교개혁을 단행함에 있어 먼저 자기 스스로를 겸비하여 전심으로 하나님의 길에 서기로 작정했다. 그리고 그의 모델을 다윗의 처음 길에 두었다. 오직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기를 원했고,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고, 백성을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리고 공동체의 개혁을 단행한 것이다. 나아가서 잘못된 우상을 제거한 자리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는 일을 했던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향하고 있는가? 항상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모델을 참 믿음의 조상들에게 두어야 한다. 나아가서 예수님이 우리의 진정한 모델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나아가서 공동체를 정결히 하고 깨끗이 청소된 그 자리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야 한다. 그리해야 우리의 나아갈 바를 밝히 아는 것이다.

 

3. 책망 받는 여호사밧

여호사밧은 하나님 앞에 바른 종교개혁을 단행하므로 나라가 견고해 지고 큰 복을 받게 되었다. 그래서 여호사밧은 부귀와 영화를 떨쳤다.

그리고 여호사밧은 북이스라엘가문과 혼인 관계를 맺음으로 튼튼한 동맹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북이스라엘과 유다는 어느 때 보다 우방국으로서 신뢰를 깊이 쌓았다. 한 번은 여호사밧이 사마리아를 방문하게 되었을 때 아합왕은 여호사밧왕에게 길르앗 라못을 치는 일에 함께 가자고 제안을 받는다. 그래서 여호사밧은 함께 하겠노라고 약속을 하고 길르앗 라못을 치러 가기전에 하나님께 묻고 가는 것이 좋지 않냐고 제안을 한다. 그래서 선지자 40명에게 물어 봅니다. 그랬더니 선지자 40명이 한결 같이 싸우러 가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승리하게 할 것이라는 예언을 합니다.

여호사밧이 가만히 보니 선지자들이 한결 같이 아부하는 듯한 말을 하는 것을 보고 마음에 내키지 않은 듯 합니다. 그래서 다른 선지자는 없느냐고 묻자 한 명이 있기는 한데 그는 항상 흉한 예언만 한다는 것이다. 그러자 여호사밧은 그런소리 하지 마시고 그 선지자의 말을 들어 보자고 제안을 한다.

그러자 선지자의 무리중에 시드기야라는 선지자가 철로 뿔을 만들어서 말하기를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으니 올라가서 승리를 거두소서 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아마도 선지자들의 대표인듯 하다. 그래서 미가야 선지자를 불러서 물어 보았다.

미가야 선지자의 말

대하18:16 그가 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하는지라

이렇게 말하자 아합은 말하기를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저 자는 항상 내게 나쁜 일로만 예언을 한다고 불평을 늘어 놓았다. 그러자 미가야 선지자가 더 자세히 설명을 한다.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보좌에 앉으셨고 만군의 그 좌우편에 둘러 섰는데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이스라엘 왕 아합을 꾀어서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까? 라고 묻자 여러 영이 이러쿵 저러쿵 제안을 하는데 그 중에 한 영은 말하기를 자신이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보소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넣었고 여호와께서 왕에 대하여 재앙을 말씀하셨나이다.

이렇게 말하자 시드기야가 자기들의 선지자을 빗대어서 한 말인 줄 알고 미가야의 뺨을 치며 여호와의 영이 나에게서 떠나 어디로 가서 너에게 말씀했느냐고 따진다.

그러자 이스라엘 왕이 미가야를 옥에 가두라고 말하고 고난의 떡과 고난의 물을 먹게 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전쟁터에 나갔는데 이 전쟁터에서 아합이 전사하게 된다. 그리고 여호사밧은 간신히 예루살렘으로 돌아온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여호사밧을 마중 나가는 하나님의 선견자가 있었는데 이는 부왕 아사 왕에게 책망을 했던 하나님의 아들이다. 이 아들 예후가 여호사밧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함이 잘못되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진노하심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1) 여호사밧이 아합가문과 정략결혼을 한 것

여호사밧은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기 사돈 관계를 맺는다. 자기 아들 여호람으로 하여금 아합과 이세벨 사이에서 낳은 아달랴를 아내로 삼게 한다. 즉 아달랴를 며느리로 얻게 되는 것이다. 아달랴가 어떤 인물인가? 시돈의 딸이었다. 우상의 본산지인 시돈, 아세라상에 제사를 드렸던 제사장의 딸이고 아달랴는 이세벨의 딸이다. 즉 아달랴의 외할아버지는 우상에게 제사를 드린 제사장이었다. 그러한 여인을 며느리로 맞이했으니 문제가 없을리 없다. 그래서 훗날 아달랴 때문에 유다에 엄청난 회오리 바람이 일어나게 된다. 여호람의 모든 아들이 살해 당하는 피의 숙청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2) 악한 왕 아합을 도운 것

동맹을 맺을 때 악한자하고 동맹을 맺으면 안 된다. 악한 자는 항상 그 행실이 악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악한 자를 도와서 일을 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 아니다. 사실 미가야 선지자가 예언을 한 것을 새겨 들었어야 했다. 그런데 미가야 선지자의 예언을 무시하고 전쟁터에 나간 것이다. 선지자에게 물을 때에는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 물어야 하는데 선지자들을 이용해서 자기들의 뜻을 지지하게 만들고 심리적 위안을 얻으려고 한다면 이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하나님을 만홀이 여기는 행위이다.

 

[교훈]

그렇다. 우리는 악한 자 들과 손을 잡아서는 안 된다. 특별히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들과 손을 잡아서는 안 된다. 그들이 행함이 악한 것들이 너무나 많다. 아합은 이스라엘에 우상숭배가 만연하게 했던 장본인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지자를 핍박했고,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은 아주 나쁜 왕이다. 이러한 자와 손을 잡은 것은 여호사밧의 아주 큰 실수이다. 그리스도인이 불법과 손을 잡아서는 안될 것이다. 항상 바른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럴때 우리는 보다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되는 것이다.

 

4. 여호사밧의 2차 개혁

예후의 책망을 들은 여호사밧은 나름대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갱신하는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여호사밧은 브엘세바(남유다의 최 남단)에서 에브라임산지(남유다의 최 북단)을 두루 다니며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1) 사법재판을 정비함

그리고 여호사밧은 유다의 모든 성읍에 재판관을 세워 공의로 나라를 다스리게 하였다. 재판관들에게 명령하기를 너희가 재판할 때 사람을 위하여 하지 말고 여호와를 위해서 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여호와는 재판하는 자들과 항상 함께 함을 상기 시켰다.

나아가서 한 가지 더 깨우친 것은 여호와는 불의함도, 치우침도, 재물을 받음도 없다. 라고 못을 박았다.

대하19:7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치우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는 일도 없으시니라 하니라

2) 종교재판을 정비함

또한 여호사밧은 레위 사람과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족장들 중에서 사람으 세워 종교적인 문제를 가지고 오는 모든 문제들과 송사를 재판하게 했다. 이 일도 진실과 성심으로 재판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지시했다.

이렇듯 여호사밧은 재판하는 일에 공의로 재판하게 함으로 억울한 자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하는 일에 개혁을 단행했다. 가진 자의 행패가 만연하지 않도록, 권력있는 자의 행패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없도록 모든 백성이 동등하게 법의 적용을 받고 성실하고 진실하게 사는 사람들이 억울함을 당하지 않도록 선정을 베풀었다.

그래서 여호사밧은 종교재판의 총수로는 대제사장 아마랴를 세웠고, 사법재판의 총수로는 스바댜를 총수로 세웠으며 레위사람들이 이 모든 일들을 관리하게 하였다. 여기서 관리는 서기관 역할을 하게 한 듯 하다.

교훈

여호사밧의 2차 개혁은 백성을 참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음을 볼 수 있다. 백성을 참으로 공의와 사랑으로 다스리기를 원했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여호사밧에게 여전히 변함없이 있었다. 이 마음은 다윗의 마음과 어찌 그리 닮았는지 모르겠다. 왕은 자기 백성을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왕이 흔들림이 없어야 함을 말한다. 불의와 손을 잡지 말아야 함을 의미한다.

우리는 우리 가정의 지도자이다. 모델이다. 자녀들을 양육할 때 공의로 사랑으로 양육해야 할 것이다. 가정의 법은 자녀들과 아이들에게 동일하게 적용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내가 어느 공동체의 장으로 있다면 그 공동체에 있는 사람들을 대할 때 항상 공의로 사랑으로 대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아름다움이 있어야 할 것이다.

 

5. 구국기도회와 대승

여호사밧이 통치하고 있던 시기에 모압과 암몬과 마온사람들이 연합군을 형성하여 유다를 치러 올라온 것이다.

당시에 유다의 군사력은 막강한 군사력을 형성하고 있었다. 정규군만 116만 명이나 되는 엄청난 군사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런데도 이 연합군의 공격 앞에 여호사밧은 두려워했다고 한다. 이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당시의 연합군은 상상을 초월하는 군대였던 것 같다. 암몬, 모압, 에돔의 연합군이 엔게디(사해 중앙 서편)에 진을 친 것이다.

이에 여호사밧은 모든 유다 백성들을 소집하여 금식령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낯을 향하여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 기도의 내용은 구구 절절이 아주 간절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약속한 기도를 상기 시키면서 합니다.

여호사밧의 기도

여호와는 하늘의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의 모든 나라들을 다스리지 않습니까? 모든 권세와 능력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전에 이 땅을 아브라함 자손에게 영원히 주기로 약속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또 주님의 이름으로 성전을 짓고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임할 때 주의 이름이 있는 이 성전을 위해 기도하면 들으시고 구하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예전에 암몬, 모압, 세일산 사람들을 진멸할 때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므로 우리가 멸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지금 우리를 주님이 주신 기업에서 쫓아내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기도한 장면이 멋집니다.

대하20:12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그렇습니다. 여호사밧은 나라의 위기 앞에 구국 기도회를 열고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이러한 기도 앞에 하나님의 영이 회중가운데 있는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합니다.

대하20:15-17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이러한 응답을 받은 여호사밧은 하나님께 얼굴을 땅에 대고 경배합니다. 모든 백성들이 다 그와 같이 합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모두 일찍이 일어나서 대열을 정비합니다. 그리고 여호사밧이 자신있게 외칩니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그리고는 노래하는 자들(찬양대)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게 합니다. 그리고 외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이러한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적군들 사이에 복병을 두어 서로 치게 하였는데 먼저 암몬자손과 모압자손이 세일산 주민을 치게 하고 그리고 나서 암몬자손과 모압 자손이 서로를 치게 하므로 모두 진멸되었다.

그래서 유다사람들은 전리품만 거두워 들였는데 그 전리품이 얼마나 많은지 3일동안 거두어 들였다고 한다. 주변 모든 나라들도 모두 이 소식을 듣고 두려워 떨었다고 한다. 그곳 이름을 브라 골짜기라고 불렀다. 이 말은 송축골짜기라는 말이다.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는 골짜기...... 찬양대를 앞세워 대승을 거둔 골짜기였다.

이 후에 유다는 태평을 누리고 평강을 얻게 되었다.

 

[교훈]

우리는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철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 기억하소서. 종은 주의 기업입니다. 주님이 약속한 자손입니다. 종을 기억하소서. 나는 이 상황을 극복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모릅니다. 하나님이 이 싸움의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하나님께 겸비하고 기도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찬송하며 나아가는 자에게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6. 여호사밧의 남은 행적

여호사밧의 남은 행적을 말할 때 성경은 증언하기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호사밧에게도 실정들이 있었다.

1) 산당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음

2) 이스라엘의 악한 왕 아하시야와 교제함

이러한 일들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가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호사밧의 참 마음을 알았기에 여호사밧을 크게 징계하지 않으셨다. 여호사밧이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고 진실과 성심으로 행하려고 했던 것들을 하나님은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교훈]

우리는 완벽할 수 없다. 완벽할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러나 우리의 자세가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려고 하는 노력, 언제나 진실과 성심으로 섬기려는 마음, 그리고 정직하게 행하려는 마음... 하나님은 그 마음을 보시는 것이다.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겸비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우리의 허물을 발견하게 되고, 우리의 죄악을 발견하게 되고, 내 안에 우상과, 내 안에 불의와 타협하고 있었음을 발견하면 과감하게 개혁을 단행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마음을 보시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 하나님을 그 사람을 들어서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가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결론

여호사밧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가?

1. 우리는 끊임없이 갱신되어 져야 합니다.(나로부터, 공동체로, 그리고 주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아야 함)

2. 불의한 자와 손을 잡지 말아야 한다.

3. 위기 앞에서의 최대의 무기는 간절한 기도입니다.

4. 신앙의 개혁과 삶의 개혁이 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출처 : 마음의 쉼터
글쓴이 : 쉼터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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