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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리석은 두 왕 - 르호보암, 여로보암

하나님아들 2015. 6. 24. 14:53

 

어리석은 두 왕 - 르호보암, 여로보암

 

 

*- 본문 : 왕상12:1-5 -*

 

 

Ⅰ 르호보암과 여로보암의 인적사항

 

A. 르호보암

1. 르호보암의 뜻 : 백성들의 수가 많다.

2. 남유다 왕국의 제 1대 왕

3. 솔로몬과 암몬 여인 나아마의 소생

4. 처 18명, 첩 60명을 둠

5. 아들 28명, 딸 60명을 둠

 

B. 여로보암

1. 여로보암의 뜻 : 백성이 번성케 되기를 원하노라

2. 에브라임지파 출신

3.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

4. 솔로몬의 신복 느밧의 아들 모친은 수루아

5. 아비야와 나답이라는 아들이 있음

 

 

Ⅱ 시대적 배경

솔로몬의 통치 초기에 이스라엘은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번영과 부를 누리고 있었다. 그러나 솔로몬의 통치 말년에 국내적으로는 각 지파들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었고 많은 세금과 부역으로 인한 백성들의 불평이 쌓여가고 있었다. 국외적으로도 그동안 조공을 바치던 이웃 국가들이 반란을 일으키기 시작하고 신앙적으로도 우상숭배가 만연해 지고 있었다. 이러한 시기에 솔로몬은 죽고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에 등극하면서 이스라엘은 격동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었다.

 

 

Ⅲ 어리석은 두 왕

솔로몬이후 통일 왕국이었던 이스라엘은 솔로몬의 범죄로 인하여 남, 북이 분단되는 쓰라린 아픔을 경험하게 된다. 남, 북 분열의 원인에는 솔로몬이 있었고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은 르호보암의 강압정치에 있었다. 오늘은 분열왕국이 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초대 왕들을 살펴보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살펴보고자 한다.

 

A. 르호보암

부와 명예와 지혜에 있어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솔로몬 왕은 말년에 그의 후궁들이 들여온 이방신상을 허용하므로 하나님을 떠나고 범죄하게 되었다. 솔로몬의 시대는 화초의 꽃과 같이 화려했지만 그의 말년은 초라하기 이를대 없는 삶이었다.(용두사미의 인생) 솔로몬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사람은 르호보암이었다.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르호보암을 세겜에서 왕으로 추대하였다. 르호보암은 처음에는 강성한 왕국을 위해 국방을 강화하고 신앙을 견고히 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결국 르호보암도 어리석은 길을 따름으로 나라를 파국으로 몰고 갔다.

 

1. 원로들의 충언을 무시함

르호보암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자 그동안 솔로몬의 통치에 불만을 품고 있던 백성들이 르호보암에게 찾아 와서 그동안 시행했던 힘든 고역과 무거운 세금의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 무리들 중에 대표는 여로보암이라는 자였다.

여로보암은 본래 큰 용사였으며 부지런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크게 신임하고 밀로를 건축할 때 요셉족속의 일을 감독하는 일을 맡겼었다. 그런데 어느 날 여로보암이 아히야 선지자를 만나게 된다. 아히야 선지자는 여로보암을 보자 자기가 입고 있던 새 옷을 잡아 12조각으로 찢고 10조각을 여로보암에게 주면서 장차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의 10지파의 왕이 될 것이며 솔로몬에게는 한 지파만을 줄 것이라고 예언을 합니다. 이 예언의 이야기를 솔로몬이 듣고 솔로몬을 화가 나서 여로보암을 잡아 죽이려고 한다. 이에 놀란 여로보암은 애굽 왕 시삭에게 망명하여 솔로몬이 죽기까지 거기에 머물렀다.

세월이 흘러 솔로몬이 죽게 되자 이스라엘의 10지파에 속한 회중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애굽에 기별을 하여 여로보암을 불러 들였다. 그리고 이스라엘 10지파의 대표자로 세워 당시 이스라엘의 왕인 르호보암을 찾아간 것이다. 그리고 자기들에게 내린 고역과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한 것이다.

그러자 르호보암은 백성들에게 3일 후에 다시 오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서 솔로몬이 통치하던 시기에 정치를 했던 원로들을 불러 사정을 이야기 하고 어떤 대답을 하면 좋겠냐고 조언을 구한다.

원로들의 대답은 이렇다.

“왕이 이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어 그들을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되리라”

그러나 왕은 노인들의 충고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자기와 함께 자란 젊은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물었다. 그랬더니 젊은 신하들은 대답하기를

“왕의 새끼 손가락이 부왕의 허리보다 굵으니 부왕의 멍에보다 더욱 무거운 멍에를 메게하고 부왕은 채찍으로 징계하였으나 왕은 전갈 채찍으로 징계하소서”

르호보암은 이 젊은이들의 말을 더욱 좋게 여겼다. 그래서 3일 만에 다시 찾아온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리라” 이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여로보암은 다윗 집안을 배반하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 나라가 둘로 갈라지게 된 것이다.

백성들은 왕이 자신의 마음과 고충을 알아주기를 바랬다. 빈말이라도 여러분이 힘든거 압니다. 그래도 우리가 나라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힘을 냅시다.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하는 말을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역대하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만일 이 백성을 후대하여 기쁘게 하고 선한 말을 하시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나(대하10:7)

그렇습니다. 백성들은 왕이 자신들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후대하고 기쁘게 하고 선한말을 하면 백성들을 목숨을 바쳐 종이 된다는 것입니다.

 

교훈

1. 지도자는 섬기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오히려 그 사랑을 받은 백성들은 영원히 종이 되고 싶어 하는 것이다. 진정한 섬김이 무엇입니까? 왕이 팔을 걷어붙이고 땅을 파고 밥을 짓고 농사를 하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힘들어 하는 백성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읽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것이 지도자가 섬기는 것입니다.

예) 예수님은 진실로 우리를 섬기기 위해 오셨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자기의 목숨을 내어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으로 섬겼다. 그러기에 오늘날 수천, 수억의 사람들이 예수님의 참 종이 되기 위해 헌신하고 있지 않은가?

 

2. 부모의 삶이 자식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사실 르호보암의 처신은 매우 어리석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르호보암이 백성들을 홀대하고 독한 말을 하여 나라가 갈라지게 한 것은 아히야 선지자가 여로보암에게 했던 예언을 이루기 위한 것이었다. 성경은 말한다.

●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심이더라(왕상12:15)

그렇습니다. 솔로몬의 범죄로 인해서 그 죄 값을 르호보암이 받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다윗의 신앙을 통해 솔로몬이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좋은 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당대에 자신이 어떻게 사느냐가 더욱 중요함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2. 범죄하며 우상을 섬김

르호보암은 자신이 호언 장담을 했던 것처럼 통치초기에 실제로 많은 성읍을 건축한다. 16개의 성읍을 건축한다. (베들레헴, 에담, 드고아, 벧술, 소고, 아둘람, 가드, 마레사, 십, 아도라임, 라기스, 아세가, 소라, 아얄론, 헤브론) 그래서 국력을 강화하고 군비를 확충하게 된다.(대하11:6-10) 또한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이 레위사람들과 제사장들을 해임하고 박대하자 수많은 레위인과 제사장들이 남유다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3년 동안은 남유다가 하나님께 예배하며 진실하게 살려고 노력했음을 볼 수 있다(대하11:16-17)

그러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면서 르호보암의 마음은 서서히 변질되기 시작하였다.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고 범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르호보암의 범죄

1) 산당을 세움2)우상을 세움3) 아세라상을 세움4) 남색하는 자가 있음5) 가나안 땅에 살던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본받음

● 유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보다 뛰어나게 하여 그 범한 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음이라 그 땅에 또 남색하는 자가 있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무리가 본받아 행하였더라(왕상14:22-24)

 

교훈

하나님은 우상을 섬기고 가증한 일을 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실 수 없는 분이다. 하나님 보다 우선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줄 알고 항상 하나님 앞에 겸허히 서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3. 하나님의 징계

르호보암이 통치한지 5년에 하나님은 애굽의 시삭을 통해 남유다를 침공하게 하신다. 애굽의 침공은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3년여 동안 16개의 성읍을 쌓으면서 견고하게 하고 군비를 확충하고, 군사력을 증강했지만 그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되었다. 시삭은 유다를 침공하고 성전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아 가버렸다. 또한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를 다 빼앗아 가버렸다.

이 얼마나 비참한 모습인가? 솔로몬의 영광과 명성이 한세대도 제대로 가지 못한 것이다. 은은 가치를 두지도 않았던 시절, 금이 너무 많아서 방패를 금으로 만들 정도였고 왕궁과 성전을 온통 금으로 치장했으며 모든 그릇을 금 그릇으로 사용했던 솔로몬시대의 그 화려함이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린 것이다.

영화는 마치 풀의 꽃과 같은 것이다. 잠시 있다 사라지는 것이다.

그러나 르호보암 후에 스스로 겸비하였고 선한일도 하였기에 하나님이 진노를 돌이키셔서 아주 멸하지는 않았다.

● 르호보암이 스스로 겸비하였고 유다에 선한 일도 있으므로 여호와께서 노를 돌이키사 다 멸하지 아니하셨더라(대하12:12)

 

교훈

아무리 화려했던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홀을 옮기시면 폐허로 변하는 것이다. 건강, 명예, 부, 권력이 하루 아침에 잿더미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B. 여로보암

여로보암은 솔로몬의 촉망받는 젊은이였다. 그래서 젊은 나이에 감독관의 역할을 감당할 정도로 큰 용사이며 부지런한 자였다. 이러한 여로보암이 아히야 선지자를 만나게 되었다. 물론 하나님이 아히야 선지자를 통해서 시킨 일이다. 앞전에도 살펴보았지만 솔로몬의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둘로 나누기로 작정하신 것이다. 그래서 여로보암은 아히야 선지자를 통해 북이스라엘의 10지파를 다스리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다. 그러데 이게 왠일인가? 이 사실을 알게 된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잡아 죽이려고 하는 것이다. 다급한 여로보암은 애굽으로 망명하게 되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솔로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이다. 그리고 꿈만 같았던 아히야 선지자의 예언이 현실로 된 것이다.

처음에는 르호보암에게 타협을 요청했다. 고역과 무거운 멍에를 경감해 주면 충성스러운 백성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그것을 거절했다. 그래서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로보암을 왕으로 추대하여 북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한 것이다.

이 모든 일이 누구로 말미암아 된 것인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힘을 입은 것인가? 르호보암이 도와 준 것인가? 그리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일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셨던 것이다.

 

1. 여로보암의 범죄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배려에 의해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으면 하나님 제일 주위로 살아야 하지 않은가? 그러나 여로보암은 그러한 인물이 되지 못했다. 왕이 된 여로보암은 갑자기 주어진 권력의 육중함을 잘 감당하지 못했다. 마치 몸에 맞지 않는 옷을 걸친 것만 같았다. 다윗처럼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 되어야 했는데 여로보암은 자신에게 주어진 놀라운 권력과 권세에 압도되어 버린 것이다.

여로보암은 마음에 서서히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제 절기를 지키기 위해 이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면 백성들의 마음이 르호보암에게 돌아가게 되고 그러면 백성들이 자신을 죽일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러한 두려움이 왜 생기는 것일까? 그것은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여로보암은 인간적인 방법들을 동원하여 범죄하기 시작했다.

 

1)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단과 벧엘에 두었다.

여로보암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못하게 하려고 금송아지를 만들었다.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전과 언약궤가 있으니 그에 버금가는 상징물이 필요했다. 그래서 여로보암은 금송아지를 만든 것이다. 그리고 이 금송아지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신들이라고 백성들을 선동한 것이다.

2) 산당들을 지었다.

3) 레위자손이 아닌 보통 백성들을 제사장으로 삼았다.

제사장은 반드시 례위자손이 하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여로보암은 임의로 제사장을 자신이 지정한 것이다. 제사장 임명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4) 절기의 날짜를 바꾸었다.

7월 15일은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지키는 절기로서 초막절이다. 사실 7월 달 전체는 절기로 지키는 기간이라 해도 틀리지 않다. 7월 1일은 무조건 나팔을 불고 쉬라고 했다. 그리고 7월 10일은 속죄일로 지킨다. 그리고 7월 15일부터 7일간은 초막절을 지키는 것이다. 모든 백성들이 축제처럼 지키는 절기이다. 이러한 대대적인 절기를 지키는 행사이니만큼 여로보암이 불안해 할 만 하기도 했다. 그래서 여로보암은 가증하게 절기의 날짜를 임의로 바꾸어 8월 15일로 만든 것이다. 하나님이 제정하신 절기도 자기 마음대로 바꾸어 지키는 것이다. 8월 15일은 광복절인데 여로보암이 임의로 도용한 것입니다. 이렇게 여로보암을 악을 행한 것입니다.

여로보암은 참으로 하나님을 기만하고 모욕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행한 것이다. 주어진 부와 명예와 권력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망각한 것이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율례와 규례를 잘 지키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고 했는데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가볍게 여긴 것이다.

 

교훈

우리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우리의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인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인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인가? 아니면 나의 뜻을 이루는 것인가?

 

2. 하나님의 경고

하나님의 여로보암의 악행을 보고 여로보암에게 경고하기 위해 징표를 보여 주셨다.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사람이 유다에서 벧엘로 올라왔다. 벧엘에 올라와서 보니 여로보암이 마침 벧엘에 제단을 쌓고 분향하는 것을 본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의 사람이 외쳤다.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그 징조로 제단이 갈라지고 재가 쏟아지리라

이렇게 외치자 여로보암이 손을 뻗어서 그를 잡아라 라고 외칩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여로보암의 손이 말라버린 것이다. 그리고 제단이 갈라지고 재가 쏟아진 것이다. 그러자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부탁하기를

네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애 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자 여로보암의 손이 회복되었다.

이 정도 되면 여로보암이 그 자리에 꿇어 엎드리어 통회자복하고 용서를 구해야 마땅한 것이다. 그러자 이미 교만해진 여로보암은 왕이라는 자신의 체면이 더 중요했던지 그러한 어떤 행위도 보이지 않았다. 하나님의 경고자체도 무시한 것이다. 그리고 오히려 하나님의 사람을 뇌물을 주고 회유하려고 한 것이다.

 

교훈

우리는 무슨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 마음이 하나님을 떠난 영혼은 징조를 보여 주어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마음이 이미 화인을 맞은 사람들의 불쌍한 행태인 것이다. 우리는 회개할 기회를 얻었을 때 그 자리에서 회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즉시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돌아서야 한다. 계속해서 인간적인 머리를 굴려서는 안된다.

우리도 회개할 것이 있는가? 빨리 돌아서자. 주님께로 돌아오자

 

3. 또 한 번의 경고와 하나님의 징벌

한 번은 여로보암의 아들인 아비야가 병이 들게 된다. 이것도 하나님의 싸인인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자녀를 통해서도 여로보암이 빨리 정신을 차리기를 원하신 것이다.

그런데 여로보암의 행동은 어떠했는가? 자신의 아내를 시켜서 변장하고 실로에 있는 아히야에게 가서 자신의 아들이 어떻게 될 지를 물어보라는 것이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이 아이가 어찌 될 지를 물어서 어찌하겠다는 것인가? 그리고 굳이 자신의 신분을 숨길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다급한 상황에 선지자에게 부탁하여 제발 아이를 살려 달라고 간청을 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내가 잘못했으니... 내가 어리 석었으니... 내가 잠시 정신을 잃었으니... 무언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굴복해야 하지 않은가? 그런데 그리 하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여로보암이 시킨 대로 왕후는 변장을 하고 아이를 데라고 아히야 선지자를 찾아 갑니다. 당시에 아히야 선지자는 나이가 많아 늙어 사람을 잘 알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아히야 선지자를 통해 여로보암의 집안에 임할 재앙을 선포하게 한 것이다.

아히야 선지자는 말합니다. 네가 어찌하여 다른 사림인체 하느냐? 그리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증에서 너를 구별하여 왕으로 삼았거늘 어찌하여 다윗이 행한 길로 행하지 아니하고 네 이전 사람들보다 더 악을 행하고, 다른 신을 만들고, 우상을 부어 만들고, 나를 노엽게 하고,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느냐? 이제 내가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매인자나 놓인자나 다 끊어 버리되 거름 더미를 쓸어 버림 같이 하고,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그리고 네 발이 성읍에 들어갈 때 네 아들이 죽으리라 이것이 다였다.

더 이상 아부것도 없었다. 그리고 왕후가 돌아와 문지방에 이를때에 아들이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대로 여로보암의 집에 그대로 임한 것입니다.

 

교훈

여로보암은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자기 욕심을 채우는 일에 사용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를 무시했습니다. 그래서 밀려 오는 징벌의 파도앞에 무기력하게 죽음을 맞아힌 것입니다.

 

 

결론

 

출처 : 마음의 쉼터
글쓴이 : 쉼터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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