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이란!

[스크랩] 구 원 론

하나님아들 2015. 6. 21. 23:04


구 원 론

최근에 한국교회 일부분이나 교회 밖에서 수많은 이단들이 생겨나고, 이단적 요인을 갖고 있는 가르침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때에 기독교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기독교교리(Christian Doctrine)를 공부하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모든 이단적인 교회나, 그 정체를 구체적으로 드러낸 이단들은 모두 그들 나름대로 성경을 갖고 주장하는 교리가 있기 때문에, 성경을 갖고 가르친다고 무조건 받아 들일 것이 아니라 그들이 말하는 바가 성경적으로 정당한 것인가 하는 엄정한 분별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혼란스러움은 결국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계시인 성경을 어떻게 대하는 가에 따라서 크게 좌우되는데 이것을 성경관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곧 모든 이단적 요인을 갖고 있거나, 이단임을 드러낸 집단마다 초대교회 교부들로부터 시작하여온 정통적인 성경해석을 부정하고 그들 나름대로 구성하고 조각한 교리에 의하여 교리적독단주의(Dogmatism)에 빠져있다. 곧 그들은 그들의 교리를 말할 때에 성경을 갖고 말하기는 하나, 덧붙여 그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나 인간의 이성에 의한 사상들을 반드시 가미시키고 있다. 이것은 통일교가 갖고 있는 원리강론, 정명석집단의 30개론, 여호와의 증인들의 새번역성경과 같은 "왼편의 성경"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기독교의 교리는 반드시 성경에서 나온 것 이어야하며, 성경의 어느 한 부분이 아니라 전체의 준거(Reference)에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인 우리들이 정확한 교리를 배우고 익힌다는 것은 매우 시급하고도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곧 성경으로부터 나온 체계화시킨 진리인 교리(Doctrine)를 배운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방편이 되며 외부 이단으로부터 교회의 진리를 파수하는 성벽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반하여 한국교회는 중세교회 당시에 교회의 아픔이었던 교조주의에 염증을 느낀 나머지 교리자체를 거부하고 나선 경건주의 운동과 같은 경향이 있어 지방교회와 같은 집단이 한국교회를 좀먹고 있으며 극단적 시한부 종말론에 의하여 중병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기독교의 기본적인 골격을 이룬 교리는 7개의 단계로 구성된다.
1. 신학서론(종교, 계시, 성경)
2. 신론(신의 속성, 삼위일체)
3. 인간론(인죄론)
4. 기독론
5. 구원론(성령론)
6. 교회론
7. 내세론(종말론)
구원론은 기독교의 기본적인 교리의 7단계 중에서 5번째 단계가 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구원론을 종종 성령론이라고 하는데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우리는 교리의 기본골격을 이루는 7단계 중에서 1-4단계를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5단계인 구원론을 다루고 있다. 1-4단계에서는 성경, 하나님, 인간, 그리스도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곧 죄인이 된 인간을 구원하는 모든 계획의 출발은 하나님에서부터 시작된다. 삼위일체이신 하나님께서 성부, 성자, 성령으로 이 인간 구원을 이루어 가심을 성경은 보여주고 있는데 인간의 구원을 계획하신 분이 성부하나님이시오, 인간의 구원을 완성하신 분이 성자 하나님이요, 이 완성된 인간구원을 구체적으로 오늘날 모든 인간에게 적용하신 분이 성령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다.
인간의 구원을 계획하신 성부하나님은 주권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을 택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며, 영원 전부터 계획하신 바(행2:23, 벧전 1:18-20, 계1:8)이며, 다분히 제한적(마22:14, 롬9:20-21, 27)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은 인간이 죄인이 되어 100% 변질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러한 인간을 위한 구원계획을 완성하시려고 인간의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시었다. (요1:14) 그는 구원의 기초를 놓으시려고 십자가에 죽으셨고(행4:10-12, 사53:4-6, 벧전3:18), 또한 죽음가운데 부활하셨고(행2:32-36, 롬8:11) 구원의 약속으로 성령을 약속하셨다. (행2:38, 엡1:13-14)

약속하신 대로 오신 성령이 인간의 구원을 구체적으로 적용하여 가는데 이것을 구원의 서정(Salvation Order)이라고 한다.
이것은 시간적으로 발생하는 순서가 아니고 논리적인 순서라고 할 수 있다.

구원의 서정을 전체적으로 개관하면 다음과 같다.

1. 부르심(召命,Calling)
2. 거듭남(重生, Regeneration)
3. 회개(悔改, Repentance)
4. 믿음(信仰, Faith)
5. 의롭다 하심(稱義, Justification)
6. 자녀 삼으심(養子, Adoption)
7. 거룩케 하심(聖化, Sanctification)
8. 끝까지 붙드심(堅忍, Perseverance)
9. 영화롭게 하심(榮化, Glorification)


1. 부르심(召命, Calling)
성령의 구원적용에서 제일 먼저 나타난 행위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부르심이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을 '부르심을 입은 자'(갈1:15)라고 하고 있다. 또한 이 부르심에는 두 가지가 있다.
1) 외적 부르심
이것은 보통 전도를 통해서 표현된다. (행 16:31)
이것은 우주적인 부르심이다.
2) 내적 부르심(고전 1:18, 23-24, 행 13:48)

2. 거듭남(重生, Regeneration)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분명하게 거듭남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요3:3,5)
곧 이것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이다. (겔36:25-27, 요3:3-8, 딛3:4-6, 고후5:17)
이 중생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단회적 사건이다. (요3:8)
곧 중생은 하나님의 만세 전에 계획된 계획에 다라 성령의 단독적으로 시행된 무의식적 사건이다. 즉 인간 편에서 무슨 가능성을 제공하지 않도록 한다.

3. 회개(悔改, Repentance)
회개는 지적인 요소(롬3:20), 감정적인 요소(고전7:9-10, 렘31:8-9), 의지적인 요소(사55:7)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회개는 인간의 마음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곧 성령께서 회개의 영을 주셔야한다. (롬8:26, 슥12:10, 행5:31)
회개는 단회적이고 반복일 수 없다. (히6:1-8) 이것은 뉘우침과 구분되어야하며, 구원받은 이후에 자백하는 것과도 구분되어야 한다. (요일 5:16-17)

4. 믿음(信仰, Faith)
믿음은 죄를 뒤로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회심의 적극적 행위이다. 오직 속죄하신 주님만 바라보고 확신하는 마음이 곧 신앙이다. (요6:29, 롬1:17, 합2:4, 요3:16, 롬1:16)
* 믿어 구원받는가, 구원받아 믿는가(행13:48)

5. 의롭다하심(稱義, Justification)
성령으로 거듭난 자에게 하나님께서 선포하시는 것이 칭의이다.(롬4:5, 롬 3:24,8:30) 이것은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법정적 선포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의가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전가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믿는 자를 의롭다고 여기심이다. (갈2:16)

6. 자녀 삼으심(養子, Adoption)
성경은 믿는 자를 수없이 하나님의 자녀, 후사, 유업을 이을 자라고 한다. (롬8:15-17, 요1:12, 갈4:6)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릴 모든 특권을 누리게 된다.
7. 거룩케 하심(聖化, Sanctification)
하나님은 거룩하시어서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에게 거룩함을 요구하신다. (벧전1:15, 레11:4, 고후7:1, 요일2:15). 곧 성도는 '거룩한 무리'이다. 교회(Ecclesia)란 세상에서 빼어 낸 존재들이란 말에서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성화는 신자의 내적 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점진적 '신인협동'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성화는 전생애적이다. 곧 이 세상에 있을 동안에 완전성화(Perfectionism)란 없다. (시51:1-3) 성화는 내적이고, 외적인 변화이며 전인적인 변화이다.

8. 끝까지 붙드심(堅忍, Perseverance)
성령의 역사로 중생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는 결코 버림을 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요10:28-29, 롬8:35) 곧 하나님 앞에 선택된 자는 궁극적으로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발로라 할 수 있다. 또한 견인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궁극적인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딤후4:18)

9. 영화롭게 하심(榮化, Glorification)
성도는 죽으면 육신의 장막을 벗어버리고 영혼은 하나님의 나라에 영입되고 육신은 흙으로 돌아갔다가 주님 재림하실 때에 부활하여 새로운 부활체를 입고 영원한 영광의 세계로 들어가 영생을 하게 된다. (엡2:6, 살전5:16-18, 롬8:28-30, 빌3:20-21)

구원론은 이상과 같은 성령의 9단계에 걸친 역사로 완성되는 인간구원사역을 성경에 기초하여 조직화한 교리이다.
출처 : 낙송사랑방
글쓴이 : 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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