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모의 헌신이 큰 축복으로 `천마`

 

 

부모의 헌신이 큰 축복으로 '천마' 
선대의 신앙이 천대까지 이르러
[2007-02-22 15:01:35ㅣ조회:156]    
 
 
 
 
 
 
정영현 장로와 정두현 장로는 사업상 인도에 자주 갔다가 인도정부와 힘을 합하여 가난한 사람들에게 집 50채를 지어주었다. 그리고 교회를 하나 더 지어주었는데 이것이 인도 현지 언론에 "고마운 한국인"으로 크게 보도가 되었다.

이와 같은 숨은 봉사와 영혼 사랑은 정두현 장로의 할아버지대로 거슬러 올라가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정 장로의 할아버지 고 정인백 장로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한 언더우드 선교사로부터 세례를 받은 정도였고 후에 구미 상모교회를 세웠다. 또한 아버지 고 정규만 장로는 지금까지도 십일조를 통해 축복받은 사례로 널리 알려졌다.
정영현, 정두현 형제 장로의 교회 사랑과 선교에 대한 열정에는 아버지 고 정규만 장로의 영향이 지대하다.

정규만 장로의 신앙

정규만 장로는 어느 날 새벽예배를 다녀와서는 가족들을 모아놓고 "이 집을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선언해 버렸다.
가족들은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곧 기적이 일어났다.

1940년대 말, 우리나라에는 100년에 한번 올까 말까하는 악질전염병이 돌았다.
전염병은 삽시간에 대구, 경북지방을 휩쓸었고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죽어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전염병은 다른 어떤 병원에서 약을 먹어도 낫질 않았는데 유독 정규만 장로가 운영하는 한약방에서만 약을 지어 먹으면 깨끗하게 낫는 것이었다.
"이 약만 먹으면 낫는다."는 소문이 전국에 퍼졌다.
아침부터 한약방에 와서 기다리던 환자들의 가족들의 줄을 세웠다.
그가 처방한 약을 먹으면 아무도 죽지 않으니 유명해질 수밖에 없었다.

정규만 장로는 대구 시내에서 가장 큰 집을 사서 교회의 회의 장소로 이용하고 많은 부흥강사들과 목회자들이 쉬어가도록 했다.

하나님이 부어주신 축복은 교회건축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성전건축이 시작되자마자 정규만 장로는 죽을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게 되었다.
"하나님, 이 정규만의 생명을 한번만 살려주옵소서. 이 한 목숨 다하여 또한 종의 전 재산을 다 바쳐 성전건축에 헌신을 다하겠다."

담임목사를 비롯하여 온 성도들과 합심하여 드린 정 장로의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정장로는 다시 일어나게 되었다.
한약방으로 모아진 돈은 자루로, 포대에 담겨 건축헌금으로 드려졌고 석재 등 가장 좋은 건축자재를 직접 구입하여 성전건축 현장에 공급하였다.
정규만 장로는 일부러 돈을 세어보지도 않고 가난한 성도의 명의로, 담임목사의 명의로, 무명으로 드리기도 해서 지금까지 그 헌금의 액수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정규만 장로가 이렇게 건축한 교회는 그 당시 동양 최대의 석조 예배당으로 지금의 대구서현교회다. 정규만 장로의 선행은 이 밖에도 끝이 없다.

정두현 장로의 신앙

그 아들 정두현 장로도 아버지를 닮았다.
1970년대 미국 뉴저지 지역에 처음으로 한국교포교회인 뉴저지제일한인교회가 세워졌는데 여기에 정 장로가 일조를 담당하였다.
또한 6년 전 인도에 성전을 건축했고 작년에도 이 지역에 교회를 건축하여 복음을 듣지 못하는 자들에게 소망을 심어주고 있다. 그는 거래하는 것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정 장로는 이 일들을 통해 하나님께 드린 것 보다 더 크게 축복하시는 것을 보았다. 이 일이 큰 사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신뢰가 되어 기업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정영현, 정두현 형제 장로가 함께 운영하는 "주식회사 천마"는 용인과 중국에 공장을 두고 있는데 USA에서만도 매년 매년 천만 불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제 이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은 정두현 장로의 자녀 세대로 흘러가고 있다.
두 아들 중 한명은 안과의사로, 한명은 미국 MBA를 마치고 정장로를 돕고 있는데 이들 역시 하나님과 교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남은 생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고 싶다." 라고 고백하는 정두현 장로, 하나님은 정 장로 가정의 선대부터 내려운 신앙의 유산을 통해 우리들에게 십계명의 축복을 확인시켜 주신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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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굿뉴스강남

글쓴이 : 이희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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