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신학! 신약개론!!

[스크랩] 신약개론 (총론)

하나님아들 2014. 10. 5. 21:40
 

신약개론 총론

 

 

  1. 신약의 뜻

 

  성경전서는 크게 둘로 나뉘어져있다. 즉 구약과 신약이다. 그런데 신약이라는 He Kaine Diatheke(헤 카이네 디아테케)라는 헬라어를 번역한 것이다. 이 말은 새 계약, 또는 새 언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옛날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더불어 맺으신 언약이 있었는데(출24:1-8), 이에 대해서 예수그리스도 께서 최후 만찬의 자리에서 사랑하는 제자들과 맺으신 새 언약을 가르키는 것이다(눅22:14-20). 예수께서는 이 자리에서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고(눅22:20)말씀 하셨는데 이것이 새 언약의 기원이다.
  위의 말씀에서 (이 잔)이라고 하신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리신 것을 상징적으로 하신 말씀인데 우리는 이 십자가의 사실을 통해서만 속죄함을 받을수 있고 영생을 얻을 수 있어서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깨어졌던 관계를 다시 회복할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새 언약이다.
  그러므로 이 새 언약을 기록한 말씀을 가리켜서 (신약)또는 신약성서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구약 이라는 말이 낡은 것 이라는 뜻이 아니라 단지 오래된, 옛,언약이라는 점에서 볼 때, 신약은 나이어린, 이라는 의미에서 본 새것이 아니라, 단지 질 적인 의미에서 보아 신선하다는 뜻에서 새 언약이라고 부른 것이다.

 

  2. 저자들

 

  신약성서를 또한 저자들에 의하여 분류할 수 있다. 신약 성서의 모든 저자는 누가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유대인들이다. 아마도 마태, 베드로, 요한, 이 세사람은 예수의 12사도에 속한다. 마가, 유다, 그리고 야고보는 초대 교회에서 활동한 사람 들이거나 또는 예수께서 돌아가시기 전부터 사도들과 접촉한 사람 들이다. 누가와 바울은 그리스도의 생활을 직접 자기 눈으로 본 사람들은 아니지만 그러나 잘 알려진 사람들로서 확실히 위에 열거한 이들과 맞먹는 사람들이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누구인지 밝혀줄만한 확실한 근거가 없다.

                           저자에 따른 분류
  저    자        책     명        저    자          책     명
--------------------------------------------------------------------------    마    태        마태 복음        마    가          마가 복음
  누    가        누가 복음        요    한          요한 복음
                  사도 행전                          요한 1,2,3서 요한계시록
  야 고 보        야고보 서        유    다          유다 서
  바    울  (로마서,고린도전,후,갈라디아서,에베소서,빌립보서,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디모데전,후,디도서,빌레몬서).
    ?             히브리서         베 드 로          베드로전,후서

 

  3. 신약성서의 문학적 성격

 

  신약성서는 27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학적 성격에 따라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1) 처음 4권-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은 복음서 이다.
  (2) 역사서 1권-사도행전은 역사적 성격을 띠고 있다. 이것들은 모두 이야기를 서술 하고 있다. 처음 3권을 공관 복음이라고 하는데 이것들은 서로 다른 견지에서 예수님의 생활과 사역을 똑같이 기술하였다.
  그리고 사도행전은 누가복음과 한 쌍을 이루는 책으로서 예수께서 이 세상을 마치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에 그의 제자들이 활동한 이야기가 계속 기록되고 있으며 특히 위대한 선교사 사도 바울의 생애가 강조되고 있다.
  다음 21권의 책은 서신의 성격을 띠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다음 책들-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 유다서, 요한1서 등은 주로 교리적(Doctrinal)책이다.
  이 책들은 대부분 교회들에게 보내는 서신 형식으로 기록되었는데 각 교회들에게 기독교 신앙의 요소들과 그리고 기독교 윤리의 실천을 가르치려는 목적에서 기록된 것이다.
  이것들은 아마 로마서를 제외하고는 공식적으로 논증하려고 기록한 것이 아니다.주로 교회들이 당면하고 있는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비공식으로 다루면서 그 해결책을 지시하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책들-디모데 전 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요한2,3서등-은 개인적인 책들이다. 이 책들은 어떤 무리들에게 쓴 것이 아니라 개인들에게 사사로운 서신으로 쓴 것으로서 개인적으로 가르치고 충고하려는 목적에서 쓴 것이다.
  그러나 이 서신의 수취인들이 각 교회의 지도자들이기 때문에 이 책들의 중요성을 감안 하여 개인적 서신으로 보다는 교회들을 위한 공공의 문서로서 받아 들인것이다. 한편 위의 서신들을 저자에 따라서 분류하여 바울서신, 히브리서 및 보통서신으로 나누기도 한다.
  신약성서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예언적(Prophetic)인 책이다. 이 책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미래를 다루고 있다. 여기에는 환상들과 초자연적 현상들이 포함되어 있어 크게 상징적인 스타일을 취하고 있어서 계시문학에 속한다.

 

  4. 신약 책들의 기원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이후 거의 20년 동안은 신약의 어느 책도 기록되지 않았다. 그리고 신약성서의 마지막 책이 기록되기 까지에는 약 65년의 세월이 경과하였다. 다시 말해서 주후 50년 경에 야고보서가 최초로 기록되고 그리고 96년경에 요한계시록이 최후로 기록된 것이다.
  이 기간 동안에 초대교회는 유일한 성서로 구약성서를 소유하고 있었다. 베드로는 구약에 기초해서 그리스도를 전하였으며 (행2:16-21), 스데반은 구약에 기록된 이스라 엘의 역사를 그의 설교에서 인용하였고(행7:), 빌립은 이사야 53장을 가지고 에디오피아의 한 내시에게 그리스도를 전하였다(행8:).
  그리고 사도 바울은 어디를 가든 구약을 인용해서 말씀을 전파하였다. 이렇게 초대그리스도 인들이 구약으로 돌아가게 된 것은 복음의 사역자 들이 그들에게 전하여 준 그리스도의 생애, 죽음,부활,승천에 관한 이야기로 말미암은 것이다.
  예수께서 세상에 계실때에 자서전을 기록하시거나, 또는 가르치신 교훈과 행하신 기사와 이적을 후세에 남기기 위해서 기록하신 일이 없었다. 또한 그의 제자들에게 그런 것을 기록하라고 명하신 바도 없었다.
  예수께서는 다만 제자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하셨다. 따라서 제자들은 주님의 분부대로 복음을 구두로 선포하였다. 더우기 예수께서 승천하신후 얼마동안은 주님께대한 기억이 생생하여 예수님의 생애나 교훈을 기록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었다.
  그리고 당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하였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책을 기록할 필요성 조차 느끼지 않았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재림이 지연되는 데다 예수님의 행적과 교훈을 직접 받은 사람들이 하나 둘씩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거기에다 근거없는 전설이 끼어 들게되고 교회안에는 일정한 교리와 규칙이 없어서 신앙과 사상에 혼란이 생기게 되고 이단 사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실정아래서 예수님에 대한 정확한 생애와 교훈을 기록할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신약성서는 현재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순서대로 기록된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해서 복음서가 제일 먼저 기록된 것이 아니고 서신들이 먼저 기록되었다.
  바울은 복음에 열심있는 사도 이었다. 그는 갈라디아와 소아시아 각지를 비롯해서 멀리 로마에 까지 복음을 전하여 그 결과 각 곳에 교회가 설립되었으며 많은 그리스 도 인들을 얻게 되었다. 바울의 전도로 복음을 받아들인 각 곳의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에 관해서 보다 완전하고 보다 정확하게 알수 있고 그리고 이에 대한 사실을 권위있게 기록한 해석도 필요하였다. 한편 교회와 신자가 증가함에 따라 교회 안에는 개인적으로나 또는 단체적으로 복잡한 문제가 많이 생기게 마련이다.
  자연히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생활에 적용하느냐 하는 문제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되었다. 그러나 멀리 떨어져서 소식만 듣게 되는 경우 바울을 위시한 다른 사도와 전도자들은 불가불 붓을 들어 편지를 쓰지 않을수 없었다. 바울서신과 기타 서신은 바로 이러한 필요를 충족시키고자 기록된 것이다.
  그러다가 이와 때를 거의 같이 하거나 또는 조금 뒤늦게 그리스도 생애 자체에 대한 권위있는 설명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예수에 관한 허다한 전설이 그 냥 구전으로 떠돌아 다니는 것을 약간의 문서로 기록한것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할 뿐이다. 이러한 문서를 재료로 하여 오늘의 공관 복음과 요한 복음이 기록 되었다.
  한편 사도 행전은 사도 시대에 권위있는 역사를 기록할 필요성으로 인해 기록되었다. 그리고 요한 계시록은 만물의 최후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를 제시하기위해서 기록 된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우리에게 복음서, 사도행전, 서신들, 계시록으로 알려진 영감 받은 권위있는 문헌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리고 교회는 이 신약과 나란히 구약을 병용 하였던 것이다.

 

  5. 신약성서를 기록한 언어

 

  구약성서는 히브리어로 기록 되었고 신약성서는 헬라어로 기록 되었다. 그런데 헬라어에는 고전 헬라어와 일반 헬라어의 두 종류가 있었다. 일반 헬라어를 코이네(koine) 라고 하는데 신약성서는 바로 이 코이네로 기록되었다. 이 일반적인 헬라어인 코이네는 고전 헬라어에 비해서 속된 말이라는 것은 아니다.
  본래 마게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 세계를 정복하고 로마권 판도에 통속적 세계어인 헬라어 코이네를 통용시켰다. 그것은 당시 세계 공통어인 코이네를 보급 시켜서 범 세계적인 문화교류와 정식적인 통일을 기도한데서였다.
  그래서 신약 성서는 처음부터 누구나가 읽을수가 있었고 그리고 쉽게 이해할 수가 있었다.

 

  6. 정경으로서의 인정

 

  정경은 헬라어 캐논(Canon) 에서 온 말로서 둥근 자 막대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원래는 주전 776년 이래 올림픽 경기에서 판정을 내려 지는데 캐논을 사용하였다.
  여기에서 여러 종교 문헌 가운데서 진위를 한정하여 신앙의 기준이 되는 책을 골라서 정경이라고 하였다. 다시말해서 성서는 기독교인의 정경이다. 이 성서만이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표준이 되는 것이다.
  지금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약성서만이 초대교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 보다 더 많은 복음서들이 복음서가 기록된 후에도 교계에 나돌아 다녔다. 그 밖에도 많은 행전 들,서신들 그리고 묵시들이 유포되고 있었으나 그 중에서도 특기할만한 책으로 로마의 클레멘트가 기록한 서신인 클레멘트 1서,12사도의 교훈으로 알려진 디다케,바나바서신,바울행전,허마의 목양서 및 베드로의 묵시를 들수가 있다.
  이러한 책들이 일부에서는 신약의 문헌들과 동등한 권위가 있는것으로 간주되기도했다. 또 어떤 문헌은 어떤 한 지방에서는 성서로 인정 받아 사용 되었으나 다른 지 방 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 그래도 주후 2세기 말에 이르러 신약은 근본적으로 지금 우리가 보고있는 성서를 인정하는 것과 같이 인정을 받는 동일한 책들을 포함하고 있 었다. 그런데 책들은 반드시 정경으로 받아 들여야 할 4가지 사실이 있었다.
  첫째는 사도성(apostolicity)이다.
  이것은 책이 사도에 의해서 기록 되었으며, 또는 책이 사도에의해 기록되지 않았을 경우라도 적어도 그 책의 저자가 사도와의 관계를 뒷받침해서 자기가 쓴 책이 사도가 기록한 책과 동일 수준에 오르도록 되어있느냐는 문제이다.
  둘째는 내용(contents)이다.
  어떤 책의 내용이 정경의 계열에 오를만큼 내용이 영적 성격을 띠고 있느냐는 문제다
  세째는 보편성(universality)이다.
  그 책이 교회에서 보편적으로 인정을 받아 용납되었느냐 하는 문제다.
  네째는 영감성(inspiration)이다.
  그 책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증거를 내보이고 있느냐는 문제이다. 이것이 최종적인 시험인데 이상의 모든 것이 결국은 영감성으로 귀착 되는 것이다. 위와 같이 4가지 조건에 의해서 정경으로 받아 들이는데 대체로 두 그룹이 있었다.
  하나는 만민이 보편적으로 논란이 없이 정경으로 인정했던 책들(이것을 호모로구메나 Homologoumena-라고 한다)과 그리고 다른 하나는 정경으로 인정 받기에 다소간 반대를 당했던 책들(이것을 안티레고메나 antilegomena-라고 한다)이 있었다.
  오늘날의 성서가운데서 초대교회 소수 지도자들에게 정경으로 받아 들이는데 주저했던 책은 야고보서, 유다서, 베드로후서, 요한2서, 요한3서, 히브리서, 및 계시록 등의 책이었고 나머지 책들은 아무 논란 없이 정경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런데 정경을 재정할 때에 우연히 어떤 개인의 의견으로 단시일에 결정된 것이 아니다. 오랜 세월을 두고 여러 사람의 신중한 연구와 토의 끝에 결정된 것이다. 이러한 정경을 재정하는 운동이 개인에 의하여 본격적으로 시작 되기는 주후 140년 말씨온(Marcion)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였다.
  그 후에도 189년 이레니어스(Irenaeus)와 367년 알렉산드리아 감독 아다나시우스(Athanasius) 등에 의하여 정경이 선포 되었으나 이러한 선포나 주장은 다 개인의 의견이기 때문에 교회 전체가 이를 채택할 수가 없었다.
  3세기 동안에 걸쳐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안티레고메나의 정경에 대해서 논쟁이 있었는데 동방 교회에서는 특별히 요한계시록을 반대하는가 하면 서방 세계에서는 히브리서를 반대하였다.
  이러한 4세기 동안에 걸친 정경에 대한 논란은 서방세계에서 먼저 일단락 되었다. 그간에 여러번 종교회의가 있었지만 정경에 관한 문제를 회의가 취급하지 않았었다.
  397년 칼타고에서 어거스틴이 친히 참석한 제 3차 종교회의에서 처음으로 정경에 대해 회의상의 결정을 내렸다. 이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 가운데에는(정경으로 인정받 은 책)을 제외 하고는 어떠한 책도 성경이란 이름 아래 교회에서 읽을수 없노라고 했다. 그리고 정경으로 인정하고 있는 책의 목록을 제시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오늘의
  27권을 그대로 포함하고 있었다. 이 회의 후로는 서방 교회에서는 어느 책에 대해서도 반발이 없었다. 그러나 동방에서는 그후에도 일부 책에 대한 논쟁이 한동안 계속 되었으나 5세기 말에 가서 정경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 후 현대에 와서 1546년 트렌트(Trent)회의에서 다시 한번 27권을 신약의 정경으로 선포하였으며 1643년 위스터민스터 신앙고백에는 27권의 이름을 밝혀 다 싣고 있다.
  위에서 본대로 약 250년 동안에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경합되어 신약성서가 27권으로 낙착된 것이다. 성서가 27권으로 낙착된것은 결코 인간의 결정이 아니라 인간의 손을빌어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지정된 27권의 신약 성서는 하나님의 계시를 우리 인간에게 드러내 보이시는데 있어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완전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 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이다.

 

  7. 각 책의 주제

 

  1. 마태복음      : 메시야의 복음 (왕되신 예수)
  2. 마가복음      : 하나님의 아들의 복음(섬기러 오신 예수)
  3. 누가복음      : 구주의 복음(잃은자를 찾으러오신 예수)
  4. 요한복음      : 믿음의 복음(하나님의 아들 예수)
  5. 사도행전      : 성령의 복음
  6. 로 마 서      :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음
  7. 고린도전서    : 고린도 교회의 문제들
  8. 고린도후서    : 바울의 사역 편지
  9. 갈라디아서    : 그리스도인의 자유
  10.에베소서      :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연합
  11.빌립보서      : 그리스도 안의 기쁨
  12.골로새서      : 그리스도의 우월
  13.데살로니가전서: 새 교회의 성장
  14.데살로니가후서: 교회의 기대(주의 재림과 교회)
  15.디모데전서    : 젊은 교역자 에게 주는 충고
  16.디모데후서    : 복음 위해 싸우는 예수의 군병
  17.디 도 서      : 건전한 교회
  18.빌레몬서      : 그리스도인의 형제 사랑
  19.히브리서      : 영원하신 대 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20.야고보서      : 생활의 표준(산 믿음)
  21.베드로 전서   : 고난을 통한 구원(산 소망)
  22.베드로 후서   : 하나님의 참 지식(보배로운 믿음)
  23.요한 1서      : 영생의 확신(하나님의 참 사랑)
  24.요한 2서      : 충성(참 진리)
  25.요한 3서      : 진리의 실천
  26.유 다 서      : 배교에 대한 경고
  27.요한 계시록   :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

 

  8. 신약성서 제 문서의 일람표

 

  서명      저자               연대       저작지            비고
---------------------------------------------------------------
1 마태복음 디아스포라 출신의   80-90경  불명(시리아의
           유대인 그리스도교도          안티옥?)
           (사도마태가 아니다)
2 마가복음 갈릴레아를 배경으로 50-70경  갈릴레아      16장9절이하는
           한 유대인 그리스도           (로마?)       후세의 사본가필
           교도
3 누가복음 바울의 제자 누가    80-90경  불명
           (또는 바울의 직제자
           는 아니지만 그 계통
           의 이바인 그리스도교도)
4 요한복음 불명(그노시스가 아닌 80-100경 시리아?    후에 교회적 편집
           유대계,헬레니즘계의                      가 필이 있었다.
           여러 종교 사상을 잘
           아는 인물
5 사도행전 누가복음과 같다      80-90경  불명     누가복음의 제2부가
                                                  된다.
6 로마서   바울                 57-58경  그리스의 미지의 로마교회 방문
                                         고린도   전의 사상적 자기소개
7 고린도전서 바울               55-56    소아시아 고린도 교회의 분쟁
                                         의 에베소 조정을 위한 편지
8 고린도후서 바울               55-57   마게도니아
9 갈라디아서 바울               57-58?  에베소?   신앙 칭의론을 중심
                                                  으로 하고 있다.
10에베소서  제2바울 문서       80-100   불명(소아 편지 체제의 교회론
                                        시아?)
11빌립보서 바울                57-61  가이시랴 또 옥중편지
                                      는 로마
12 골로새서 바울?제2바울?      58-100 불명        바울의 진필이라고
                                                  하면 가이사랴의 옥중
                                                  에서 쓴 편지
13데살로니가 바울              50년경? 고린도?    바울의 편지 중 가장
  전서                                                오랜 것
14데살로니가 제2바울의 문서   1세기말  불명       편지 체제의 종말론
  후서
15디모데전서 제2바울의 문서                       통칭목회서신,편
16디모데후서  동일저자       2세기초   불명       지체제의 교회 운영의
                                                  교훈
17디도서
18빌리몬서    바울           58-60   가이사랴?   개인에게 보내는 옥중
                                                 편지
19히브리서   헬레니즘적     80-90    불명        편지가 아니라 신학
             유대교를 잘                         논문
             아는 인물
20야고보서  유대인        1세기말경 불명         편지 체제의 바울주의
            그리스도교                                     비판
21베드로전서  불명(사도   90-95 로마?            도미니티아누스 황제
             베드로와                            의 박해 아래서 썼다.
             무관
22베드로후서 불명(21의   100-130경 불명          유다서를 자료로 썼다
             저자의 다른사람)
23요한1서 요한복음의 영향 90-110 시리아?        편지가 아니라 신학논문
          을 받은사람
24요한2서 23의 저자와 비슷하나 90-110 시리아?   실제의 편지
25요한3서  다른사람?
26유다서   유대인 그리스도교  1세기말에 불명서 2세기초
27요한계시록 유대인 그리스도교도 90-95 소아시아 도미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아래 쓴 것

 

  9. 신약성서란?

 

  27권의 책들로 신약성서는 구성되어 있다. 각 책들의 형태, 저자, 기록되어진 상황,목적이 각기 다르다. 또한 기록된 시기도 다르다(바울 시대-복음서 시대-일반서신시대와 요한계시록시대). 이같은 차이로 인해서 신앙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약간 다르게 나타나는 점에도 불구하고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다. 각 책들의 저자가 모두 같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고,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같은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이며, 세상에서의 생활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에 의해서 재미있게 만들려고 하는 같은 의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즉 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행동을 증거하고 있다 2)똑같이 구약성서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있다 3)모두가 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구원 행동의 일부이다라는 점에서 통일성을 갖는다.

  가. 형태에 따라

  1)복음서-예수의 행적과 교훈에 대한 전승들을 수집하여 그것들을 기초로 예수를 전하려고 했던 신앙적 목적을 가진 설교문(케리그마)이다.
  2)사도행전-초대교회의 발전 과정을 서술한 역사책이나 누가복음과 비슷한 목적을 가진 신앙 증거의 기록이다.
  3)21개 서신들-새로 형성된 초대기독교회 안에 생겨난 여러가지 신앙적, 윤리적 문제들에 직면하여 저자들이 수신자들에게 신앙적 권고를 하기 위해 발송한 편지들이다.
  4)요한계시록-묵시 문학에 속하는 책이다.
   * 1. 복음서들 -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사도행전/ 요한복음/
     2. 서신들
       1) 바울서신-데살로니가전서/ 와 후서/ , 고린도전서/ 와 후서/
                   로마서/ , 갈라디아서/ , 에베소서/ ,빌립보서/ ,
                   골로새서/ , 빌레몬서/
       2) 일반서신-히브리서/ , 야고보서/ , 베드로전서/ 와 후서,
                   요한 1서/ , 요한 1서/ , 요한 2서/ ,요한 3서/ ,
                   유다서/
       3) 목회서신-디모데전서/ 와 후서/ , 디도서/
     3. 묵시문학-요한 계시록

  나. 목적에 따라서

  요한복음 -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전파하여 그를 믿고 참생명에 이르게 하기 위해 기록된 선교적 목적이 있는 책
  마태복음 - 이미 믿는자들을 상대로 그들을 신앙으로 훈련시켜 온전히 성장하도록 권면하고 교육하도록 기록됨
  갈라디아, 유다서 - 교설이나 박해로부터 믿는 자들을 지켜 올바른 신앙가운데서 흔들림없이 견고히 바로 살게 하기 위해서 기록된 변증적, 논쟁적 목적의 책이다.

 

  10. 어떻게 기록되었는가?

 

  예수님이나 그의 가까운 제자들은 "성서"를 만들려고 시도하지 않았다. 성서가 나타나기 이전의 문서 기록이 없던 시기를 "암흑시대"라고 하거나 "구전시대"라고 부른다. 문서가 기록되기 시작한 몇가지 이유는 1)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후 최초의 제자들도 하나씩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2)로마에 의한 교회의 박해가 문서의 필요성을 재촉했기에-안전, 3)초대기독교인들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도 그들이 회당의 예배 형식에 따라 봉독하던 구약성서 이외에 독자적인 기독교 문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최초로 바울의 서신들이 나타나게 되었고 그 이후 예수의 생애와 교훈에 대한 전승들이 복음서란 이름의 책으로 문서화되었다. 복음서들 가운데 제일 먼저 기록된 것은 마가복음이다. 마가는 주후 70년경 예루살렘이 멸망할 즈음에 이방 세계를 향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널리 증거하기 위해 펜을 붙잡았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설교하려고 시도했다. 이후에 마태와누가도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을 상대로 예수 그리스도의생애와 교훈을 설교하며 교육하기 위해 복음서들을 기록했다. 그 기록 목적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게 하고, 그 믿음 가운데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당시 수많은 책들이 기록되었고 그 가운데 27권의 책이 선택되어 정경(正經)으로 인정되었다. 그래서 성경을 "책 중의 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같은 정경으로 인정하는데 기준이 되었던 것은 1)사도성, 즉 사도에 의해 쓰어졌는가? 아니면 그 책의 저자가 자기의 책을 사도들의 책과 동일한 수준에 올려놓을 수 있을만큼 사도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던가? 2)책의 내용, 정경의 지위에 오를 만큼 영적인 성격과 훌륭한 내용을 가지고 있는가? 3)보편성 즉 그 책은 모든 교회들 가운데서 모든 교회 지도자들에 의해서 보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가? 4)영감 즉 그 책은 하나님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인가?
  397년 카르타고 종교회의(397년)와 그 직전의 힙포 레기우스 종교회의(393년)에서 지금의 신약 성서 27권이 기독교의 경전으로 공식 채택되었다. 성경의 기록과 정경화 작업이 사람들의 손에 의해 이루어져왔지만, 우리는 이 성경 형성의 과정 전체가 큰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임을 깨닫게 된다.

 

  11. 한글 성서 번역

 

  1. 로스역 - 존 로스(J. Ross)목사가 서상윤에게 한글을 배워 1887년에 중국어 성서에서 한글로 번역함
  2. 이수정역 - 동경대에서 한글을 가르치던 이수정이 기독교인이 되어 조지 녹스 목사와 함께 1884-85년에 마가복음을 번역했고, 이를 아펜셀러선교사가 국내에 가지고 들어왔다.
  3. 구역 - 1887년에 선교사들이 앞의 개인역의 부족함을 인식하고 한국어 성서위원회를 조직하여 1887년부터 성서를 번역하기 시작하여 1900년에 신약성서를 그리고 1910년에는 구약성서를 완성하였다. 이 공인역을 구역이라 한다.
  4. 개역한글성경전서-개정위원회에서 개역에 착수하여 1937년 출판되었다. 긴스버그가 편집한 히브리성서가 자료가 되었다. 오늘까지 공인역이 되어왔다
  5. 성경전서 개역한글판-최종적으로 개역 및 편집체재 수정을 완료한 때는 1956년이다. 오늘날까지 이 성경이 사용되고 있다.
  6. 새번역 신약성서-1967년 네슬(Nestle)판 희랍어 신약성서를 사용해서 번역했다. 고어체가 현대 한국어로 바뀌었다. 첫번째로 나온 가로쓰기 성서이다7.공동번역성서(외경포함)-1977년 신약성서 개정판에 구약성서와 외경이 완역 합본되었고, 정확한 표기법, 전한글, 가로쓰기, 고유명사의 발음이 원어에 가깝게 번역한 특징을 지닌 번역본이다.

 

  12. 복음서란 무엇인가?

 

  "복음"이란 말은 헬라어 에방겔리온의 번역으로 좋은 소식이란 뜻이다. 초대교회는 헬라적 환경 속에 있었고, 당시에 복음이라는 용어는 전투에서 승리를 공포하는 것과 깊은 관계가 있었다. 이 "기쁜 소식"은 예수님 자신의 말씀으로 전해졌다. 그후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그의 활동과 죽으심과 부활의 사건을 포함한 내용을 기쁜소식으로 전해주었다. 그후 주후 165년에 사망한 초대교회 지도자 저스틴(Justin)이 신약복음서 저자들의 저술을 "복음서"라고 처음으로 불렀다. 예수의 생애와 교훈에 관한 문헌이 약 50개가량 있었으나 그중 네개만 택하여 경전으로 삼았다. 복음서들 가운데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을 일반적으로 "공관(共觀)복음서"라고 부른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교훈을 "같이"(共) "보고"(觀) 기록했다 라는 의미에서이다. 공관복음서는 비슷한 점을 많이 갖고 있고 동시에 차이점을 많이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다루기 전에 먼저 복음서 이해를 갖고자 한다. 복음서는 결코역사적 목적을 갖고 역사적 사실들을 역사적으로 정확히 기록하여 보도해 주려고 했던 역사기록이 아니다. 복음서는 초대 교회의 신앙가들, 곧 복음서 저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서 기록한 일종의 설교요, 신앙고백이며, 전도문서라고 할 수 있다.
  요한복음 21:25을 읽자 -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이나 말씀의 일부를 기록한 것이다. 이야기를 선택한 자는 복음서 저자이며, 선택내용의 차이와 기록된 순서의 다름이 발생 요한복음 20:31을  읽자-복음서 기록목적은 1)예수를 믿게하기 위함 2)생명을 얻게함 즉 신앙적 목적과 목회적 목적이다.
  복음서가 형성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첫째로, 예수의 역사정 상황의 단계가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실제적 사건들이 있었던 시기이다. 두번째로, 예수의 본래 말씀들과 실제 사건들이 사도들과 다른 전도자들에 의해 입으로 설교되던 구전시대이다세째로, 복음서 저자들이 복음서를 기록하면서 전승자료를 통해 자신들의 개인적인 신학적 관심을 표시하던 시기이다.이 세 역사적 단계를 거치면서 복음서 저자들은 설교 목적이나 신학적 관심의 차이 때문에 서도 다른 내용의 복음서 즉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설교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복음서 저자들이 예수님의 이야기를 객관적인 역사가나 전기 작가의 자격이 아니라 복음서 자자로서 말한다. 이들은 오직 성서를 읽는 자들로 하여금 예수를 딕게 하기 위한, 그래서 참다운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펜을 잡은 전도자들이었다.

 

  13. 세 복음서간의 차이점들

 

  1) 사건의 순서와 배열이 다르다.
  - 성전을 깨끗게 하신 사건 (마태,마가, 누가는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의 마지막 사역 동안 일어났던 일로 기록하고 있으나-마 21:12-13/막 11:15-19/눅 19:45-46, 요한은 예수님의 사역 제일 처음에 기록하고 있다-요 2:13-17)
  - 예수앞에 나와서 "주의 오른편에, 왼편에 앉게 해달라"는 부탁을 누가했는가? 마태20:20-28()/ 마가 10:35-40()
  2) 동일한 사건 기록에 있어서의 어휘나 표현의 차이점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하신 말씀/ 부활에 대한 기록의 차이
  3) 어떤 복음서에는 기록되었으나 다른 복음서에는 빠져있는 이야기도 많다.
  마가복음에는 산상설교나 예수의 족보와 탄생에 대한 이야기
 +--------+ +-----------+
+-----+ +----+마가복음++ ++  Q 자 료 +-+ +-----+
| | | +--------+| |+-----------+ | | |
|  M | | +-----+ +--+------+ +--+ |  L |
| |+-+-----+-+ +-----+ +--+----+--+ | |
+-+---+|마태복음 | | 누가복음 | +--+--+
 +--+ +-+-------+ +-----+----+ +-----+
 +---+ +---------+
  마가복음이 공관복음서들 중 가장 오래된 최초의 복음서이며 마태와 누가 복음서의 자료로 이용되었다. 복음서 문헌을 위한 자료로 Q자료가 사용되었다. 마가복음에는 없으나 마태와 누가 복음에 똑같이 소개되고 있는 자료이다. 이것은 주로 예수님의 말씀을 수집해 놓은 어록이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은 마가복음과 Q자료를 결합하고 또 거기에 각자 자기의 특수 자료를 부가하여 기록했다.

 

  14. 영지주의란 무엇인가?

 

  영지주의는 아주 위험한 이단으로 주후 2세기에 홍수와 같이 교회에 밀려들어왔다. 3세기 초에는 로마제국의 모든 지적인 교회가 현격하게 영지주의에 오염되었다.
  - 용어설명
  영어로 Gnosticism 으로 표기한다. 이는 "지식"을 뜻하는 헬라어 그노시스( )에서 유래했다. 그노시스는 선택받은 자에게만 계시되는 신적 비의(秘義)의 지식을 가리키며 때로는 지식 위에 형성된 종교체계를 말하기도 한다. 이를 영지주의라고 한다.
  - 구원을 얻는 길
  이들은 구원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특별한 비법" 즉 특별한 지식-신비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 지식은 특별히 "영적" 계급에 속한 사람들만이 소유할 수 있다고 한다.이들만이 최고 신의 빛의 경지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두번째 계급에 속한 사람들은 "혼적"인 사람들로서 신앙 이상의 것은 얻을 수 없다고 한다. 선지자나 기타 선한히브리인들이 여기에 속하나 이들은 영지를가진 사람들이 들어가 사는 세계에는 가지 못하고 그보다 못한 세계에 영원히 살 수밖에 없다. 세번째 계급에 속한 사람들은 "물질적"사람들로서 세상 사람들 대부분은 여기에 속한다고 본다. 이들은 사단과 자신의 욕망에서 살기에 소망이 없는 사람들이고, 그들의 종국은 완전한 멸망이다.
  여기서 특징은 어떤 특정 계급만이 권세를 누리고 인류의 대다수가 구원을 받을 수없어 파멸에 이른다는 이러한 주장이 영지주의의 가장 나쁜 면의 하나이다.
  - 성서에 나타난 영지주의
  성서에서 요한 일서 2장 22절, 4장 2,3절에서 그 잘못됨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요한일서에서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예수 그리스도의 인성(人性)것을 부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영지주의의 기독교에 대한 해악
  기독교를 하나의 철학사상으로 저하시키려 했으며, 기독교를 자기들 나름대로의 곡해한 구약성서해석에 뜯어 맞추고 심지어 이방 종교의 가르침에까지 관련시키려 했다. 오피트 종파는 아담과 하와에게 "지식"을 가져다 준 뱀을 숭배하는 영지주의의 한 분파인데 이들은 하나님은 악하고, 뱀은 선하다고 가르쳤고, 바로왕과 아합을 성자로 추켜 세우고, 모세와 엘리야는 죄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영지주의의 근거
  헬라, 애굽, 페르샤, 인도의 신화와 그 나라들의 철학과 신지학(神知學)에서 대부분 끌어왔다. 영지주의의 중심사상은 많은 것은 기독교 시대가 시작되기 이전에 이미 있었다. 비로소 그들의 체계에 활용할 수 있는 요소들을 기독교에서 발견하게 되었다. 노스틱파라고도 일컬어지는 이 운동에 대한 명백한 증거들은 2세기의 기독교 저작들에서 볼수있다. 이 노스틱파 집단들은 기독교 이단의 왜곡으로 기술하고 있다.
  - 영지주의의 특징
  1) 물질이란 영원토록 온전히 악하다고 가르쳤다.
  2) 세상을 창조한 분 곧 유대인의 하나님은 최고의 존재가 아니고, 소위 "데미우르고스"라고 부르는 매우 열등한 존재라고 주장한다. 역사적 그리스도와 천상적 그리스도를 구분하였다. 천상적 그리스도가 인간 예수 안에서 활동했고, 결코 성육신 한것이 아니며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에 하늘로 되돌아가 버렸고, 십자가에서 죽은 이는 단지 한 인간에 불과했다고 주장한다.
  3) 창조된 세계가 소피아 즉 "지혜"의 타락의 결과라고 가르치는 자도 있었다.
  4) 반세상적 존재로서 인간의 본질을 이해한다. 그러므로 최고자와 본질적으로 하나라는 동질성 인식에 의하여 구원을 생각한다.
  5) 윤리로서의 일반 행위 원칙은 이 세상을 원수시하는 데서 형성한다. 이 세상을 저주하고, 멀리하고, 괴로운 것으로 규정한다. 그리하여 금욕적이거나 방탕한 태도를 취하게 된다.
  - 모든 영지주의자들은 물질적 창조를 악한 것으로 간주하였으나 신성(神性)의 광채들 이 구원받기로 예정된 어떤 "영적인"개인들의 몸 안에 주입되었다. 이 "영적인"자들은 자신의 천적(天的) 기원을 알지 못한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한 구속자를 보내 주셨다. 그 구속자는 그들에게 그들 자신과 그들의 기원과 운명에 대한 비밀한 지식의 형태로 구원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 "영적인 자들은 죽음에서 그들의 육체의 감옥으로부터 탈출하여 악마가 지배하는 이 세상의 영역을 안전하게 통과함으로써 하나님과 재결합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구원이 오로지 개인의 "영적인" 본질에 대한 지식에의존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어떤 영지주의자들은 극도로 방탕한 행동에 빠졌다. 그들은 그들이 외부의 진흙에 의해 더러워질 수 없는 "진주들"이라고 주장했다(<영지주의>, 교회사 핸드북, p.98).

 

  15. 유다전쟁이란 무엇인가?

 

  주후 44년부터 64년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로마군인들에 의해서 유대인들이 살상당하는 등의 탄압이 심해지자 주후 66년 유다의 과격파 열심당이 마사다 요새를 점령함으로써 유다 전쟁이 발단되엇다. 이들은 예루살렘으로 진군했고 예루살렘에서도 반란이 일어나 예루살렘의 로마군이 항복하고 말았다. 로마황제는 반란군을 진압하도록 명하였고, 66년에 예루살렘을 고립시키고 마케루스,헤로디움, 마사다 3요새를 제외한 유다 전토를 진압했다. 로마정변으로 더이상 공격을 진행시키지 못하다가 70년봄에 로마군이 재공격을 시작했다. 예루살렘을 포위공격을 계속하여 결국 8월 29일 성전도 함락되고, 열심당원을 중심으로 헤롯 궁전에서 최후의저항을 했으나 9월 26일 전시가는 로마 군의 손에 함락되었다. 헤롯이 세운 3탑과 로마군단의 진지를 방위하는 서측 성벽(통곡의 벽)을 제하고는 전 시가를 파괴하여 초토화되었다. 이 포위공격으로 인한 전사자는 110만, 포로 9만 7천에 해당하는 처참한 전쟁이었다. 72년에 마케루스와 헤로디움이 점령되었고, 주후 73년에 마사다가 점령되었다. 마사다는 포위당하자 항복직전에 960명의 남녀노소가 타살 형식의 자살을 했다. 이로써 1차 유다 전쟁은 종결되었고 이후에 유대인은 실질적으로 조국을 상실하여 전세계를 향하여 흩어져야 하는 운명에 처하였다.
  제 2차 유다 전쟁은 성전 멸망과 함께 직무가 폐지된 대제사장의 대신으로 랍비라는 율법 교사가 민중의 지도자가 되었다. 130년에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유대인의 열렬한민족주의적 사상을 탄압하고자 반유대교의 법령을 반포하여 안식일과 할례의 의식준수를 금지했다. 이것이 전쟁(132-135)의 도화선이 되었다. 반란 최초에는 로마군의 거점을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회복하여 3년간 다시 조국 예루살렘을 수도 겸 종교적 중심지로 하는 독립국가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다시 로마군에 의해 함락 되었고(135),남아있는 성벽과 건물을 파괴당하고 예루살렘은 엘리아 카피톨리나라는 로마도시로 불리웠다. 이 이교 도시는 콘티탄티누스 대제가 기원 313년 밀라노 칙령에 의해 그리스도 교를 공인할 때까지 200년간 존속되었다. 137년 이후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 들어오는 것이 금지되었고 이후에 디아스포라 시대가 시작되었다.

출처 : 행복 충전소(大名*大明*大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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