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일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터인즉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 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 이니라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11:7~9)
두증인으로서 사역자들이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짐승,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이 나타난다. 이 뜻은 지구정부가 본격으로 기독교를 압박함을 의미한다. 사단의 사상을 받은 무리들이 대환난사역자들과 전쟁을 일으킨다고 하였다. 짐승에 관해서는 12장 3절에서 붉은 용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총체적으로 사단으로 설명된다.
13장 1절에서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은 사상으로 세상권력에서 주도하는 어두움의 세력이다. 13장 11절에서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은 사단의 사상을 받고서 종교계를 주도하는 어두움의 세력이다. 지금 바다로부터 나오는 짐승은 13장의 붉은 용이 됨으로 하나님과 교회를 박해하겠다는 사상이다.
대환난중에서 가장 무서운 환난으로 들어가며, 전쟁은 그리스도인들과 영적전쟁을 일으키려고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 영적전쟁은 3년 반, 곧 1,260일이라는 기간동안 교회가 박해를 받게 됨을 의미한다. 이 박해는 13장에서부터 자세하게 설명된다. 이 전쟁으로 3년 반이란 기간이 끝나면 복음도 땅 끝까지 전파되고 끝나게된다. 따라서 대환난사역도 끝나게 된다. 그렇지만 11장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19장까지 가서 일곱 대접 재앙이 끝나는 때에 교회의 박해가 끝나고, 대환난도 끝나고, 복음사역도 끝나게 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2-14)
그런데 사역자들이 증거가 끝날 때까지 저들은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 죽임의 장소를 말할 때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하였다. 여기에서 교회가 얼마나 피 흘리는 박해를 받게 되는가를 알려주는 교훈이다.
ⓐ 어떤 이는 ‘교회가 다 들림 받고 이방인들만이 당하는 심판’이라고 말하고,
ⓑ 다른 이는 ‘교회는 대환난을 통과하므로 걱정할 것이 없다’고 성도들의 신앙을 해이하게 만들어 놓은 거짓선생들이 너무도 많음을 본다.
그런데 교회의 박해에 관해서 11장에서부터 계속하여 설명되고 있다. 그러면 왜 우리교계에 안일주의자들이 ‘믿기만 하면 된다’ 또는 ‘한번 받은 구원은 영원하다’는 무리들이 일어났는가? 이러한 무리들의 말은 ‘믿기만 하면 구원 받았다’ 하는데 이것이 ‘구원파’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러므로 이러한 구원파들이 성도들의 신앙을 해이하게 만들었고 심판에 대하여 안일하게 가르친 탓으로 교회가 박해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앞에서 지적했었다. 교회가 박해를 받게 되는 원인이 무엇인가? 주님께서 누누이 경고하신 말씀은 ‘너희 행위대로 갚아주고’ ‘행한 대로 심판받고’ ‘행위에 따라 영벌 받으리라’ 하셨는데도 목사들이 ‘믿기만 하면 된다.’고 잘못 가르쳤기 때문이다. 이러한 무리들이 교계를 장악하고 그들로 인하여 당하는 참상이 어떠한가를 경고하는 내용이 본 단원이다.
천사는 요한에게 “성전 밖 마당은 이방인들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전을 42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한다(11:2). 그런데 에스겔은 “너희는 성전을 더럽혀 시체로 모든 뜰에 채우라” 하였다(겔9:7). ‘성전을 짓밟으라.’는 말과 ‘성전에 시체를 채우라’는 두 곳을 생각해야 된다. 에스겔의 설명은 교회가 박해당할 때, ①성소(강단)에서 지도자(늙은 자)들이 먼저 죽임을 당하게 된다. ②‘성전을 더럽혀 시체로 모든 뜰에 채우라’ 하였으므로 성도들은 교회안과 바깥마당에서 죽임을 당하게 된다. ③그들이 ‘성읍 중에서 치더라’ 했으므로 도망하는 자들은 어디든지 찾아가서 죽인다는 뜻이다. 따라서 사역자들도 이때 죽임을 당하게 된다는 뜻이다.
영적으로 하면 소돔?
“너희 소돔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교훈)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양이나 수 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 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사1:10-12)
이사야가 증거하는 내용은 소돔의 관원과 고모라의 백성에게 중점을 두었다. 관원은 사사(κριτήs)를 말한다. 사사는 구약시대 사무엘이전까지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하던 지도자들이었다. 하나님의 성도들을 인도하는 목사들이 관원이다.그리고 백성은 여러 나라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다. 타락한 교회의 모습에서;
첫 번째; 하나님의 교훈을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이세벨의 가르침을 받고 있다.
두 번째; 하나님 앞에 드리는 헤아릴 수 없는 제물들의 명칭을 누가 요구하느냐이다.
세 번째; 진정과 신령은 없고 교회마당만 밟고 다니는 타락된 교회의 모습을 말한다.
옛날의 소돔이 음란으로 인하여 멸망당하였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들이 옛날의 소돔처럼 마귀의 사주를 받는 행동이 영적음란으로 타락했다는 뜻이다. 교회가 요구하는 헌금(제물)의 이름들을 얼마나 다양한가? 어떤 곳에서는 15-17종류의 헌금 봉투가 비치되었다 한다. 이런 것을 누가 요구했는가? 분명히 하나님이 요구하심이 아니다. 그렇다면 목자인 관원들이 아니겠는가! 이처럼 영적으로 타락한 교회를 소돔이라 한다.
영적으로 하면 애굽?
“그들이 애굽에서 행음하되 어렸을 때에 행음하여 그들의 유방이 눌리며,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바 되었느니라.(겔23:3) 형(북조)→오홀라, 동생(남조)→오홀리바가 젊었을 때에 애굽 사람과 동침하매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바 되며 그 몸에 음란을 쏟음을 당한바 되었더니, 그가 그때부터 행음함일 마지아니하였느니라.”(겔23:8)
“이와 같이 내가 네 음란과 애굽 땅에부터 음행하던 것을 그치게 하여 너로 그들을 향하여 눈물들지도 못하게 하며 다시는 애굽을 기억하지도 못하게 하리라.”(겔23:27)
애굽은 우상숭배의 나라였다. 오늘날 교회에서 믿는다는 자들이 하나님의 교훈을 버리고 세상 풍속대로 행하는 것이 옛날의 애굽에서 있었던 것처럼 악습이 교회안에 있다는 뜻이다. 교회가 타락하게 되면 소돔이라 부르기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부른다는 뜻이다. 북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고 앗수르와의 화친을 맺은 것이 ‘오홀라’의 행음이다. 그러한 교훈을 거울로 삼지 아니하는 남조 유다가 애굽에 원군을 청하게 된 것이 동생 오홀리바의 행음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URO와 관계를 맺고 UN산하기구로 가입시킨 것이 교회가 마귀와 음행한다는 뜻이다. 그것도 모자라서 모든 종교가 하나로 모여야 된다면서 ‘다원화종교’를 외치고 있으니 어찌 마귀와 음행함이 아니라고 하겠는가? 오늘날 강단에서 외치는 메시지를 보면 하나같이 마귀의 사주를 받고 비진리로 토해내지 않는가!
십자가에서 못 박히신 곳?
‘저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는 뜻은 교회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당신의 보혈로 값을 치르고 구원한 성도들의 모임이 교회다. 그러므로 개 교회는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다.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아이와 부녀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그가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성전을 더럽혀 시체로 모든 뜰에 채우라 너희는 나가라 하시매, 그들이 나가서 성읍 중에서 치더라.”(겔9:6-7)
성전 밖 마당에서 경배하는 자들에 속하는 엉터리 신자들은 대환난기에 지구정부가 3년 반 동안 666표를 안 받으면 죽이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거룩한 성전을 짓밟게 되는 것이라고 에스겔은 경고했다. 그러므로 타락한 교회들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고’, 교회에서 죽임을 당하는 장소를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히신 곳’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죽임은 한 지역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그러기에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죽임을 설명한다. 그들의 시체를 무덤에 장사지내지도 못하고 사흘 반 동안 방치된 상태에서 사람들이 그들의 시체를 ‘목도’ 한다고 하였는데 목도는 목격한다는 뜻이기에 어디서든지 시체가 즐비하게 깔려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죽임은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의 시민권을 포기하여야 된다. 자신의 육신과 소유물 까지도 세계정부에 빼앗기게 되기 때문이다.
빼앗(Deprive)는 것은 자발적이 아니라 폭력과 고문이다. 이때 육신까지 빼앗기게 되는 것이 죽임이다. 다른 말로 바꾸면 모든 것을 내어놓지 않으려다 죽임을 당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지구정부 법으로 보장되기 때문에 사람을 죽여도 합법이 된다. 일찍이 지구정부 법을 만들 때 모든 시민권은 지구정부 구성원이 되도록 법으로 제정했었다.
따라서 개인적인 소유는 정부로 환원시키고 개인의 것은 인정하지 않도록 만들어 놓았었다. 이것은 국제형사재판(ICC)법으로 보장되기 때문에 평화유지군(Peace keeping force)의 강요에 반대할 때 죽게 되는 것이다. 누구든지 UN(평화유지)군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때는 죽임을 당하게 되는데, 그리스도인들은 666표를 받지 않으려다가 죽임을 당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시체들을 무덤에 묻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핵무기와 세균무기들로 죽어가는 시체는 산더미를 이루는데 시체들을 무덤에 묻을 인력과 시간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찍이 시체를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것이 쓰레기 백에 넣어서 화장시키는 이동식 화장식의 준비를 끝내놓았는지도 모른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당신의 교회에 박해하라고 허락하셨는가?
이 문제에 관해서 오해할지 모르겠으나 에스겔에게 “내 성소에서 시작 할지니라” 하였다(겔9:6). 교회에 그러한 박해가 허락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박해의 원인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아니한 탓으로 적그리스도(지구정부)의 손에서 박해를 받는 것이다.
두 번째는 지도자들이 사람들에게 성경말씀의 진리를 올바로 가르치지 아니하고 잘못 가르쳤기 때문이다. 이유는 42달 동안 짓밟히게 된다고 2,000년 전에 이미 경고하셨는데도 그 경고를 없신여긴 불순종의 대가를 치르게 되는 것이다. 거듭나지 못한 신자들이 성정 밖 뜰에서만 경배했던 결과였다. 이것은 전적으로 잘못 가르친 목사들의 몫이다.
오늘날 지도자들이 자신의 이념을 강조할뿐이지 성경을 제대로 가르치는 목사가 드물다는 지적을 듣게 될 때가 많다. 그들은 성경은 인용하지만 진리가 아닌 자신의 이념을 하나님의 말씀에 포장시켜서 교인들에게 설교하기 때문이다. 엉터리 신자들이 다른 참 신자들을 박해하기도 할 것이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는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이다.(마24:9)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전쟁이 일어나면 여자들에게는 겹치는 재앙이 있을 것이다. 성경에서도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하신 말씀대로 여자들은 안팎으로 환난을 당하게 될 것이다(마24:19). 결국에는 그리스도인들은 세계정부제도를 따르게 될 것이다. 이 뜻은 지구정부가 실시하는 사단의 사상인 666 제도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죽임을 당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가짜신자를 구별하게 되고 그들은 유황불 못으로 보낸다는 성경의 경고를 무시하였기 때문이다.
1,260일과 부활
“3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11:11-12)
11절에서 “내가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1,260일을 예언하리라” 하였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권세가 주어진다. 요한에게 말하는 천사는 그들에게 사역기간과 권세를 약속한다. 이 기간은 앞 절에서 거룩한 성이 이방인들에게 42달 동안 짓밟히는 기간이다. 따라서 11절에서 3일반은 12장 14절의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기간이므로 3년 반을 가리킨다. 3년 반 동안 교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박해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환난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누어지고, 전반부에서는 교회에 강압적인 탄압은 없으나 후반부에는 강압적인 박해가 있게 된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이 환난기간을 통과한다는 학설은 아주 잘못된 것이다.
두 증인으로서의 사역자들이 입은 굵은 베옷에 대하여 이사야시대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사람인 애굽에 의지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로 포로들이 끌리어갈 때 젊은 자나 늙은 자를 막론하고 모두 벗은 몸, 벗은 발로 볼기까지 드러내고 수치를 보였던 일이 있었다. 이처럼 모든 인류는 새시대에 적응하기 위하여 새로운 방향에서 지구정부시민권을 받아야 될 때 그렇게 될 것이다. 누구든지 현재 가지고 있는 시민권을 포기해야 된다. 굵은 베옷의 의미는 모든 재산과 개인 소지품까지도 빼앗기며 자기 목숨까지 빼앗기는 죽음의 베옷이다.
사람들은 세계정부통치자가 나타나기 이전에 지상에서 대격변이 일어난 것을 경험하였고 따라서 하나님의 뜻에 따르지 않음으로서 환난당하는 시기에 두 증인으로서 사역자들이 나타난 것이다. 두 증인으로서의 사역자들에게 허락하신 것이 하나님의 큰 권세이다. 두 감람나무는 두 등잔대에 기름을 공급하는 것을 가리키고, 등잔대는 기름을 공급받아 빛을 발하는 것을 가리킨다.
두 단어는 어두움이 주관하는 세상을 하나님의 은총으로 밝히며, 가증한 통치자가 메시야가 아니라는 것을 공개하면서 666표를 받지말고, 예수를 믿으라고 복음을 전하는 마지막 때의 전도자들이다. 이러한 두 증인으로서의 사역자들은 특별한 능력을 행사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하게 된다.
세계정부주의자들이 볼 때는 두 증인으로서의 사역자들은 저주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체포하려할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여기에서 말하는 박해와 다음 장들에서 있을 박해와 다르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11장에서는 박해의 총체적인 서술이고 12장부터 구체적으로 설명된 것으로 보아야 된다.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의 그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하수를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출7:20)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불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너와 너의 50인을 사를 지로다 하매 불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저와 그 50인을 살랐더라”(왕하1:10,12)
두 증인으로서의 사역자들을 이해하려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 그 원수를 소멸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열왕기하 1장10,12절을 배경으로 한 것이다. 엘리야를 해치려는 50명의 군인들을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게 해서 멸한 사실을 전제한다. 하늘을 닫아서 그가 예언하는 날 동안 비가오지 못하게 하였다는 것도 역시 엘리야의 사건이다.
열왕기상 17장1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합 왕 때에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권세 있게 전하는 증거로 이러한 이적을 나타낸 것이다. 또한 모세를 인용하였다. 모세가 물을 변하게 하여 피가 되게 한 것과, 열 가지 재앙으로 바로를 쳤던 역사를 전제한다.(출7:9) 그래서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두 증인으로서의 사역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권세는 모세와 엘리야에게 주었던 권세를 주신다는 뜻이므로, 모세와 엘리야가 직접 지상으로 내려온다는 학설은 잘못이다.
두 증인으로서의 사역자들은 모세와 엘리야처럼 환경과 상황에 따라서 어떠한 능력도 행하게 된다. 특별히 예수 앞으로 돌아온 성도들의 신변에 위험이 닥치게 될 때에는 입에서 불을 쏟아낼 것이다. 하늘을 닫아 버리면 3년 반 동안 비 한 방울도 내리지 않게 할 것이다. 또한 물을 피로 변하게 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마시지도 못하게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두 증인으로서의 사역자들에게 특별한 사명을 맡기신 자체가 특별한 사역이다.
따라서 이러한 권세는 그들에게 특별히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기에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가지 재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맡겨버렸다. 사역자들의 사명은 끝났다. 교회가 박해를 받을 때 사역자들은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거짓 메시아를 들춰내며, 세계정부가 실시하는 666표를 거부하도록 지도하면서 많은 영혼들을 예수를 믿도록 가르치고 사역을 끝냈다. 그들은 다니엘이 말 한대로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의 예언을 이루고 죽임을 당한 사람들이다.(단12:3)
여기에서 3일반을 앞에서 42달 동안이라 하였고, 또 1,260일이 되는 3년 반을 3일 반이라 하였다. 그동안 혼돈(Chaos)상태에서 장사지내지 못했던 그 많은 시체들이 모두가 부활되는 것이 아니라 한다. 부활되는 대상은 사역자들만을 말한다. 그리고 사역이 끝난 “3일반 후에”라 하였으므로 사역자들은 첫째 부활기간에 부활된다는 약속을 받은 것이다. 따라서 왕권의 부활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시온에서 장자의 총회에 들어갈 부활의 은총을 받게 된 것이다.
사역자들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시체에 생기를 넣어주셨기 때문이다. 이미 죽었던 시체가 변형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부활은 가장 큰 축복이다. 그리스도께서 공중강림 때,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던 시체들이 부활되었다. 이제 대환난사역을 끝낸 참 종들이 부활된다. 그리고 사역이 끝날 때 큰 지진이 일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교회가 박해받는 서술은 끝내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서 자세하게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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