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증인과 활동기간 1260일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1260일을 예언하리라.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 누구든지 해하려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11:3-6)
제11장으로 넘기면서 두 번째 단원이다. 첫 번째 단원에서 척량의 대상과 의미를 상고했다. 오늘은 두 번째 단원에서 대환난기간에 사역하게 될 두 증인에 관한 내용이다. 모세와 엘리야가 직접 오리라는 설은 당시 유대인들의 보편적 신념이었고, 2세기까지의 교회가 일반적으로 같은 견해를 유지했었다. 현대에도 이를 문자적으로 지지하는 학자들이 많음을 안다. 그렇게 해석하게 되는 원인은,
①.모세가 애굽 바로 앞에서 물이 피로 변하게 한 것처럼(출7:20), 두 증인도 “물을 변하여 피되게 하는 것이” 모세와 같으며,
②.엘리야가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게 했듯이(왕하1:10,12), 두 증인의 “입에서 불이 나서” 하였고,
③.엘리야가 하늘을 닫아 3년 반 동안 비가 오지않게 한 것처럼(왕상17:1) 두 증인도 “하늘을 닫아 그 예언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같다. 이러한 내용을 종합해서 대환난 때는 모세와 엘리야가 직접 하늘로부터 내려온다고 하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그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은 7장 5-8절의 열두 지파에서 잘못 해석하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7장에서 언급되는 144,000명을 14장에서 144,000명이 같은 인물로 보기 때문에 여기의 두 증인에서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두 증인은 두 사람이 아니라 144,000명이다. 또한 이스라엘 민족만이 아니라 온 세계에서 민족을 초월하는 교회에서 나타나게 된다. 그 근거의 첫번째는 예수께서 세례 요한을 엘리야라 하였으나 문자적인 엘리야는 아니었다(마11:14)라고 오직 엘리야의 심령을 받았다는 뜻이라(눅1:17 하셨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요한계시록을 유대인을 포함시키지 않고 오직 교회에게만 주셨지 때문이다.
이처럼 대환난 때 두 증인으로 모세와 엘리야가 직접 지상으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다. 그때는 하늘의 도움으로 모세와 엘리야와 같은 능력을 나타내는 종들이 있다는 말이다. 두 증인은 두 사람이란 말이 아니라 두 그룹을 말한다. 감람나무는 기름부음을 받은 종들의 그룹과(슥4:14), 촛대는 기름부음을 받지 않은 평신도의 그룹을 두 증인이라 한다.(계1:20)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 누구든지 해하려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11:5)
두 증인을 문자적인 모세와 엘리야로 본다면 다음과 같은 의문점이 생기게 된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모세와 엘리야를 지상으로 보낸다면 그들은 육신을 벗어버리고 시공간을 초월하는 초능력을 행사하게 된다. 이러한 영적존재이므로 누구든지 그들을 죽일 수 없다. 그런데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 터인즉 저희 시체가”(계11:8~):하였다. 그리고 두 증인은 3일반이라는 사역기간에 죽임을 당하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계11:12)으로 되었기에 문자적인 모세와 엘리야는 아니다. 증인은 제7장에서 상고한대로 문자적인 유대인이 아니라 대환난사역자들로 하나님께서 12지파별로서 인 쳐놓은 사명자들이다.
“두 감람나무는 무슨 뜻이니이까? 기름 발리운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섰는 자니라 하더라.”(슥4:11-14)
두 번째는 스가랴의 말씀대로 보면 육신의 사역자들이 사역할 때 지난날 모세를 도왔던 천사와 엘리야를 도왔던 천사들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초능력을 행하도록 돕는다고 증거하기 때문이다.
짐승과의 전쟁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 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 터인즉,”(11:7)
두 증인으로서의 사역자들이 증거가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짐승이 나타난다 하였다. 이 뜻은 본격적인 접전을 의미한다. 짐승은 대환난사역자들과 전쟁을 일으킨다고 하였다. 그러면 무슨 전쟁인가? 보편적인 표현으로 말하면 사상전(Ideological strife) 이지만, 성서적인 용어로는 영적전쟁(Spiritual war)이다.
그동안 두 증인으로서의 사역자들이 세계 곳곳에 나타나서 끝임없는 외침으로 말미암아 지구주의자들이 추구하는 새세계질서에 차질을 가져온다. 사역자들은 지구정부가 추진하는 새질서를 따르지 아니한다. 따라서 지구통치자들이 홍보하는 것을 반대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예수를 믿도록 인도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구주의자들이 진행시키고 있는 666표를 받지 말라고 외친다. 나아가서 지구정부주의자들이 신봉하며 따르는 통치자가 적그리스도임을 들어내기 때문에 진리와 비진리가 싸우는 것이다. 지구주의자들은 하나님을 배척하고 ‘Novus ordo seclorum 사상’을 지구상에 정착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두 증인으로서의 사역자들은 하나님만을 섬겨야 된다는 진리로 맞서기 때문에 지구주의자들이 진행시키는 단일정부계획에 치명적인 악재가 된다.
지구정부통치자 자신이 경배를 받으려면 하나님을 섬기는 그리스도인들 모두를 죽여야 되는 것이다. 사탄은 하나님의 보좌까지 도전했던 영물이다. 사탄의 판단으로 볼 때, 두 증인으로서의 사역자들로 인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되기 때문에 기독교를 지구상에서 없애버려야 되는 것이다. (참조: Bilerberger, Project Blueprint 6항)
이러한 음모는 자신이 하나님이 받는 경배를 빼앗기 위해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 것이다. 사탄은 일찍이 하나님의 보좌를 빼앗으려다 실패하고 무저갱에 떨어졌다. 그곳에서도 하나님의 자리는 빼앗을 수 없게 되자 아담을 미혹시켜서 모든 인류가 죄짓게 만들어서 자기편을 만들어 놓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를 땅으로 내려 보내서 십자가로 모든 인류를 사단으로부터 해방시켜 버렸으니 그리스도 뿐 만아니라 예수 믿는 성도들까지 미워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단이 직접 나와서 싸우지 않으면 안 되겠기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것이다. 짐승이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왔다는 뜻은 지구정부통치자가 자신이 ‘하나님이다’라고 선포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하여 미운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단9:27)
다니엘서와 본문에서 함께 경고하는 내용은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 짐승은 그리스도의 보혈로 세워진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하기 위해 나타난 사단의 사상이 짐승이라 했다. 그가 교회를 없애므로써 자신이 승리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니엘의 경고에는 사탄의 사상을 가진 자들이 많은 사람들과 굳게 계약(Covenant)하였다.
그 계약기간의 절반에 계약을 파기시켜(Breaking covenant) 버리고 자신이 하나님이 받아야 될 자리에 앉아서 자기에게 섬기도록 하려고 미운물건을 거룩한 성전에 세우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짐승에 관해서 정확하게 알려면 미운물건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짐승과 미운물건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할 것이며 또 지극히 높이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단7:25)
지금까지 미운물건에 관하여는 여러 견해들이 있었으나, 그러한 해석들은 지금이라는 시대에서 볼 때, 설득을 얻지 못하는 해석들이었다. 미운물건에 관하여 앞에서 설명하였다. 이 미운물건이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알면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겠기에 다시 설명하려는 것이다.
짐승(θηρίον)에 대하여 사람들은 어떤 형체로 인식해왔었다. 헬라어 ‘데리온’은 형체가 아니라 사상(Ideology)이라고 표기됐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을 가진 사람은 짐승의 한 사람이 되는데, 이런 사람을 적그리스도라고 표현한다. 성경에서 적그리스도는 한 사람이 아니라 많다고 기록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된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제도를 신봉하는 사람은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의 한 사람이다.
또 하나님을 대적하는 문화에 심취되는 사람은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의 한 사람이 된다. 이러한 무리들이 교계에 많다는 사실이다. 1994년 12월, 세계의 모든 종교지도자들이 모인 ‘인도 델리(Delhi)’총회 때 기독교 지도자들도 참석하여 기독교를 세계단일종교회(URO)에 가입시켜놓았다. 그리고 5년이 지나서 URO총회의 결의로 단일종교를 UN산하 기구로 등록시켰다. 이러한 지도자들이 적그리스도의 한 사람이요 나아가서는 사단의 사상을 받아들인 짐승이다.
신청을 받아들인 UN에서 새시대질서(New world order)를 진행하는 새시대비법(New age mystic)에 대하여 UN부 사무총장을 역임했던 로버트 뮬러(Robert Müller)가 제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러면 어째서 UN기가 미운물건인가를 세 부문으로 나누고 비교하면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은 해석이 되겠기 때문이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예배하는 교회 안에 UN기를 세우게 하고, UN기를 세우는 교회는 UN이 공인하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인정한다. 만일 그리스도가 지구에 다시 온다면, 먼저 UN을 방문할 것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소원이 인류가 하나 되는 것이며, UN에서 그 일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That people the world over should display the UN flag in all houses of worship, and that the UN represents the body of Christ. If Christ came back to earth, his first visit would be to the United Nations to see, if his dream of human oneness and brotherhood had came true] 이 내용은 중요하기 때문에 세분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1)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예배하는 교회 안에 UN기를 세우게 하고,(That people the world over should display the UN flag in all houses of worship.)”
이 문장에서 Worship 앞의 House는 일반 가정이나 집이 아니라, 예배를 드리는 장소가 되므로 ‘교회’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 그리고 단수가 아니라 복수로 되었기에 세계의 모든 곳에서 예배하는 장소에는 가정이든 직장이든 어떤 형태로든 하나님께 예배하는 장소에 UN기를 세우겠다는 의도다. 어째서 UN기가 미운물건이며 기증한 것인가?
이미 알고 있듯이 지구정부주의자들이 단일정부를 만드는 그 자체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라는 것은 잘 알려졌다. 지구주의자들은 세계정부를 만드는 모체로 UN을 활용하고 있으므로 UN기를 교회에 세우는 것은 하나님을 배척하는 행위라는 점이다. UN은 CFR, UNESCO, WTO, NATO, GATT, ASEM, TC, URO, G-7,등 많은 국제기구들을 산하에 두고서, 하나님의 간섭을 받지 않으려고 새세계질서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2).“UN이 그리스도의 몸임을 공인한다.(That the UN represents the ‘body of Christ)”
Represents는 여러 뜻이 있으나 여기서는 ‘나타내다’는 뜻이므로 UN이 교회를 장악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UN기를 강단에 세우는 교회는 UN이 공인하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인정할 권한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죽은 예수님 외에 그 누구에게도 권한이 없다. UN기를 세우는 교회의 목사는 UN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UN을 위해 봉사하는 목사’로 인정받는다. 따라서 그런 사람이 목회하는 교회가 UN이 공인하는 교회라는 것이다.
1994년 12월, 인도 델리(Delhi)에서 제7회 종교지도자 모임에서 단일종교회가 만들어졌을 때 “성직자의 수임(Appointment)에는 반드시 UN의 공인을 받아야 된다.”고 했었다. 따라서 세계의 모든 교회는 목사이던 사제이던 UN으로부터 성직에 관한 임명장 같은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 UN이 인정하는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명시한 것을 보아서 다른 종교가 아니라 기독교를 박해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때가 되면 얼마나 많은 목사가 UN으로부터 인정받으려할까? UN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얼 마나 많은 신자를 미혹시킬까? 지금도 짐승의 표를 상징이라고 고집하는 사람들이 그때가 되면 UN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Biochip이 짐승의 표가 아니라고 속이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하겠는가? 또한 자신이 위대한 목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가짜 박사학위까지 받고 행세하는 사람들이 UN의 이름으로 부는 임명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누가 장담하겠는가?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교회)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계17:6)
얼마나 많은 교회가 UN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려할까? UN으로부터 인가받은 교회라고 얼마나 자랑할 것인가? UN 제○○○○호 목사, UN 제○○○○호 교회라는 명함이나 광고로 자랑하지 않겠는가? 거짓교회가 되어서 얼마나 많은 성도들과 대환난사역자들을 죽이겠기에 피에 취한다고 경고하였겠는가?
3).“만일 그리스도가 지구에 다시 온다면, 먼저 UN을 방문할 것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소원이 인류가 하나 되는 것이며, UN에서 그 일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If Christ came back to earth, his first visit would be to the United Nations to see if his dream of human oneness and brotherhood had came true.)”
이 내용은 “만일 그리스도가 재림한다면, 그 첫째 방문지는 UN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 말은 중대한 음모가 담겨진 표현이다. 그 음모란 무엇인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이전에 세상은 일차적으로 대격변이 있어야 된다고 성경은 교훈한다. 이러한 큰 격변 후에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시게 된다.
그러므로 세계가 혼돈(Chaos)된 상태에서 지구정부통치자가 나타나서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속여야 된다. 그리스도는 시공간을 초월하지만, 인간인 세계정부 통치자는 시공간을 초월할 수 없으므로 세계의 이목을 받아야 한다. 실제로 UN이 세계의 중심기구이기 때문에 UN 안에 들어가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세계정부 통치자가 UN에서 자신이 메시ㅇ야라고 거짓을 행세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사람들로 하여금 그리스도가 UN에 온다고 믿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목사는 UN으로부터 성직의 인가를 받지 않으면 목회를 못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UN으로부터 성직의 임명을 받게 되는 목사는 자신은 물론이고, 자신이 위탁받은 교회 성도들까지 지구정부가 강요하는 666표를 피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설교하지 못하고, 지구정부통치자의 강령만을 강론해야 된다. 그러므로 신학교나 교단이라는 의미는 없어질 것이다. 또한 UN으로부터 UN기를 거부하고, 성직 위탁을 거부하면 모두를 체포 할 것이다. 따라서 그 교회에는 지구정부가 임명한 다른 성직자를 파송하게 된다. 그러므로 UN기를 ‘새시대비법(秘法)’으로 활용해서 기독교를 죽이겠기에 UN기가 미운물건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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