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요한 계시록!!

[스크랩] 제3장 15-20절 - 라오디게아 신자들의 신앙상태

하나님아들 2014. 4. 18. 16:40

 

 

라오디게아 신자들의 신앙상태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 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3:15a)

 

라오디게아 교회의 신앙상태는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고 미지근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10km 밑에서 지하수를 끌어올려야 했다. 이러한 지형조건 때문에 그들은 높은 곳까지 물이 올라오는 동안에 차지도 더웁지도 않은 물로 살았다. 처음에 온천에서 나오는 물은 뜨거웠으나 높은 산에서 도시까지 흘려 내리는 동안에 식어서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고 미지근한 물로 살았다.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3:15b)

 

1. 미지근(χλιαρὸs-칠이아로스)이란?

 

영적 면에 대한 관심이 철저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믿는 자들이 천국을 향한 갈망이 없다. 또 지옥에 가기는 싫고 그저 적당히 신앙생활로 살아가는 신자라는 말이다. 흔히 말하는 ‘입으로 시인했으니 나는 구원받았다’ 그래서 안일하고 적당히 살아가는 믿음을 미지근하다 하신다.

 

따라서 신자는 영적 면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믿음이 식어버린다. 이토록 소극적인 사람은 구원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에 주님께서 토하여 내 치겠다 하신다. 토하여 내친다는 말씀은 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쫓아낸다는 뜻이다. 그런데 어떻게 입으로 시인한다고 구원에 이르는가?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3:15c)

 

2. 대환난으로 토해 내친다

 

1) 라오디게아는 돈이 많아서 먹고 사는 데는 염려가 없었다. 약이 좋으니 병들어도 염려할 필요가 없었다.

   옷이 많으니 추우나 더우나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하니 영적인 데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2) 신자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먹는 데만 관심을 두고 입는 데만 관심을 두고 건강에만 관심을 가지며 산다.

   이런 것이 해결되고 의식주의에 어려움이 없으면 영적 면에는 관심이 없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의 도움 없

   이도 혼자서 이렇게 잘산다는 생각 때문에 영적 면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다.

 

3) 물질적으로 부요한 개인이나 교회를 보게 되면 신자들의 영적문제를 위해서 기도하거나 말씀을 읽거나 전

   도하기 보다는 끼리끼리 야외로 몰려다닌다.

 

4) 이러한 개인이나 교회치고 영적문제에 관심을 두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들은 숫자적인 부흥에만 관심을

   가질 뿐이지 영적부흥은 생각하지 아니한다. 그래서 주님께서 심판하러 오신다 해도 관심이 없다. 또한 화

   내면서 얼굴을 붉히면서 싸울 듯이 덤벼든다.

 

5) 잘못된 신앙이거나 이단 시비를 밥 먹듯 하지만 실상은 저들의 믿음이 잘못이기 때문에 주님께서 토하여

   내친다 하셨다. 영적 면에 뜨거운 신자가 되어서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오실 때

   휴거되어야 복 있는 자요 예수께 붙어있는 자라고 하신다.

 

6) 참 증인이요 거짓이 없는 증인이신 예수께서 말씀을 들으라고 권면하신다. 내가 이렇게 증거 하면 곧 가겠

   다는 권면을 듣지 아니하고 믿음이 더웁지도 차지도 아니한 그런 자들의 말에 미혹당하면 어떻게 하느냐?

   심판을 준비하지 못하는 것이다.

 

7) 그러므로 없어질 세상에 미련을 두고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계속한다면 너를 휴거시키지 않고 이 땅에 남

   겨두어서 대 환난을 겪게 한다는 의미에서 ‘내가 너를 내 입에서 토하여 내치리라’ 하셨다.

 

3 . 라오디게아 교회가 잘못된 신앙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3:17)

 

라오디게아 신자들은 물질로는 부요했으나 영적으로는 가난했다. 세상을 보는 눈으로 돈 버는일에는 열심이고, 안약을 만드는 일에도 열심이고, 고약을 만드는 일에는 열심이고, 옷 만드는 일에는 열심이고, 은행에서 돈놀이하는 일에는 잘 보면서도 자기 영혼이 가난한 것은 보지 못하고 있다. 주님이 보시면서 ‘가련하다’ 하셨다. 예수께서 라오디게아 교회를 가련하게 보시고 이것을 회복하라고 권면하신다.

 

1) 이 교회가 무엇이 가난한가?

 

“내가 너를 권하노니,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3:18a)

 

① 신자들에게 가장 귀한 재산은 믿음이다. 금보다도 더 귀한 것이 믿음이라고 베드로는 “너희는 믿음의 시

    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지지 않은 금보다 더 귀한 믿음”이라 하였다.(벧전1:7)

   

② 예수께서 믿음을 사라는 말씀이다. 실제로 금을 사려면 돈을 주어야 사듯이 믿음도 대가로 지불해야 된다.

    믿음을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느니라”하였고(약2:22)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는 교훈이다.(약2:24)

 

③ 믿음을 갖는데도 노력이 있어야 된다는 말씀이다. 노력 없이 어떻게 믿음이 자라나며 노력하지 않으면 믿

    음이 생기지 아니한다. 말씀을 읽는 노력, 모이는 노력, 고난을 참는 노력, 봉사하는 노력, 이런 것이 하나

    도 없으면 절대로 믿음이 성장하지 아니한다. 믿음은 노력하는 분량만큼 성장하게 된다.

 

④ 그래서 금보다 귀한 믿음을 얻기 위하여 너희가 노력하고 대가를 지불하라 하신다. 대가를 지불하기 위해

    서는 너희가 고단하고 피곤한 몸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투자하여라. 시간이 없지만 시간도 쪼개고 하나님

    앞에 투자해야 된다. 세상에서 편하게 살고 안일한 것도 잘라서 주님 앞에 나오라고 하신다. 이러한 대가

    를 들이고 노력해야 믿음이 그만큼 얻어진다고 하신다.

 

⑤ 예수께서 신약시대에 와서 중요하게 가르치는 말씀은,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

    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 하느니라” 하셨다(눅16:16). 말씀에 힘쓰고 노력하는

    사람이라야 하나님의 나라를 얻는다. 안일하게 앉아서 노력하지 아니하고 힘쓰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나라

    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2) 벌거벗은(ϒυμνό?-굼노스) 수치를 보이지 말라!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3:18b)

 

① 수치를 보이지 말라는 말은 영적으로 벌거벗었음을 말한다. 행이가 없는 믿음은 벌거벗음으로 나타나고

    그 결과는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게 된다.(마22:12~13)

 

② 영적으로 벌거벗음은 세마포 옷이 입혀지지 않았다는 뜻이요, 거듭나지 못했다는 뜻이다.

 

3) 안약(κολλύριον-콜리리온)을 사서 눈에 바르고 보게 하라!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3:18c)

 

① 안약을 발라서 보라는 것은 눈이 밝아진다는 뜻이다. 미래를 바라보는 눈이 밝아지고 내세를 바라보는 눈

    이 밝아져서 영적상태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된다.

 

② 성도가 영적인 소망이 있으면 눈이 밝아지는 법이다. 심판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지는 사람이 되어서

    심판주가 오시는 것을 알라는 말씀이다.

  

③ 그러나 영적 눈이 밝지 못하면 소경이라 하였다. 소경이 어떻게 볼 수가 있는가? 그래서 내세에 대한 소망

    이 없고,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기 때문에 현세만 바라보게 된다. 이런 사람에게는 주님이 오시는 것이 보

    이지 않는다. 소경임으로 보지 못하고 부정적인 태도와 말과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예수께서 경고하였다.

  

4. 라오디게아 교회의 권면과 약속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3:19)

 

예수님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책망하실 때 “징계한다”고 하였다. 징계라는 ‘παιδεύω’는 채찍질, 교정, 가르침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가르침에는 네 가지를 말하고 있다.

 

1)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라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3:19a)

 

열심을 내라 하신 것은 15절에서 믿음이 차지도 더웁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열심을 내지 아니하면 의로운 세마포 옷이 입혀질 수 없다는 것이다. 대환난에 토해 내친다 하였다.

 

2) 잘못된 신앙생활을 회개하라

 

“그러므로 회개하라.”(3:19b)

 

예수님께서 라오디게아 교회신자들은 믿음이 잘못되었기에 회개라 한다. 그 잘못은 행위가 없다 하였다. 이것이 오늘날 교회의 실상이다. 그러므로 회개는 행함을 요구하신 말씀이다.

 

3) 거듭남을 요구한다

 

“내가 문 밖에서 문을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는 더불어 먹으리라.”(3:20b)

 

문 밖에서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는 그런 사람에게 성령이 내주하지 않음을 말한다. 이것은 거듭나지 못한 상태라고 성경은 말한다. 그것은 행위가 없었기 때문이며, 믿음 열심히 없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이러한 신자들, 이러한 교회가 너무 많다. 이것이 현대판 라오디게아 교회상이다.

 

4) 이기라고 하신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같이 것과 하리라.(”3:11)

 

이 말씀은 왕권을 주신다는 약속이다. 예수께서 하나님 보좌에 앉으신 것처럼 승리자는 이러한 영광을 받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만물을 주관하듯이 너희도 나와 함께 이기는 자는 땅에서는 물론이요, 천국에서도 나의 왕권에 참여하라는 말씀이다.

 

여기에서 신자가 깨달아야 된다. 아무리 영적문제가 미지근할지라도 지금부터 관심을 두고 열심을 내는 사람에게는 승리가 있다. 이러한 삶의 회복을 허락해 주신다는 약속이다. 그러므로 귀가 있는 자라면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하였다.▩

 

출처 : churchofpraise
글쓴이 : 장죠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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