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지)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히10:19~22-
위 본문은 히브리서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신약의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열렸습니다.
누구든 지성소를 자기의 거처로 삼을 수 있고, 또 마땅히 거처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이 이루신 구속의 충만한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본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것 :
(1) 지성소
(2) 예수의 피
(3) 새롭고 살아 있는 길
(4) 큰 제사장
2. 위 예비하신 것들을 위해 우리를 준비시키는 방식 :
(1) 참 마음
(2) 온전한 믿음
(3) 악한 양심에서 뿌림을 받은 마음
(4) 맑은 물로 씻은 몸
이 모든 말씀은 결국 '하나님께 나아가자' 라는 말씀으로 귀결됩니다.
1.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것
(1) 지성소
그러므로 (지)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 하나님께 나아가자.
예수님이 구속 사역의 목적은 우리를 '지성소'에 데리고 들어가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성소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지성소는 하나님의 거처입니다. 하늘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 지성소입니다.
구약에서는 제한된 공간으로서의 지성소가 있었다면, 신약에서는 공간제약을 받지 않는 지성소 곧 하나님께서
자기를 나타내는 곳이 지성소입니다.
지성소에서는 하나님의 보살핌, 교제가 있습니다. 생명, 축복을 경험합니다. 능력, 기쁨을 경험합니다.
그 속에 거하는 자는 제사장적인 순결과 헌신의 삶을 삽니다. 늘 거룩한 기도의 향이 태워집니다.
구약에서는 모든 것이 물질적이이어서 지성소와 그와 관련된 모든 것이 물질적이었고 공간에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신약에서는 모든 것이 영적입니다. 성령께서만이 예수께서 이루신 그 역사를 우리의 체험속에서 실감하도록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구속의 충만한 능력은 바로 이 지성소에서만 충만히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지성소가 우리가 거할 집이어야 합니다.
지성소에 들어가며, 지성소에서 살며, 지성소에서 봉사하기를 간절히 바래야 합니다.
(2) 예수의 피
지성소가 하나님의 것이든, 지성소에 들어가는 일도 하나님께 속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생각하셨고 준비하신 것입니다.
오직 예수의 피로 말미암아 지성소에 들어갈 자유와 권한을 갖습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레17:11- 말씀에 따라
예수의 피는 예수의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입니다. 신적 생명의 능력이 거하는 피입니다.
이 예수의 피가 율법의 저주아래에서 흘려짐으로 율법을 완전히 성취하였으며 그리하여 죄를 전적으로 무기력하게 하였습니다.
신적 생명의 피의 흘림은 이 죄를 속하기 위하여 드린바 된 피 입니다.
그래서 예수의 피가 지고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 피로 말미암아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신 것입니다. (히13:20)
예수님은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지)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히9:12)
그리고 이제 우리도 그 피로 말미암아 지성소로 들어갈 자유와 권한을 갖게 되었습니다.
죄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우리의 자유를 박탈했었는데, 예수의 피가 우리에게 이 자유를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이것이 예수의 피의 능력입니다.
이제 이 피로 말미암아 지성소에서 하나님과 교제를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오 성령님, 우리에게 예수의 피의 충만한 능력을 알려 주십시오...아멘.
(3) 새롭고 살아 있는 길 (새로운 살 길)
예수님께서 자기의 피를 흘리셔서 지성소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휘장이 있습니다. 그 휘장이 찢어져야만 들어갑니다.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은 바로 육체의 찢어진 휘장을 통과해야 합니다.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은 육체의 찢어짐을 요구합니다.
예수의 피가 능력으로 역사하는 곳에는 언제나 육체를 죽이는 일이 뒤따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자기 육체의 죄악성을 가지고서는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4) 큰 제사장
지성소로 들어가는 우리에게는 예수의 역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자신께서 계십니다.
'피'와 '길'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신 예수님 자신이 있습니다.
구약의 지성소출입은 아론의 아들들만 가능했습니다.
우리도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과의 관계 때문입니다.
보소서 나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지성소에 들어가기를 바라면, 그가 거기 계셔서 우리를 영접해주시고 우리를 아버지께로 데려가십니다.
피로 말미암아 그 자신이 지성소로 들어가셨고, 그 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도 그리로 데려 가십니다.
우리의 모든 것들이 아무리 연약할지라도 그가 그것들을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하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우리를 체휼하시는 대제사장으로서 주님은 우리가 아무리 연약할지라도 우리를 잘 돌봐주십니다.
예수님을 친히 바라봅시다. 그가 우리를 가르쳐 주시고 친히 우리를 지성소 안으로 이끌어 주시길 구합시다.
그는 하나님의 집의 큰 제사장이기 때문에 오직 그를 붙들기만 하면 지성소에 들어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성소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에게 지성소에 들어갈 자유와 권한을 주셨습니다.
새로우면서도 살아있는 길이 우리에게 열려 있습니다.
우리를 인도하며 도우시는 큰 제사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2. 어떻게 하면 지성소로 들어갈 준비를 갖추는 것이 될까?
(1) 참 마음을 갖고서
'참 마음을 갖고서'
하나님께 나아가길 소원하는 우리에게 주어진 네가지 요구사항 가운데 첫번째입니다.
복음은 회개와 믿음과 함께 시작합니다.
죄를 버리지 않고서는 사람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믿음의 삶의 과정 가운데서도 이 법칙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참 마음이라 함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정직한 마음, 하나님께 전적으로 굴복한 마음입니다.
참 마음은 찾는다고 입으로 말하는 바를 진정으로 찾고자 힘쓰는 그런 마음입니다.
참 마음 없이는 지성소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지성소 안에 거하기를 진정으로 바라는 그런 마음으로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소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피의 권위와 능력에 자신을 맡기기 위하여 모든 것을 진정으로 버리는 그런 마음으로
예수의 내주하심과 그의 주 되심에 자신을 전적으로 맡기는 그런 마음으로
지성소로 나아갑시다.
이 참 마음을 진정 가질수 있는 것인가요?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새 마음이 참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새 마음 속에 거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 있는 죄와 대적하고 하나님 편에 서도록 하십시오.
이 일을 위하여 우리의 의지를 발휘하십시오.
대제사장이신 주님께 말씀하십시오.
주 앞에 모든 죄와 모든 이기적인 삶을 내어 놓으며 주님을 따르기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겠다고...
우리안에 아직도 의식하지 못하는 육체 속 깊이 박혀 있는 감추어진 죄들과 마음의 악의에 대해서도
성령의 빛에 자신을 계속 쪼이십시오. 성령께서 우리 속에 감추어진 것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이를 행함이 지성소에 들어가길 원하는 참 마음을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참 마음으로 가까이 나아가겠습니다 라는 고백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맙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행위의 완전함을 기준으로 우리를 판단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모두 정직하게 내어 놓고 버리느냐를 기준으로 판단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정직하게 우리의 아는 죄를 다 내어 놓고 버릴 때에 또한 성령께서 우리의 감춰진 죄에 대해서도 깨닫게 하십니다.
이를 징직하게 행하는 마음이 참 마음입니다.
(2) 온전한 믿음의 확신을 갖고서 (믿음의 충만한 확신)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지성소에 들어가는 입구에서는 모든 것이 '믿음의 충만한 확신'에 달려 있습니다.
믿음의 충만한 확신이 있어야만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지성소가 있게 됩니다.
예수의 피가 죄를 완전히 정복하여 하나님과의 교제에 방해가 없게 됩니다.
예수께서 그의 육체로 거룩하게 하신 그 길이 살아있는 길이 되어 그 길을 걷는 자들에게 살아있는 능력으로 인도하게 됩니다.
큰 제사장이 하나님께로 나아오기를 원하는 자들을 끝까지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예수(히12:2)와 함께 교제를 나눔으로써만 믿음의 충만한 확신까지 이룰 수 있습니다.
그를 생각함으로써
그의 놀라운 사랑과 역사를 생각함으로써
그의 보배롭고 전능한 피를 생각함으로써
믿음이 유지되고 강건해집니다.
우리의 눈을 계속해서 예수에게 고정시킴으로써 믿음의 충만한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도다
하나의 문자로서가 아니라 예수님의 음성으로서의 말씀이 믿음을 발생시킵니다.
시간을 갖고 말씀을 묵상하면서 마음에 새기십시오. 그러나 언제나 예수님 그분에게 마음을 고정시키고서 그렇게 하십시오.
믿음을 발휘하고 사용하고 선포하십시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것이 우리의 삶의 가장 중요한 일이 되게 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믿는 자녀들을 원하십니다. 믿음만큼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이 없습니다.
주여 내가 이것을 얻을 것을 믿습니다. 주께서 이 약속을 제게 성취시킬 것을 믿습니다.
하루종일 모든 일에서 그런 일을 거룩한 습관으로 삼으십시오.
믿음의 충만한 확신으로 지성소로 나아갑시다.
(3) 깨끗이 씻은 마음을 갖고서
우리가 악한 양심에서 마음을 깨끗이 씻었으니 ... 지성소로 나아갑시다.
마음은 인간생명의 중심입니다. 마음이 중심은 양심입니다. 이 양심을 통해 사람이 자기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인식합니다.
지성소로 들어가기를 사모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의 마음을 악한 양심에서 깨끗이 씻어내야 합니다.
악한 양심으로부터 우리를 깨끗게 하는 (피)뿌림을 받은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having our hearts sprinkled to cleanse us from a guilty conscience , niv)
피뿌림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제사장이 단 위 하나님 앞에 피 뿌림으로써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제사장이 자신에게 피 뿌림을 받아야 했었습니다.
예수의 피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마음과 직접 접촉하여야만 비로소 우리의 마음이 악한 양심에서 깨끗하게 됩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과 우리가 교제를 나누는 관계가 되었음을 양심이 증거합니다.
믿음의 충만한 확신으로 우리 마음이 깨끗이 씻음 받았음을 믿읍시다. 그 피를 크게 존귀히 여깁시다.
예수의 피가 우리를 깨끗이 씻었다는 것을 하나님 앞에서 고백합시다.
(4) 맑은 물로 몸을 씻고서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마음이 피로써 뿌림을 받아야 하듯, 몸도 맒은 물로 씻어야 합니다.
제사장들고 피로 뿌림을 받을 뿐 아니라, 몸을 물로 씻었습니다.(출29:4,20,21)
성소에 들어가면 피가 뿌려진 단이 있었고, 물이 담긴 대야가 있었습니다.
예수님도 물과 피로 임하셨습니다.(요일5:6))
물로써 받는 세례는 회개하여 죄를 멀리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피가 마음을 , 속사람을 깨끗이 씻는다면
물세례는 눈에 보이는 육체의 모든 삶을 포함하여 몸 전체를 죄와 분리시키는 데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육체의 모든 더러움에서 우리 자신을 깨끗이 씻어내지 않고서는
내적으로 깨끗이 씻어주는 그리스도의 피의 능력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피를 뿌림으로써 이뤄지는 신적인 씻음의 역사와 죄를 멀리함으로써 이뤄지는 인간적인 씻음의 역사는 불가분리관계입니다.
죄를 깨끗이 씻지 않고서는 지성소에서 하나님의 임재 속에 감히 들어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작은 죄라 할지라도 조심스럽게 버리고 제거하는 일이 언제나 반드시 함께 있어야 합니다.
부정한 자는 절대로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이 초청은 특별히 기도를 지칭합니다.
늘 지성소안에 거하는 우리들이지만
특별히 전적으로 하나님께로 돌아가 오직 하나님과만 관계하는 좀 더 직접적인 교제의 순간을 가지자는 뜻입니다.
기도할 때마다 먼저 우리가 정말로 지성소 안에 있다는 사실을 보아야 하겠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지성소에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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