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기타!

[스크랩] 7장-피 안에 있는 생명

하나님아들 2012. 8. 27. 23:0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요6:35~36-

 

 

예수의 피의 능력을 충만히 알기 원하는 자는 그피를 마시는 축복이 어떤 것인지를 배워야 합니다.

물로 씻는 일도 필요하고 기분 좋은 일이지만 그보다 물을 마시는 것이 훨씬 더필요하고 또 생명을 유지케 하는 일입니다.

예수의 피를 마시지 않고는 - 그 피의 효과를 마음을 다하여 누리지 않고는 - 영생을 얻을수가 없습니다.

 

인자의 피를 마신다라는 표현에 혐오감을 가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이 말, 표현이 더더욱 거부감을 일으켰습니다. 왜냐하면 모세의 율법에서 그것을 금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나 우리에게나 피로 말미암는 구원에 과한 지극히 깊고 영광스런 진리들을 분명히 전할 수있는 다른 방도가

었었다면 아마 그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1. 그 피를 마신다 라는 표현은 어떤 축복을 묘사하는가?

2. 이 축복이 우리속에 어떻게 역사하는가?

3. 이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어떠해야하는가?

 

 

1. '그 피를 마시신다' 라는 표현은 어떤 축복을 묘사하는가?

 

예수의 피의 축복에는 '깨끗이 씻음'이나 '거룩하게 함' 보다 더 깊은 축복이 있습니다.

피를 마심으로써 그 피가 우리를 '위하여' 무언가를 행할 뿐 아니라, 우리 '속에서' 무언가를 행합니다.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육체의 생명이 아닌 하늘의 생명을 말합니다.

그리스도 자신이 소유하셨고 그가 친히 베푸시는 생명입니다. 

자연의 생명은 빵과 물로써 영양분을 받습니다. 하지만 하늘의 생명은 인자의 살,피를 먹고 마셔야 합니다. 곧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라. 영생은 하나님의 생명입니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주님의 살과 피로 영양분을 섭취하는 일은 주님과의 완전한 연합의 효과를 이뤄냅니다.

인자의 피를 마시는 축복은 곧 그와 하나가 된다는 것이요, 그와 함께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요6:57-

 

주님과 하나님의 연합이 곧 우리와 주님과의 연합의 모형입니다.

 

 

2. 이 축복이 어떻게 우리 속에서 역사하는가? 혹은 '예수의 피를 마신다'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마신다' 라는 것은

그 피의 능력에 관하여 우리가 깨닫는 모든 것들을 믿음으로 우리의 영으로 깊이 진정으로 누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사람의 마음에 예수의 피의 보배로움과 능력에 대한 감각으로 가득  채워질 경우,

그가 그 피에 대한 생각에 완전히 빠져서 기뻐할 경우,

그 사람이 전심의 믿음으로 그 피를 스스로 취하고 그의 속 마음으로 그 피의 생명을 주는  능력을 납득하려 힘쓰는 경우에

우리는 그 사람이 '예수의 피를 마신다' 고 말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 피를 마시고 살을 먹는다 라는 것에는 더 깊은 진리가 담겨 있는데 주님이 성찬을 제정하신 데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칼빈에 의하면

감추어진 신비한 방식으로, 사람이 깨달을 수 없는방식으로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계신 예수의 살과 피로부터

우리가 영양을 받아 심지어 우리의 몸조차도 주님의 몸의 능력을 통해 영생의 능력에 참여하는 존재가 된다고 합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76문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달린 살을 먹고 그가 흘린 피를 마신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 그것은 믿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모든 고난과 죽으심을 포용하여 죄사함과 영생을 받는다는 뜻이요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의 신성한 몸과 점점 더 연합되어 그의 살 중의 살이 되며, 그의 뼈 중의 뼈가 되어

영원토록 한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배를 받아 살게 된다는 뜻입니다.

 

예수의 피를 마신다는 것은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의 피를 마신다는 것은 그 연합가운데 그리스도께서 피를 흘리실 때에 드러내 보이신 바로 그 기질에 참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3. 피를 마시는 일에 대하여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리라.

 

예수님의 목표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리라 입니다.

이 예수님의 목표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삼아서 힘쓰는 사람이 예수님의 피를 마신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는 하늘의 사고방식을 갖기를 사모합니다. 그가 하늘에 속해 있고 또한 그리로 향하여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하늘로서 오는 양식과 음료를 얻기를 사모합니다.

갈증없이 음료를 마시는 일도 없습니다. 예수님을 사모하고 그와의 완전한 교제를 갈망하는 것이 바로 갈증이요, 그 피를 마시기 위한 가장 좋은 준비입니다.

 

나아가 고요하며 강하고 확정된 믿음의 기대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출처 : 김희식
글쓴이 : 엘르아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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