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제들이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계12:11-
1. 단번에 얻은 승리
2. 언제나 계속 진행되고 있다
3. 거기에 우리의 몫이 있다
1. 단번에 얻은 승리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마귀가 그런 사망의 세력을 쥐게 된 것은 하나님의 율법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이 그를 감옥게 갇힌 죄수를 간수하는 간수장으로 삼은 것입니다.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고전15:56-
사탄에 대해 승리를 얻고 사탄을 내쫓는 일은 율법의 의로운 요구들이 완전히 성취되기 전에는 일어날수가 없습니다.
죄인이 먼저 율법의 권세에서 구원을 받아야만 비로소 그가 사탄의 권세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에수께서 그의 죽으심으로, 피를 흘리심으로 율법의 요구들을 완전히 성취하셨습니다.
율법은 끊임없이 죄의 삭은 사망이라고-롬6:23-, 죄를 범한 영혼은 죽으리라 -겔18:4-고 선포했습니다.
성전의 모형적인 사역을 통해서,
그리고 그속에서 이뤄지는 피 흘림과 피 뿌림을 동반하는 희생제사를 통해서
율법은 오직 피 흘림을 통해서만 화목과 구속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율법 아래에서 출생하셨습니다. 그 율법에 완전히 순종하셨습니다.
사탄의 권세 아래 들어가게 만들려는 사탄의 유혹들을 물리치셨습니다.
기꺼이 죄의 형벌을 지도록 자신을 내어주셨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율법을 성취하는데 바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율법이 완전히 성취되자 죄와 사탄의 권세는 종지부를 찍게 되고야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사망이 주님을 붙들어 놓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영원한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입니다. -히13:20-
그리하여 그도 자신의 피로써 하늘에 들어가 그가 이루신 화목을 우리를 위하여 효력을 발생하게 만드신 것입니다.
2. 첫 승리에 뒤따라 이어지는 점진적인 승리. 사탄이 땅으로 내쫓겼으니 하늘의 승리가 이제 여기서 진행되어야 한다.
다니엘 10:12,13을 통해 확인해보건데
하나님의 일을 진행해 나가는데 하늘과 땅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습니다.
다니엘이 기도하자마자 천사가 역사하였고 하늘에서는 삼주간의 싸움이 있었습니다.
동시에 땅에서는 삼주간의 기도와 금식이 있었습니다.
이 땅에서의 싸움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의 영역에서 벌어지는 싸움의 결과입니다.
이제 어린양의 피로 말미암아 천사들과 이 땅의 형제들이 승리를 얻었습니다.
싸움이 하늘에서 땅으로 옮겨졌습니다.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12)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 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13)
여자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마귀가 하나님의 아들에게 더 이상 해를 가할 수 없게 되자 그는 그의 교회를 핍박합니다.
초기 3세기 동안 핍박이 세월이었습니다. 하지만 형제들이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함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지금도 어린양의 피를 기리고 높이는 만큼
교회가 새로운 생명을 얻고 무기력함과 그릇된 사상에 대하여 승리를 얻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적용됩니다.
어린양의 거룩한 피가 뿌려지는 바로 그곳에 하나님이 거하시고 사탄이 피하여 도망치는 것입니다.
3. 이 승리에 우리의 몫도 있다.
(1) 싸움 없이는 승리도 없다.
우리는 원수의 영역에 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탄는 이 땅에 쫓겨나 굉장히 화가 나 있습니다.
사탄은 이제 영광을 받으신 예수님께 다다를 수 없기에 그의 백성을 공격함으로써 그를 해치려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간계와 능력을 가진 원수가 매 순간마다 우리를 살피고 있다는 거룩한 의식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사탄은 우리를 전적으로, 또는 일부분만이라도 자기의 권세 아래 도로 끌어내리기 위해서 지칠 줄 모르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사탄은 이 세상의 왕입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기꺼이 그를 섬길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사탄은 어떻게 하면 세상의 모든 것들을 이용하여 교회로 하여금 그 주님께 신실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자기의 영을 교회에 불어넣을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죄라 생각하는 것들을 이용할 뿐 아니라 그 자체로 합법적인 모든 것들을 도구로 해서 우리를 해치려고 합니다.
어린양의 피로써 사탄을 이기기를 사모하는 신자는 누구든 싸우는 용사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의 원수의 성격을 깨닫고 이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말씀을 통해서
사탄의 은밀한 간계가 무엇인지를 가르침 받아야 합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바 사람의 눈을 어둡게 하고 속이는 사탄의 깊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가르침 받아야 합니다.
그 어떠한 희생을 무릅쓰고라도 모든 면에서 죽을 때까지 이 싸움을 행하는 데 자기 자신을 헌신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형제가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의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라는 승리의 노래에 참여하게 됩니다.
(2) 승리는 믿음을 통해 얻어진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요일5:4,5-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사탄은 이미 정복 당한 원수입니다.
하지만 불신앙으로나 무지함으로나 혹은 우리가 예수님의 승리에 참여한 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붙드는 데서 물러서게 되면
그것은 사탄에게 다시금 나를 다스릴 권세를 내어주는 꼴이 됩니다.
그러나 내가 과연 예수님과 함께 있고 주께서 친히 내 속에서 사셔서 자신이 얻으신 승리를 내 속에서 유지시켜 주시고
이어 가신다는 것을 내가 분명히 알고 있으면 사탄은 절대로 내게 권세를 부릴 수가 없습니다.
오직 이러한 믿음이 사탄과의 싸움에서 용기와 기쁨을 불러 일으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이 연약함을 가지고 원수를 대적한다면, 혹은 우리 자신의 힘으로 승리를 얻으려 한다면 우린 지칠 것입니다.
우린 그렇게 승리하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승리자 되셨습니다.
이 예수로 말미암아 사탄이 하늘에서 내쫓긴 이상으로,
예수께서 친히 사탄을 정복하신 그의 피를 믿는 믿음으로,
그가 친히 우리와 함께 계셔서 그의 피의 능력과 승리를 지키신다는 믿음으로
우리는 승리합니다.
(3) 믿음의 승리는 어린양의 피와의 교제 속에 있다는 사실
믿음은 내가 붙잡고 있는 생각, 확신을 넘어 생명입니다.
믿음은 영혼을 이끌어 하나님과 직접 접촉하도록 해 줍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의 것들과 접촉하도록 해줍니다. 무엇보다도 예수의 피와 접촉하도록 해 줍니다.
나 자신이 전적으로 그 피의 능력 아래 들어가지 않고서는 그 피로 말미암는 사탄에 대한 승리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 피의 능력에 대한 믿음은 내 속에 그 피의 능력을 나 스스로 체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리고 그 능력을 체험할 때마다 승리에 대한 믿음이 더욱 여광스럽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화목 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도록 힘쓰시기 바랍니다.
항상 '그 피가 모든 죄를 깨끗이 씻었다'는 확신 가운데서 믿음을 발휘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예수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제사장이 되었으며 왕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제사장의 순결과 섬김 뿐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다스리는 왕의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왕의 용기로 우리의 원수들을 다스려야 합니다.
어린양의 피는 죄에 대한 모든 책임에 대한 화목의 증표요, 인침이면서도
죄의 모든 권세에 대한 승리의 증요요 인침입니다.
우리의 존재 전체를 예수님의 피의 능력이 들어오도록 활짝 열어 놓으십시오.
그러면 우리의 삶에서 우리 주님의 부활과 승천을 계속 보고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하늘의 노래가 계속 울려 펴져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잉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까지 아니하였도다. 계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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