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이해를 위한 길잡이
시편을 대할 때에 세 가지 면에서 바라보아야만 한다
첫째는 시를 기록한 장본인의 입장이다
다윗의 시는 다윗이 어떤 역사적인 배경과 환경에서 이 시를 기록하였는가를 관찰하여야 한다
둘째는 다윗의 경험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하실 일들을 반영해 주고 있다는 점이다
만일 이를 간과해 버린다면
시편을 통해서 계시하고자 하는 영광스러움을 놓치게 될 것이요
시편을 기록케 하신 성령님의 의도를 알지 못하게 될 것이다
셋째는 시편 기자의 경험과 예수 그리스도의 겪으신 일들을 통해서
그의 자취를 따르는 성도들에게 적용되는 점이다.
시편만큼 성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준 말씀도 다리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시편에 수록되어 있는 다양한 경험들이 신앙생활의 현장에서 성도들을 통해서 재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1 다윗이 당한 수난의 의미
다윗과 관련된 시편들을 보면 대부분이 박해로터의 구원을 호소하고 있는 내용들이다
다윗이 왜 이런 수난을 당해야만 했으며 그가 당한 수난의 의미가 무엇일까?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삼삼16장으로 가 보아야만 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너는 기름을 뿔에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배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 아들 중에서 한 왕을 예선하였음이나라”(삼상16:1)고 말씀하시나다.
그러나 그 아들 일곱으로 다 사무엘 앞을 지나게 하나“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10)였다
마지막으로 양을 치던 말째 다윗을 데려왔을 때에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12)는 명령을 떨어진다.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 되니라”(13) 그러나 사울에게는 악신이 그를 번뇌케 했다고 말씀했다.
다윗의 수난은
하나님의 택하심과 기름부음 받아 성령의 충만케 됨으로 시작된다.
다윗은 성령의 충만케 됨을 받아 골리앗을 물리치게되고 환영하는 백성들은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삼상18:7)고 다윗을 더 높임으로 증오를 사게 된다.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삼상18:12)
“사울이 다윗을 더욱 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삼상18:29)고 성경은 말씀한다.
만일 하나님이 다윗에게 기름 부으심이 없었다면
그는 수난 당함이 없이 양치는 목자로 평생을 편안히 마쳤을 것이다.
그러므로 다윗이 받은 박해는 사사로운 것이 아나라
하나님을 위한 것이었으며 다윗을 대적한 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한 것이 된다
다윗이 싸운 싸움은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삼상17:47)한대로
여호와의 전쟁 곧 구속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한 싸움을 싸운 것이 된다.
2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적 인물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무슨 목적으로 다윗을 택하여 왕을 삼으셨는가?
이새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예선해놓으셨다(삼상16:1)고 말씀했는데 그가 다윗이었다.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는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사11:1)하고
예언하고 있는데 그분이 그리스도이었다
. 그러므로,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적 인물이었던 것이다.
다윗으로 왕을 삼으심으로 영원히 다윗의 위에 올라(눅1:32) 왕 노릇하실 메시야 왕국을 그림자로 보여주고 계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에스겔 선지자도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겔37:24)하고 예언하고,
호세아 선지자도
“그 후에 저희가 돌아와서 그 하나님 여호와와 그 왕 다윗을 구할”(호3:5)것이라고 예언한다.
다윗은 이미 죽은 지 수백 년이나 되었음에도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 명백하다.
그러므로
, 다윗이 박해를 받은 것은 그리스도께서 받으실 박해에 대한 그림자였던 것이다.
교훈적인 관점은
다윗의 처지와 형편을 설명한 후에 우리도 다윗을 본받자고 적용시킨다. 그렇게 한다면
그림자는 보고 실체는 못 보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시편을 통해서 만나야 할 분은 다윗이 아니라 그리스도이시다.
3 시편에 나타난 의인과 악인
시편에는 1편에서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6)로 시작하여 의인과 악인이 빈번하게 등장한다.
의인과 악인은 각각 누구를 가리키는 말인가?
먼저 윤리적인 척도에서 의인이고 악인이라는 말이 아님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의인은 선하고 악인은 악할 수도 있으나,
엄밀한 의미에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라고 성경은 선언하고 있다.
시편이 말씀하는 의인과 악인이란
창세기 3:15에서 선언하신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즉,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와 사탄에게 속한 자를 의미한다.
다시 말씀하면 신자와 불신자를 이름이다,
불신자들 중에는 선한 자도 있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그의 아비(요8:44) 악한 사탄이기 때문에
그도 피할 수 없이 악한 자로 분류되고 만다.
같은 원리로 신자들 중에도 신실하지 못한 자가 있을 수 있으나
그의 머리가 의로우시기 때문에 의인의 편에 서게 되는 것이다.
4 시편에 등장하는 대적자 원수
시편에는 놀라우리 만치 대적자 또는 원수라는 말이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무서운 저주를 보고 의아해 하게 된다
1차적으로 이 대적자 원수는 다윗을 미워하고 죽이려던 누구일 수가 있다.
그러나
시편이 말씀하고 있는 원수는 사탄임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주님을 판자는 가롯 유다였으나
그에게 팔 마음을 넣어 준 자는 사탄이었던 것이다,
사울 왕은 왕위에 있을 동안 다윗을 죽이려는데 많은 날을 허비했다.
그 배후를 보면 악신이 그에게 들렸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시편에 나오는 무자비한 저주는 사탄에 대한 적개심으로 이해해야만 한다
마지막 심판 때에는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이 함께 불과 유황불에 던짐 받게 될 것이다
5 시편이 지향하고 있는 목표
시편이 지향하고 있는 목표는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고”(53:3)하고 그리스도를 대망하고 있다.
“주께서 나의 귀를 통하여 들리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치 아니하시고(40:6) 한 몸을 예비 하셨도다라고 구속주 되시는 그리스도의 초림을 기다리고 있다 나아가 시편이 지향하고 있는 최종적인 목표는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97:1)라고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완성될 메시아 왕국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즉 시편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6 몇 가지 제안
① 본 서는 시편을 구속사의 관점에서 관찰하였다.
이는 그리스도을 증거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각 편에서 그리스도를 만나도록 하라
② 반드시 본문을 먼저 봉독하여야 한다 함께 읽든지 교독해도 좋을 것이다
요절을 다시 한 번 읽으라 그런 후에 본서를 통해서 핵심적인 말씀을 붙잡도록 하라
③ 「묵상해 봅시다」를 세 문제씩 제시하였다 그룹지도나 큐티할 때 유용할 것이고 가능하다면 예습해 오도록 하여 서로 나누어도 좋을 것이다.
④ “적용”난은 자신을 돌아보게 해 줄 것이고 결단의 기도를 드리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⑤ 마치기 전에 암송할 말씀을 세 번 정도 제창하기 바란다 이말씀을 하루동안 묵상하므로 전체 말씀을 연상하게 되고 매일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⑥ 본서는 큐티 그룹지도 주일저녁 삼일기도회 때에 활용하면 좋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새벽예배 때에 크게 은혜되었음을 경험을 통해 말해두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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